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뜨거운 지구촌' 8월도 가장 더웠다…16개월 연속 기록 경신미 국립과학원 회원들, 트럼프에 "파리기후협정 준수 촉구" 서한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지난달 지구촌의 평균 기온이 역대 8월 기온 가운데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해양대기관리국(NOAA)은 전 세계 8월 평균 기온이 16.5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에 세운 역대 최고 기록보다 0.05℃ 높은 수치다. 올해 8월도 가장 무더웠던 것으로 나타나 월별 세계 평균 기온은 16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가 가장 기온이 높은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NOAA는 "월별 최고 기록이 계속 깨지는 것은 137년 관측 역사상 유례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은 평균 기온이 20세기 평균치보다도 0.92℃ 높아 관측 역사 이래 5번째로 더운 달로 기록됐다. 올해 6∼8월 평균 기온도 20세기 평균 기온보다 1.21℃ 높았다. 역시 여름(6∼8월) 기온으로는 사상 최고였던 지난해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와 올해 여름철 6개월은 역대 여름철 평균 기온의 상위 17위 내에 모두 들었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고온 현상이 펼쳐지는 것은 유례없는 엘니뇨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의 무역풍이 약화해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WP는 "올해 초반 강한 엘니뇨가 기온 상승의 원인"이었다며 "엘니뇨가 주춤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국립과학원(NAS) 회원 375명은 이날 미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에게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파리기후협정에서 이탈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공개했다. 이번 서한 작성에는 세계적인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과 노벨상 수상자 30명이 동참했다. 트럼프는 대선 과정에서 지난해 12월 체결된 파리기후협정이 "일방적인 협정이고 미국에 좋지 않다"며 대통령이 되면 파리협정을 취소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덥다 더워" 물 마시는 영국 시민[AFP=연합뉴스 자료사진]2016년 8월 전 세계 극한기후 사례[미국 해양대기관리국(NOAA) 홈페이지 제공]
-
檢, '억대 뇌물·이권 챙기기' 강만수 구속영장 오늘 청구귀가하는 강만수(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산업은행장 재직 시절 대우조선해양에 부당한 투자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이 20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초동 부패범죄특별수사단에서 조사를 받은 뒤 서울고등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한성기업 뇌물·대우조선 투자 압력·조세분쟁 개입 등 혐의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검찰이 21일 억대 뇌물 혐의로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검찰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이날 중 강 전 행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그에게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제3자 뇌물수수 등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강 전 행장이 이명박 정부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에 오른 2008년 이후 고교 동창인 임우근 회장이 경영하는 한성기업 측으로부터 억대 금품을 직·간접적으로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검찰은 그가 공무원 및 이에 준하는 신분인 기재부 장관(2008∼2009년)과 산업은행장(2011∼2013년) 재직 시기에 금품을 받은 행위에는 뇌물수수 혐의를, 민간인 시절 금품수수 행위에는 알선수재 혐의를 각각 적용하기로 했다. 그는 공직에서 물러나 한성기업 고문 자격으로 해외 여행비와 골프 비용, 사무실 운영비 등 경비를 간접 지원받기도 했지만 상당액은 직접 현금으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산업은행이 2011년 한성기업에 총 240억원대 특혜성 대출을 해 준 과정에서 강 전 행장의 직접적인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그가 한성기업 측에서 받아온 금품이 실질적으로 포괄적 뇌물 성격에 해당한다는 법리 판단을 했다.