(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월트 디즈니의 신작 영화 '정글북'(The Jungle Book)이 흥행 대박을 예고했다.16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흥행 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닷컴'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전날 개봉한 정글북은 첫날 티켓판매 수입 3천240만 달러(약 372억 원)를 기록하면서 흥행영화 1위에 등극했다.이는 스크린당 평균 8천 달러 이상을 거둬들인 것이다.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일요일인 17일까지 7천만∼8천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모조닷컴은 예상했다.이어 '우리 이발소에서 무슨 일이 3'(Bar...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1차 추천작 공개!- 예술성과 대중성 겸비한 9편의 추천작 - 오늘(4월 14일) 오전 11시에 시작된 온라인 예매 통해 티켓 구매 ▲ (왼쪽부터)미국에서 온 모리스(채드 하티건), 우리 손자 베스트(김수현), 열 번째 남자(다니엘 부르만)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온라인 예매 개시를 맞아 필견의 추천작 9편을 공개했다. 4월 14일(목)에 공개된 추천작은 우리 ...
특급 한류스타지만 조용한 행보…"아무 광고나 하지 않는다"'방부제 미모'에 코미디와 멜로 자유롭게 넘나드는 매력 독보적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송혜교가 있었기에 송중기도 있었다."방송 관계자들이 이견 없이 하는 말이다. 송중기가 새롭게 떠오른 태양이라면, 송혜교는 16년째 지지 않는 태양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KBS 2TV '태양의 후예'가 원조 한류스타 송혜교(34)의 위상과 영향력을 새삼 확인시키며 퇴장을 준비하고 있다. 14일 종영하는 이 드라마는 남은 2회에서 '멜로의 여왕' 송혜교의 저력을 집중적으로 보여줄 예...
'시간이탈자', '해어화', '헌츠맨: 윈터스 워' 등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총선이 치러지는 13일 유권자들의 선택만 있는 것이 아니다. 법정 공휴일인 이날에 맞춰 개봉한 영화들도 관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일인 13일 개봉하는 영화는 모두 8편으로, 주요 신작 영화들이 첫선을 보인다. 금·토·일요일, 주말 '대목'을 앞두고 구전효과를 노려 신작영화들이 목요일에 개봉하는 것이 관례이지만 이번주는 'D-데이'가 수요일로 잡혔다. 이는 선거일인 13일이 공휴일인 관계로 투표를 마치고 ...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정신병원으로의 납치·감금 실화를 바탕으로 한 한국영화 '날, 보러와요'가 주말 극장가를 접수했다. 11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날, 보러와요'는 이달 8∼10일 사흘간 관객 30만8천61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날, 보러와요'는 보호자 2명과 정신과 전문의 1명의 동의만 있으면 합법적으로 정상인을 정신질환자로 둔갑시킬 수 있는 잔혹한 현실을 고발한 스릴러 영화다.정신병원이라는 소재의 신선함, 주연을 맡은 배우 강예원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특히 강예원은...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 마련된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 사무실 [연합뉴스 자료사진]가처분 인용…"본안소송때까지 신규 자문위원 효력 정지해야"(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지난달 말 부산국제영화제(BIFF) 정기총회를 앞두고 이용관 당시 집행위원장이 위촉한 자문위원 68명의 효력을 본안소송 때까지 정지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부산지법 민사14부(박종훈 수석부장판사)는 부산시가 BIFF 집행위를 상대로 낸 'BIFF 신규 자문위원 위촉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BIFF의 정기총회 개...
'음악풍운방 연도성전'서 강타·엑소도 수상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강타·엑소 등 SM엔터테인먼트 패밀리가 중국의 그래미로 불리는 '음악풍운방 연도성전'에서 상을 휩쓸었다. SM은 지난 9일 오후 7시(현지시각) 중국 선전(深천土+川) 완춘지엔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음악풍운방 연도성전'에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최고 프로듀서상', 강타가 '한류 우상 대상', 엑소가 '최고 인기 해외그룹상'과 '연도 최고 해외그룹상' 등 모두 4관왕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
"새로운 모습 보여주고 싶어…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하며 촬영"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배우 한효주는 영화 '해어화'를 선택한 것은 "배우로서 개인적인 욕심"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 개인적 욕심은 무엇일까. 7일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효주는 "지금까지 시나리오가 주는 전체 느낌을 작품 선택 기준으로 삼았는데 이번에는 개인적인 욕심이 들어갔다"며 그 이유를 두 가지 들었다. 하나는 여배우가 작품 전면에 나서는 영화가 드문 상황에서 '해어화'가 욕심이 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해어화'는 태평양 전쟁의 ...
문 닫은 캄보디아 북한 식당(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최근 영업 부진으로 폐업한 캄보디아 내 북한 식당.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있는 북한 식당 6개 가운데 3개가 잇따라 영업을 중단했다. [캄보디아한인회 제공] kms1234@yna.co.kr5년 만의 집단 탈북…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은 처음탈북 지역·경로는 비공개…中 아닌 동남아 해외식당서 탈북소식통 "北 체제에 대한 회의·남한사회 동경이 탈북 배경"北 '납치' 주장하며 반발할듯…"접경지역서 우리국민 납치 시도 가능성"(서울=연합뉴스) 김호준 황철환 ...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이재용 감독이 영화 '죽여주는 여자'(The Bacchus Lady)로 제66회 베를린영화제를 찾았다. 출연 배우 윤여정, 윤계상과 함께다.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이 작품은 공원에서 노인들에게 성을 파는 1950년생 '소영'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고령사회 한국의 노인 문제를 조명했다. '죽여주는' 성 서비스로 단골이 많은 소영이 무기력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마감하려는 노인 손님들의 잇따른 자살을 돕는, 즉 이들을 실제로 '죽여주는' 행위에 나선다는 줄거리다. "전무송 씨는 대본을 읽...
스크린 독점 논란 가열, CGV는 예약률 낮은 영화 편성까지 바꿔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황정민·강동원 주연의 영화 '검사외전'이 설 연휴 역대 최다 관객을 모았다.11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사외전'은 설 연휴였던 지난 6∼10일 닷새간 전국 1천806개 스크린에서 4만5천147회 상영되면서 476만4천38명(매출액 점유율 71.5%)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개봉 8일 만에 637만6천493명에 이르렀다.특히, '검사외전'은 지난 9일 하루에만 관객 117만4천703명을 동원했다. 하루 관객 100...
한국영화의 미래 주역인 영상인들이 일반인과 영화관계자에게 처음으로 자신들의 잠재력과 창의력을 선보이는 상영회가 연이어 열린다.한국종합예술학교(총장 김봉렬) 영상원 영화과가 주관하는 ‘제18회 졸업영화제’가 2월 16일(화)부터 2월 21일(일)까지 6일간 롯데시네마 청량리 6관에서, 영상원 방송영상과가 주관하는 ‘제12회 방송영상과 졸업상영회’가 2월 12일(금)부터 2월 14일(일)까지 3일간 서울극장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영상원 영화과 졸업영화제는 2월 16일(화) 오후 1시부터 예술사 34편, 전문사 38편 등 총 72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