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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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농협, 취약계층 수원시민에게 효원미 1000포 기부사랑의 쌀 나눔행사에서 이재준 시장(오른쪽 4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수원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수원농협이 “저소득층·취약계층 수원시민에게 전해 달라”며 수원시에 효원미 1000포를 기부했다. 수원농협은 8일 수원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수원농협 창립 52주년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열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수원시에 10㎏ 효원미 1000포(3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효원미’는 수원에서 생산된 쌀 브랜드다. 수원시는 수원농협이 기부한 쌀을 4개 구에 250포씩 배부한다. 각 구는 저소득층·취약계층에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사랑의 쌀 나눔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염규종 수원농협조합장을 비롯한 수원농협 임직원, 수원시 농민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코로나19, 물가 상승 등으로 힘든 시기에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수원농협에 감사드린다”며 “효원미와 수원농협의 따뜻한 마음을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농협이 우리 지역 영농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랑의 쌀 나눔행사에서 이재준 시장(오른쪽 4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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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경기남부 최대 규모의 ‘한국민속촌 자동차극장’ 오픈(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한국민속촌이 경기남부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용 극장 ‘한국민속촌 자동차극장’을 8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한국민속촌 자동차극장은 구 용인자동차극장을 리뉴얼해 탄생한 만큼 용인, 수원 및 수도권에서의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한국민속촌 자동차극장의 예매는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므로, 만차로 인한 헛걸음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자동 입출차 시스템을 도입한 만큼 관람객들의 쾌적한 방문이 예상된다. 영사기 교체 등을 통해 관람객은 실내 상영관에서 보는 것처럼 선명해진 밝기와 최대 21미터 크기의 대형 스크린에서 실감 나는 영화 관람을 즐길 수 있다. 한국민속촌 자동차극장에는 양념치킨, 감자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됐다. 극장 입구에는 각종 튀김류를 판매하는 면사무소와 이마트24가 있다. 극장 내부 매점에는 멀티 자판기를 설치해 다양한 주전부리를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과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민속촌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8월 21일까지 진행하는 ‘심야공포촌’도 즐기고, 한국민속촌 자동차극장에서 즐거운 영화관람도 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다. 한국민속촌 자동차극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 및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국민속촌 자동차극장 예매사이트인 모노플렉스, 디트릭스를 검색하면 바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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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행사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이천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율현동에 소재해 있는 이천로컬푸드 직매장(대표이사 오광석)에서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로컬푸드 소비자회원들의 건강한 먹거리와 풍성한 식탁을 만들어 주기 위하여 결재금액의 20%를 할인 적용해 준다. 지원대상 품목은 친환경 농산물을 포함한 모든 신선 농축산물 및 가공품, 김치 등이며 두부, 반찬, 묘목, 화훼류, 종자 등 일부는 제외된다. 이천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되는 농축산물 및 그 가공품들은 이천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 가공, 포장, 유통하는 농축산물로 신선한 농산물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해당 농산물들은 농약잔류검사에서 합격한 안전한 농산물로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농축산물의 이용은 탄소제로 푸드 마일리지 감축에도 기여하므로 농업․농촌 분야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게 되는 의미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할인행사 기회를 활용하여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농산물로 건강도 챙기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자세한 사항은 이천로컬푸드 직매장(031-631-85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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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박시은, 팬들과 함께 장애아동 수술비 기부… ‘베이비 샤워’ 대신 ‘기부 샤워’배우 진태현, 박시은 (사진출처 진태현 인스타그램(taihyun_zin))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2세 출산을 앞둔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베이비 샤워’ 대신 기부 행사를 열어 또 한번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팬들과 함께 모은 기부금 1155만2천 원을 장애아동 수술비로 기부했다고 2일(화) 밝혔다.