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두번째 여성 총경 탄생‘고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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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두번째 여성 총경 탄생‘고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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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경정 고유미. 사진제공 : 해양경찰청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1953년 해양경찰 창설 이후 두 번째 여성 총경이 나왔다. 해양경찰청은 본청 감사팀장인 고유미(41·여) 경정 등 13명을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총경 승진 예정자 가운데 여성은 고 경정이 유일하다.

 

한편, 첫 번째 여성 총경은 2017년 8월 25일자 승진한 박경순 총경(현 58세)이었고, 이번이 두 번째 여성 총경이 탄생하였다고 7일 밝혔다. 

 

어제(6일) 발표된 2021년 해양경찰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고유미 경정은,

1979년생 부산 출신으로 한국 해양대학교 해양경찰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해양경찰에 투신한 내내 ‘해양경찰 여성 최초’ 호칭을 독차지한 인물로,

2013년 해양경찰 창설 60년 만에 첫 여성 함장을 역임하였고, 2018년 해양경찰청 첫 여성 감찰팀장을 거쳐, 2019년 1월 21일 첫 여성 감사팀장으로 근무 중이다.

또한,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고려대학교 법학 석사 졸업을 거쳐 2015년 미국 MIT 경영학(MBA) 석사졸업 뿐 아니라, 2018년고려대학교 법학박사를 수료하며 해양경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고유미 총경 승진후보자는,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로 국민과 공감할 수 있도록, 바다에서 국민의 안전을책임지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는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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