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공감, 비밀의 문장들, 자이로(zai.ro) / 걸어온 걸어갈 최유리의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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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공감, 비밀의 문장들, 자이로(zai.ro) / 걸어온 걸어갈 최유리의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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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장들자이로(zai.ro).사진제공 :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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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온 걸어갈 최유리의 발자국. 사진제공 : EBS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15일 (금) 밤 12시 5분, EBS1에서 이번주 방송되는 스페이스 공감은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두 싱어송라이터 ‘자이로(zai.ro)’와 ‘최유리’가 출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증명한다.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그리고 개성 있는 싱어송라이터…‘자이로(zai.ro)’의 무한 매력과 솔직 담백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최유리’, ‘동그라미’·‘우리만은’ 등 자작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로 이름을 알렸던 자이로(zai.ro). 사실 그는 2012년 ‘고찬용 편’과 2014년 ‘박학기 편’에서 두 차례 세션으로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한 적이 있다. 유려한 연주 실력을 바탕으로 작곡을 시작한 그는 2017년 1집 「New Generation」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첫발을 뗐다. 이후 2020년 발표한 3집 「착한 남자」에 이르기까지 자이로는 발표하는 앨범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실험적인 시도를 하며 자신의 음악 세계를 넓혀나갔다.

 

그리고 드디어, 세션이 아닌 가수로 처음 ‘공감’에 선다. 자이로는 “꼭 한번 서보고 싶었던 무대였는데 이렇게 나오게 돼서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감회가 남다른 만큼 ‘자이로’라는 뮤지션을 이루고 있는 다양한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곡들을 준비했다.

 

1집부터 3집까지 그간 발표했던 자작곡들을 골고루 구성했다. ‘새로운 음악 시대를 열겠다’는 패기로 고등학생 때 쓴 기타 연주곡 ‘New Generation’과 위로의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 ‘충분해’ 등 데뷔 앨범 수록곡부터, 강렬한 기타 간주가 매력적인 2집 수록곡 ‘재미.’ 그리고 가장 최근에 발표한 3집의 타이틀곡 ‘착한 남자’와 수록곡 ‘휘파람’ 등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인 자이로의 무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삶의 가치관을 녹여낸 음악…‘사람 최유리’를 느낄 수 있는 진솔한 시간 최유리가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다소 독특하다. 부모님이 먼저 그녀의 재능을 알아보고 음악을 권유했다. 고등학교 3학년, 누군가에게는 늦었다고 볼 수 있는 시기에 음대 진학을 준비하며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한 최유리는 대학교 2학년, ‘제29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2018)’에서 자작곡 ‘푸념’으로 대상을 수상한다. 

 

최유리는 자신의 음악에 대해 “제가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알려주고, 또 한편으로는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삶의 가치관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사람 최유리’로서 전하는 진솔한 메시지가 그녀의 따뜻한 음색과 어우러져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싱어송라이터 최유리의 가장 큰 강점일 것이다.

 

최유리는 지난 해 두 번의 겨울에 맞춰 앨범을 발표했다. 연초에 발표한 첫 EP 「동그라미」와 연말에 발표한 「우리만은」이다. 최유리는 두 장의 EP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공감’에서 선보였다. 모진 구석 없이 둥근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을 노래한 ‘동그라미’, 마음 가득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가사가 인상적인 ‘모닥불’, 관계가 지속될수록 그사이에 쌓이는 흔적을 굳은살에 비유한 ‘굳은살’, 어떤 아픔을 겪더라도 자유로운 이곳에 머물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우리만은’ 그리고 나의 정제되지 않는 모습을 마주 보는 상황을 그린 ‘연못’ 등을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음악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 자이로는 사전 인터뷰에서 “(가사를) 소설책처럼 쓰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며 청중들이 가사에 숨겨둔 의미들을 찾는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유리 역시 “제가 겪은 일들을 (가사로) 이야기한다”며 “공감을 얻기 위해 조금 더 닫히지 않은 가사들로 쓰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싱어송라이터 자이로와 최유리에게 ‘가사’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하고 ‘재미’와 ‘공감’을 얻는 소통의 도구이다.

    

음악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함으로써 독보적인 세계가 완성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자이로와 최유리는 자신만의 언어와 목소리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독보적인 색깔을 지닌 두 뮤지션 ‘자이로’와 ‘최유리’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무대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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