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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콜드플레이와 손잡고 첫 뮤직 콘서트 주최(국민문화신문) 경혜령 기자 =쿠팡플레이가 연말을 맞이해 쿠팡 와우 멤버십 가입 고객들을 위해 세계 최정상의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단독 온라인 콘서트를 주최하고 오직 쿠팡플레이에서만 라이브 스트리밍한다. “쿠팡플레이 콘서트: 콜드플레이”는 쿠팡플레이가 기획 및 주최하는 첫 번째 뮤직 콘서트로 오는 12월 4일(토) 밤 11시 30분부터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해외 아티스트 공연에 대한 국내 수많은 음악 팬들의 갈증을 달래줄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영국이 낳은 슈퍼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지난 2017년 내한 공연 이후 오랜만에 국내 팬들만을 위해 서는 무대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콜드플레이는 세계적으로 대중과 평단의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는 밴드로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스피드 오브 사운드(Speed of Sound)”, “옐로우(Yellow)”, “더 사이언티스트(The Scientist)” 등 수많은 글로벌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팬들 사이에서 콜드플레이는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몽환적이면서 따뜻한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콜드플레이의 라이브 공연이 폭발적인 가창력과 웅장한 연주, 탁월한 무대 매너를 통한 관중과의 교감으로 잘 알려져 있는 만큼 이번 쿠팡플레이 콘서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가 되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콘서트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로 팬들과 콜드플레이 간의 온라인 팬미팅도 준비 중이다. 팬미팅 참가자를 선정하기 위한 사전 응모 이벤트는 쿠팡플레이 앱과 웹 사이트(www.coupangplay.com), SNS를 통해 별도 안내된다. 콜드플레이는 1997년 말 런던에서 결성된 4인조 록밴드로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멤버는 크리스 마틴(보컬, 피아노), 존 버클랜드(기타), 가이 베리맨(베이스), 윌 챔피언(드럼)이다. 콜드플레이는 총 9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으며, 그래미상, 브릿어워즈 등 세계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60회 이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올해 발매한 앨범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에 수록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는 BTS와의 협업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밴드 리더 크리스 마틴이 BTS와의 작업을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쿠팡 와우 멤버십에 가입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쿠팡플레이의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쿠팡플레이는 영화, 드라마, 스포츠, 예능, 키즈/교육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 중이며, 모바일, 태블릿, PC 웹사이트, 스마트TV 등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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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았고, 사랑한 뮤지컬 <캣츠> 40주년 앙코르 내한공연을 다시 만나다.(국민문화신문) 경혜령=지난 2020년 팬데믹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공연을 이끌어 온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 공연이 2021년 1월 22일부터 2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이 다시 펼쳐진다. 출처: PLAY DB 탄생 40주년을 맞이하는 뮤지컬 <캣츠>는 각양각색 젤리클 고양이의 삶을 통해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와 감동을 전해왔다. 영국의 대문호 T.S.엘리엇의 시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와 ‘메모리(Memory)’를 비롯한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음악, 독창적인 무대와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안무로 전세계 많은 관객들의 찬사를 받아, 올리비에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한 바 있다. 뮤지컬 <캣츠>는 한국 뮤지컬 사상 최초로 누적 200만 관객을 돌파하여 단 한번의 흥행 실패가 없었던 기록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에는 탄생 30주년을 맞아 박해미, 홍지민 등 국내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고, 오리지널 프로덕션을 끌고 있는 연출 및 안무가 조앤 로빈슨을 비롯해 음악 총감독 피스 샤퍼 등 오리지널 스탭이 참여해 오리지널리티를 살린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1월 22일 개막하는 이번 앙코르 공연은 최적의 음향시설과 조명시설을 갖춘 국내 대표 공연장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질 것으로 알려져, 거대한 젤리클 놀이터로 변신한 대극장에서 신비한 젤리클 고양이들의 더욱 스펙터클하고 환상적인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40주년 내한공연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배우와 관객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작품 고유의 매력을 잃지 않기 위한 연출을 가미했다. 