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 “미국 서부의 낭만, 센트럴 코스트 샌디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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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미국 서부의 낭만, 센트럴 코스트 샌디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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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센트럴 코스트 샌디에이고. 사진출처 : KBS

 

이번주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전 세계의 다양한 이들이 모여 다채로운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미국 서부를 소개한다.  

 

샌타바버라는 센트럴 코스트 지역에서 미국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곳으로 꼽히기도 한다. 미국 속의 지중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사시사철 포근하고 따스한 날씨로 언제나 여유 가득한 이곳에서 여느 유럽 못지않은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을 감상한다. 

 

샌타이네즈산맥 기슭에 위치한 로스올리보스에는 스페인 사람들이 심은 수백 년 된 올리브 나무가 남아 있다. 이곳의 올리브는 캘리포니아의 따스한 풍광 아래 자라난다. 로스올리보스의 한 와이너리에서 다양한 레시피를 통해 거듭난 올리브오일을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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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센트럴 코스트 샌디에이고사진출처 : KBS

 

솔뱅은 미국 속의 덴마크라고 불리는 작은 마을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가을마다 고유한 전통을 지키는 큰 행사가 열린다. 솔뱅의 모든 단체가 모이는 성대한 덴마크의 날 퍼레이드를 보며 기쁨과 감사의 의미를 되새긴다.

 

센트럴 코스트의 항구도시 모로베이에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도 등장했던 범선, 레이디 워싱턴호가 정박해 있다. 복원된 배를 타고 직접 바다를 항해하는 사람들의 도전을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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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센트럴 코스트 샌디에이고사진출처 : KBS 

 

스페인어로 보석을 뜻하는 라호이아 해변에서는 바다표범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 바다표범이 모여들기 시작한 이곳에서 삶의 첫발을 내딛는 바다표범을 본다.

 

샌디에이고 코로나도섬은 과거 메릴린 먼로가 주연인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탁 트인 해변 앞, 모래성을 쌓아올리는 이곳에서 미국 서부의 낭만을 느껴본다.

 

23일 (토) 오전 9시 40분 KBS1TV에서 방송되는 ‘걸어서 세계속으로’ 를 통해 센트럴 코스트와 샌디에이고의 크고 작은 도시들로 낭만 가득한 풍경을 찾아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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