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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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 나누는 건 당연" 신장 기증한 최경미씨신장 기증 수혜자 지선봉(왼쪽)씨와 기증자 최경미씨.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제공. 사진:연합뉴스 "타인에게 신장을 기증하는 게 이렇게 어려운 줄은 몰랐어요. 기증 승인을 받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경기 부천 한식당 운영자 최경미(59·여)씨는 지난해 12월 하순께 자신의 세무 업무를 대리했던 세무사 지선봉(67·남)씨가 '신부전'을 앓아 혈액투석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씨는 증상이 위중해 '신장 이식' 수술이 절실했지만, 가족들이 모두 다른 질환을 앓아 신장을 줄 수 없어 애를 태우고 있었다. 신부전은 혈액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수분량을 조절하는 장기인 '신장'이 기능을 상실해 다른 장기에 손상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증상이 악화한 환자는 1주일에 3차례 4시간씩 혈액의 노폐물을 인위적으로 제거하는 '투석'을 받아야 하며 증상이 더 악화하면 생명이 위태로워져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한다. 안타까움에 마음이 무거워진 최씨는 지씨가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자신의 신장을 주기로 했다. 신장 2개 중 1개를 떼어내면 나머지 1개로 체내 노폐물을 모두 제거해야 해서 주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하는 등 희생이 따랐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자신의 선행으로 생명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가톨릭 신자인 그는 19일 "안구를 기증하고 선종하신 고 김수환 추기경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평소 장기 기증 실천을 마음먹고 있었다"며 "내가 가진 걸 나눈다는 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해 지씨에게 전화해 신장을 줄 테니 이식 수술을 하자고 제안했다"며 결심의 계기를 말했다. 그러나 타인에게 신장을 기증하는 일은 녹록지 않았다. 장기 기증에 따른 이식 수술은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의 승인을 받아 이뤄지는데 타인 간 기증은 절차가 까다로워 승인을 받기가 매우 어려웠다. 가족 간 기증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타인 간 기증은 '장기매매' 등 자칫 역효과가 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예외적으로만 승인을 내준다는 게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의 설명이다. 최씨는 "지씨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재산이 더 많은 점도 증명해야 했다. 가족 동의서와 지인들의 추천서도 제출했다"며 "장기매매 등 우려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생각보다 까다로운 승인 조건과 절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다행히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지난 7월 신장 이식 수술 승인을 내줬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최씨가 평소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점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봉사상도 받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승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승인이 나자마자 수술 일정을 앞당겨 지난달 26일 신장 이식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병원에서 이뤄진 50번째 신장 이식 수술이었다. 최씨와 지씨는 2주간 회복 치료를 받은 뒤 이달 초순 모두 건강하게 퇴원했다. 지씨의 주치의인 이 병원 신장내과 민지원 교수는 "지씨의 신장은 2개 모두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며 "이식 수술을 받지 못했다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씨는 "새로운 삶을 선물 받은 만큼 저도 최씨처럼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건강하게 살겠다"며 최씨와 의료진에 감사 인사를 했다. 최씨는 "지씨가 건강을 되찾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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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유용성분 높은 작물 찾아내는 방법 밝혀브로콜리 대비 글루코시놀레이트 높은 계통들의 이소시아네이트 전환율과 예측된 항암 기전. 자료제공 :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여러 교배조합 중에서 식물 유용성분이 강화된 후보 계통을 찾아내는 방법을 밝혔다. 연구진은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이 높은 유지 배추와 샐러드용 청경채를 교배해 소포자배양으로 후대 계통들을 만글루코시놀레이트는 배춧속 식물에 풍부한 성분으로 인체 내에 흡수되면 마이로시로네이즈 효소에 의해 항염, 항암 작용을 하는 이소시아네이트 성분으로 분해된다. 이 후대 계통들은 청경채와 비교했을 때 글루코시놀레이트가 이소시아네이트 성분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3배에서 최대 6.3배 높았다. 배춧속에서 항암 기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브로콜리가 이소시아네이트 성분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54∼83%인데, 새로 개발된 계통들은 최대 99.5%의 전환효율을 가져 쌈 채소로 이용 시 항암 유전자인 NRF 2 유전자를 활성화할 수 있다. 