해당 기부금은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지난 7월 진행한 ‘기부 라이딩’과 ‘일일 기부 카페’ 행사로 마련됐다.기부 라이딩은 지난 7월 19일 진태현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졌다. 진태현은 곧 태어날 2세를 위한 ‘베이비 샤워’ 대신 장애아동을 돕는 ‘기부 샤워’를 진행한다고 밝히며 500만 원 모금 목표로 500km를 달리는 기부 라이딩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진태현의 기부 라이딩 소식에 많은 팬들이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후원에 동참했고, 하루 만에 829만 원이 모이며 모금이 조기 종료됐다.지난 7월 중순 경기 성남에서 진행된 ‘일일 기부 카페’를 통해서는 당일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장애아동 수술비에 기부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와 절친인 배우 김성령까지 함께 일일 바리스타가 돼 팬들을 맞이했다. 일일 기부 카페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오픈 2시간 만에 재료 소진으로 마감했으며, 총 326만2천 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특히 배우 김성령은 일일 아르바이트 생으로 활약한 것을 넘어 고액의 후원금까지 쾌척해 훈훈함을 더했다. 배우 금보라 또한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밀알복지재단은 기부 라이딩과 일일 기부 카페로 마련된 후원금을 장애아동의 수술비와 재활치료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둘째 태은(태명)이를 만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가족, 친구들과 베이비 샤워로 기쁨을 나누는 것도 좋지만, 많은 분들과 의미 있는 일을 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돕기 위한 ‘기부 샤워’를 준비했다”며 “함께 응원해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선한 영향력으로 우리 사회를 밝게 비추는 진태현-박시은 홍보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장애아동을 응원하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 5월 밀알복지재단의 1억 원 이상 고액 후원자 모임인 ‘컴패니언 클럽’ 7호 후원자로 위촉된 바 있다. 이들은 국내 및 해외 빈곤아동을 위해 수년 째 정기 후원을 지속하고 있는 것은 물론, 기금 마련 행사를 통해 장애아동에게 꾸준히 생계비와 의료비를 전달해오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수년간 펼쳐온 나눔 활동을 인정받아 ‘2018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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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쌀 소비 촉진도「행복한 동행」함께인진건설 이웃사랑 쌀 나눔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이천쌀 소비촉진 범시민 운동이 이천시 이웃돕기사업 「행복한 동행」에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로 전해졌다. 인진건설㈜에서 백미 10kg 313포(1,000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지난 29일 김경희 이천시장의 증포동 초도방문 행사에서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이천쌀 소비촉진 범시민 운동이란 쌀의 넘쳐나는 재고량으로 쌀값의 하락폭이 4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은 쌀 산업을 위해 이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인진건설㈜(대표 황인희)은 2015년 설립된 관내 건설업체로 꾸준한 지역 사회 환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8년 이천시 양정여자고등학교에 1,000만 원, 지난 4월에는 증포동에 백미 10kg 100포를 기탁한 바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황인희 대표는 “너무나 귀한 임금님표 이천 쌀이 많이 남는다는 이야기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며 “귀한 쌀이 귀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쌀 소비촉진에 이렇게 발 벗고 나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천시 지역 농가도 살리고 어려운 이웃들까지 돕는 너무나도 의미 있는 기탁”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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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에서 제4회 무궁화 축제가 열린다.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 무궁화 동산에서 꽃을 관람하는 탐방객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천리포수목원은 오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평소 비공개지역으로 운영하는 에코힐링센터 무궁화동산, 품종보전원을 개방하고 ‘우리들은 무궁화다’를 주제로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에 위치한 이 두 공간에서는 342 품종의 다양한 무궁화 2,500주 가량을 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태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지역주민, 학교, 민간 연구소가 무궁화 분화 전시에 참여한다.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에는 태안 대기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키운 무궁화 분화가 전시됐다. 대기초등학교 박준후 학생은 2016년 개발된 새로운 품종 무궁화 ‘매헌’을 110cm까지 가꿔 이번 전시에 출품했다. 분화 전시에서는 태안농업기술센터 야생화반, 무궁화와 나리연구소, 명학재 등이 출품한 무궁화 분화도 관람할 수 있다. 오는 7월 30일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청춘마이크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버스킹 공연은 오전 10시 30분, 3시 30분 총 2차례 펼쳐진다. 또한 밀러가든 갤러리에서는 8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김은경 작가의 무궁화 그림전이 전시된다. 