극 흐름상 불가피하게 객석을 통과해야 하는 몇 장면에서 ‘메이스업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공연 중에 분장과 구분되기 어려울 정도로 자연스러운 마스크 연출은 오리지널 프로덕션이 한국 공연을 위해 수많은 아이디어와 리허설을 거치며 탄생했다. 출처:에스앤코 (뮤지컬 '캣츠'의 배우들이 '메이크업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 연출가 크리시는 ‘뮤지컬 <캣츠>는 태어날 때부터 즉흥성을 품고 있는 작품으로, 매 공연마다 변화를 주기위해 노력해왔고, 그 신선함이 우리를 매료시켜 40년 가까이 공연될 수 있었다’라며, 이 시기에 희망과 구원에 관한 내용을 담은 <캣츠>를 통해 ‘이 특별한 순간의 ’메모리‘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1년이 되어서도 좁혀지지 않는 2.5단계 코로나19 방역의 영향으로 날개를 펼 수 없었던 공연장의 문이 다시 열리는 시점에 서울에서의 마지막 5주간을 보내는 뮤지컬 <캣츠>의 앙코르 공연을 통해 움츠렸던 공연계와 관객들의 활기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은 공연장의 정기적인 소독 및 철저한 방역 속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무대와 객석 간의 거리를 유지하고 좌석 거리두기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에서의 마지막 5주간의 앙코르 공연은 2021년 1월 22일부터 2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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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남문로데오거리, ‘젊음의 거리’ 명성 되찾으려 다양한 시도 '디지털 옥외광고'(왼쪽부터 청년바람지대, 옥외광고가 들어 설 거리) (국민문화신문) 경혜령=명동거리, 가로수길 못지않게 ‘젊음의 거리’로 불리며 1980~90년대 수원 상권의 중심지이면서 최대 번화가였던 수원 ‘남문로데오거리’는 2000년대에 들어 인근 수원역, 인계동, 광교 등 새로운 상권의 등장과 함께 긴 침체기를 겪었다. 더욱이 내년 경기도청이 광교신도시로 이전하면 상권은 더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남문로데오시장 상인회는 ‘우리동네공유플렛폼’ 프로젝트, ‘공유마켓 뮤직 페스티벌’ 등을 통해 남문로데오거리의 상권 회복을 위해 꾸준히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수원시도 남문로데오거리 일원에 ‘청년혁신점포’를 지정하고,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청년바람지대’를 개소하는 등 거리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2017년 1월에는 ‘남문로데오시장 상권활성화사업 선포식’을 열기도 했다. 수원시는 올해 남문로데오거리 일원에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타깃 마케팅’ 광고를 표출하는 ‘디지털 옥외광고물’을 설치해 구도심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옥외광고 시범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된다. 수원시는 2019년 12월, ‘Digital Intelligence(디지털 인텔리전스)로 화성행궁과 남문로데오 거리를 휘영청 잇다’라는 사업명으로 제안서를 제출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디지털 옥외광고물은 행궁광장에서 남문로데오거리, 수원향교로 이어지는 2㎞ 구간에 들어선다. 행궁광장 공방 거리 입구에 1개, 남문로데오거리에 3개소, 인근 버스정류장 1개소 등 총 5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디지털 옥외광고물은 지역 상권의 업종·시간대·연령·성(性)별 유동 인구·이동 경로, 상권, 신용카드 사용, 방문객 유형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타깃 마케팅(표적을 확실하게 설정한 마케팅) 광고를 내보낸다. 수원시는 디지털 옥외광고물을 통해 남문로데오거리의 매력을 알리고, 상가를 안내하는 광고와 수원시 관광 전자지도, 주변 교통·주차 정보, 날씨·환경, 행사·축제 일정 등 공공 정보도 제공한다. 또 큐알(QR) 코드를 활용해 내려받을 수 있는 이벤트 쿠폰을 발행할 계획이다. 또한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수 있는 관심을 끌 만한 콘텐츠나 인터랙티브(쌍방향) 디지털콘텐츠도 제공한다. (시행 예정인 디지털 옥외광고물) 더불어 오는 2월 중 남문로데오거리 지역주민, 상인회와 관계 기관 등이 참여하는 '남문로데오거리 민관 거버넌스 상생협약'을 체결해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을 밝히며, “남문로데오거리 상권이 활성화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디지털옥외광고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서비스 운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역 로데오거리와 남문로데오거리, 수원화성을 잇는 거리를 되살려 수원화성 방문객의 발길을 남문로데오거리로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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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을 무대, 영화 <유령>에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캐스팅 확정사진출처: CJENM (왼쪽 위부터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국민문화신문) 경혜령 기자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김동희, 서현우까지 막강한 배역 캐스팅을 확정한 영화 <유령>이 4일 촬영을 시작했다. <유령>은 1933년 경성, 항일조직의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고 외딴 호텔에 갇힌 5명의 용의자가 서로를 향한 의심과 경계를 뚫고 무사히 탈출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을 그리는 영화다. 