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 뉴스목록
-
제33회 인천무용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무료 개최제33회 인천무용제’ 단체부문 참가단체 JS Dance의 작품 ‘Log-Line (국민문화신문) ㅊㅗ은영 기자 = 5월 22일과 23일, 인천무용제가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개최된다다. 이 축제는 대한무용협회 인천광역시지회가 주최하며, 인천의 무용 예술을 대표하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는 33주년을 맞아 순수무용 예술을 선보이며, 인천의 무용 예술을 국내에 소개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인천무용제는 지난 1992년부터 시작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의 무용 예술을 전국에 알릴 대표 무용 단체가 누구인지를 선발하는데, 인천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예술가들과 단체들이 경쟁한다. 이들은 전국무용제에 참가하는 인천의 대표 예술가 및 단체로서 활동하게 됩니다. 5개의 단체와 4명의 신진예술가, 그리고 3개의 국내외 초청작이 준비되어 있다. 경연프로그램에는 다음과 같은 5개의 인천대표 단체부문 경연작품이 포함된다다. "카르나인"의 "There!! There!!" "나누리무용단"의 "Path_누구없소?" "길프로젝트"의 "Burning" "나영무용단"의 "흙 한줌, 바람 한점" "JS Dance"의 "Log-Line" 또한, 4개의 솔로부문 경연 작품이 준비되어 있다. 강효정 안무의 "하얀 무덤" 김영은 안무의 "Dear" 손애솔 안무의 "Naked Person" 전영진 안무의 "양가감정" 그 밖에도 중국과 한국의 다양한 안무가들의 작품이 준비되어 있다. 이 행사를 통해 우수한 작품을 선발해 전국무용제에 참가할 대표단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천의 무용 예술가와 단체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관객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기를 바란다.
-
경기문화재단·예술의전당 ‘문화예술 콘텐츠 교류 협력’ 업무협약 체결경기문화재단·예술의전당 ‘문화예술 콘텐츠 교류 협력’ 업무협약 체결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과 예술의전당이 경기도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 콘텐츠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문화예술 콘텐츠의 교류 및 확산, ▲공연 영상물 제작, 스튜디오 운영 등에 관한 협력,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인력 및 학술정보 교류 등에 합의했다. 특히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연 영상물 등의 영상 콘텐츠 상호 교류와 실황 중계 지원을 통해 경기 지역 내 우수 콘텐츠를 확산하는데 집중 협력할 계획이다. 이로써 예술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민의 문화 관람 기회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의 공공 문화재단인 ‘경기문화재단’과 국내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예술의전당’이 지역 격차 없이 누구나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데 의의가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대표 문화예술 기관 간 긴밀한 협치 모델을 구축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예술 콘텐츠 교류로 경기도민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재단의 여러 소속기관 및 사업과 연계해 콘텐츠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문화재단,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전라남도강잔교육지원청-실학박물관-다산박물관 업무협약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다산박물관 4개 기관들이 ‘다산 정약용 교육과정’ 연계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를 9일 오후 2시에 남양주 실학박물관에서 체결했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필국), 다산박물관(관장 김국혼),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업무협약(MOU)를 5월 9일(목) 14시에 남양주 실학박물관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실사구시에 기초한 실학사상을 이해하고 실학의 현재적 가치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다산 정약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실학박물관은 실학자의 삶과 실사구시 정신을 만날 수 있는 실학관련 역사박물관이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2009년에 개관하였다. 다산박물관은 전라남도 강진군에 다산 정약용의 삶과 정신을 기리며, 18년 유배지 강진에 남겨진 흔적을 기념하는 곳으로 1996년에 다산유적지 관리사무소로 개관하여 2018년 9월에 박물관으로 개편되었다. 경기도구리남양주에는 159개의 학교가 있으며, 2024년 3월 1일 제23대 서은경 교육장이 취임하였다. 전라남도강진에는 28개의 학교가 있으며, 2023년 3월 1일 제39대 이병삼 교육장이 취임하였다. 이번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중학교들을 대상으로 단위 학교 및 교육 네트워크를 협력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실학박물관과 다산박물관은 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정약용의 삶과 실학 정신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산 정약용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2024년 9월에 전라남도 강진의 학생들이 남양주 실학박물관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협약은 2년 단위로 자동 연장될 수 있다. 김필국 실학박물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마련된 첫 사업인 〈실학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정약용의 실학 정신과 실학의 현재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기대를 밝혔다.
