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설미래교육원, 14일 ‘영어독서코칭’ 입문·심화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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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미래교육원, 14일 ‘영어독서코칭’ 입문·심화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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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누구나 쉽게 영어 원서를 읽도록 지도하는 섬세한 꿀팁을 담아 형설미래교육원이 14일 ‘영어독서코칭 입문·심화(저자 이기택, 이루시아, 박원주)’를 출간했다. 종합적인 사고력을 함양하는 메타인지 영어 독서 지도법의 이론과 실제 경험을 선보여 학계 저명한 대학교수, 영어 교육 현장 전문가들의 추천이 이어졌다.


한국교사학회가 추천한 영어독서코칭은 엄마표 영어에 전문성을 더하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영어원서 읽기 지도법’에 대한 책으로 입문편과 심화편으로 나뉘어 출간됐다.

입문편은 미국 기준 2학년 이하의 영어독서 지도에 대한 정보를 담아 △그림책 고르는법 △메타인지 파닉스 지도법 △낭독과 리텔링 지도법에 대해 쉽게 설명한다. 심화편은 미국 기준 2학년 이상의 영어독서 지도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생각과 토론을 끌어내는 더 깊은 독서지도 방법론에 대한 구체적 정보 및 문해력의 중심이 되는 이해력을 높이는 여러 방법론을 소개한다. 특히 메타인지 독서지도의 핵심인 리딩전략을 필두로 영어 말하기, 쓰기와 연계하는 깊은 읽기 훈련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영어독서코칭은 ‘엄마표 영어’의 기둥으로 두 가지를 잡았다. 하나는 원어민 어린이들이 읽는 동화책이고 다른 하나는 오디오, DVD, 유튜브 영상 같은 미디어 교육 자료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 두 기둥, 즉 영어 동화책과 미디어 교육 자료를 활용해 아이들이 모국어를 익히는 방식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고, 재미는 물론 영어 실력 성장 효과까지 높이는 것이 ‘엄마표 영어’의 핵심이라고 책은 말한다.

일반적인 영어회화 코스북은 단원 구성이 타깃 문장 3∼5개로 한정돼 있다. 하지만 영어동화책은 우리 아이 또래 주인공의 행동, 대사, 사건들이 나와 언제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문맥(Context), 즉 상황과 함께 궁금했던 영어 표현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개되다 보니 단어가 아닌 문장으로 노출되고, 그 문장이 사용되는 예시까지 볼 수 있다.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 이어지기 때문에 장기 기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공동 저자 가운데 한 명인 이기택 사이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겸임교수는 “인공지능(AI)이 등장하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환경에 적응하며 새로운 미래의 주역이 되기 위해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소통 능력, 인성을 키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은 독서와 토론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영어 원서 읽기 지도를 더 잘 수행하면서, 이론과 경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집필했다”고 말했다.

 

 

 

형설미래교육원은 60여년간 다양한 분야별 도서들을 출간, 한국 출판계 역사로 자리매김을 확고히 한 형설출판사의 자회사다.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끊임없는 혁신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도서 출판에 주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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