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확진자 1천84명, 정세균 국무총리, 추미애 법무부 장관 거듭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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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 확진자 1천84명, 정세균 국무총리, 추미애 법무부 장관 거듭 사과

사진캡쳐 YTN.GIF

서울동부구치소. 사진캡쳐 YTN

(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가자=서울시는 서울동부구치소 관련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가 125명 늘어 40시 기준 전국 1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동부 구치소를 찾아 “국가가 관리하는 교정 시설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확인돼 국민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초등대응이 미흡했던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추 장관은 2일 페이스북에서 “동부구치소 코로나 확산에 다시 한번 국민께 송구함을 말씀드린다”라며 “빠른 후속 조치로 추가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했다.

 

4일 방역당국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송파구 소재 교정 시설 직원 가족 1명이 지난달 27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일까지 958명, 3일 125명(동부구치소 121명, 강원북구 교도소 4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084명으로 늘었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1067명이다.

여기에 5차 전수조사에서 판정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 수용자 7명 가운데 6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1090명(출소자 포함 수용자 1047명)으로 확대됐다.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동부구치소 확진자 121명은 밀접접촉자 중 106명, 일반 접촉자 중 15명이다.

시는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 총 1만 28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089명, 음성 8945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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