검찰 관계자는 "한성기업이 강 전 행장을 고문으로 위촉한 것은 돈을 지급하기 위한 외피 만들기에불과했을 뿐"이라며 "경제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강 전 행장에게 꾸준히 금품을 대주고 대관 로비 창구 역할을 맡긴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강 전 행장은 산업은행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이 지인 김모씨의 바이오 업체 B사에 거액을 투자하도록 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를 받는다.대우조선은 2012년 '해조류를 이용한 바이오 에탄올 생산기술 개발'이라는 B사의 연구개발 사업에 55억원 지원을 결정했다.지원금은 2012년과 2013년 44억원까지 집행됐으나 강 전 행장이 퇴임하자 끊겼다. 대량 생산기술을 확보하지 못하고 거액의 투자금을 받아낸 사기 혐의로 김씨가 최근 구속됨에 따라 경영 정상화에 수조원대의 국민 혈세가 투입된 대우조선은 수십억원의 투자금마저 허공에 날린 셈이 됐다.강 전 행장은 대우조선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종친 강모씨의 중소건설사 W사에 50억여원의 일감을 주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강씨는 강 전 행장과 매우 가까운 친척으로 알려졌다.이 밖에 주류 수입업체 D사의 관세분쟁에도 개입해 B사 대표 김씨가 부당한 이득을 챙기도록 도운 혐의도 있다.김씨는 대우조선 투자 사기 외에 2011년 5월 관세청과 관세 부과로 다투던 주류수입업체 D사로부터 세무 관련 공무원에 로비해 주겠다면서 3억2천500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도 받는다.검찰은 김씨가 강 전 행장과의 친분을 내세워 관세 당국에 압력을 행사했다고 보고 있다. 2011년 국정감사에서 강 전 행장은 당시 D사가 세금을 덜 내도록 세무 당국에 의견을 전한 사실 자체는 인정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강 전 행장이 대우조선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진사로 알려진 김모(65)씨를 비롯한 여권 인사들을 '낙하산 고문'으로 내려보내 억대 급여를 챙긴 의혹은 검토 결과 처벌 대상이 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
54곳에 행복주택 1만5천936가구…신혼부부 특화단지 5곳 추가(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전국 54곳이 행복주택 1만5천936가구가 건설될 입지로 새로 확정됐다. 또 현재 사업이 추진 중인 수서역세권 등 5곳은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진행한 지방자치단체 공모로 행복주택 8천388가구가 들어설 39곳을 선정하고 공모와 별도로 '민관합동 후보지선정협의회' 등을 거쳐 행복주택 7천548가구가 공급될 15곳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사업이 완료됐거나 추진 중인 곳을 포함해 현재까지 확정된 행복주택입지는 전국 301곳으로 행복주택 13만9천512가구 규모다. 국토부는 2017년까지 행복주택 15만가구의 사업승인을 마칠 계획이다.이번에 공모로 선정된 39곳은 경기 23곳(5천104가구)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 4곳(812가구), 부산 3곳(510가구), 충북 3곳(662가구), 전남 2곳(450가구), 경북·경남·전북·강원 각 1곳 등이다. 서울도 공모에 참여해 행복주택 사업지로 약 40곳을 제안했으나 선정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이 제안한 곳들에 대해서는 입지 타당성과 민원발생 가능성 등을 추가검토 중이라고 국토부는 밝혔다.공모에 뽑힌 주요지역 가운데 성남판교지구는 오피스텔 등 업무시설이 밀집한 판교신도시 내 경기도의 도유지로 행복주택 300가구가 건설된다.또 구리시 소유 공영주자장에 건설되는 구리수택지구는 주차장기능을 유지하면서 행복주택 400가구와 주민편의시설이 복합되도록 개발된다. 부산 남구대연지구는 경성대와 부경대 등이 있는 대연동 대학가로 현재는 부산시 여성회관이 있다. 이곳에 새롭게 건설될 행복주택은 저층은 주차장·상가·여성회관, 고층은 행복주택인 형태로 지어진다.행복주택 700가구가 들어설 제주시민복지타운지구는 교통이 우수한 곳으로 주변 광장과 연계한 녹지도 행복주택과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다만 제주시민복지타운은 애초 제주시청이 이전하려다 무산된 곳으로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서는 데 한 일부 주민의 반발이 있다. 제주도는 공청회 등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겠다고 밝혔다.공모와 별로도 국토부가 선정한 15곳은 경기 6곳과 경남 2곳, 부산·경북·강원·인천·대구·세종·광주 1곳씩이다. 이번에 영종하늘도시에 들어서는 인천영종2지구(450가구), 철도부지를 활용한 강릉교동지구(150가구), 부산신항만 배후단지에 조성되는 창원용원지구(400가구) 등이 새 행복주택입지로 결정됐다. 선정된 지구 가운데 하나인 수원당수지구는 지하철 1호선 수원·성균관대역 주변 국유지를 활용하는데 기존에 있는 주말농장 기능을 확대하면서 행복주택 1천950가구가 들어서도록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특히 이 곳은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조성된다. 이 곳 외에는 수서역세권(행복주택 총 1천910가구)·고양장항(5천500가구)·의왕고천(2천200가구)·화성동탄2신도시지구(620가구) 등이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새로 선정됐다. 이로써 신혼부부 특화단지는 총 10곳이 됐다.새로 선정된 신혼부부 특화단지들은 전체 물량의 절반 가까이 투룸형으로 만들어 신혼부부에 배정할 계획이다. 또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키즈까페·소아과 등 육아에 특화한 시설이 건설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공모로 선정한 지구 가운데 87%를 경기도시공사 등 지방공사가 시행할 예정"이라면서 "행복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수요에 맞춘 행복주택을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제공]