-
5월, 수원의 축제와 문화 이벤트5월 수원은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사진 : 수원시청 국민문화신문 주영임 기자 = 5월에는 수원에서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 이벤트가 펼쳐진다. 대표적으로는 수원연극축제-숲속의 파티와 2024 수원 문화유산 야행이 주목을 받는다. 1. 수원연극축제 - 숲속의 파티 일시: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장소: 경기상상캠퍼스 내용: 국내 최고 수준의 연극, 서커스, 공중극, 무용, 음악, 전통연희 등 다채로운 형식의 20개 작품 상연 특징: 시민 참여 공연인 '울림' 등 다양한 공연이 숲 속에서 펼쳐진다. 2.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음악 콘서트 일시: 5월 10일 및 5월 25일 장소: 수원제1야외음악당 및 수원화성 연무대 내용: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는 다채로운 음악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3. 빛누리아트홀 개관 기념 '새빛문화주간' 일시: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장소: 수원 빛누리아트홀 내용: 최현우 마술쇼부터 수원시립합창단·교향악단 공연, 창작극, 민속예술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 수원 문화유산 야행 일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장소: 화성행궁, 행궁동 일원 내용: 야경 감상, 전시, 공연, 역사 체험 등 8가지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
배우 김설진,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배우 김설진.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배우 김설진이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9일, 사람엔터는 “다양한 필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설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하며, "김설진은 예술 감독으로서 연출부터 무용,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자랑하고 있는 뛰어난 아티스트다. 앞으로 사람엔터만이 가지고 있는 체계적이고 특별한 아티스트 브랜딩 시스템을 통해 김설진이라는 하나의 장르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설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이후 세계 10대 무용단 중 하나인 벨기에 '피핑톰' 무용단에 입단, 톱클래스 현대무용가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특히 2021년에는 예술 감독으로 제1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2019년에는 ‘2019년을 빛낸 안무가상’을 받기도. 뿐만 아니라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 시즌 2와 시즌 3에서 연달아 팀의 우승을 이끌어 대중들에게 김설진의 이름을 각인시켰으며, 현재는 크리에이터 그룹 '무버'의 예술감독으로도 활동하며 연극 '꽃, 별이 지나'에서 연기는 물론 극 안무를 맡는 등 전방위적인 예술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더불어 김설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이른바 '연근 괴물’ 역을 맡아 모션 연기를 선보였으며, 드라마 '마이 데몬', '빈센조', ‘흑기사’, 넷플릭스 오리지널 ‘도적: 칼의 소리’ 등에 출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MBN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세자 이건(수호 분)의 동무이자 세자궁 별감 갑석 역으로 출연해 무술 장면들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이목을 사로잡는 중이다. 이렇듯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지닌 배우이자 아티스트인 김설진이 사람엔터와 만나 이룰 시너지는 어떨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김설진이 출연하고 있는 MBN ‘세자가 사라졌다’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한국과 프랑스 신진 창작자 덱스터스튜디오 방문...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활약 포부덱스터스튜디오 관계자가 포토스캔 장비를 활용한 영화 기술 제작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콘텐츠 전문 기업 덱스터스튜디오[206560]는 영화진흥위원회(KOFIC)와 프랑스 국립영화영상센터(CNC)가 본사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KOFIC과 CNC가 주관하는 <2024년 한-프 영화 아카데미 (ROK-France Film Academy in Korea)>활동으로 성사됐다. 