축제기간 중 매 주말마다 천리포수목원의 여행을 추억 사진으로 인화해 가져 갈 수 있는 ‘찰칵! 우리들은 무궁화다’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천리포수목원 숙박객, 탐방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5천 원이다. 천리포수목원 식물부 김건호 부원장은 “천리포수목원 무궁화동산과 품종보전원 무궁화는 여러 가지 특색을 가진 무궁화가 땅에 심겨 식재목으로 자란다”며, “형형색색 꽃을 매일 새롭게 피워 내는 무궁화 꽃의 생명력을 직접 관람하시며 여름휴가철 푸르른 기운을 채워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14일까지 수목원 이용 시간을 1시간 연장하여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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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학원연합회, 광화의료재단과 MOU체결용인시학원연합회 이경호회장과 광화의료재단 박금란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학원연합회(회장 이경호)는 26일 오전, 수지러스크병원(원장 박선구)에서 광화의료재단(이사장 박금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광화의료재단의 전문인력·기술력·시설을 활용한 ▲협회원 및 학생·학부모 건강증진 향상 ▲인적·물적 자원 교류 ▲교육과 행정에 관한 자료 및 정보 교류 ▲의료·교육 발전과 복지증진 향상 ▲지역사회 나눔 사업의 공동참여 등을 주요 협력 사항으로 진행한다. 주요 참석자로는 용인시학원연합회 회장 이경호, 수석부회장 최미숙, 내무부회장 박지영, 사회봉사부회장 이경미등 임원진과 광화의료재단 박금란 이사장 및 이명진 원무부장이 참석했다. 용인시학원연합회 이경호 회장, 수석부회장 최미숙, 내무부회장 박지영, 사회봉사부회장 이경미등 임원진과 광화의료재단 박금란 이사장 및 이명진 원무부장이 참석했다. 광화의료재단 박금란 이사장은 “용인특례시 사회교육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용인시학원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 양측의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 및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의료 복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용인시학원연합회 이경호 회장은 “지역사회 기부와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광화의료재단(수지러스크병원, 하워드힐 요양병원)과 업무협약을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용인시 관내 학원장 및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건강검진 및 재활 치료 등 의료복지의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한 것에 보람과 교육자적 사명감으로서 앞으로도 복지증진 확대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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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자연과 시간이 빚은 걸작, 요세미티 국립공원 2부요세미티 국립공원 2부. 사진제공 : KBS 환상적인 자연경관과 살아 숨 쉬는 야생을 간직하고 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 1890년 미국에서 두 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요세미티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될 만큼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가득 품고 있는 곳이다. 웅장한 화강암 절벽과 수많은 호수, 깊은 계곡이 곳곳에 절경을 이루지만 그중에서도 ‘요세미티 폭포’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상징이자 억겁의 세월이 만들어낸 대자연의 신비 그 자체이다. 24일 방송되는 <영상앨범 산>이 깊이 다가설수록 여행자의 감탄을 자아내는 ‘요세미티 폭포 트레일’로 발걸음을 이어간다. 북미에서 가장 높은 ‘요세미티 폭포’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가장 인기 많은 명소 중 하나이다. 상부, 중부, 하부 총 3구간으로 나뉘어 729m의 가파른 낙차를 보이기 때문에 폭포 입구에만 들어서도 가슴이 벅차오를 만큼 웅장한 폭포의 위용을 느낄 수 있다. ‘요세미티 폭포 트레일’ 중 폭포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는 왕복 11.6km로 고도가 높고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 이어지는 만만치 않은 구간이다. 다행히 초입은 잘 닦인 숲길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걷기 좋다. 요세미티 폭포 트레일은 정상까지 거의 직선으로 고도만 올리기 때문에 암벽을 따라 지그재그로 길이 나 있는 스위치백 구간이 이어진다. 시원한 숲 그늘이 걷히면서 곧이어 거대한 바위 ‘컬럼비아 록’의 전망 포인트에 도착한다. 컬럼비아 록은 요세미티 폭포 트레일을 오르며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광활한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자연 전망대이다. 잠시 멈춰 서서 지나온 걸음이 만들어 낸 초록의 수묵화를 눈과 마음에 담아본다. 요세미티 밸리와 네바다 폭포가 푸른빛을 지켜내고 있고, 왼편으로는 인디언 언어로 '쪼개진 돌'이라는 의미를 가진 해발 2,693m의 하프 돔까지 조망되어 이곳 요세미티가 얼마나 위대하고 장엄한 곳인지 다시 실감한다. 트레일 구간의 중간 지점인 컬럼비아 록을 지나자 웅장한 요세미티 폭포가 모습을 드러내고, 아득했던 물줄기 소리가 점차 천둥소리처럼 커진다. 마치 하늘에서 쏟아지는 듯 장대한 높이와 우렁찬 소리를 자랑하는 요세미티 폭포. 까마득한 세월이 빚어낸 절경이라는 사실을 그대로 말해주는 압도적인 풍경에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낀다. 지반 전체를 흔드는 것만 같은 폭포수의 거대한 힘을 온몸으로 만끽하며 폭포의 왼편으로 난 비탈길로 정상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마침내 자연이 오랜 시간 정성스럽게 빚은 요세미티 폭포의 정상에 올라선다. 깎아지른 절벽으로 이어진 정상에는 청록색의 신비로운 물줄기가 폭포를 향해 질주하고 눈 앞에 펼쳐진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풍요로운 품은 그동안의 고생스러움을 보상해주듯 가슴 벅찬 풍광을 자아낸다. 이 장엄하고도 아름다운 품에서 우리는 지친 삶을 위로 받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얻는다. 