-
국회, 北 핵실험 규탄 및 핵폐기 촉구 결의안 채택국회, 北 핵실험 규탄 및 핵폐기 촉구 결의안 채택(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21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북한의 제5차 핵실험 규탄 및 핵폐기 촉구 결의안에 대한 수정안이 재석 203인 중 찬성 200인, 반대 0인, 기권 3인으로 통과되고 있다.찬성 200명, 기권 3명…정부에 군사위협 대응·외교적 노력 주문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어 북한 5차 핵실험을 규탄하고 모든 핵 프로그램 폐기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이날 본회의에서 결의안은 재석 203명 가운데 찬성 200명, 기권 3명으로 가결 처리됐다.결의안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국제사회의 외면과 압박만을 초래해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에 직면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면서 "북한이 핵 개발로는 생존할 수 없음을 깨닫고 핵 개발과 관련된 계획을 전면 폐기하는 등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우리 정부에 대해 북한 핵무기 및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에 대응할 수 있는 대비체제를 구축하는 동시에,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등 다양한 군사위협을 무력화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를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본회의장에서 만난 여야 3당 원내대표(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왼쪽에서 네 번째),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2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도중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아울러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 정착을 위해 북한이 비핵화 대화에 나오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일 것도 정부에 촉구했다.이밖에 결의안은 "국회는 정부와 국제사회의 북핵 문제 해결 노력을 적극 지원한다"며 "초당적 협력을 통해 국회 차원의 모든 대책을 강구하는 등 북핵 문제의 종국적 해결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온 국민의 힘과 지혜를 모으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국회 국방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는 지난 9일 북한 5차 핵실험 직후 위원회 차원의 결의안을 각각 의결했으며, 두 결의안이 통합 조정돼 이날 본회의에 상정, 처리됐다.
-
당정청, 경주 특별재난지역 오늘 선포…10초내 재난문자 발송기상청서 문자서비스 직접 국민에 전달…피해자 심리치료도 지원정기국회서 관련법 정비·예산 확충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현혜란 기자 = 정부가 이르면 21일 강진으로 피해를 본 경북 경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로 했다.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75억 원 이상 피해액 발생 시 복구비를 전액 중앙정부가 지원하고, 피해 주민도 각종 세금과 전기·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을 감면받는다.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급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조사가 끝나야 (선포)하는데 거의 마지막 단계"라며 "조사가 끝나면 국민안전위원회에서 의결하고 대통령 재가를 받는다. 물리적 절차를 빼놓고는 다 돼 있다"고 말했다.당·정·청은 또 긴급 재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일본과 같은 수준인 사고 발생 10초 이내에 발송 완료되도록 재난 문자메시지 발송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는 기상청에서 국민안전처를 거쳐 국민에게 문자메시지가 발송되는데, 앞으로는 기상청에서 곧바로 국민에게 직접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로 했다.당·정·청은 또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하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률 정비와 예산 증액을 하기로 했다.특히 지진 전문가와 계측 설비 확충 예산을 대폭 늘리고 지진 발생 시 행동 지침을 대폭 보완하기로 했다.당·정·청은 아울러 경주 등 지진 발생 지역 지원을 위해 의사와 심리 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종합 치료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피해자들에 대한 심리치료를 포함한 종합적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
