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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화목보일러·난로 사용시 화재예방 각별 주의 당부(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10일 연일 이어지는 매서운 날씨로 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화목보일러와 화목난로 사용 시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계절용기기에 의한 화재가 총 229건이 발생해 화목보일러·난로에 의한 화재가 50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 열선에 의한 화재가 39건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12월에만 3건의 화목보일러 및 목탄난로 사용에 따른 화재가 발생해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2층 창고동이 전소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 추산 1579만6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목보일러·난로는 화재 발생 시 인근 산림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산불과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용인소방서는 화목보일러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산림인접지역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에 간이스프링클러설비 및 자동소화용구 등의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며, 화목보일러 설치·유지 관리 시 주의사항 및 관리 방법 등이 포함된 안내문을 게시해 화재 예방을 홍보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기승 서장은 “화목보일러를 사용 시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라며 “도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서 화재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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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당 횡포 민주당에 적극 맞서겠다” 이태용 예비후보, 국민의힘 용인정 출마 기자회견이태용 예비후보 기자회견 보도자료 사진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태용 예비후보가 다가오는 4.10 총선에 국민의힘 용인정 선거구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11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다수의 의석수를 무기로 횡포를 일삼고 있는 민주당에 망설임 없이 대응하여 도덕과 상식이 중시되는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곳곳에 만연된 부패 카르텔을 끊어내는 역할에 조금도 망설임 없이 대응하겠다”며 “불법으로 일관된 야당 대표의 행적을 낱낱이 파헤쳐 도덕과 상식이 중시되는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좋은 정치, 바른 정치가 실종된 이 위태로운 시기에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며 “국민들의 질책을 가슴에 새겨 새롭게 태어나는 국민의힘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의도 문법을 쓰지 않고 5천만 국민의 언어에 귀 기울여 한국 정치판을 새롭게 바꾸겠다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의지에 감동을 받아 용기 내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묵묵히 새로운 길을 개척해 새로운 정치의 문을 활짝 열어 상생의 정치, 화합의 정치, 소통의 정치를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지난 40여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오직 용인시민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일에 온몸을 바쳐왔다”며 “시민들을 위해 일하던 열정으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참 일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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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새콤달콤 아열대과일 '레드향' 맛보세요"(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장성군이 새해 들어 첫 번째 아열대과일 수확 소식을 전했다. 주인공은 '레드향'이다. '레드향'은 감귤보다 알이 크고 조금 더 붉은 빛깔을 띤다. 껍질을 벗기면 특유의 상큼한 향이 퍼진다. 맛은 새콤하면서도, 당도가 13브릭스(brix)에 이를 정도로 달다. 특히, 알갱이가 탱글탱글하고 과즙이 풍부해 뛰어난 식감을 자랑한다.비타민 씨(C)와 피(P)가 함유돼 겨울철 감기 예방은 물론 혈액 순환과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준다.장성지역에선 11농가 3.1헥타르(㏊) 규모로 재배 중이다. 오는 2월까지 70톤(t) 가량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판매가격은 킬로그램(kg) 당 1만 2000원이며, 장성군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만날 수 있다.군 관계자는 "레드향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선호하는 고급 아열대과일"이라며 "설 명절 선물로 갓 수확한 장성 레드향을 추천한다"고 말했다.한편, 장성군은 지난 2017년부터 아열대과일 재배에 뛰어들었다. 현재 레드향과 한라봉, 천혜향, 백향과, 애플망고, 레몬을 재배하고 있으며 총 재배 규모는 46농가 11.8㏊다.향후 전망은 매우 밝다. 