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벗은 윤석열, 차기 대선 적합도 32.4%로 수직 상승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옷 벗은 윤석열, 차기 대선 적합도 32.4%로 수직 상승

캡처0.gif

차기대선후보적합도. 자료제공 : 한국사회여론연구소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이하 한사연)가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23명을 대상으로 정기 주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지난 4일 사퇴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2.4%로 1위에 올라섰으며, 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24.1%)와 이낙연 대표(14.9%), 홍준표 무소속 의원(7.6%) 순으로 뒤를 이었다.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 ‘국토교통부나 LH공사 같은 토지-주택 개발 관련 기관 임직원들의 주거 목적 외 부동산 소유를 금지하는 방안’에 대해 물은 결과, 국민 10명 중 최소 7명(72.6%)이 동의한다고 압도적으로 응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 39.2%, 부정 평가 58.3%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32.0%), 국민의힘(28.4%), 국민의당(8.1%), 열린민주당(5.1%), 정의당(3.7%) 순이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18.7%.


 

내년 3월 9일 예정인 대선을 1년 여 앞둔 시점에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24.1%), 이낙연 대표(14.9%), 홍준표 의원(7.6%), 정세균 국무총리(2.6%) 등의 순이었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5%, 김두관 의원은 0.4%로 나타났다.


 

윤석열 전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층(67.7%),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52.8%), 보수성향층(50.9%), 60세 이상(45.4%)과 50대(35.3%),서울(39.8%), 대전/세종/충청(37.5%), 대구/경북(35.3%), 그리고 가정주부층(43.9%)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이재명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8.3%),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44.2%), 진보성향층(41.9%), 40대(38.2%), 학생층(28.8%)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이낙연 대표는 광주/전라(35.2%)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