차세대염기서열 분석기술을 이용해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이 높은 계통과 낮은 계통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하고, 글루코시놀레이트 생합성 관련 유전자 76개를 상호 분석해 유용성분 함량이 높은 배추를 찾을 수 있는 유전형을 확인했다. 글루코시놀레이트 합성량이 높은 계통들은 대부분 분홍색 유지 배추 형이고, 낮은 계통들은 푸른색 청경채 유전형으로, 글루코시놀레이트 합성 유전자를 조절하는 전사인자 유전자들과 서브 물질을 합성하는 유전형이 유지 배추 형이어야 글루코시놀레이트 합성을 많이 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논문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 (IF=5.923)에 게재돼 그 학술성과를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 유전체과 안병옥 과장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서 소비량이 많은 배춧속 채소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선제적 연구이다.”라며, “유용성분이 풍부한 신선 채소류가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종묘회사의 배추 연구 담당자인 임찬주 박사는 “이 계통들을 직접 이용하거나 다양한 배추 종, 김장김치용 및 청경채 쌈 채소 F1 개발에 이용하면 기능성 채소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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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친환경으로 살다-자연이 차린 밥상(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이례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연에서 희망의 씨앗을 발견한 사람들이 있다. 보다 자연에 친화적인 농법을 고수하며 생산한 건강한 먹거리는 우리의 몸과 더 나아가 지구의 미래에도 영향을 준다. 우렁이, 메기, 오리, 미꾸라지 등을 사용하며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재배하는 사람들, 무농약, 무퇴비, 무비료 등 다섯 가지 무(無)의 경지에 달한 부부, 항생제 대신 건강한 미생물을 넣어 새우를 양식하는 가족들, 마지막으로 부모님이 키운 건강한 채소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딸까지. 이번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각자의 철학을 가지고 생산하는 건강한 먹거리와 그 안에 담긴 깊은 노고를 만나본다. 친환경 쌀에는 숨은 히어로가 있다! –충북 제천 우리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쌀! 벼가 자라고 쌀을 생산하기 직전이 된 이맘때 즈음이면 농부의 일손을 대신하는 논바닥의 우렁각시들이 제 역할을 마칠 시기이다. 우렁이뿐만 아니라 미꾸라지, 오리 메기 등이 여름철 내내 농부 대신 잡초를 뜯고 병충을 잡아먹는다. 그러면 독한 제초제가 필요 없이 건강한 쌀을 생산할 수 있다. ‘우렁각시’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니라는 마을 사람들. 하지만 벼가 거의 다 자라고 곧 물을 빼야 할 시기가 다가오면 여름철 열심히 일한 이것들도 빼내야 한다. 열심히 농사를 지어주고 제 한 몸까지 모든 걸 인간에게 내어주는 논바닥의 보물들. 그중에서도 마을 사람들의 오랜 추억을 간직한 것은 바로 미꾸라지! 흙냄새를 없애기 위해 해감한 미꾸라지 살을 직접 으깨서 뼈를 솎아낸다. 그다음 된장 푼 물에 푹 우려 각종 향 채소와 양념을 넣으면 대파추어탕 완성. 그리고 제천의 명물인 각종 약재를 메기와 함께 자작자작하게 끓이면 한여름 고생한 노고를 위로해줄 보약인 한방메기조림이 완성된다. 게다가 미꾸라지고추튀김부터 복숭아 우렁이초무침까지. 한 발 한 발 꾸준하고 건강한 쌀을 재배하는 사람들이 차린 밥 한 공기를 더 돋보여줄 한 상을 만난다. 자연과 더불어! 자연이 내리는 만큼만! -전북 진안 진안고원의 고요함을 깨는 닭 소리에 가장 먼저 아침을 맞이하는 김영일 씨. 그는 600여 마리의 닭을 먹이고 돌보는 일로 아침을 시작하는데. 콩비지와 깻묵, 말린 미역, 다시마, 새우 등을 넣고 손수 닭 모이를 만든다. 이것이 이곳 닭들이 대부분 장수 닭인 이유다. 12년 전 귀농을 한 김영일 씨는 자연이 준 만큼 얻어야 한다는 교훈을 깨달았다고 하는데. 요즘같이 더운 날 달걀 산란수가 현저하게 줄어도 닭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강압하지 않아야 된다고 말하는 이유다. 이러한 영일 씨 부부의 밭은 멀리서 보면 밭인 걸 모를 만큼 잡초들로 둘러싸여 있는데. 바로 무농약, 무비료, 무퇴비 등을 원칙으로 하며 최소한의 풀만 깎아주기 때문이라고. 고집스럽고 신념 있는 농사 방법 덕에 자식들에게 서운함을 주기도, 농약이라는 유혹에 넘어갈 뻔하기도 했지만 여태 일궈놓은 땅과 작물을 망치 수는 없었단다. 매일 아침 부부의 요긴한 아침거리는 바로 신선한 달걀! 아내 덕희 씨가 간장을 붓고 만드는 초간단 달걀조림에 이어 영일 씨가 직접 부엌으로 들어서 아내를 위한 달걀 프라이에 도전한다. 직접 기른 토종닭과 김치, 직접 기른 채소들을 넣고 한 시간 이상 푹 끓이면 완성되는 묵은지닭볶음탕, 갓 따온 풋고추로 만드는 고추찜, 그리고 남은 동치미 국수를 박박 긁어 만드는 동치미메밀국수까지. 자칭 낭만 농부가 만드는 건강하고 가슴 뛰는 하루를 만나본다. 물관리가 1번인 친환경 새우! -충남 태안 태안의 바닷가 옆 한 양식장. 이맘때면 분주해지는 부자(父子)가 있다. 시원한 가을바람을 몰고 오듯 파닥파닥 튀는 건 바로 흰다리새우! 펄펄 뛰는 새우를 보면 가슴이 같이 뛴다는 새우 어부들이다. 그중에서도 아버지의 뒤를 이어 7년 차 어부가 된 오윤석 씨의 기분은 남다르다. 항생제나 화학 약품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이 양식장은 대신 미생물과 당밀을 혼합해 수질 정화작용을 하고 있다는데, 새우보다도 ‘물을 키운다’는 느낌이 든단다. 도시 생활을 하다 뒤를 이어받게 된 양식장 일이 마냥 쉽지만은 않았다는데 아들을 지켜보는 아버지의 마음도 대견하면서 한편으로는 애틋하다. 