80년 잠에서 깬 '히틀러의 타임캡슐'…폴란드서 발굴'나의 투쟁' 2권, 신문, 동전 등 구리통에 '보존'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독일 나치 시절을 그대로 담은 타임캡슐이 80년 만에 폴란드에서 발굴돼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드러냈다.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나치가 점령한 독일 영토였으나 지금은 폴란드 도시인 조치에니츠의 한 건물에서 최근 폴란드 고고학자들이 나치 시절 묻힌 구리 원통을 찾아내 내용물을 확인했다.타임캡슐은 나치 당원 훈련용으로 사용했고 현재는 폴란드군이 쓰는 '오르덴부르크 크로신제' 건물에 깊이 묻혀 있었기에 연구팀은 두꺼운 콘크리트 벽과 매설된 지뢰, 지하수 등 장애물을 뚫고 발굴해야 했다고 현지 매체인 토크라디오는 전했다. 타임캡슐을 들어 올린 모습과 내용물 슈체친 박물관에서 분석 작업 중인 타임캡슐 통과 내용물 [EPA=연합뉴스]세계 본문배너 이 통은 1936년 건축과정에서 묻힌 것으로 고고학자들이 오래전부터 존재를 알고 있었으나 지뢰 등 장애물 때문에 찾아내기 어려웠다고 한다.구리 통을 개봉하자 아돌프 히틀러의 사진과 함께 히틀러의 자서전 형식으로 나치의 이념을 담은 책 '나의 투쟁' 두 권과 신문들, 이 도시의 독일식 명칭인 '팔켄부르크' 홍보 책자, 동전 등이 나왔다.내용물은 "완벽하게 보존된 상태"라고 발굴팀은 전했다.타임캡슐에서 나온 물건은 폴란드 서부에 있는 슈체친 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며 번역과 보존 작업을 거친 다음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1936년 나치가 묻은 타임캡슐에서 나온 당시 신문과 소책자, 동전, 히틀러 자서전 '나의 투쟁'(좌상) 모습 [EPA=연합뉴스] 타임캡슐에서 나온 히틀러 사진과 소책자 [EPA=연합뉴스]
-
北 "신형 위성로켓 엔진시험 대성공"…장거리 미사일 도발 예고(종합3보)北, 신형 로켓엔진 분출 시험 사진 공개(서울=연합뉴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김정은 동지께서 서해 위성 발사장을 찾아 새형(신형)의 정지위성 운반 로켓용 대출력 발동기(엔진) 지상 분출 시험을 지도했다"며 1면에 관련 컬러 사진 9장을 공개했다. 사진은 미사일 발사대 모양 장치에 설치된 엔진의 분출 시험 장면. 2016.9.20 <<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 nkphoto@yna.co.kr김정은 "위성 더 많이 발사해 몇해안에 정지위성 보유국으로 만들어야" "위성발사 준비 다그쳐야"…핵실험 이어 '핵ㆍ미사일 폭주' 이어갈 듯백두산(대포동) 계열 엔진 첫 공개…김정은 전용기로 동창리발사장 부근 이동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이상현 기자 = 북한은 20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백두산계열'의 신형 정지위성 운반로켓용 엔진 분출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1998년 9월 다단계 운반로켓 '백두산 1호'로 첫 인공위성 '광명성 1호'의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으나, 한미는 당시 로켓을 '대포동 1호'로 명명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이번에 대포동 계열의 장거리 미사일 엔진 추력을 높이는 시험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조선중앙통신을 비롯한 북한 관영 매체는 이날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새형(신형)의 정지위성 운반로켓용 대출력 발동기(엔진) 지상분출 시험에서 대성공했다"면서 "김정은 동지께서 서해 위성 발사장을 찾아 시험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이뤄진 엔진시험을 시찰한 것은 지난 9월 9일 제5차 핵실험 이후 첫 군사 행보다.이에 따라 김정은이 5차 핵실험에 이어 오는 10월 10일 노동당 창당 기념일을 전후해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정은은 서해 위성 발사장 시찰에서 "우주개발과 이용은 당의 중요한 방침이며 국가적으로 계속 힘을 넣어야 할 중요 사업"이라며 "국가우주개발국에서 우주개발을 위성개발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며 우리의 힘과 기술로 각이한 용도의 위성들을 더 많이 제작, 발사해 우리나라를 가까운 몇 해 안에 정지위성 보유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시험성과에 토대해 위성발사 준비를 다그쳐 끝냄으로써 적들의 비열한 제재압살 책동으로 허리띠를 조여매면서도 변심없이 우리 당만을 믿고 당을 따라 꿋꿋이 살며 투쟁하는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큰 승전 소식을 안겨주자"고 독려했다. 