올해부터 삼계면 상도리 일원에서 350억 원 규모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건립 공사가 시작된다. 실증, 연구,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농촌진흥청 산하기관으로, 아열대작물 재배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5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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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 출판기념회 성료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정치학박사)의 용인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정책 소통과 공감’ 행보를 담은 저서「정원영의 발로 뛰는 도시 이야기, ‘함께 그리는 꿈’」출판기념회가 지난 6일 오후 기흥구 강남대학교 샬롬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출판기념회에는 국회의원 등 내빈과 용인시민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하여 박찬대 최고위원, 정성호 의원, 안민석 의원, 김두관 의원, 김한정 의원, 양기대 의원, 김홍걸 의원, 김의겸 의원, 이수진 의원, 신영대 의원, 홍정민 의원과 지자체장으로는 김관영 전북지사 등이 축하 영상과 서면 축사를 보내 축하했다. 또한, 한완상 전 통일부총리와 김병욱 국회의원,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 정윤재 전 한국정치학회 회장, 김성곤 극동대학교 부총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현장에서 축하의 말을 전했다. 출판기념회는 내빈 소개, 축사, 저자소개, 축하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북콘서트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북콘서트는 요즘 유행하는 유명인 초청을 배제하고 ‘시민이 묻고 정원영이 답하다’는 주제로 용인마녀(용인 맘카페) 대표인 서윤정씨가 진행을 맡고, 여러 분야의 용인시민들이 참여해 용인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 눈길을 끌었다. 정 전 원장은 “용인시정연구원 원장 재임 당시, 용인발전과 시민행복은 제 꿈의 시작이고 끝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동안 쌓아온 경륜으로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한 더 큰 꿈을 시민들과 함께 꾸고 싶다”며, “혼자 꾸는 꿈이 아니라 함께 그리는 꿈을 이루고자 한다. 함께 꾸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특히 정 전 원장은 “용인시는 무계획적인 개발로 여러 가지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시민을 중심에 두고 ‘집중과 분산 전략’으로 용인시를 새롭게 리디자인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정 전 원장은 용인시정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국회의장 지방자치발전자문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 감사원 초청연구위원, 국회의원 보좌관, 민주연구원 책임연구원,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지내며 정책 개발과 연구, 경영과 행정 분야에서 역량을 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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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탄생 100주년, 성남의 저력 빛났다(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6일 오후 2시부터 고양 킨텍스 제1전시관 5홀에서 열렸다. 성남에서는 이날 행사를 위해 버스 3대를 포함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함께 김대중 대통령 100주년 기념식에 힘을 보태면서 '김대중의 정치적 고향 성남'이라는 이미지를 굳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대중재단 소속 지역단체별 참가자 중 단일 규모로는 성남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대중 정신’의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주요 참석자로는 김대중재단 성남시지회는 백왕순 지회장을 비롯해 백재기 성남시지회 고문단장, 양호 자문단장, 강부원 전 성남시의회 의장, 김현기 호남향우회 역대회장, 전동의‧염우섭‧장명섭‧홍기섭‧정종원‧고갑수‧염국 고문 등이 참여했다. 또한 최대호 성남시호남향우회 의장, 임왕성 호남향우회 분당지회장, 이용재 성남시호남향우회 사무총장, 전승현 전사들(전북사람들) 회장, 정영식 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호사모) 회장, 전성복 호사모 부회장, 박광명 전 성남경기도민회장 등이 참석했다. 그 외에서 윤영찬(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석훈 도의원, 정연화‧조우현‧윤혜선‧김윤환 시의원 등이 참가했다. 백왕순 김대중재단 성남지회장은 “화해와 관용으로 통합과 평화를 추구했던 김 전 대통령의 삶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하는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성남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하면서 “오늘을 시작으로 ‘다시 김대중으로’라는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새로운 100년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김대중재단 성남시지회는 100주년 기념식 참석에 이어 오는 13일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에 걸쳐 영화 <길위에 김대중>을 롯데시네마 성남중앙 7관에서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100주년 기념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권노갑 