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도와 이기는 코로나19. 면마스크 제작 재능기부 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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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서로 도와 이기는 코로나19. 면마스크 제작 재능기부 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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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회가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코로나19로 부터 최선의 방역책이 '마스크 착용'이라고 연일 강조하면서 전 지역의 약국, 마트는 물론이고 온라인에서도 마스크를 구매하기 힘들어지고 있다. 

 

작년 대비 마스크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 이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각 지역에서 직접 면마스크를 제작하여 기부하는 사람들의 재능기부 소식이 전해진다. 유투브에서도 집에서 면마스크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다수의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개인뿐만 아니라 면마스크 제작에 동참하는 단체들도 생겨났다.

 

여성 농업인 단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면마스크 1000개를 제작해 기부키로 했다.개선회는 지난 4일부터 마스크 재료를 구입, 본을 뜬 후 각 규방공예연구회원을 비롯해 각 읍면 분과연구회 회원들에게 재료를 배부했다제작한 마스크는 시로 전량 기부해 취약계층이나 농촌지역 어르신을 위해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경자 생활개선회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면마스크를 만들게 됐다농사일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도움을 준 회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부정적인 사실이 들리는 중에서도 시민들이 서로 도와가며 어려운 때를 이겨나가는 소식들을 이어가며 코로나19를 능히 이기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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