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주프로젝트 교육개발 프로그램 ‘K-DOC CLASS’ 공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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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전주프로젝트 교육개발 프로그램 ‘K-DOC CLASS’ 공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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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전주프로젝트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12회 행사를 무사히 치러낸 ‘전주프로젝트마켓’의 새 이름으로, 올해부터 보다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기획개발, 지원 프로그램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이러한 기조 아래 새롭게 출발하는 전주프로젝트는 최근 ‘전주랩’ 공모를 마감하고, 이어서 1월 11일부터 다큐멘터리 전문 교육개발 프로그램 K-DOC CLASS 공모를 진행해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한다.

 

K-DOC CLASS는 러프컷(쇼트의 앞뒤에 여유를 두어 편집한 초기 버전의 창작물)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하는 제작 단계별 맞춤 개발, 코칭 프로그램이다. 개발 가능성 있는 다큐멘터리 러프컷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국내 최고의 다큐멘터리 전문가를 매칭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다.

 

올해 K-DOC CLASS는 ’러프컷 내비게이팅‘과 ’러프컷 모니터링‘, 두 가지 사업으로 확대, 세분화된다. 먼저 2020년 SJM문화재단과 협력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진행한 러프컷 내비게이팅은 러프컷 단계에서 주제 의식과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분석 등 내비게이터들의 객관적 평가를 제공해 창작물의 방향과 주제를 선명히 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1, 2차로 과정을 세분화해 보다 충실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러프컷 모니터링을 신설해 지원 대상의 범위를 확대했다. 러프컷 모니터링은 장편 다큐멘터리 2개 작품 이상을 연출한 기성 감독들의 러프컷 작업물을 선정해 동료 및 선후배, 업계 관계자 들을 초청한 소규모 시사를 통해 평가를 들어보는 행사다.

 

한편, 올해 K-DOC CLASS는 현직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편집자를 초빙해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다큐멘터리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러프컷 내비게이팅과 러프컷 모니터링 지원작 중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다양한 현금과 현물 지원이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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