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안보보좌관 “누가 대통령 되든 한미관계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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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안보보좌관 “누가 대통령 되든 한미관계는 지속”

북한 도발 가능성 대비엔 "강력한 한미동맹이 북한에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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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라이언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만난 서훈 국가안보실장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02010월 미국을 방문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백악관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오브라이언 안보보좌관은 1014일 국가안보회의(NSC) 트위터에 이 사진을 올렸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3"(미국 새 행정부 출범일인) 120일에 어떤 일이 일어나든, 누가 대통령이 되든 지난 70년간 지속된 한미관계가 앞으로도 지속되고 강력한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그 자체가 북한에 메시지를 보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날 미국 국무부 아시아태평양 미디어 허브가 마련한 전화 브리핑에서 '한미동맹 차원에서 미국 정권 교체기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어떻게 대비하느냐'는 질문에 "한국에 수천 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한미동맹은 강력하다"고도 덧붙였다.

베트남과 필리핀을 방문 중인 그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자신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이 열린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 투숙했다면서 "(북한과) 정상회담을 한 이후 한 번도 장거리 탄도미사일이나 핵실험이 없었다는 점에 만족(gratified)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사적 외교가 그런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우리는 김 위원장이 결국에는 한반도 비핵화 약속을 이행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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