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 사업가를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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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 사업가를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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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 랩 코워킹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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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랩 코워킹룸

 

용인시는 청년들의 무한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용인 청년 랩’ 코워킹룸에 입주할 1인 기업과 단체 20곳을 15일부터 2월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또한 용인시는 15일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디지털 분야와 소부장 제조기업 35곳을 25~29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청년들의 무한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용인 청년 랩’ 코워킹룸은 사무공간을 나눠 쓰는 공유오피스 개념인 코워킹룸은 청년 랩 기흥과 수지에 각각 29.5㎡, 58.4㎡ 규모로 마련됐다. 여기엔 1인(기업‧단체)당 1좌석씩 쓸 수 있는 책상과 의자를 비롯해 노트북 사용을 위한 전기콘센트 및 와이파이, 원활한 사무를 위한 복합기, 세단기, 제본천공기 및 바인딩기 등이 구비돼있다.

 

입주자는 코워킹룸 외에도 청년 랩 내 공유카페와 회의공간, 휴게공간 등 공동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이곳을 사무실 주소로 등록해 우편물을 수령할 수도 있다. 공간 사용료와 관리비 등은 전액 무료다. 모집인원은 기흥에 11명, 수지엔 9명이다. 공고일 기준 청년단체, 예비창업자 또는 3년 미만 초기창업자로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거나 사업자 등록을 한 만18세~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lcg2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 2월말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입주기간은 1년간 유지할 수 있고 사업실적 등을 평가하여 최대 1회 연장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사무공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기업과 단체가 서로 협업과 정보공유를 통해 성장하도록 기반을 마련해주려는 것”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청년공간(☎031-324-4854)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용인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참여기업 모집하고 있다. 용인시는 15일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디지털 분야와 소부장 제조기업 35곳을 25~29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정부 공모로 진행하는 것으로 현재 관내 37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청년 취업을 돕기 위해 35곳 중소기업을 추가로 선발하는 것이다. 모집 대상은 디지털·비대면 업무를 수행하는 중소기업 20곳과 소재‧부품‧장비를 제조하는 기업 15곳이다.

 

시는 참여기업이 청년을 신규로 채용할 시 기업당 청년 1명씩 1인당 160만원의 인건비와 청년 대상의 직무교육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은 10개월, 소부장 제조기업을 2년간 지원한다. 신청 기업의 근로자 수를 비롯해 매출액, 직원 후생복지, 정규직 채용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종 2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청년들이 일자리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관내 중소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했으니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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