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한 간첩 두명 체포" (도쿄 교도=연합뉴스) 북한은 26일 정탐·모략 행위를 목적으로 침입한 남한 간첩 김국기와 최춘길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김국기씨로 알려진 남성이 이날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임하는 모습.보위부, '남한 간첩에 포섭된 중국 국적자들'에 경고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은 26일 정탐·모략 행위를 목적으로 침입한 '남한 간첩' 김국기와 최춘길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반공화국 정탐·모략행위를 감행하다가 적발체포된 괴뢰정보원 간첩 김...
(AP=연합뉴스 자료사진)존 베이너 하원의장 공식 초청장 발송…과거사 입장표명 주목 합동연설 사상 110번째…베이너 의장 "역사적 이벤트 주최 자랑스러워"(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다음 달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상·하원에서 합동연설을 하게 됐다. 일본 총리가 미국 상·하 양원이 모두 소집된 가운데 연설을 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존 베이너 미국 하원의장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베 총리에게 다음 달 29일 미국 상·하원에서 합동연설을 해달라고 초청했다"고 밝혔다. ...
렉시스 더든 "역사는 편한대로 기억하는 것 아냐"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과거사 왜곡시도에 반대하는 집단성명을 주도한 미국 코네티컷 대학의 알렉시스 더든 교수는 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연합뉴스TV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역사란 취사선택해 필요한 것만 기억하는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알렉시스 더든 미국 코네티컷 대학 교수 제공) 알렉시스 더든 교수, 일본 보수학자들 '위안부 수정' 요구 비판 맥그로힐 출판사 "역사학자들 지지"…日극우 추정세력들 '협박이메일' 소문도...
국제 인터넷주소관리기구 (AP=연합뉴스 자료사진)(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문자로 된 인터넷 주소의 끝자리, 즉 인터넷 최상위 수준 도메인(TLD) 중 '.porn', '.adult', '.sucks', '.bank' 등이 올해 6월 일반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이에 따라 도메인 일반 판매에 앞서서 이해관계자에게 부여되는 선점 기회를 이용해 성인용 서비스 등에 이용될 소지가 있는 도메인이 엉뚱한 사람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막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23일(현지시간) 국제 인터넷주소관리기구인 ICANN에 따르면 올...
아프리카 우간다의 밀알복지재단 킴스스쿨 학생들이 자랑스럽게 가방을 들고 등교한다. 선생님 앞에서 멋진 자세를 취해 보이기도 한다. 불과 몇 달 전만해도 책만 들고 다니거나, 비닐봉지를 가방 삼아 들고 다닌 아이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한국의 크라스토어의 나눔으로 이 학교에 따뜻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과거 옷을 만들던 크라스토어는 버려지는 천을 활용해 에코백을 만들어 한국 소비시장에 가치가 담긴 특별한 패션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에코백은 영국의 한 디자이너가 2007년 흰색 천가방에 ‘I’am N...
세계석유회의 요제프 토트 회장 인터뷰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요제프 토트 세계석유회의(WPC) 회장이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유가 전망 등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개발에도 2050년 화석연료 비중 70% 달할 것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 "국제유가는 앞으로 완만한 오름세를 보여 1∼2년 내에 배럴당 70∼80달러 수준까지는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작년 말 이후 급락한 국제 유가가 앞으로 서서...
미국 부동산 재벌 로버트 더스트(71)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도대체 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 물론 내가 다 죽여버렸지." 미국의 한 억만장자가 자신의 삶과 관련한 다큐멘터리 촬영 도중 녹음이 되는 줄 모르고 엉겁결에 내뱉은 한마디로 15년 전 살인 사건 용의자로 체포됐다. 뉴욕 맨해튼에 고층건물 15채 등을 보유한 부동산 재벌의 맏아들 로버트 더스트(71)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올리언스의 한 호텔에서 연방수사국(FBI) 수사관에 살인 혐의...
국무부 내 한국·일본·대만 담당 부서 이례적 공동 주선 와타나베 미나, 강수화 등 참석…미국정부 입장변화 주목 (워싱턴=연합뉴스) 강의영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포기보텀 청사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해온 일본과 대만 전문가 등을 불러 면담했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방미를 앞두고 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측의 공식 사과와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나온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이례적인 행보여서 미국 정부의 관련 정책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국가 브랜드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반크가 전 세계에 독도와 우리나라 역사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올해 초 제작한 홍보책자 '한국사 타임머신' "전 국민을 외교관으로, 모든 청년을 공공외교대사로 만들겠다" "연합뉴스는 국가 이미지 한 단계 UP시키는 친구이자 동반자"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대한민국 모든 국민을 외교관으로, 모든 청년을 '공공외교 대사'로 만드는 것이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꿈입니다. 국가기간뉴...
1년8개월 만에 새 앨범 '이노센트'…"6년 활동 더뎠지만 멤버 교체 없었죠"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레인보우(재경, 우리, 지숙, 노을, 승아, 윤혜, 현영)는 지난 2009년 DSP미디어에서 카라의 뒤를 잇는 걸그룹으로 주목받으며 데뷔했다. 그러나 같은 해 등장한 걸그룹인 투애니원, 포미닛, 시크릿, 티아라 등이 여러 히트곡을 내며 상승 곡선을 그리는 동안 뚜렷한 히트곡을 내지 못하고 활동이 부진했다. 가요계에서는 '떠도 한참 전에 떴어야 할 그룹'이라 했고, 일부 네티즌은 '레인보우는 뜨는 것 빼고는 잘...
데뷔 6년…"적응 어렵던 오렌지캬라멜 활동도 자신감 생겨"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애프터스쿨도 컴백할 겁니다. 워낙 뚜렷한 콘셉트의 퍼포먼스 그룹이어서 '어떤 걸 준비해야 더 사랑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어요." 나나(24)가 소속 그룹 애프터스쿨이 2013년 6월 발표한 '첫사랑' 앨범 이후 오랜 공백기를 갖는 데 대해 이렇게 말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나나는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애프터스쿨이 가진 색깔은 지금의 걸그룹 중에는 없는 것 같다"며 "그렇기에 팬들의 기대에 충족하기 위해 모...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건물과 하나은행 본점의 입간판.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외환은행의 행장과 임원들이 급여의 10∼20%를 반납하며 비상경영체제 돌입을 선포했다. 외환은행은 지난 14일 경기도 신갈에 있는 열린교육원에서 행장·임원 워크숍을 열어 비상경영체제 돌입을 선언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한조 외환은행장을 비롯한 외환은행 모든 임원은 ▲2015년 중 고객기반 확대를 위해 고객 수 10% 증대(활동성 고객 200만좌 돌파) 목표 설정 ▲효과적인 수익관리와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를 통한 이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