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영여건 개선, 착한 선(先)결제로 다함께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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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소상공인 경영여건 개선, 착한 선(先)결제로 다함께 노력한다!

적기 자금순환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위해 선(先)결제 후(後)소비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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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착한 선결제 캠페인. 사진제공 : 경상남도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월 동안 도·시군·출자/출연기관 등의 공공부문과 기업·협회·단체 등의 민간부문이 다 함께 참여하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집중 추진한다.

 

경남도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시행 되는 등 계속되는 어려움 속에서 소상공인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개괄정산 가능한 업무추진비 등을 활용하여 인근 소상공인 매장에 일정액을 미리 결제한 뒤 추후 방문하여 결제액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으로, 실질적인 오프라인 소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금은 지속적으로 순환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이 도내 전역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모두 적극 노력하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김희용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지난 7일 지역 소상공인 음식점의 도시락을 배달시켜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지며 도청에서부터 선결제 캠페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섰고, 시군도 이에 발맞추어 시행 준비 중에 있다.

 

민간부분에서도 경남소상공인연합회가 선결제 동참을 약속하며, 시군 소상공인연합회에 적극 홍보할 뿐만 아니라 안심하고 선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역의 업체들을 추천해주겠다고 나섰다.

 

또한, 경남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하여 창원상공회의소 등에서도 선결제 모범시행, 회원사 안내 및 자체 보도자료 배포 등을 통해 캠페인을 지원한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선결제 캠페인의 분위기 조성과 전 분야 확대를 위해 직접 나서서 독려할 계획”이라며, “선결제 캠페인이 경제적인 고충 누적으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작게나마 희망의 불씨가 되어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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