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는 모든 면에서 출생하고 자란 조국과 다르다. 사람은 물론 문화, 언어 그리고 관습이 다르며 기후, 풍토, 기압과 기온도 다르다. 이 때문에 선교지에서 선교사 가족들은 갖가지 고통을 당하기 마련이다. 러시아 시베리아에 주재하기 시작하며 우리 가족 3인은 처음 일 개월 동안 좁은 아파트에 갇혀 지내야 했다. 러시아에 대한 험한 소문을 한국에 들었고 모든 것이 낯설어 밖에 나가기가 참으로 무서웠다. 좁은 공간에 갇혀 지내다 보니 우리 모두 신경이 날카로워졌다. 이 때 한국에서라면 아무 것도 아닌 말에 우리들은 신경질적으로...
지난 19일 천안 백석대서, 휘튼대 라이컨 총장 참석해 조인식 서명 “한국교회의 신앙열정 배우고파”... 신앙과 학문 수준 높은 교류 기대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가 미국의 전통있는 기독교 명문사학 휘튼대학교(총장:필립 라이컨, Philip Graham Ryken)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백석대학교와 휘튼대학교는 지난 19일 천안 백석대학교 본부동 컨퍼런스룸에서 학술교류 협정 조인식을 갖고 교수 및 학생교환 프로그램과 기독교대학의 가치를 공유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김진섭...
▲ 새해를 맞아 대신과 백석 양 교단 총회장과 증경총회장,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전광훈 목사 "대신 내부 소문에 백석 측에 미안한 마음" 양해 구하기도 새해를 맞아 예장 대신과 백석 총회 증경총회장과 임원들이 만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양 교단은 지난 22일 팔레스호텔 중식당에서 만나 지난해 12월 열린 통합선언총회 후 경과를 나누며 완전한 통합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대신 측 서기 김진해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전한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대신과 백석이 다르다고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선교를 비전으로 베들레헴에 세워지고 있는 한국문화센터(대표 강태윤 선교사)가 올여름 목회자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실시한다. GMS 소속 선교사로 베들레헴에서 사역하는 강태윤 선교사는 ‘보아스의 뜰’로 알려진 곳에 한국문화센터를 건립 중이며 최근 예배당과 숙소가 완공돼 올 여름 캠프 진행이 가능하게 됐다. 한류문화를 통한 선교비전을 가진 강 선교사는 “기와와 태극 문양을 사용한 한국적인 형태의 문화센터 건물은 현지인들에게 관심이 높다”며 “한류를 통해 지역 주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566(동부로 70)번지에 위치한 용인장로교회는 1905년 7월 27일 김량교회로 설립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용인지역에 보배 같은 교회이다. 용인장로교회는 일제강점기 때 신사참배로 인한 고난과 6.25전쟁 당시 교역자가 납북되는 등의 고난을 겪었던 교회로 유명하다. 담임목사로 시무하는 권영호목사는 오직예수 오직복음을 강조하는 복음적인 목회를 강조하는 목회자이다. 현재 용인장로교회는 해외 선교와 국내 선교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또한 사회봉사...
지난달 14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애기봉전망대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신도들이 애기봉 등탑이 철거된 자리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성탄절을 전후로 김포시 애기봉에 성탄 트리가 다시 불을 밝히게 됐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올해 성탄절을 전후로 남북 평화를 기리기 위해 애기봉에 임시 성탄 트리를 설치하고 점등행사를 하겠다고 요청했다"면서 "종교활동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요청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9m 높이의 성탄 트리...
겨울왕국의 '엘사'(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지난해 전 세계를 '엘사 열풍'에 빠트린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 속편이 나온다. '겨울왕국'에서 여주인공 엘사 목소리 연기를 맡은 뮤지컬 배우 이디나 멘젤(43) 28일 (현지시간) 영국 일간 신문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속편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멘젤은 작업이 시작된 속편은 "전작과 같은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이라고 덧붙였다. 디즈니는 '겨울왕국' 속편 격인 '프로즌 피버'를 내년 봄에 선보인...
'인터스텔라' '국제시장' 등 아버지의 삶 조명(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극장가를 뒤덮은 아버지 열풍이 뜨겁다. SF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부성애에 방점을 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인터스텔라'가 극장가를 강타한 데 이어 연말 한국영화 최대 기대작인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도 급변했던 한국사회에서 아버지의 힘겨운 삶을 조명하기 때문이다. '국제시장'은 개봉을 3주 앞두고 있으면서도 예매 점유율 9위에 오를 정도로 관심을 얻고 있다. ◇ '인터스텔라' 스토리의 핵심 '부성애' 올해 개봉한 외...
2014년 11월 27일 (목) 오전10시30분에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 100 새에덴교회에서 (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제26회 정기총회가 진행되었다. 1부 개회예배는 현 상임부총회장 소강석목사가 맡아 진행 했고, 기도는 부총회장 고흥식목사 ,성경봉독은 서기 김정일 목사 (사도행전 16장 6-10) , 설교는 순서에 따라 직전총회장 서정달 목사가 ‘바울을 싣고 간 배’ 라는 제목으로 감명 깊고 은혜로운 설교를 하였고, 이어서 주남석 현 총회장의 인사말이 있었고, 광고는 사무총장 정찬수목사 , 축도는...
'엑소더스' '국제시장' '호빗' '상의원' 등 개봉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국내와 해외 대작영화들이 한 해 최대의 성수기 중 하나인 연말 극장가를 노리고 개봉을 준비 중이다.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이 다음 달 3일 개봉하며 스타트를 끊는다. 형제처럼 자랐지만 민족의 명운을 두고 적이 돼 버린 모세와 람세스의 이야기를 그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다. '쉰들러 리스트'(1993)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은 스티븐 자일리언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글래디에이터'(2000) 등을 통해 SF뿐 아니라 역사...
한국교회는 전통적으로 11월 셋째주 주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지키고 있다. 정보화시대의 현대인들에게는 농경문화의 상징처럼 보이는 추수감사절이 좀 거리감이 있을수 있으며, 11월 셋째주에는 이미 추수가 다 끝나기 때문에 추수감사의 의미도 약화될 수도 있다. 그러나 아직도 미국에서는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최대 축제 절기이며, 한국교회 역시 가장 큰 잔치 중의 하나가 추수감사절이다. 이런 추수감사절의 유래를 살펴보고 필자가 섬기는 열린축복교회의 추수감사절을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
남녀 주연상은 최민식·손예진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명량'이 제51회 대종상에서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했다. '명량'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기술상, 기획상을 받았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모티브로 한 '명량'은 역대 최다인 1천760만명을 모으며 한국영화 흥행 역사를 새롭게 썼다. 김한민 감독은 "'명량'이 화합과 치유의 영화가 되길 바랐고, 앞으로도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