이사장,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이낙연·김부겸·정세균 전 총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대신해서 고민정 국회의원이 참석하는 등 여야 국회의원과 전국 각지에서 5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김덕수 사물놀이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의 개식선언, 문희상 김대중재단 준비위원장 환영사, 축사, 소프라노 조수미 축하공연 등에 이어 AI로 탄생한 김대중 대통령의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이 영상으로 소개됐으며, 마지막에는 김홍업 공동추진위원장이 유족 대표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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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용인갑 예비후보 출판기념 북콘서트 「미래한국여행-자유와 정의를 향하여」국민의힘 용인갑 김범수 예비후보가 6일「미래한국여행-자유와 정의를 향하여」를 발간하고 출판기념 북콘서트 진행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국민의힘 용인갑 김범수 예비후보가 6일「미래한국여행-자유와 정의를 향하여」를 발간하고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열었다. 북콘서트에는 용인시민과 김범수 예비후보를 응원하는 시민 약 1300여명이 참석해 크게 성황을 이뤘다. 지난 10여년간 김범수 예비후보가 경험하고 고민한 대한민국의 어젠다를 통찰과 깨달음으로 되새겨 놓은 이 책은 ‘자유’, ‘정의’, ‘용인 그리고 나’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자유에서는 1장 ‘자유를 보수하자’, 2장 ‘자유 없는 평화-대북, 대중관계’를 다뤘고, 2부 정의에서는 3장 ‘불의한 사회-아, 북한인권’, 4장 ‘정의는 어느 편일까’, 5장 ‘보수의 과제’가 포함됐다. 마지막 3부 ‘용인 그리고 나’는 6장 ‘부록-인터뷰, 에세이’가 담겨 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이 추천사를 썼다. 출판기념회는 국민의례, 축사, 축하공연, ‘김범수가 걸어온 길’ 영상 상영, 북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했다.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통일부장관, 이상일 용인시장, 두상달 국가조찬기도회 명예회장, 임병선 용인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참석해 축사했고,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권영세 의원,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하태경 의원이 영상으로 축하의 말을 전했다. 추계예대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중창단이 축하공연을 했고, 이어진 북콘서트에는 김종석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총리급)과 21만 구독자를 보유한 강은정 탈북 유튜버가 김범수 예비후보와 함께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범수 예비후보는 이 책을 향해 “우리 시대의 국가사회 어젠다들을 다루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치열했던 과거, 나름 대한민국 수호와 자유통일을 향한 열정과 사명감에 넘쳐 언론인과 사회운동가로 전력했던 30, 40대 젊음의 기록이기도 하다”며 출간의 변을 밝혔다. 미국 하버드대, 예일대 등에서 공부해 글로벌한 비전과 넓은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김범수 예비후보는 국토부 장관 정책자문위원,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 미래한국미디어 회장, 세이브NK대표, 태평양아시아협회 회장, 용인발전소 대표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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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청정축산 환경대상」대통령상에 태화한우농장 선정제6회 청정축산 환경대상」대통령상에 태화한우농장 선정 (국민문화신문) 농협 축산경제는「제6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수상농가 15호를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금차 6회를 맞이한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농협 축산경제에서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ㆍ환경부ㆍ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후원하며, 수상 농가는 각 도별 진행된 예선평가와 정부기관ㆍ학계 등 축산관련 전문 심사위원의 본선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울산축산농협의‘태화한우농장’이 선정되었다. 태화한우농장 이규천 대표는 직접 소의 생리를 연구하여 악취를 저감시키는 자가배합사료를 개발·급여하고, 채광량과 낙수소음 방지 등 소의 복지를 우선하여 설계된 우사로 깨끗한 축산환경과 동물복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축산인들의 자부심과 축산에 대한 인식을 높여준 수상 농가에 감사하다”며,“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업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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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북미 올해의 차 선정기아 EV9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기아 EV9이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기아는 4일(현지 시각)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코스(M1 