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궁, 겨울여행객 사로잡는 광주 한정식 맛집 ‘거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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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궁, 겨울여행객 사로잡는 광주 한정식 맛집 ‘거궁’ 눈길

이천 한정식집 거궁, 경기도 광주에 2호점 오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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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차로 출발해 한 시간 이내에 닿을 수 있 는 거리엔 남한산성이 겨울 여행지로 제격이다. 경 기도 광주에 있는 남한산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내내 운치 있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눈 쌓인 남 한산성은 등산객은 물론 가족,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로도 사랑 받는다.

 

그중, 여행하면 빠뜨릴 수 없는 것은 맛집이다. 마침 이천에서 이름을 날리던 한정식집 '거궁'이 경기도 광주에도 새로이 둥지를 틀어 여행객의 발 길을 잡아끈다. 거궁은 수랏상에 오르는 쌀로 유명 한 이천 쌀로 지은 쌀밥 코스 한정식으로 유명한 집. 상견례, 가족모임 장소로 잘 알려진 이천 1호 점에 이어, 최근 광주에 거궁 2호점을 오픈했다.

 

거궁의 김성국 대표는 "한정식이라 하면 고급 음식이라 비싸고 멀게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 거궁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코스 요리를 부담없이 맛볼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거궁에는 가족, 비즈니스, 상견례 모임을 위한 '행복한 정식(28,000)', '뜻깊은 정식(38,000)', '소중한 정식(49,000)' 뿐 아니라, '거궁특선(13,000)', '떡갈비 정식(18,000)', '간장게장적식(19,000)' 등의 메뉴도 인기가 많다.

 

여느 한정식 식당 못지않게 거궁 또한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천 도자기 공방에서 직접 공수해 온 고풍스러운 도기기 그릇들과 형형색색의 신선한 음식 재료는 식감과 기분을 한층 돋운다. 또 이천에서 직접 재배돼 농협에서 도정을 거친 최고급 쌀로 지은 밥은 거궁의 자존심이라 할 만큼 맛이 뛰어나다.

 

거궁 광주점의 모든 메뉴에는 이천쌀밥과 더불어 밀전병, 한방보쌈, 통선탕수 등 10가지 요리가 함께 제공되고, 메뉴 종류에 따라 낙지볶음, 떡갈비, 간장게장 등을 추가로 맛볼 수 있다. 1층은 일반손님과 100명 이상의 단체 손님을 위한 홀이 마련돼 있으며, 2층은 상견례와 행사, 비즈니스 모임에 최적화 된 단독 객석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실내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어 노약자나 장애인등 쉽게 2층으로 이동 가능하다.

 

광주 맛집 거궁은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대쌍령리 396-3에 위치해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밤 93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특히 100여대 이상 수용 가능한 널찍한 주차장이 있어, 남한산성과 곤지암 리조트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거궁 2호점의 예약 및 메뉴 문의는 전화(031-768-4007)를 통해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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