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사람들'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54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보령=연합뉴스) 이창호 기자 = 겨울 별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굴이다. 충남 보령의 ‘천북 굴’은 맛 좋기로 유명하다. 요즘 살이 통통하게 오른 굴을 즐기려는 미식가들로 포구와 가게는 발 디딜 틈이 없다.천혜의 어장이자 동북아 최대의 철새 도래지인 천수만과 맞닿은 천북면 장은리 ‘천북 굴단지’ 역시 찬바람이 불면 살이 통통하게 오른 굴을 즐기려고 찾아오는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보통 굴하면 경남 통영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굴구이’하면 ‘천북 굴’을 떠올린다.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에 위치한‘천북’이 굴구이 원조이기 때문이다.사진...
뉴욕·서울서 '멘토 강연·패널 토크·드림 파티' "대가 없이 받은 도움을 제3자에게 베푸는 운동"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받은 도움을 당사자가 아닌 제3자에게 갚자는 것이 '기브 온 드림'(Give One Dream) 운동의 취지입니다."지난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구글캠퍼스에서는 이색적인 행사가 열렸다. 성공한 9명의 재미 한인 이야기를 담은 책 '꿈을 이뤄 드립니다'의 저자로 미국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는 이채영(37·여) 씨가 사회를 맡아 배양숙 수요포럼 인문의 숲 대표, CBS...
누이 좋고 매부 좋다는 말이 있다. 요즘 북한과 미국을 보면 떠오르는 말이다. 김정은은 제4차 핵실험이란 전략적 도발을 감행했다. 그런 북한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국정연설에서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미국은 북한의 도발을 내심 반기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까지 들 정도다. 왜냐하면, 북한이 도발할 때마다 미국의 이익은 극대화됐기 때문이다. 허리가 휘어지는 것은 우리다. 국민의 피 같은 혈세로 미국의 최첨단 무기를 펑펑 구매할 수밖에 없다.실제로 우리는 무기 수입 세계 1위라는 부끄러운 영예를 안았다. 미국 의회 조사국이 발간한...
울산 대표 관광지·문화유산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둘레길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을 '생명의 강'이라고 부른다. 태화강 대공원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태화강 오수가 흐르고, 죽은 물고기가 떠오를 때가 있었다.그러나 울산시와 시민의 노력으로 맑은 수질을 회복해 지금은 연어와 수달 등 다양한 생명의 터전이자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울산의 젖줄이 됐다.강을 따라 걷는 길이 '태화강 100리길'이다.이 길은 동해와 만나는 강 하류에서 출발해 강의 발원지인 백운산 탑골...
(순천=연합뉴스) 이창호 기자 = 정겨운 고샅길을 걷다 보면 담 너머로 ‘고향 집의 정경’들이 눈에 들어온다. 낮은 담장과 사립문 사이로 보이는 마당가에는 조그만 장독대가 있고 마당 한쪽엔 채소밭이 있다. 양지바른 처마 밑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시래기와 메줏덩어리, 곶감 꾸러미 등이 옛 정취를 느끼게 한다. 그 정경에 쏠려 자신도 모르게 사립문을 열고 마당으로 들어가고 싶은 충동이 인다. 하지만 가옥 대부분이 개인 소유이다 보니 반드시 주인의 허락을 받고 집안 구경을 해야 한다. 채소밭에서 일하던 한 주민은 “살고 있는 집에 불쑥...
자카르타 도심서 자폭테러(자카르타 EPA=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도심에서 14일 오전(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 공격으로 추정되는 연쇄 폭발과 총격이 발생해 네덜란드인 1명 등 민간인 2명이 죽고, 자살폭탄 공격을 감행한 무장괴한 5명이 죽거나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건이 발생한 곳은 대통령궁과 유엔 사무실을 비롯해 프랑스대사관 등 외국 공관들과 고급 호텔 등이 몰린 도심 지역으로, 이곳에 위치한 사리나 쇼핑몰과 경찰서, 스타벅스 등에서 6차례 이상의 폭발음이 들렸다. 사진은 쇼핑몰 앞에서 부상한 경찰관...
(전주 =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의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에 선정된 두 편의 한국 작품에서 활약할 주연 배우가 공개되었다. 1월 12일 (화)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는 “김수현 감독의 우리 손자 베스트의 주인공으로 동방우, 구교환, 김상현이, 조재민 감독의 눈발의 주연으로는 박진영(GOT7 주니어)과 지우가 확정되었다”라고 밝혔다. 우리 손자 베스트는 동방우, 구교환, 김상현을 캐스팅하여 신구의 조화가 어우러진 진용을 갖추게 되었다. 극을 이끌어가는 두 주인공 중 하나인...
MBC '무한도전' 예능총회 특집… 김숙 "송은이 엑셀 배운다"김태호 PD "새 멤버 영입? 5인 체제로 웃음 드리는 게 먼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지난 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예능총회 특집은 '무한도전'다운, '무한도전'이기에 가능한 방송이었다.36년 관록의 '예능계 대부' 이경규에 2015 MBC 연예대상 수상자 김구라, 김성주, 김영철, 윤종신, 박나래, 김숙, 서장훈, 윤정수 등 쟁쟁한 예능인들이 자리를 꽉 채웠다.총회는 이경규의 호통과 김구라의 숨 쉴 틈 없는 독설 때문에 토론장보다는 아수라장에 가까...
업계 "최근 인기 고무적" vs "성장 여력 한계"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우체국 알뜰폰이 파격적인 요금제를 내세워 흥행몰이를 하자 올해 국내 알뜰폰 시장이 얼마나 성장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8일 닷새 간 우체국 알뜰폰에 새로 가입한 사람은 3만9천595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약 8천명씩 가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작년까지의 일일 평균 가입자 수가 약 550명이었던 것에 견주면 약 16배 폭증한 것이다.가파른 가입자 증가세는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4일 기본료 0원에 매달 50분 음성통화를 무...
가난했던 어린시절 연예계 활동 시작해 한류스타로 우뚝지난해 탈세논란으로 해외활동 주력…"2016년 국내에서 가열차게 뛸 것"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올해는 국내에서 정말 가열차게 활동할 겁니다. 한류스타도 국내의 기반이 없으면 공허하죠. 배우로서 다시 국내에서 인정받고 싶어요." 장근석이 돌아온다. 우리나이로 올해 서른이 된 그는 상반기 중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그의 드라마 출연은 2013년 '예쁜 남자' 이후 3년 만이다. 아울러 국내 활동 역시 3년 만에 재개하게 된다. 애초 그는 지난해 1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