Concourse)에서 열린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시상식에서 EV9이 유틸리티 부문(이하 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번 EV9 수상으로 2020년 텔루라이드, 2023년 EV6에 이어 5년간 3개 차종이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특히 기아는 북미 올해의 차 수상 차종 모두가 SUV로,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도 지속 성장 중인 SUV 시장에서 글로벌 ‘SUV 명가’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지난해와 올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인 EV6와 EV9이 연이어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돼 우수한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2024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는 기아 EV9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코나(EV 포함),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고 치열한 접전 끝에 EV9이 최종 선정됐다.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EV9을 ‘웅장하고 담대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상품성을 모두 갖춘 차’로 평가했다.EV9이 2024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한국 자동차는 최근 6년간 다섯 번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 자동차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이번이 8번째다. 2009년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세단(BH), 2012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 현대자동차 코나,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 2021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23년 기아 EV6가 선정된 바 있다.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인 북미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3개의 자동차 브랜드(기아, 현대, 제네시스)가 모두 명실상부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음을 반증하는 결과다.‘북미 올해의 차’는 차 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세계 최고 권위는 북미 올해의 차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도에서 비롯된다는 평가다.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 설립돼 30년째 매년 그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승용 부문과 트럭 부문 2개 분야의 최고의 차를 선정해오다 2017년부터는 SUV 차량이 자동차 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유틸리티 부문을 추가했다.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배심원은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분야 전문지, 방송, 신문에 종사하는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됐다.EV9은 기아의 전동화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3열 대형 SUV로 △탑승객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옵션 △99.8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V2L 등 혁신적인 전동화 사양은 물론 △기아 커넥트 스토어·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SDV)로서의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EV9은 △지난해 9월 ‘2024 독일 올해의 차(2024 German Car Of The Year)’, ‘럭셔리(Luxury)’ 부문 선정 △지난해 11월 ‘2023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2023 Newsweek Autos Awards)’, ‘최고의 프리미엄 SUV(Best Premium SUV)’ 및 ‘최고의 SUV 인테리어(Best SUV Interior)’ 선정 △아우토 빌트(Auto Bild) ‘2023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2023 Golden Steering Wheel Awards)’, ‘패밀리카(Family Cars)’ 부문 수상 △영국 전문 매체 탑기어 주관 ‘2023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패밀리카’ 선정 등 전 세계에서 권위 있는 자동차 상들을 휩쓰는 쾌거를 달성했다.기아는 EV9이 3열 대형 SUV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북미 고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EV9이 최고의 SUV임과 동시에 전기차의 표준으로서 인정받은 성과로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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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2024년 경마시행계획 발표…경마의 고품질화와 축제화 추진2023년 마지막주 설중 경마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5일 시행되는 갑진년(甲辰年) 첫 경주를 앞두고 2024년도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오랜 침체를 딛고 일어나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를 보낸 한국경마. 