이번 액체 로켓 엔진 시험성과를 바탕으로 조만간 '위성'을 발사하겠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5차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을 또 발사하겠다는 고집을 드러낸 것이다. 北, 신형 로켓엔진 분출 시험 사진 공개(서울=연합뉴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김정은 동지께서 서해 위성 발사장을 찾아 새형(신형)의 정지위성 운반 로켓용 대출력 발동기(엔진) 지상 분출 시험을 지도했다"며 1면에 관련 컬러 사진 9장을 공개했다. 사진은 이번 엔진 분출 시험 장면(왼쪽)과 지난 4월 북한이 밝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엔진 분출 시험 장면(오른쪽)을 비교한 것. 2016.9.20 <<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 nkphoto@yna.co.kr이와 관련, 이춘근 과학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시험은 사실상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엔진시험이라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노동신문이 이날 공개한 엔진 사진은 타악기 '장구' 모양으로 광명성호 엔진 모양과 비슷했다. 지난 4월 9일 공개한 구(球)형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엔진과는 달랐다.중앙통신은 시험 내용에 대해서는 "작업 시간은 200s(초)로 하고 발동기 연소실의 연소 특성, 각종 변들과 조종 계통들의 동작정확성, 구조믿음성을 최종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며 "새로 개발한 대출력 발동기는 단일 발동기로서 추진력은 80tf(톤포스·80톤의 추력)"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 발사한 광명성호는 27t 노동미사일 엔진 4개를 묶었다. 북한 주장대로 80t의 추력 엔진을 개발했다면 일단 성공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1단 추진체에 80t 엔진 4개를 묶으면 미국 본토까지 날아갈 수 있는 ICBM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北, 신형 로켓엔진 분출 시험 사진 공개(서울=연합뉴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김정은 동지께서 서해 위성 발사장을 찾아 새형(신형)의 정지위성 운반 로켓용 대출력 발동기(엔진) 지상 분출 시험을 지도했다"며 1면에 관련 컬러 사진 9장을 공개했다. 사진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모습. 2016.9.20 <<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 nkphoto@yna.co.kr통신은 "시험을 통해 추진력을 비롯한 발동기들의 기술적 지표들이 예정값에 정확히 도달됐으며 작업 전 기간 모든 계통들의 특성값들이 안정하게 유지된다는 것을 완전히 확인했다"고 덧붙였다.노동신문은 1면에 '백두산계열 80tf 액체로케트(로켓)'라는 글씨가 새겨진 도면을 공개했다. 북한의 `조선대백과 사전'에는 "백두산 1호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 '광명성 1호'를 발사, 궤도에 진입시킨 3단식 운반로켓"이라고 설명돼 있다. 한미는 백두산 1호를 대포동 1호 장거리 미사일로 부른다.정보 당국의 한 관계자는 백두산계열의 엔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北, 신형 로켓엔진 분출 시험 사진 공개(서울=연합뉴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김정은 동지께서 서해 위성 발사장을 찾아 새형(신형)의 정지위성 운반 로켓용 대출력 발동기(엔진) 지상 분출 시험을 지도했다"며 1면에 관련 컬러 사진 9장을 공개했다. 사진은 환호하는 북한 군인들. 2016.9.20 <<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 nkphoto@yna.co.kr이 관계자는 "김정은이 전용기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인근 공항에 내려 이동했다"면서 "장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 추진체의 엔진시험을 한 것을 식별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정은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방문 날짜는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 19일인 것으로 추정된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에 사용될 수 있는 고출력 신형엔진을 성능 시험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고, 시험의 성공 여부는 좀 더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북한이 발표한 내용에 근거한다면 출력이 향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김정은의 엔진시험 시찰 때 현지에서 리병철 당 중앙위 제1부부장, 김정식 당 부부장을 비롯한 당 책임일꾼들과 국가우주개발국 관계자들이 맞았다.