매년 새우를 처음으로 수확하는 날이면 가족들이 새우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모이는데, 어머니, 작은어머니, 큰고모 이들은 모두 윤석 씨가 이곳 생활에 적응할 수 있게 해 주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어머니 희숙 씨는 태안 사람이라면 누구나 집에 두고 늘 먹는다는 게국지를 만든다. 쉬지도 못하고 일하는 아들을 위한 요리란다. 그리고 윤석 씨가 특별히 부탁한 음식이 있다는데, 바로 멘보샤! 식빵 사이에 양념한 으깬 새우살을 넣고 튀겨주면 끝. 옛날엔 귀해서 아들에게만 먹이던 새우를 이렇게 풍성하게 먹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할 뿐이라는 가족들. 새우처럼 앞으로도 가슴 뛰는 인생을 살고 싶단다. 모양은 삐뚤빼뚤해도 맛은 기막히다네! –전북 완주 자연과 한 발 더 가까워지고 건강한 농사를 짓기 위해 완주에 안착한 현숙 씨네 가족. 농약이나 화학 비료를 쓰지 않고 100여 종의 작물을 사계절에 나눠 키우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모른다. 요리사가 된 딸 민주 씨는 부모님을 위해 틈이 나면 이곳에 와 농사를 돕는다는데. 원래 미술을 공부하던 딸은 부모님의 영향으로 지금은 부모님이 직접 기른 식자재로 요리하는 요리사가 되었다. 도시민들에게도 이러한 건강한 먹거리와 자연의 내음을 전하고 싶어 ‘꾸러미’를 보낸다는데. 딸 민주 씨도 제철 채소가 담긴 ‘꾸러미’를 받는 손님 중 한 명이다. 부모님과 민주 씨 모두 각각의 음식을 만드는 스타일이 있다는데, 서로가 음식을 만드는 방식이 서로에게는 신기하다. 딸 민주 씨는 이맘때 나오는 채소들을 넣고 토마토솥밥을 만들고 뒤이어 마늘종 장아찌를 넣은 가지 튀김까지 만든다. 이러한 독특한 재료의 어울림을 찾는 것도 자연에서 나온 식자재의 특성에 맞춰 이뤄진다. 아버지의 특기 꽈리고추 멸치볶음과 어머니의 추억이 담긴 음식인 호박만두까지. 자연의 싱그러움이 한가득 상 위에 오른다. 자연과 공존하며 땅 위에 희망을 심는 사람들이 있다. 자연의 빛깔이 그대로 담긴 건강한 먹거리로 한 발 더 가까이 자연을 음미한다. 한국인의 밥상은 2021년 8월 26일 (목) 저녁 7시 40분 KBS1TV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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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복약지킴이, 어르신 위한 약 달력 제공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서 2021년부터 어르신들을 위해 제공한 약 달력. 사진제공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정기적인 약복용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 어르신 1,400여명에게 약 달력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부터 어르신들을 위해 제공한 약 달력은 만성질환으로 매일 약을 복용하는 어르신에게 정기적으로 빠짐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자 준비하였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약복용 습관을 준수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이 정확한 복용 일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이외에도 지속적인 안부확인 및 정서적 지지로 어르신들의 보호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있다. 약 달력을 지원받으신 한 어르신은 “평소에 약 봉투에 담아있어 약을 복용했는지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약 달력을 통해 빠지지 않고 약을 복용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 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이번 약 달력 제공으로 어르신들이 약 복용을 생활화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안부확인과 함께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모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고자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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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 승인GBP510 제조과정 개요.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GBP510(㈜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의 3상 임상시험 계획에 대해 안전성과 과학적 타당성을 철저히 검증한 결과, 국내 최초로 국산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 계획을 8월 10일(화)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국내 업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최초로 개발 막바지 단계인 임상 3상에 진입하게 됐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효과를 견주어 입증하는 비교임상 방식으로, 이는 프랑스 발네바사(社)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비교 임상 진입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다. GBP510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재조합 백신’입니다. 이 백신은 특히 항원 노출을 증가시키는 기술을 활용하여 항체를 많이 생성함으로써 면역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이번에 승인한 3상 임상시험은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GBP510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이다. 3상 임상시험은 국내에서 허가되어 예방접종에 사용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를 대조백신으로 사용해 시험 백신의 효과를 확인하는 비교임상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조백신은 허가된 코로나19 재조합 백신이 없는 상황을 고려해 바이러스벡터 방식인 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를 선정했고, 중화항체가의 우월성·혈청반응률의 비열등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설계됐다. 