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무용단의 <찾아가는 무용>은 타 예술단체와 차별성을 두어 관람과 해설, 체험으로 이뤄지는 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만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학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은 점점 개인화 되는 학생들에게 상호 접촉 및 협동작업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자아형성과 신체발달, 창의성 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립무용단의 단원들이 직접 기획, 연출해 기획단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화된 작품을 선보인다. 향후 대구시립무용단만의 예술교육 래퍼토리로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단원들의 창작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립무용단 김성용 감독은 “어렵게만 생각하던 현대무용을 보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현대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며 관심도도 높여 줄 것이다. 청소년들의 감성교육에 있어 예술은 아주 훌륭한 도구이다. 앞으로 <찾아가는 무용>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즐기며 참여 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며 지역예술계와 교육계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2017년 12월 김성용 예술감독 및 상임안무자가 새롭게 취임한 대구시립무용단은 2018년 야심찬 한해를 계획하고 있다. 김성용 감독의 신작으로 2번의 정기공연과 기획공연, 국내 교류공연을 계획하고 있고, 세계적인 무용 축제에 참가하는 해외공연도 2차례 이상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