예측 불가한 스토리와 입체적인 캐릭터,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사랑을 받은 <독전>의 이해영 감독이 1933년의 경성을 무대로 새로운 재미와 스타일, 액션을 보여줄 영화 <유령>으로 돌아온다. 데뷔작 <천하장사 마돈나>부터 한국영화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들을 꾸준하게 선보여 왔던 이해영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도 총독부 내에 잠입한 항일조직의 스파이로 의심받는 5명의 용의자들과 그들을 잡아야 하는 일본 경호대를 서로 다른 개성 있는 캐릭터로 그려낼 예정이다. 함정 수사에 걸려들어 외딴 호텔에 감금된 용의자 중에 누가 진짜 ‘유령’일지 찾아가는 흥미로운 설정 속에서 서로를 의심하고 혐의를 벗기 위해 애쓰는 암투와 교란 작전, 첩보전과 액션이 관객들에게 기존 영화와는 다른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우 설경구가 연기하는 ‘무라야마 쥰지’ 역은 군인 출신 일본 경찰로, 경무국 소속이었으나 좌천되어 총독부 내 통신과 감독관으로 파견된 인물이다. 영화 <박하사탕>,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생일> 등 장르와 시대를 불문하고, 캐릭터 그 자체로 관객에게 다가섰던 배우 설경구가 영화 <유령>을 만나, 살기 위해 ‘유령’이 아님을 입증해야 하는 용의자들의 각축전 속에서 보여줄 또 한 번의 변신이 기대된다. 암호문을 기록하는 통신과 직원 ‘박차경’ 역은 영화 <극한직업>, <블랙머니>, 드라마<열혈사제>까지 스크린과 TV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이하늬가 맡았고, 영화 <기생충>과 드라마 <청춘기록>으로 세계적인 화제성 가지고 연극<앙리 할아버지와 나>에서도 연일 연기력을 증명해오는 박소담이 조선인임에도 정무총감의 직속 비서 자리에 오른 조선 총독부 실세 ‘유리코’ 역할을 맡았다. 드라마 <SKY 캐슬>, <인간수업>, <이태원 클라쓰> 등의 드라마에서 선악이 함께 깃든 불안한 청춘을 섬세하게 연기했던 배우 김동희가 ‘박차경’과 함께 통신과에서 일하는 젊은 직원 ‘백호’ 역을, 통신과 암호해독 담당으로 날카로운 해독 실력을 갖췄지만 소심한 성격의 인물 ‘천계장’ 역할은 드라마 <악의 꽃>으로 눈도장을 찍은 이래,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전두혁’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서현우가 담당한다. 그리고 총독부 내 스파이 ‘유령’을 색출하기 위한 함정수사를 지휘하는 경호대장 ‘카이토’ 역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후 영화 <양자물리학>과 <사냥의 시간>까지 돋보이는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박해수가 맡아 빈틈없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영화 <유령>은 <택시운전사>, <말모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등의 작품 등을 통해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재미와 의미를 담아 관객들에게 선사한 바 있는 제작사 ‘더 램프’가 제작한다. 멋과 스타일이 살아있는 1933년 경성으로의 시간 여행과 탄탄한 연기력과 화제성을 겸비한 배우들의 공존과 대결로 기대를 모으는 <유령>은 안개처럼 짙게 드리운 의심 속에서 누가 진짜 ‘유령’일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첩보전의 긴장감이 함께한 다이내믹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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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배우 김선호의 차기작, 연극 ‘얼음’연극'얼음' 출처:PLAY DB (국민문화신문) 경혜령 기자= 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되는 연극 “얼음”의 예매가 내일(6일) 13시에 시작된다. 연극 ‘얼음’은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된 소년과 그 소년을 범인으로 만들어야 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작/연출한 장진 감독의 작품으로 5년 만에 무대로 돌아와 코로나19로 주춤한 연극 무대의 기대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 말 공개된 연극 ‘얼음’의 출연 배우 6인의 포스터에서는 극 중 형사 캐릭터로 분한 배우들의 강렬한 눈빛과 비장한 분위기가 더해져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으려는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부드러워 보이지만 냉혈한 성격의 형사1 역에 배우 정웅인, 이철민, 박호산이 캐스팅 되었고, 거칠어 보이는 외형과 달리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형사2 역은 배우 이창용, 신성민, 김선호가 맡아 3인 3색의 두 형사의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얼음’은 독특한 구성의 2인극으로 무대에 실재하지 않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열여덟의 살인사건 용의자 소년과 살인이 일어난 날의 정황을 짚어가는 두 형사가 팽팽하게 펼치는 심리전을 선사하여 긴장감을 더한다. 본 연극은 2016년 초연 당시 장진 감독 특유의 작가적 상상력과 뛰어난 이야기 구성,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 공연 또한 굵직한 연기 내공을 가진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고, 최근 드라마 <스타트업>과 예능<1박 2일>에서 화제가 되었던 배우 김선호가 연극 무대로 돌아와 장진 감독과의 매력적인 합으로 더욱 강렬해진 무대가 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얼음'은 2021년 1월 8일부터 3월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되며, 내일(6일) 13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연극'얼음' 출처:PLAY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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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생활문화에 익숙해진 새로운 2021년(국민문화신문) 