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일 토트넘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00호 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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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일 토트넘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00호 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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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00호 골을 달성하고 기뻐하는 손흥민. 사진출처 : SPURS TV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이 새해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부진에 빠졌던 팀을 구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 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전반 43분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2-0을 만드는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3-0 완승을 이끌었다. 2015년 8월에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253경기 만에 100골을 채웠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지난해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6-1 승리 후 약 2개월 만에 3골 차 이상의 대승을 거뒀다. 순위도 3위에 오르며 우승 경쟁에 다시 뛰어들었다.

이 골로 손흥민과 케인은 1994-1995시즌 블랙번 로버스에서 13골을 함께 만들어낸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턴과 단일 시즌 최다 골을 합작한 듀오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경기 뒤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오늘 득점이 토트넘 100호 골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오래 기다려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기쁘고 팀원들과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면서 "나 혼자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한 기록이다. 주변의 많은 도움을 바탕으로 이렇게 멋진 기록을 달성해 정말로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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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00호 골을 넣고 있는 손흥민. 사진출처 : SPUR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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