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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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제10회 용인시 목회자 세미나 개최제10회 용인시 목회자 세미나가 용인세브란스병원 강당에서 11월14일(월) 오전 10시에 열린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매년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올해 세미나의 주제는 “목회자 전문윤리와 회복”이며, 연세대학교 신학과 권수영교수가 강의한다. 전통적으로 서구사회에서 성직자(목회자)는 의료인(의사), 법조인과 함께 3대 전문직(Professional)에 속한다. 각기 생물학적 생명, 사회적 생명, 그리고 영적인 생명을 다루는 전문가들이어서 더욱 민감한 윤리의식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명확한 윤리적 지침은 전문가로서의 정체성을 바르게 하고 지나친 업무로 인한 탈진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고 한다. 세미나 참석은 무료이며, 점심과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 병원 원목실이나 총무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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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400년 전 백제 장식기와 '치미' 복원…"새가 비상하는 듯"(서울=연합뉴스) 백제 위덕왕이 577년 세운 부여 왕흥사 터에서 나온 국내 최고(最古)의 '치미'가 복원·공개됐다. 치미는 전통 건축물에 사용되는 장식기와로, 용마루 끝에 설치해 위엄을 높이고 귀신을 쫓는 역할을 한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13∼2014년 발굴조사 중 승방으로 보이는 건물터의 남쪽과 북쪽에서 각각 발견한 치미 한 쌍을 3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개했다. 고대 건물터에서 용마루 좌우의 치미가 한꺼번에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왕흥사지 치미는 이 절이 창건된 6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주 황룡사지 치미, 부여 부소산 폐사지 치미, 익산 미륵사지 치미 등보다 제작 시기가 이른 것으로 평가된다. 왕흥사지 치미. 승방 건물터 남쪽과 북쪽에서 나온 치미를 합친 것이다. [문화재청 제공] 왕흥사지 치미는 출토 당시 지붕에서 떨어져 조각난 상태로 땅에 묻혀 있었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이를 수습해 남쪽 치미는 상부, 북쪽 치미는 하부를 복원하고 삼차원 입체영상 기술로 상하부 전체를 복원한 이미지를 만들었다. 복원 이미지에 따르면 왕흥사지 치미는 높이가 123㎝, 최대 너비가 74㎝이다. 왕흥사지 치미는 전체적인 생김새가 꼬리를 세운 새가 비상하는 듯한 느낌을 주며, 연꽃무늬·구름무늬·초화(草花)무늬 등 화려한 문양으로 장식됐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왕흥사지 치미는 전체를 만든 뒤 상부와 하부를 분리해 따로 구워낸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국 남조척(南朝尺)의 1자가 약 24.5㎝인데, 이 척도를 적용하면 왕흥사지 치미는 높이가 5자이고 너비는 3자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왕흥사지 치미에 대해 "백제 사비 도읍기의 기와 제작기술과 건축기술, 건축양식 등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귀한 자료"라고 평가한 뒤 "주로 사찰의 금당(본존불을 안치하는 중심 건물)이나 강당 터에서 나온 치미가 승방 터에서 출토됐다는 것은 당시 승려의 지위가 높았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왕흥사지 치미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9일 개막하는 특별전 '세계유산 백제'에 전시될 예정이다. 부여 규암면에 있는 왕흥사지(사적 제427호)는 사비 백제의 왕궁터로 알려진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에서 보면 금강 건너편에 있다. 지난 2007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리장엄구(보물 제1767호)가 출토돼 577년에 창건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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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초막절DMZ성회 개최 완료2016 초막절DMZ성회가 2016년 10월 14일(금)부터 15일(토)까지 양일간 개최되었다. 본 성회는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편133:1)라는 약속말씀과 “DMZ를 넘어 예루살렘으로“라는 케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있다. 연천순복음교회와 네개의 DMZ전망대(열쇠,태풍,승전,상승)에서 열린 본 성회는 IMN(이스라엘사역네트워크/상임총무 임도현목사,절기팀장 김영대목사) 주최로 진행되었다. 본 행사에는 중국,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이스라엘,한국 6개국이 모였으며 국내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에서 남북통일과 이스라엘 회복을 위해 기도하시는 분들이 160여명이 참석하였다. 지금까지는 서울에 있는 교회에서 초막절성회를 했는데 이번에는 분단의 현장인 DMZ에서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이스라엘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본 성회는 특별히 탈북자들과 함께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그 의미를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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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울산 암각화박물관(이상목 관장)은 오는 11월 12일(토) 오전 10시부터 암각화박물관에서 체험프로그램 ‘숲속의 박물관학교 - 선사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알아보고, 돌 화살촉과 반달돌칼을 야외에서 직접 만들어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3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오는 11월 4일(금) 오전 9시부터 암각화박물관 누리집으로 접수하면 된다. 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살펴보고, 선사시대 사람들이 사용한 도구를 직접 만들어 보는 흔치 않은 기회이니 많은 시민의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암각화 박물관 (052-229-479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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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문화신문과 칼빈대학교 MOU 체결국민문화신문(대표 유석윤)과 칼빈대학교(총장 최광욱)가 2016년 11월 1일(화) 오후 3시에 칼빈대학교에서 서로 협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며 MOU를 체결하였다. 