경혜령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은 국민의 문화와 여가생활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2020년 4월 당시, 코로나19로 늦은 개학이 확정될 때에는 비대면 수업을 위한 플랫폼이 구축되어 있지 않았고, 학생들이 수업을 위해 사용할 전자기기의 보급이 확충되지 않은 등 갑작스러운 비대면 생활에 큰 혼란을 가져왔다. ‘비대면’이라는 단어는 ‘소통과 화합’의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해왔던 우리 사회의 가치관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고, 새로운 생활과 문화의 형태를 가져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함께 조사한 2020년 문화·여가 관련 통계를 살펴보면, 평균 여가시간은 평일과 휴일이 각각 0.2시간 증가한 3.7시간, 5.6시간으로 나타났으며, ‘비대면 여가활동 및 혼자서 하는 여가활동이 크게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비대면이면서 혼자서 하는 여가활동의 증가로 인해 가장 큰 이슈를 보인 것은 OTT(Over The Top)서비스이다. OTT는 개방된 인터넷을 통하여 방송 프로그램, 영화, 교육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다양한 플랫폼이 있다. 올해 OTT서비스 이용 경험은 전년 대비 11.4% 증가했고, 특히 50대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SSG닷컴이 올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2020년 결산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서도 ‘비대면’에 관련한 상품과 서비스가 인기를 끌었다고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신선식품을 비롯한 온라인 장보기 수요가 크게 높아졌고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계량된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제공하는 제품인 ‘밀키트’의 대중화가 확산되었다. 또한 커피머신이나 인테리어 용품과 같은 ‘홈테인먼트(홈과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 상품이 인기를 끌었고 '선물하기'와 '라이브방송'이라는 비대면 소통 방식을 통한 새로운 소비 형태가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문화, 예술 활동을 위한 공간 활용률은 작년 대비 2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래도 다수가 사용하는 공간을 이용해야 했던 영화, 뮤지컬, 음악회를 비롯하여 전시와 도슨트까지 온라인매체를 이용한 비대면 관람을 제공하는 시도들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19년, 2020년 공간이용률 그래프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한 해 동안 우리 사회의 문화와 생활방식은 격변을 맞았다. 롯데홈쇼핑은 유튜브를 통해 ‘온택트 송년회’를 진행했고, 공공도서관들은 비대면 도서대출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사적모임이 제한된 상황에 젊은 사람들은 랜선파티(화상을 통한 비대면 파티)를 즐기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 사회에 스며든 ‘비대면’ 문화는 나를 지키고 서로를 지키고자 하는 각자의 노력이 또 다른 화합의 모습으로 보인다. 여전히 코로나19에서 벗어나지 못한 2021년을 맞은 가운데 속히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방역당국을 비롯한 우리 사회가 적극적으로 화합하고 협력하는 일이 필요할 것이다. (대표이미지-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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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보조난방수단, 우리집 전기장판은 안전할까?(국민문화신문) 경혜령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기장판 8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안전기준(온도안전성)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장판은 겨울철마다 이불속에 들어가도 손발이 시려오는 탓에 보조난방수단으로 많이 사용되지만, 제품 간 품질 차이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는 부족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전기장판 8개 제품(국일, 뉴한일, 대성전자, 보국전자, 신일전자, 일월, 한일온열기, 한일의료기)에 대한 안정성, 온도균일성, 소비전력량, 표시사항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전자파발생량, 감전보호 등은 전 제품에서 이상 없었지만 온도균일성, 소비전력량 등에서는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고 1개 제품이 온도안전성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도안전성은 최고온도(발열체)와 표면온도(취침 시 저온모드)를 측정하여 화상 위험성을 확인한 것으로 대성전자의 제품(DS-303)이 허용기준(95도)을 초과해 전기용품안전기준을 위반했다. 이에 대성전자(031-865-9088)는 소비자 요청 시 교환 또는 환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품 동작 시 발생하는 전자파발생량과 누전 및 감전에 대한 위험성을 확인한 결과에서는 전 제품에 이상이 없었고, 제품 표면의 위치별 온도편차를 확인하여 온도 균일성을 평가한 결과, 국일, 뉴한일, 대성전자, 보국전자, 신일전자, 한일온열기 등 6개의 제품이 ‘우수’하다고 평가했고, 나머지 2개 제품은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최고온도에서 소비전력량과 표면의 평균온도를 확인한 결과, 제품별로 소비전력량은 최대 573Wh, 평균온도는 최대 18도 차이가 있었다. 