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서울·경기 사회적 거리두기 후속 조치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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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보건복지부, 서울·경기 사회적 거리두기 후속 조치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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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참조: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서울·경기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816, 수도권 코로나19 조치사항과 서울·경기 사회적 거리두기 후속 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수도권 코로나19 조치사항을 보고 받아 이를 점검했으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서울·경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후속 조치를 보고 받아 이를 점검했다.

 

수도권 코로나 19 조치사항

서울특별시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로 인한 n차 감염을 막기 위해 검사와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예배나 행사를 포함한 종교활동 금지 및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서울시는 816일부터 고위험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명령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 시설에는 학원 오락실 일반음식점(150이상) 워터파크 종교시설 공연장 결혼식장 영화관 목욕탕·사우나 실내체육시설 멀티방·DVD장례식장이 포함된다.

 

한편, 경기도는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방문자와 교인에 대해 검사와 격리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종교시설을 포함한 55,196개소에 대해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으며, 위반 시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진행할 것으로 밝혔다.

 

용인시가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린 시설에는 종교시설 PC학원 교습소 다방 목욕장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16일까지 3일에 걸쳐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정부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확산을 통제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인 전파, 환자의 급격한 증가로 심각한 피해가 야기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815일 서울의 집회에 참석하신 분 중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분들은 조속히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현재 즉각 대응 팀을 파견하여 집단감염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으며, 수도권의 일일 확진자 수 급증에 따라 병상가동률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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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참조: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서울·경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후속 조치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변화한 방역 상황을 고려하여 당초 814일부터 배포하는 숙박, 여행, 공연 등 6대 소비할인권의 시기를 조정했다. 배포 여부에 따라 할인권 사용 기간 조정 등의 조치를 취하여 방역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서울과 경기지역에 소재한 국공립 문화예술시설 16개소도 방역 지침에 따라 제한적으로 운영될 것을 보고했으며, 서울·경기 지역에서 실시되는 프로스포츠, 지역축제 등의 행사도 제한적 운영 및 방역 지침 준수를 권고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주관 외식 활성화 캠페인도 8160시부터 서울·경기 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와 같이 각 부처에서 준비한 업계 살리기 대책은 방역 상황이 나아지면 재개될 예정이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수도권은 하나의 생활권으로 공동방역체계 하에 현 상황을 대응해야 한다면서, 방역당국과 수도권에서는 신속한 정보공유체계 병상생활치료센터의 공동활용 의료인력 상호지원 상황을 다시 점검하여 최악의 상황에도 문제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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