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우쿨렐레 공연팀‘울림’ 장애인식개선 교육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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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문화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우쿨렐레 공연팀‘울림’ 장애인식개선 교육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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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2014년부터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쿨렐레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왔으며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는 [발달장애 당사자 참여형 장애인식개선 강사육성사업_용인해피스쿨“울림”(이하 “울림”)]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으로 기존에 우쿨렐레를 배우기만 하던 음악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우쿨렐레 공연을 실시하여 지역사회 비장애인들에게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울림”의 발달장애 청소년들은 예술강사로 지칭되고 있으며 장애인식개선의 예술강사로 활동함으로써 지역사회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장애감수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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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난 6월 15일(금) 용인마북초등학교 4학년 학생 약 10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발달장애인도 비장애인과 같이 많은 생각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러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적은 초등학생들에게 장애인에 대하여 정확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으며 장애인 당사자 및 학부모들에게는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존감을 높일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초등학교 학생의 소감문 >

원래 장애인들은 불쌍하다고 생각했는데 수업을 듣고 난 위 발달 장애인들도 모두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발달 장애인들을 무조건 도와주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예술강사의 학부모의 소감>
오늘 저희 아이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연스럽게 연주하고 또 어울리면서 움츠러들지 않고 당당히 설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격스럽고 브뜻함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멋진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한편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하여 용인시내 초·중·고등학교, 기업 등 지역사회에 장애인식개선교육이 필요한 곳에 우쿨렐레 공연팀 ‘울림’의 예술강사들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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