또한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법정 표시사항에 대해서는 7개 제품이 표시사항 중 일부 주의사항을 누락했고, 5개 업체는 표시사항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소비자원의 평가를 보면, 대부분의 제품들이 비교적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고온 사용 또는 장시간 사용은 화상의 우려가 있고 이불 등의 침구류와 함께 사용하는 만큼 화재에 대비하여 적절한 온도와 시간 내의 사용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기장판에 관한 가격품질 비교정보는 행복드림 내 일반비교정보란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면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을 통해 거래내역, 증빙서류 등을 갖추어 온라인 상담 또는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시험·평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기장판 8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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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나라를 기획하다 <반계수록>' 톺아보는 온라인 전시해설로 만나다.(국민문화신문) 경혜령 기자=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김태희 관장)과 전북 부안군이 공동으로 개최하여 전시 중인 '<반계수록>, 공정한 나라를 기획하다' 특별기획전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반계수록은 실학의 비조로 손꼽히는 반계 유형원의 대표작으로 국가 전반의 개혁과 운영에 관한 저서이다. 올해는 반계수록 저술 350주년이자 간행 250주년으로 실학박물관은 지난 10월 19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반계수록>, 공정한 나라를 기획하다' 특별전을 진행중에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확산됨에 따라 문화생활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실학박물관에서는 <반계수록> 기획전의 온라인 전시해설 영상 '<반계수록>, 톺아보기'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톺아보다:샅샅이 톺아 나가면서 살피다.) 이번 온라인 전시콘텐츠는 12월 29일 화요일에 티저영상을 시작으로 총 10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영상콘텐츠는 반계수록을 집필한 유형원의 삶과 반계수록 탄생 및 구성과 계승 등 반계수록에 관한 전반을 톺아보며, 역사학, 한문학, 철학 분야의 전문가들의 다양한 관점을 통해 반계수록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각 영상은 5분 분량의 주제별 구성으로 역사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쉽게 전시내용을 알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실학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실제 전시도록에 필진으로 참여한 9인의 연구자가 인문강좌 형식의 인터뷰로 풀어낸 것이다. 특별히 이번 영상 제작은 실학박물관과 오랫동안 함께한 국민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 하준수 교수가 학생들과 참여하였다. 박물관(김태희 관장)은 "이번 온라인 전시 해설영상으로 코로나19로 박물관에 직접 오지 않더라도 기획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어려운 상황의 나라에 근본적인 처방을 고민했던 조선후기 지식인의 흔적을 다양한 관점에서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전시해설 영상은 28일 월요일 오후부터 실학박물관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접할 수 있다. <반계수록> 전시인사이드 캡처 <반계수록> 전시인사이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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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 발달장애인 작가와 함께 <I'm an Artist> 캠페인 동참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작가 황진호 씨와, 배우 지창욱 (국민문화신문) 경혜령 기자= 최근 카카오TV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지창욱이 밀알복지재단에서 진행하는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I'm an Artist>에 재능기부하여 발달장애인 작가 황진호 씨와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제작하고, 캠페인홍보 모델로 동참했다. 밀알복지재단의 <I'm an Artist> 캠페인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재능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장애인을 '장애인'이 아닌 고유한 개성과 재능을 가진 '한 사람'으로 봐 달라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지창욱은 해당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여 밀알복지재단의 '브릿지온 아르뗴' 소속 작가인 황진호씨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작품 '라벤더' 굿즈세트 제작에 힘을 더했다. 두 사람의 콜라보 작품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그림을 통해 화합한다는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 지창욱과 황진호 작가의 다양한 콜라보 굿즈세트는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펀딩 후원금은 브릿지온 아르떼 발달장애인 작가에게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창작활동을 위해 제공된다. 지창욱은 “황진호 작가를 만나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그림을 잘 그리셔서 놀랐다”며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모두가 힘든 상황에 놓여있지만, 예술가들, 특히 브릿지온 아르떼와 같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경우 더욱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창욱은 지난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도 밀알복지재단에서 진행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하우 유 씨 미(How You See Me?)