전체 시험대상자는 총 3,990명이며 시험백신은 3,000명, 대조백신은 990명에게 0.5㎖씩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게 되고,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게 된다. 이번 3상 임상시험은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동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8월 9일 코로나19 백신 외부 임상전문가들과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3상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근거자료의 적절성 및 임상시험계획의 타당성에 대하여 자문을 받았다. 자문회의 결과 3상 비교임상 진입이 가능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으며, 대조백신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혈전증이나 면역혈소판감소증 등 자가면역질환자’는 임상시험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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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접종 2천78만6천192명, 인구의 40.5%…잔여백신 1천5만회분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6일 하루 25만4천여명 늘었다.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25만4천372명이다. 신규 1차 접종자 수는 지난 3일 21만여명, 4일 16만여명으로 감소했지만 5일 19만여명에 이어 전날 25만여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23만5천313명, 모더나 7천828명, 아스트라제네카(AZ) 1만1천231명이다. 1차 누적접종 2천78만6천192명, 접종 완료자 768만2천664명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천78만6천192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40.5%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천44만1천453명, 화이자 831만5천166명, 모더나 89만9천804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천769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날 하루 15만5천251명 늘었다. 이들 가운데 13만9천464명이 화이자, 8천340명이 아스트라제네카, 7천447명이 모더나 백신 접종 완료자로 분류됐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로 집계된 8천340명 중 2천871명은 1차 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로 교차 접종했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768만2천664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15% 수준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443만6천854명, 아스트라제네카 205만4천860명(교차 접종 93만4천23명 포함), 모더나 6만1천181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천224만9천815명) 중 85.2%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접종률은 16.8%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996만7천843명) 가운데 83.4%가 1차 접종, 44.5%가 2차 접종을 마쳤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197만9천792명) 가운데 45.4%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 접종률은 3.1%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112만9천804명) 중 35명을 빼고 모두 접종했다. 접종 대상 및 기관별 현황을 보면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대상자, 군 장병을 포함해 보건소나 각 기관에서 자체 접종한 경우는 1차 접종률이 87.9%, 2차 접종률이 73.6%였다. 75세 이상 어르신과 필수목적 출국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센터와 장애인·노인방문·보훈 인력 돌봄 종사자, 만성 신장질환자, 60∼74세 어르신, 예비군·민방위 등을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의 1·2차 접종률은 각각 81.5%, 25.9%로 집계됐다. 국내 잔여백신 1천5만1천600회분…어제 예비명단-SNS 통한 접종자 5만9천723명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 물량은 1천5만1천600회분이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486만5천500회분, 화이자 475만6천회분, 모더나 32만9천300회분, 얀센 10만800회분이다. 전날 위탁의료기관의 예비명단과 모바일 앱을 통해 '잔여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5만9천723명(예비명단 4만3천646명·모바일앱 1만6천77명)이다. 