프랑스는 인구 6488만명으로 GDP가 2조 7829억 533만 달러에 달하는 전 세계 7위 경제강국이다. KOFIC ‘2023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박스오피스 중 프랑스 매출이 15억 5900만 달러(한화 2조 1445억 6040만원)로 5위를 차지했다. 이는 8위 한국(12억 4000만달러)보다 25% 높은 수치다. 특히 한국영화를 수입하는 주요 국가로 2022년 6위, 2023년 7위에 올랐다.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영화제도 품고 있어 유럽의 전통적 문화강국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CNC 도미닉 부토나 회장은 “프랑스는 한국 영화에 관심이 많은 나라로서 지난 2022년 한국을 영화 분야 협력 중점국가로 선정했다”며 “이어 2023년에는 KOFIC과 영화아카데미 협약 체결식도 진행했다“고 교류 과정을 설명했다. KOFIC 관계자는 “차세대 영화인들에게 VFX, DI, SOUND까지 멀티플레이 작업이 가능한 덱스터를 직접 보여주고 싶었다”고 방문 계기를 밝히며 “앞으로도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와 프랑스 국립영화학교가 유익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신진 인재육성에 힘쓰고, 양국이 협력해 영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덱스터스튜디오 김혜진 이사도 “한국과 프랑스 창작자들에게 우리 회사를 소개할 수 있어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화답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아시아 영화산업을 이끄는 실질적 리더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하는 K콘텐츠 생산국”이라며 “서로 다른 환경에서 만들어지는 영화 제작 방식을 연구해 양국의 IP 교류가 촉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만남으로 프랑스와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돕는 효율적 네트워크를 다질 것”이라며 “향후 당사의 콘텐츠가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
내면의 소년미와 순수함 담은 현준, 새 도전에 팬들 ‘기대 UP’연기와 노래 활동을 병행하는 현준. 사진 출처: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현준은 지난 16일부터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컨셉 포토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 나른하고 감성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얻고 있다. 이어서 공개된 컨셉 포토는 하얀 니트를 입고 침대에 누워 내추럴한 무드와 청순한 분위기를 뽐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바 컴백 열기에 불을 지폈다. 그동안 현준은 솔로 앨범 ‘Barigi(바라기)’, ‘Vo!d’, ‘Let Me Drown’, 연극 ‘여도’, 드라마 ‘광야로 걸어가’ 등 연기와 노래 활동을 병행하며 열일 행보를 펼쳐왔다. 이번 앨범으로 현준은 한층 넓고 깊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현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오랜만에 만날 팬분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가득 담아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현준 특유의 매력적인 미성과 그루브한 댄스까지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컨셉 포토를 통해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한 현준이 이번 앨범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준의 솔로 앨범은 5월 3일(금)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
가장 위대한 야생사진작가’ 프란스 란팅, 5월 16일 국내 최초 대규모 단독전 개최빙산 대성당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기후변화센터 주최, 플랫폼C 주관 ‘프란스 란팅: 디어 포나’ 사진전이 JCC아트센터(서울시 혜화동 소재)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BBC가 선정한 ‘가장 위대한 야생사진작가’이자 모든 야생자연 사진작가에게 규범이 될 ‘야생자연 사진의 기준’을 세운 프란스 란팅의 국내 최초 대규모 단독전이다. 제목 ‘디어 포나(Dear Fauna)’의 ‘포나(Fauna)’는 이번 전시의 주인공인 ‘동물계’를 뜻하는 라틴어로, ‘친애하는 동물들에게’를 부르기 쉽게 표현했다.전시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대표작가로 인스타그램 9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프란스 란팅이 지구와 생물다양성에 대한 열정과 염려를 담아 40년간 기록해온 작품 중 최초로 공개되는 남극 사진을 포함해 대표작 90점을 선보인다.남극, 아프리카, 열대, 캘리포니아 등 멀고 가까운 곳의 야생자연을 거장의 시선으로 담아낸 이번 전시는 야생사진의 전설 프란스 란팅의 사진예술과 세계관을 집약해 보여주는 한국 최초 대규모 단독전으로, 야생사진 예술의 높은 완결성과 지구 생명에 대한 작가의 헌신을 선명하게 보여준다.