-
이동면 덕성리 화재현장 격려 방문 잇따라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지난 17일 이동면 덕성리 화재현장에 강태석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 및 김준연 도의원, 용인시의장이 추석연휴에도 현장 활동에 힘쓰고 있는 대원들을 격려하고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날 방문한 강태석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과 김준연 도의원, 용인시의장은 피해현황 및 상황보고를 듣고 현장 확인을 했다. 현장방문 격려 강태석 재난안전본부장 용인시의장 화재현장 방문 강태석 재난안전본부장은 “추석연휴에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화마와 싸우고 있는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직원들 안전사고 방지와 조속한 진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2일 발생한 이동면 덕성리 폐목 야적장 화재는 10,000톤에 육박하는 폐목재화재로 용인소방서에서는 12일 현장지휘소를 즉각적으로 설치하여 인원 264명, 장비 167대 (포크레인 40대, 덤프트럭 30대)를 동원하여 현재까지 화재진압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
美FBI, 맨해튼 폭발 조사…뉴욕주지사 "IS와 연계성 발견못해"뉴욕과 뉴저지 주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 조사에 착수한 미국 연방수사국(FBI)와 미국 경찰이 모습 [AFP=연합뉴스]유엔 총회기간 발생 경계감 고조, 뉴욕에 경찰 등 추가 배치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미국 수사당국이 뉴욕과 뉴저지 주에서 발생한 폭발 관련 사건들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은 뉴욕 맨해튼과 뉴저지 주에서 폭발한 폭탄 잔해를 수거해 두 폭발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전날 밤 미국 뉴욕 맨해튼의 남서부 첼시 지역 도로변에선 폭발이 발생해 시민 29명이 다쳤다. 토요일 밤에 발생한 뉴욕 중심가에서의 폭발은 허드슨 강을 건너 뉴저지에서도 굉음이 들릴 만큼 강력했다. 앞서 오전엔 뉴욕 부근 뉴저지 주 씨사이드 파크에서 마라톤 행사 직전에 쓰레기 캔 폭발물이 터졌다. 폭발은 마라톤 코스 부근에서 일어났지만, 행사가 이뤄지기 전이라 사상자는 없었다. FBI는 뉴욕 폭발지점 인근에서 발견한 압력솥 폭발물도 수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비닐봉지에 들어있던 압력솥에는 전선으로 휴대전화기가 연결돼 있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FBI 조사팀이 폭발물 잔해들과 압력솥 폭발물을 버지니아 주 콴티코에 있는 특별범죄연구소로 가져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쿠오모 주지사는 또 "뉴욕에서 폭탄이 폭발한 것은 명백히 테러 행위"라면서도 "아직은 국제적인 테러리즘, 즉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와의 연계성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뉴욕과 뉴저지 주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에 대해 브리핑을 연 뉴욕시 관계자들과 FBI [AFP=연합뉴스]그는 국제 테러조직과의 연계성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강조하면서도 수사가 극초반인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수사당국이 아직 폭발물을 만들고 터트린 범인이 누군지 찾아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이어 맨해튼 폭발로 다친 29명은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해튼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은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 기간(17∼22일)에 발생해 테러 경계감은 더욱 커졌다. 폭발이 발생한 곳이 유엔 본부에서 몇 km 떨어져 있지 않아 긴장감은 더욱 커졌다. 이번 폭발사건을 계기로 1천 명의 경찰과 주 방위군이 뉴욕시의 공항과 버스터미널, 지하철역 등에 추가로 배치됐다. 17일(현지시간) 강력한 폭발이 일어난 미국 뉴욕 맨해튼 사건 현장에서 수사당국의 조사요원들이 증거물을 수거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
