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현제 방역관리를 살펴볼 때 3단계 격상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현제 수준으로 6일 동안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현제는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거리 두기가 진행되고 있다.
중대본은 이번 주까지 환자 발생 추이와 의료체계 여력 등을 지켜보면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종료되는 1월 3일 이후 거리 두기 단계 조정 문제를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현재 거리 두기 체계를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기간인 1월 3일까지 6일간 연장하기로 했다"라며 "현재 환자 발생 수준에 대해서는 방역과 의료대응역량을 계속 확충해 대응하고 있고 한계상황으로 보기 어렵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