국민문화신문과 칼빈대학교는 상호 신의성실을 바탕으로 양사가 보유한 사업능력과 자원을 근거로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양사의 사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로 하였다. 칼빈대학교는 올해로 개교 62주년을 맞는 신학대학교로서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경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영성과 지성을 함양하고 사랑의 실천을 지향한다는 건학이념을 갖고 있다. 칼빈대학교는 1954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제39회 총회결의로 야간 신학교로 개교한 이래, 1970년에 대한예수교장로회 제55회 총회에서 지방신학교로 인준되었고, 1996년 교육부로부터 4년제 및 학교법인 칼빈신학원으로 인가를 얻어 신학대학교로 탄생하게 되었다. 신학과로 시작한 칼빈대학교는 점차 확장되어 현재 신학과를 비롯, 아동보육학과, 복지상담학과, 교회음악과, 실용음악과 등의 정규학과와 산학협력 주문식 교육의 계약학과, 대학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속기관으로는 평생교육원, 교회사연구소, 기독교문화연구소 등이 있으며, 국제교류로 미국 LA 비올라대학교, 필리핀 실리먼대학교 등 해외 8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맺고 어학연수, 학술교류 등을 시행하고 있다. 칼빈대학교는 선교단체 GMS와 연합으로 축구를 통해 선교하는 전문인 사역자를 양성하기 위해 스포츠학과를 개설하여 스포츠와 선교 훈련을 병행해 미래의 전문인 선교사를 아프리카와 동남아 등 복음이 필요한 곳에 파송하는 것을 목표로 칼빈대학교 축구팀이 창설되어 현재 진행되고 있다. 한편, 칼빈대학교를 졸업한 동문(총동문회장 이두형목사) 수천명이 전국에 흩어져 복음 사업에 전력하고 있는데, 국내외 해외에서 목회활동, 학원사역, 어린이사역, 복지사역, 문화사역을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에 헌신하고 학교 발전에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칼빈대학교 최광욱 총장은 개혁신학의 요람으로 학교가 세워지기를 바라고 있으며, 날마다 엎드려 기도하는 리더, 진실하고 신실한 리더, 비전을 가진 리더, 기독교적 가치관과 정신을 바탕으로 타인을 도울 수 있는 인성과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육하고자 전교직원이 기도와 사랑으로 학생들을 섬기고 있다고 말했다.사진설명 - 좌로부터 류봉기 칼빈대학교축구팀감독, 유석윤 국민문화신문대표, 최광욱 칼빈대학교총장, 윤익세 칼빈대학교평생교육원장, 김태진 칼빈대학교동문회총무, 김태성 칼빈대학교대외협력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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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노회 노회장배 시찰 체육대회경동노회는 지난 10월 24일에 여주시 능서 레포츠 공원에서 체육활동을 통하여 노회원들이 서로 교제하고 이를 통한 노회와 시찰회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문화체육부 주관 경동노회 노회장배 시찰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엄기택 목사(문화체육부)의 사회로 시작한 개회예배에서 노회장 이승희 목사는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고전 9:24-27)는 제목으로 복음을 위해서 함께 달려갈 것을 격려하였고, 체육대회를 준비하며 수고한 문화체육부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증경 노회장 정병훈 목사(소망 선교교회)의 축사와 축도를 통하여 1부 예배를 마쳤다. 이후 준비위원장인 이시용 목사(문화체육부 부장)의 진행으로 신바람 나는 레크리에이션과 추억의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목회자 아내들의 훌라후프 릴레이 등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었고, 따뜻한 부대찌개로 삼삼오오 둘러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며 점심을 함께 나누었다. 이후 승부욕이 불탔던 목회자 아내들의 피구, 자존심이 걸린 목사들의 족구, 축구 등의 경기가 진행되었고, 응원 점수에 앞선 이천시찰(시찰장 안영덕 목사)이 종합우승, 중앙 시찰이 준우승(시찰장 정병훈 목사)을 차지하였다. 모두가 기다리던 경품 시간 준비와 진행을 맡은 이시용 목사는 원래 계획했던 예산보다 훨씬 많은 찬조가 들어와 나눔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하면서 곧 있을 진중 세례식을 위해 전도부에 찬조금을 전달하였고, 노회에도 일부를 헌금하여 모두를 훈훈하게 하였다.경품은 목회자 아내들이 좋아할 내용으로 풍성하게 준비되었고, 특히 응암교회 윤종일 집사(담임 윤춘배 목사)가 최상품 여주 고구마 10킬로 30박스를 후원하여 가정별로 한 박스씩 선물로 나눌 수가 있었다. 참석한 목회자 부부들은 이구동성으로 많이 웃고 많이 즐거웠던 하루였다고 칭찬 릴레이를 전개하면서 내년을 기약하며 행복했던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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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한국학 석학 모인다…'한국학 비엔날레' 내달 개최(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한국학에 정통한 국내외 석학 100명이 전북 전주에 모인다. 지난해 한국학 세계비엔날레 프레대회 모습. [전북대학교 제공=연합뉴스]전주시와 전북대학교는 오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전주와 완주, 김제 일원에서 '제1회 세계 한국학 전주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비엔날레는 한국학 분야 국내외 석학 100명을 초청,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국학의 현황을 살피고 이들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비엔날레 기조 강연자로 나서는 이배용 전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한국 문화유산의 세계화'를 주제로 경쟁력 있는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에 적극적으로 알려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한다. 이어 도널드 베이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교 교수는 '세계화와 한국 과거사의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2일과 3일에는 전북대학교에서 '언어·문화' '역사·철학' '정치·경제' '글로벌 시대의 한국학' 등 4개 분야별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이 자리에서 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한국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학술 교류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비엔날레에 모인 학자들과 각국 외교 관계자들은 학술 교류뿐 아니라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이들은 4일과 5일 전주전통문화연수원 등에서 전통 공예품과 약식을 만들어 보고 향음주례, 향사례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같은 날 이들은 완주 송광사와 김제 금산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올해 첫 비엔날레를 시작으로 비엔날레 조직위는 2년 마다 대회를 열어 한국학 연구의 네트워크 구축하고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전주의 문화적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릴 방침이다. 