갤노트7 교환 시작…"환불 오늘까지 결정해야"갤럭시 노트7, 19일부터 교환(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9일부터 각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갤럭시노트7 교환이 시작된다. 교환은 개통한 순서대로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 삼성전자 모바일 서비스센터.같은 색상으로 순차 교환…매장 방문 일정·재고 여부 확인 필수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결함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늘부터 각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제품 교환을 시작한다.새 제품 교환은 개통한 순서에 따라 날짜를 정해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환불이나 개통취소를 원하는 고객은 이날까지만 가능한 만큼 꼼꼼히 따져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관련 안내 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SKT·KT[030200] "30일까지 구매 매장서 교환"…LGU+ "전국 매장 가능 1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032640] 등 이동통신 3사는 이날부터 전국 매장 등에서 개통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갤럭시노트7을 새 제품으로 교환해줄 예정이다.SK텔레콤[017670]은 30일까지 개통 순서에 따라 구매한 매장에서 교환을 시작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MMS)로 방문 날짜, 매장 정보, 연락처 등을 안내하기로 했다. KT 역시 30일까지 구매한 매장(대리점)에서 교환 절차를 시작한다. 대리점 정보는 전담 고객센터(☎1577-3670)를 통해 알 수 있으며 해당 매장에도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LG유플러스 고객은 제품을 구매한 매장이 아니더라도 전국의 유플러스 매장 및 판매점 어디서나 새 제품으로 바꿀 수 있다. 온라인 몰(U+Shop) 구매 고객 또한 마찬가지다.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고객은 기존 기기가 파손됐거나 충전기나 포장 박스 없이 본체만 가져가도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동일한 색상의 새로운 제품으로 바꿀 수 있다.그러나 대여 폰을 사용하던 고객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나 이동통신사 매장을 찾아 대여 폰을 반납한 뒤 기존에 구매한 갤럭시노트7 기기를 들고 교환 매장을 방문해야 한다.◇ 순차적 교환…택배·교환예약 확인 교환이 시작되는 첫날은 많은 고객이 몰려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이동통신사에서 공지하는 문자메시지(MMS)와 방문 권장 날짜, 재고 상황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SK텔레콤에서 지난 8월 19일 개통한 고객은 이달 19~23일, 8월 20~24일 개통 고객은 이달 21~24일, 8월 25일~이달 2일 개통 고객은 이달 24~30일 구매한 매장을 찾으면 된다.직영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 구매한 고객은 고객센터(☎1599-0224)를 통해 무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점을 선택해 직접 방문해도 교환할 수 있다.KT가 운영하는 직영 온라인몰 '올레샵'에서 갤럭시노트7을 산 고객은 '교환예약 시스템'을 이용해 원하는 직영 매장을 선택하고 예약한 날짜에 맞춰 매장을 찾으면 된다.혼잡이 예상되는 19~21일을 지나 22일 이후 매장을 찾으면 교환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이달 말까지 교환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기프티쇼)을 제공한다.LG유플러스에서 지난달 19일 개통한 고객은 19일부터 교환이 가능하다. 8월 20~22일 개통 고객은 20일, 8월 23일~이달 2일 개통 고객은 23일부터 새 제품을 바꿔갈 수 있다.◇ 환불·개통취소는 오늘까지…교환 첫날 혼잡 우려도 아직 환불하지 않은 고객은 오늘까지 결정해야 한다. 이동통신 3사는 제품 교체가 시작되는 19일 당일까지 원하는 고객에게 환불해 주고 관련 위약금을 면제할 방침이다.지금껏 국내에 팔린 갤럭시노트7 기기는 약 40만대로 추정된다. 제품 교환은 내년 3월까지 가능한 만큼 환불이 아닌 교환을 택하는 고객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갤럭시노트7 새 제품 40만대를 국내 이동통신사에 공급해 교환 절차를 원활하게 마무리하고 28일부터 판매를 정상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사전 구매 고객 가운데 아직 제품을 받지 못한 고객은 이보다 빠른 26일부터 새 제품을 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0월 이후 교환 절차는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동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달 30일까지 기기를 교환할 수 있는 물량이 다 들어올 것"이라며 "60% 자동 충전 조치 등을 통해 고객이 서둘러 교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앞서 문자 공지 등을 통해 고객 안내가 계속됐지만, 교환 첫날에는 많은 이가 몰릴 수 있는 만큼 물량 수급 등이 유동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