자연과 시간이 빚어낸 걸작, 요세미티 폭포를 24일 오전 7시 10분 KBS 2TV <영상앨범 산>과 함께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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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청년푸드창업허브 개장 김동연 “경기도를 기회의 수도로 만들겠다”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청년푸드창업허브 개장식에서 관계자들과 한 컷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안산 ‘경기도 청년푸드창업허브 개장식’에 참석해 청년 창업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경기도를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기회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청년들에게 늘 강조하는 것이 주변이나 사회가 아닌, ‘자기의 답’을 찾으란 것”이라며 “남이 하고 싶은 일, 사회에서 좋다고 권하는 일이 아닌, 내가 걷고 싶은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자기의 길을 개척하며 자기의 답을 찾는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 여러분의 꿈을 항상 성원하고 지지하겠다”라며 “경기도 역시 청년, 시민, 도민들께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청년푸드창업허브’는 도내 청년 외식 창업가들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교육과 컨설팅, 실습 공간, 배달시스템 등이 완비된 ‘요식업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을 상점가에 구축하는 사업이다. 체계적·전문적 교육 시스템 아래, 창업자들이 직접 아이템을 개발해 판매하고 가게를 경영해보는 등의 실습 과정을 거쳐 스스로 노하우를 터득하게 함으로써 향후 실제 창업 시 실패를 최소화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31개 시군 공모를 통해 현장 판매 수요, 배달 판매 여건 등 청년창업을 준비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평가받은 ‘안산 와~스타디움(안산시 화랑로260 1층)’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청년푸드창업허브에는 중식 특화 주방 1곳, 한식·양식 주방 4곳, 베이커리 1곳, 카페 1곳 총 7개의 개별 주방은 물론, 청년들이 상품을 실습해보고 온라인 판매도 할 수 있는 ‘공유주방’ 1곳 등의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이곳에서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최대 3개월간의 점포 입주 기간을 부여, 창업허브 내의 인프라를 마음껏 활용하며 창업 성공 가능성을 가늠해보고 실력을 갈고닦는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입점 전 창업 교육, 1:1 맞춤형 컨설팅, 홍보·영업·포장·디자인 교육 등은 물론, 유명 쉐프 참여 ‘도제식 실습 교육’ 등을 진행해 창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돕는다. 입점 후에도 외식·푸드 창업 기본 교육, 온라인 판매를 위한 밀키트 제조 및 마케팅 기법 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 3개월간의 실습 경험이 실제 창업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지원’ 등 도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이곳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7팀의 1기 청년창업 업체들이 입주했으며, 짬뽕, 커피, 케이크, 소고기 버섯전골, 츄러스, 카레라이스, 갈비탕 등 다양한 아이템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지사, 이민근 안산시장,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강태형·김철진 도의원, 창업허브 입주 청년창업팀 등이 참여, 실제 판매하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청년 창업가를 격려하고 창업지원 방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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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을 나누는 용인시가족센터 나눠용인 천원장터용인시가족센터에서 지난 16일 나눠용인 천원장터 행사진행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최성은)에서 운영하는 용인시가족센터에서 지난 16일, ‘나눠용인 천원장터’ 행사가 센터 1층 내·외부에서 진행되었다. 코로나19가 완화됨에 따라 대규모 행사로 확장하여 진행되었는데 보드게임방, 세계문화체험, 먹거리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도입되면서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였다고 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각 부스별로 프로그램을 완료할 때마다 스탬프투어 도장을 찍어주었는데, 스탬프를 8개 이상 완료하면 미니 선풍기를 상품으로 증정하여 지역주민들의 참여도 및 흥미도를 높였다. 가장 인기 있었던 먹거리부스에서는 떡볶이, 크로플, 슬러시, 솜사탕 등 판매하였는데 준비한 재료를 모두 소진하면서 천원장터의 인기를 실감했다. 이날 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의장님이 행사에 참가했다. 윤 의장은 ‘이수희’ 센터장과 함께 행사장을 둘러보며 물품을 구입하고 봉사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도 하였다. 당일 행사 총 판매금액은 금2,590,000원으로 높은 매출을 이뤘다고 한다. 수익금은 용인시 내 취약위기가정 및 가족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눠용인 천원장터는 연 2회 진행되는데, 다음 행사는 10월 용인동백호수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본 행사는 수지구에 위치한 용인시가족센터 내·외부에서만 진행하였으나, 기흥구 및 처인구 지역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용인동백호수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지역주민분들은 하반기 장터에 꼭 한번 참여해보길 바란다. 나눠용인 천원장터는 지역주민들의 주체적인 참여를 통해 가족소통을 도모하고 장터 수익금으로 지역의 취약계층을 도와 지역공동체 의식을 증진시킬 수 있는 용인시가족센터의 브랜드사업이다. 나눠용인 천원장터 봉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의장 (좌로부터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