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동참하며 장애아동을 향한 차별과 편견을 멈춰줄 것을 호소한 바 있다. 더불어 지난 21일에도 지창욱의 글로벌 팬덤 연합이 밀알복지재단에 저소득가정 장애아동을 위한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하였다. 밀알복지재단 이수은 홍보실장은 “장애인이 ‘장애인’이 아닌 ‘이름’으로 불릴 수 있는 사회가 되길 희망하며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지난 4월부터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갖고 캠페인에 동참해주시는 지창욱 배우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고 밝혔다. 작품을 함께 그리고 있는 지창욱과 작가 황진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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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영고, 2020 국가직 9급 공무원 경기도 최다(5명) 합격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합격한 덕영고 3학년 학생들과 김정미 교장 (용인=국민문화신문) 경혜령 기자=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필기시험에 합격했던 덕영고 3학년 학생 5명이 국가직 9급 공무원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5명은 행정직(3명)에 이도현, 이성원, 현가현, 세무직(2명)에 박미선, 윤석영 학생이다. 인사혁신처는 이 제도를 통해 전국 17개 시·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에서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최종 244명을 선발했다. 본 시험은 학교별 7명 이내로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지원할 수 있고, 지역별 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시도별 합격자 수를 20% 이내로 제한하고 있어서, 한 학교에서 5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눈부신 성과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학교 정규 수업이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학생들의 정상적인 등교가 어려워 시험준비에 큰 부담이 있었음에도 덕영고 김정미 교장을 비롯한 지도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열정이 더해져 일구어낸 결과로 보인다. 지도를 담당한 덕영고 교사는 “본교는 1학년 초부터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공무원 준비반을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준비하였다. 학기별 학생 지도계획을 수립하여 학생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제공하고 온라인 학습 등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였으며, ‘비전룸’이라는 학습 공간을 제공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자기 주도 학습을 언제든지 불편 없이 할 수 있도록 하였다.”라고 했다. 또한 “학생들이 관련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공무원으로서의 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준비 과정에서 힘들어하는 학생들의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덕영고만의 공무원 양성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시행하였다.”라고 말했다.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에 최종합격한 덕영고 3학년 이도현 학생은 “지역인재 전형을 고려하여 특성화고에 입학했는데, 3년 동안의 꾸준한 노력이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3학년 윤석영 학생은 “몸도 피곤하고 정신적으로 힘든 것이 컸지만 고진감래라는 말이 있듯이, 견뎌내니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라며, “공직자가 된 후에도 공무원이 되고자 했던 그 간절했던 초심을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덕영고등학교 김정미 교장은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진로 희망을 고려하여, 취업과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1학년 때부터 체계적인 진로지도를 통해 공무원, 대기업, 공기업, 금융권, 유망하고 견실한 중소기업 등에 취업의 진로를 열어주고, 특별전형 등을 통해 선 취업 후 진학의 길을 모색하는 등 학생들의 미래를 든든히 모색하는 교육에 만전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김 교장은 “개교 이래 국가직 공무원시험에 5명의 필기시험 합격자를 배출한 사례가 처음일 만큼 학교의 경사입니다.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이처럼 좋은 성과를 내어준 우리 아이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이 같은 결실을 일구어 준 모든 공을 3년 동안 수고하고 열정으로 임해온 지도교사와 학생들에게 돌립니다.”라고 말했다. 융합시대에 부응하여 글로벌 인재육성 교육에 주력하며 2016년 전국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쇼 케이스 스쿨에 선정되고, 경기도 내 특성화고 중 유일하게 “경기 레인보우 메이커 학교”로 선정되는 성과를 도출하며 경기도 내 특성화된 지역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해가는 덕영고등학교의 성장과 발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