이종민 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은 "한류의 세계화가 활발한 시점에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에서 한국학 비엔날레를 개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학의 과거와 미래를 짚고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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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의정부 발굴현장서 듣는 생생한 조선 역사 이야기(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다음 달 종로구 세종로 76-14 일대 옛 의정부터 발굴현장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현장 탐방과 강연회를 연다.의정부는 조선 시대 최고의 관청으로, 그 터는 세종로에 있던 조선 시대 관청 가운데 유일하게 유적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곳이다. 시는 이에 따라 8월부터 본격적인 발굴 조사를 하고 있다.현장 탐방은 2일, 9일, 23일 등 세 차례 이뤄진다.홍순민 명지대 교수가 '다시 찾은 조선 신권의 상징, 의정부'(2일), 전우용 역사학자가 '의정부터, 최고 관부에서 공원으로 재탄생되기까지'(9일)·'왕의 길 육조대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다'(23일)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30일에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이경미 역사건축기술연구소 소장이 조선 시대 의정부와 육조 각 관청의 건축 양식과 변천 과정을 전한다.참가비는 없으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main.web)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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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의 개헌 결단을 환영 한다.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임기 내에 헌법 개정을 완수하기 위해 정부 내에 헌법 개정을 위한 조직을 설치해 국민의 여망을 담은 개헌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개헌추진을 공식화한데 대해 환영하며, 대통령의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우리 사회는 그동안 개헌 문제로 정계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많은 갈등을 빚어왔다. 그러나 이제는 어느 정파의 유불리와 정략적 손익계산을 떠나 우리 사회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데 있어 개헌 문제를 반드시 풀어야 할 시점이 되었다고 본다. 지금의 5년 단임제 대통령제를 근간으로 한 헌법은 지난 1987년 개정돼 30년간 시행되어 오는 동안 민주화를 정착시키는데 나름대로 공헌해 왔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극단적인 대립과 분열을 풀 수 없는 한계를 매번 노출해 왔다. 따라서 이제 개헌문제는 정계 뿐 아니라 사회 각계와 국민 공감대가 형성된 마당에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문제가 되었다.더구나 개헌안을 의결해야 할 국회의원 대부분이 개헌에 공감하고 있고 여소야대 정국으로인해 어느 특정 정치 세력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개헌문제를 끌고 갈 수 없는 20대 국회야말로 개헌을 논의하고 매듭짓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다.우리는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을 일부 정책의 변화 또는 몇 개의 개혁만으로는 근본적으로 타파하기 어렵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는 발언을 절실히 공감하며 아울러 우리 국회의 고질병인 민생보다는 투쟁 일변도의 극단적인 정쟁과 대결구도가 깨지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한다. 또한 북의 핵실험과 연일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로 인한 심각한 안보문제와 서민 경제살리기 등 시급한 민생현안 과제 해결에 여야가 초당적인 자세로 협력함으로써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국회와 정부로 거듭날 것을 호소하는 바이다.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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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단체 보육시설 회계부정 의혹…충북교육청·청주시 진상조사[충북도교육청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의 한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보육시설이 회계 부정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계 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21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모 종교단체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이들 시설에서 나온 예산의 일부를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는 제보를 받았다.이런 내용은 충북도교육청에도 접수됐다.이 종교단체는 원생들의 급식비 회계 관리를 편법으로 했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종교단체가 어린이집과 유치원 차량을 통합 관리하면서 회계상으로 별도 운영하는 것처럼 위장해 차량 운영·유지비를 부풀렸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와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이 종교단체를 방문해 회계장부를 살펴보는 등 법률 위반 여부를 조사했으며, 조만간 종교단체 관계자를 불러 사실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어린이집 관리·감독 권한은 자치단체, 유치원은 교육청으로 나뉘어 있다.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회계 부정 관련 제보가 들어와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문제가 드러나면 관련 법률에 따른 엄중하게 행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자금 흐름과 관련해 시가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은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이르면 이달 말 조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