국내 잔여 백신 접종자는 누적 219만473명으로 늘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다만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접종 효율성 등을 고려해 8월까지 화이자 백신을 맞는 접종자(55∼59세·사업장 자체 접종 대상자 등)의 1·2차 접종 간격을 4주로 조정한 데 이어 9월 말까지 접종하는 40대 이하에 대해서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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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손상 일으키는 코로나19 면역세포 기원·특성 밝혔다국내 연구진이 폐 손상을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면역세포의 기원과 특성을 밝혀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의과학대학원 박수형 교수팀이 충북대 의대 최영기 교수, 지놈인사이트 이정석 박사팀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과잉 면역반응에 따른 폐 손상을 조절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고 4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동물모델을 이용해 코로나19 감염 초기부터 절정기, 회복기에 걸쳐 일어나는 폐 면역세포 변화를 단일세포 전사체 수준으로 정밀하게 관찰했다. 폐 면역세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식세포 가운데 어떤 세포군이 폐 손상을 일으키는지도 분석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 이틀 뒤부터 혈류에서 활성화한 단핵구가 급격하게 폐 조직으로 침투(침윤)해 대식세포로 분화하며 양적으로 증가함을 확인했다. 특히 이런 혈류 기원 침윤 대식세포들은 염증성 대식세포의 성질을 강하게 나타내며 바이러스 제거에 기여하는 동시에 조직 손상을 일으키는 주범이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이런 대식세포 분화 양상은 중증 코로나19 환자들의 폐 조직에서 관찰되는 변화와도 높은 유사도를 보임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현재 면역 억제제를 투약받은 코로나19 환자들의 면역반응 변화를 추적하며, 싸이토카인 폭풍 같은 치명적인 과잉 면역반응의 적절한 제어와 약물의 면역학적 효과를 규명하는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의 제1 저자인 지놈인사이트 이정석 박사와 KAIST 고준영 박사과정생은 "이번 연구 결과는 코로나19 환자의 폐가 경험하는 선천 면역반응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대식세포 면역반응의 이중성을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충북대 최영기 교수는 "시간 경과에 따른 바이러스의 증식성 변화를 관찰하고 병리학적으로 분석한 이번 결과는 전반적인 바이러스 감염 및 회복에 관여하는 병인 기전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자료"라고 덧붙였다. KAIST 박수형 교수는 "코로나19 감염 직후부터 시간에 따른 변화를 감염 전과 비교해 정밀하게 규명한 것이 이 연구의 가장 큰 수확"이라며 "감염 후 폐 손상이 특정 염증성 대식세포에 의한 것임을 밝혀 중증 코로나19 환자에게 사용되는 면역억제 치료 전략을 정교하게 만들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지난달 28일 자에 게재됐다. 폐 손상 유발 코로나19 면역세포 기원·특성 규명 연구 모식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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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수면장애, 안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김영준 안과전문의 / 성남센트럴안과 원장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여름이다. 매년 이맘때면 찾아오는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에, 코로나블루로 인한 신종 수면장애까지 더해져 잠 못드는 밤들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앞으로 최소 열흘간 낮 기온은 평균 35도 안팎, 밤사이 기온은 25도를 웃돌면서 한동안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 될 전망이라고 한다.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블루(※코로나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면서 생기는 무력감이나 불안감 또는 우울증을 뜻함)로 인한 신종 수면장애 환자들도 늘고있는 추세다. 지난 3월 19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한국인 999명을 포함해 총13개국 1만3000명을 대상으로 ‘필립스’에서 실시한 글로벌 수면 서베이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수면 동향>에서는 한국인의 62% 즉, 10명 중 6명 이상이 수면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런 불면증과 수면장애는 여러 가지 육체적·정신적 질환들의 원인이 되는데 그 중 각막 손상(안구건조증, 각막염, 각막미란 등)은 대표적인 수면장애로 인한 안질환이다. 성남센트럴안과 김영준 원장(안과전문의)은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당연히 안구도 피곤하고 건조해진다. 특히 열대야 때문에 밤새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얼굴에 직접적으로 쐬거나 잠이 안 온다고 잠들기 직전까지 핸드폰을 보는 경우, 각막에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하게 된다.”며 “안구건조증이나 각막염, 각막미란 등 최근 각막 손상 질환으로 안과를 찾는 환자들 중 상당수가 전자기기 사용에 장시간 노출된 직종에 종사하거나, 잠이 부족해서 만성피로감을 호소하는 분들”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수면장애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생기는 안질환들이다. 결막염이나 다래끼, 포도막염, 중심성 장액맥락망막병증 등이 대표적인데, 안구 내에 발생하는 염증성 또는 비염증성 염증들 모두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병률이 평소보다 훨씬 높다. 