또한 경탄을 부르는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동물의 다정하고 용맹한 모습을 담은 이번 전시는 보는 즐거움에 더해 우리가 잊고 있던 사실 하나를 보여준다. 멀게만 여겨지는 극지방과 아프리카, 열대, 그리고 우리가 사는 바로 이 도심에도 야생은 살아 있다는 사실이다. 잊고 있던, 또는 모른 척 눈감았던 야생자연의 존재는 3년간 초유의 팬데믹 시기를 거치면서 음각처럼 더욱 선명해졌다. 낯설지만 서로의 존재를 존중하고 다양한 생물과 다정하게 공존하기를 가르쳐준 특별한 3년이었다. ‘생물다양성’이라고 부르는 것의 소중함을 우리는 길고 답답한 3년을 거쳐 비로소 알게 된 셈이다.이렇게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게 된 세계에서 프란스 란팅의 야생자연 사진만큼 우리 눈과 가슴과 머리에 강렬하게 각인될 작품을 찾을 수 있을까. 이번 전시에서는 ‘과학자의 머리와 사냥꾼의 심장, 시인의 눈’을 가진 사진작가라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찬사처럼 프란스 란팅만이 도달할 수 있는 야생자연 사진의 진경(眞景)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멀리서 또 가까이서: 남극, 아프리카, 정글, 그리고 캘리포니아△얼음나라의 황제들 △정글: 색, 소리와 향기 △아프리카, 오래된 미래 △지구, 멀리서 가까이서 △캘리포니아 와일드 △프란스 란팅의 카메라 총 6개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특히 한국 최초 대규모 개인전인 만큼 프란스 란팅 작가가 직접 큐레이션에 참여하며 더욱 풍성하고 완결된 구조를 갖게 됐다.인터넷, 전시, 미디어를 통해 수많은 야생자연 사진을 보았을 관객들도 프란스 란팅의 작품을 보는 순간 눈길을 멈출 수 없는 강력한 흡인력에 이끌린다. 그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닌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의 순간은 작가의 시그니처 작품들에서 두드러진다. 펭귄, 코끼리, 침팬지, 보노보, 유령나무 등 세계인 누구나 한 번쯤 보았을 프란스 란팅의 대표작들은 사진 그 너머의 세계로 우리를 데려간다. 시선에서 사색으로의 이러한 확장은 이번 전시에서 오리지널 프린트와 감각적인 공간연출을 통해 더욱 강렬하게 다가올 것이다.자연 그대로 예술이 된 사진뉴욕타임스가 ‘평범한 자연을 예술로 바꾸는 최고의 사진작가’로 칭한 프란스 란팅의 작품들은 선명한 색채와 강렬한 빛의 대비, 역동적인 구도로 인해 사진 그 자체의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시킨다. 그러면서도 야생자연사진에 대한 일반적 통념을 깨는 더 깊은 울림을 동시에 전해준다. 프란스 란팅의 사각 프레임에 담긴 자연은 아름다운 풍경을 넘어 우리를 사색과 상상의 세계로 안내하고, 야생 동물이 우리에게 말을 거는 듯 사진 속 주인공과 관객이 직접 대화하는 드문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각 섹션마다 포함된 동물과 눈을 마주하고, 그 안에 비친 나의 눈을 바라보는 ‘아이 투 아이(eye to eye)’ 사진들은 동물과 교감하는 나를 발견하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아울러 이번 전시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남극 사진 등 한국 관객을 위해 작가가 직접 큐레이션에 참여해 독창성과 진정성을 더했으며 다양한 자연, 특히 동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증폭시키고자 한다. 팬데믹 이후 더욱 절실해진 공생의 의미와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최고의 사진작품으로 전하는 ‘프란스 란팅: 디어 포나’ 사진전을 통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동물, 자연,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다정한 공존의 서사를 나누고자 한다.모던과 야생, 어우러져 도시를 밝히다이렇듯 여행으로의 초대이자 나와 다른 존재와의 연결성, 상호보완의 관계를 자연의 색 그대로 충만하게 담아낸 ‘프란스 란팅: 디어 포나’ 전시는 서울 대표 문화거리인 혜화동의 JCC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서울에 최초로 설계한 간결하고 모던한 미술관과 생동하는 대자연을 담은 프란스 란팅 작가의 작품들이 어우러져 메가시티 서울을 밝히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노래할 것이다.프란스 란팅 작가, 최초 내한 특별 프로그램남극,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를 수없이 다닌 프란스 란팅 작가가 이 전시를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이를 기념해 기자회견, 특별 대담, 마스터클래스,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최근 타계한 ‘보노보’의 저자 프란스 드 발 박사와 사진 공저자인 프란스 란팅은 제인 구달 박사의 오랜 친구이기도 해 관련 대담을 준비했다. 사진작가, 전공학생, 보도기자, 사진동호인 등 사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기대하는 ‘마스터 클래스’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대중을 위한 특별 강연이 마련돼 있다.