새롭게 시작되는 2024년은 최우수 경주마 선발체계 고도화, 연 2회 야간경마 시행 등 경마의 고품질화와 축제화를 위한 과제들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봄철 벚꽃축제, 가을시즌 코리아컵과 연계해 야간경마를 연 2회 시행한다. 렛츠런파크가 야간 벚꽃명소로 유명세를 타며 2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행사 방문객에게도 경마 참여 기회를 제공해 경마의 축제화 및 건전화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시즌제 경마체계의 기틀마련을 위해 그랑프리 등 주요 대상(大賞)경주를 3월~11월 사이에 개최한다. 이로써 연도대표마 및 최우수 국산마는 그랑프리 종료시점인 11월 5주차까지의 누적승점을 기준으로 선발하게 된다. 이외에도 해외경주 입상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1~2월과 12월은 1등급 경주에 레이팅 상한을 부여함으로써 국내 최우수마들의 해외원정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상금 규모를 대폭 상향한 ‘코리아컵(IG3, 총 16억)’과 ‘코리아스프린트(IG3, 총 14억)’는 올해도 상금 규모를 유지한다. 7회차를 맞이하며 한국경마의 국제화를 견인하고 있는 코리아컵과 스프린트. 올해는 보다 우수한 해외마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순위상금을 10위까지 배분한다. 또한 단거리 편향성을 완화하고 다양한 거리적성 발굴을 위해 1,600m이상 하위등급(4~6등급) 경주마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신설한다. 스피드 스포츠로서의 경마 속성을 강화하고자 상위등급 경주 1,200m 및 1,800m에서 기록을 갱신한 경주마에게도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이외에도 서울·부경·제주의 출전신청을 수요일 오전으로 일치시키고 6등급도 출전등록을 시행하는 등 예측가능성을 극대화해 경주 안정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경마정보를 조기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마사회 김홍기 경마본부장은 “2023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침체상태였던 한국경마와 말산업이 많은 고객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도약하는 한해였다. 지난 시간동안 우리가 확인한 것은 커다란 위기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저력이었으며, 앞으로 우리가 목표로 해야 할 것은 글로벌 스탠더드를 향한 혁신과 지속가능성”이라고 말하며 “박진감 넘치는 수준 높은 레이스를 통해 국내 경마팬은 물론 해외팬들에게도 소구할 수 있는 K-스포츠로서의 한국경마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오는 6월 정식운영 예정인 온라인 마권발매, 모바일 반응형 웹서비스 ‘e오늘의경주’ 등 온·오프 융합이라는 메가트렌드에도 적극적으로 발맞춰 나가고 있는 한국경마. 새로운 변화와 진기록들이 장식하게 될 2024년이 한국경마의 새로운 분기점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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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대장지구‘공공도서관 건립’ 5년 만에 첫 삽대장도서관 조감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5일 판교 대장공공도서관 건립 기공식이 대장동 187-4번지 일원 판교 대장초⋅중학교 앞에서 성남시 관계자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공식에 참석한 최현백의원(판교동·백현동·운중동)은“판교 대장공공도서관은 대장동 187-4번지에 총사업비 262.5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 지상 2층(연면적 5,151㎡), 주차대수 53면 규모로, 2026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층별 주요시설로 지상 2층에 열람실/전자 정보실/연속간행물실/학습공간/사무실 등, 지상 1층에 어린이 자료실/학습공간/마주침라운지/다목적홀/방음 공간 등, 지하 1층에 주차장/방재실/서고 등, 지하 2층에 주차장/전기실/기계실/창고 등이 설계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최 의원은 “판교 대장공공도서관은 지난 2020년 ‘21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되어 공공도서관 건립비 50억 및 도서관 내 생활문화센터 조성비 9억 등 총 59억 국·도비 확보하였고, 사업비 약 57억 원을 추가 확보하여 당초 주차대수 20면을 53면으로 확충하면서 부족한 주차 면수를 늘리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 의원은 “2022년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자문단’을 구성하였으며, 자문단의 건의 사항이었던‘생활문화센터 공간 축소, 도서관 공간 확대’,‘식당 미설치, 북카페에서 간단한 빵류 판매’,‘좌석 및 열람 공간 확대’ 등을 반영하였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최 의원은 “김병관 국회의원 시절 ‘명품 판교대장’ 완성을 위해 입주예정자 협의회와 함께 저녁 도시락을 먹어가며 당초 사업계획에 없었던 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지하 공영주차장을 비롯하여 분동에 대비한 공공용지 매입, 도로명 주소 사수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라며 “이 모든 것은 입주예정자 시절부터 ‘명품 판교대장’완성을 위해 노력한 입주민들의 염원과 땀의 결실이다.”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최 의원은 “공공도서관 건축공사와 함께 대장초⋅중학교 교실 증축 및 리모델링, 급식실 공사가 2월부터 시작되어 학생들의 안전과 환경, 학습권 침해 등이 우려된다.”라며 “학부모와 아이들이 안심할 만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