김영준 안과전문의(성남센트럴안과원장)는 “특히 포도막염이나 중심성 장액맥락망막병증의 경우는 일반적인 눈병으로 알려진 결막염에 비해 오래 지속되거나 재발 되는 경우가 많고, 심하면 영구적인 시력상실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시력이 나빠졌거나 눈이 충혈되고 안구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되도록 빨리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이런 질환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는 잠을 충분히 잘 것, 그게 힘들다면 평소 되도록 눈과 손은 멀리할 것, 녹황색 채소를 충분히 섭취할 것, 전자기기 사용 중간중간 눈을 깜빡여주고 쉬게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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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두채협회, ‘2021 콩나물 먹는날’ 콩나물 나눔 행사 개최대한두채협회(회장 이종천)와 콩나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홍성길)는 7월 9일 콩나물데이를 맞아 농협유통(대표 정연태) 양재점에서 콩나물과 컵요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콩나물데이는 콩나물 모양을 닮은 숫자인 9, 19, 29일을 정해 콩나물을 먹고 건강해지자는 취지에서 지정한 것이다. 콩나물에는 비타민C,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고혈압 △동맥경화 △피로 해소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여름철에 시원하게 콩나물 냉국이나 콩나물 비빔밥 등을 해 먹으면 몸에 비타민을 충족시키고 더위를 물리치기에도 좋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현장 시식은 진행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해 나눔만 실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콩나물 요리인 △콩나물 전 △콩나물 주먹밥 △콩나물 떡볶이 소개 △콩나물 증정 행사 △소비자 컵 요리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소비자들이 콩나물을 많이 애용할 수 있도록 홍보도 주력했다. 이종천 대한두채협회 회장은 “콩나물은 1년 내내 재배되는 가정의 필수 채소이며 콩나물밥, 국 이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파스타, 피자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콩나물 나눔 행사는 양재점에서는 10일까지, 7월 29일~30일에는 농협유통 창동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두채협회는 민법 제32조에 의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1994년 4월 28일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이다. 안전한 콩나물을 재배하고 신선한 콩나물을 공급해 나아가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또한 콩나물 생산 및 판매 등에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고 콩나물의 위생적인 관리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 유통 질서 확립으로 콩나물 재배업의 건전한 발전과 회원의 복리 증진을 도모한다. 대한두채협회(회장 이종천)와 콩나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홍성길) 콩나물과 컵 요리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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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예정‘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과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국제행사로 펼쳐지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는 산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바이오·항노화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시연출은 물론 다양한 공연·이벤트와 체험행사, 학술대회 등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입장권을 7월 중에 구매하면 할인혜택은 물론이고 추가 연계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엑스포 입장권 사전 예매 기간은 7월 31일까지이며, 일반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된 가격은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8월부터는 현장구매만 가능하다. 사전예매 기간인 7월말까지 입장권을 구매하게 되면 9월 엑스포 관람 전이라도 구매한 입장권으로 현재 도내 64개 및 전북 남원시 소재 5개의 관광지, 숙박업소를 최대 70% 연계 할인된 금액으로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엑스포 제2행사장인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지리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장(3.93㎞)의 모노레일과 대봉산의 산세를 그대로 적용한 짚라인(3.27㎞)이 설치되어 있는데, 엑스포 입장권 소지자는 모노레일·짚라인 이용요금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실제 지난 5월 경주 모 여행사는 엑스포 연계 단체관람객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여행사 대표가 함양을 직접 찾아와 사전답사하고, 제2행사장 짚라인 탑승 체험도 하였는데, 이때 미리 구매한 7,000원짜리 입장권을 제시하여 입장권의 두 배인 14,000원을 즉시 할인받고 이용하여 그 만족감이 더했다고 전했다. 여름 휴가철 가족과 함께 이용하면 가계에도 보탬이 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사진제공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