-
호르니스트 권석준의 솔로 음반 '2024 클래식 음악 프렌치 호른 소리' 3월 7일 발표국제호른학회 한국지부장으로 활동 중인 호르니스트 권석준의 2번째 솔로 음반이 발표 되었다. 한국전문예술인학회(대표 차유진)는 호르니스트 권석준의 솔로음반 '2024 클래식 음악 프렌치 호른 소리'를 2024년 3월 7일에 발표 했다. 이 앨범은 “호른의 새로운 소리 발견”을 테마로 음악을 선보인다. 관악기 호른의 마우스 피스 2개를 부딪혀 만든 소리, 악기를 결합한 체로 벨 바깥쪽을 손톱으로 두들겨서 만든 소리, 악기를 결합한 체로 벨 중간쪽을 손톱으로 두들겨서 만든 소리, 악기를 결합한 체로 벨 안쪽을 손톱으로 두들겨서 만든 소리, 악기를 결합한 체로 벨 바깥쪽을 손바닥으로 두들겨서 만든 소리 등 호른의 새로운 소리를 탐구하였다. 권석준은 "호른은 많은 이들에게 다소 생소한 악기이다. 이번 음반을 통해 호른의 무한한 가능성이 대중들에게 더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반은 환경 보호를 위해 실물 음반은 발매하지 않고, 디지털 음반만 구입할 수 있다.(문의kpmakorea@aol.com) 호모 프롬프트(Homo Promptus)라는 개념은 최근 인공지능(AI)이 우리 생활에 빠르게 퍼져가며 등장한 신조어이다. 이는 AI와 상호작용하며 기존의 서비스나 제품을 개선하고 고도화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호른은 그 깊고 울림 있는 소리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악기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AI는 그 놀라운 기능과 편리함으로 많은 사람들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호모 프롬프트는 이 AI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내고, 이를 실생활에 접목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호모 프롬프트와 호른 연주자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호른 연주자는 악보를 해석하고, 그에 따른 소리를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는 반면, 호모 프롬프트는 AI의 기능을 이해하고, 이를 실제 문제 해결에 접목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두 가지 모두는 순간적인 판단력과 창의적인 해결책을 요구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과정이다. 또한, 호모 프롬프트가 AI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호른 연주자 또한 자신의 연주를 통해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낸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호모 프롬프트와 호른 연주자는 모두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것을 탐색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결국, 호모 프롬프트와 호른은 각자의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하며, 이 과정에서 창의성과 순간적인 판단력이 요구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AI와 음악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
채널A <남과여> 박정화, 열혈 모먼트 담긴 촬영 비하인드 컷 공개‘남과여’ 박정화의 열혈 모먼트가 포착됐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채널A ‘남과여’(극본 박상민/연출 이유연, 박상민/기획 채널A/제작 스튜디오고트, 더그레이트쇼)에서 성옥(이설 분)과 청춘을 함께 보낸 가장 친한 친구이자 스포츠 의류모델인 ‘류은정’ 역으로 신스틸러 다운 매력을 발산하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는 박정화의 촬영 현장이 담긴 바히인드 컷이 공개됐다. 사진 속 박정화는 러블리함과 청아한 분위기를 한껏 뽐내 눈길을 끈다. 장난기 어린 미소로 프레임을 가득 채웠을 뿐 아니라, 귀여운 브이 포즈를 지어 보이며 유쾌한 분위기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물들이고 있다. 또한 촬영 시작도 전에 인물에 한껏 몰입해 대사를 읊조리기도 하고, 이내 진지한 표정으로 감정선을 끌어 올리며 완성도 높은 신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 기대감을 더하기도. 이처럼 박정화는 카메라 뒤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로 등극하는가 하면 캐릭터를 오롯이 완성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다채로운 면모로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도 활발한 에너지로 비타민 역할을 해내며 찰떡 호흡을 만들어냈다는 그녀는 작품 속에선 기대고 싶은 친구이면서도 털털하고 당찬 면모의 ‘류은정’ 캐릭터를 제대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앞으로도 이어질 박정화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이 더해지는 채널A ‘남과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