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 새 정규 앨범 두 번째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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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가수 아이유, 새 정규 앨범 두 번째 티저 공개

몽환적인 분위기로 5집 앨범에 대한 기대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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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새 정규 앨범 두 번째 티저 공개했다. 사진 출처: 아이유 인스타그램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아이유의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오늘(2일) 아이유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정규 앨범의 두 번째 오브제 티저 ‘하이락’(HILAC)를 게재했다.

 

2017년 ‘팔레트’ 이후 4년 만에 정규 5집을 발표할 아이유는 정규 앨범 수록곡인 ‘셀러브리티’(Celebrity)를 1월 27일 선 공개했다.

 

멜론 2월 22일부터 3월 1일까지 집계한 결과, 지난 주간 음원 차트에서도 아이유의 '셀러브리티'가 굳건히 1위를 지켰다. 이 곡은 지난 1월 27일 공개한 후 5주 각 방송사의 음악 순위 프로그램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 자리 지키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아이유는 자신의 이름을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려놓았다. 옛 히트곡 ‘내 손을 잡아’를 비롯해 ‘에잇’ ‘블루밍’ ‘러브 포엠’ 등이 순위 역주행하고 있다.

 

특히, 10년 전 발표한 곡 ‘내 손을 잡아’는 2011년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삽입곡으로, 아이유의 첫 자작곡이다. 24시간 누적 재생수를 집계하는 멜론 ‘24히츠’(hits) 차트에서 1일(어제) 오전 9위에 올랐다.

 

가온차트의 최신 주간 스트리밍 차트에서도 11위를 기록했다. 해당 차트에서는 ‘에잇’과 ‘블루밍’도 각각 9위와 12위로,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오늘(2일) 공개된 아이유의 두 번째 오브제 티저 ‘하이락’(HILAC)에는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처럼 꽃의 그림자가 흔들거리며 잠을 자고 있던 아이유를 깨우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지난달 26일 공개됐던 강렬했던 분위기의 ‘바이락’(BYLAC) 티저는 아이유가 체스판 위에서 모든 것을 꿰뚫어 보고 있는 듯이 예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향해 웃음을 지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강렬한 색감의 오브제 티저와 함께 "IU 5th Album Objet Teaser 'BYLAC' 2021.03 Coming Soon"이라는 문구는 물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듯한 아날로그 느낌의 음원 일부가 최초로 공개돼 오랫동안 아이유의 음악을 손꼽아 기다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반면, 이번 아이유의 새 정규 앨범 두 번째 오브제 티저 ‘하이락’(HILAC)’에서 아이유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보랏빛의 배경 속에서 살포시 눈을 감은 채 아이유만의 남다른 분위기를 발산해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이번 티저는 잔잔한 클린톤의 일렉기타 리프와 아이유의 몽환적인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는 음원 일부를 공개해 듣는 이들의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아이유는 상반된 매력을 보여주는 ‘바이락’(BYLAC)과 ‘하이락’(HILAC)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각각의 티저 속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오브제들이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컴백을 예고한 아이유의 신보는 정규 4집인 '팔레트'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그간 매 음반마다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과 콘셉트로 인정을 받은 아이유가 이번 정규 5집을 통해 어떤 장르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이유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브로커'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영화 '브로커'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올해도 가수 아이유가 아티스트로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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