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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학력인정 프로그램 졸업식 개최거창군 학력인정 프로그램 졸업식 개최. 사진 : 거창군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학력인정과정 졸업생과 내빈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거창군 학력인정 문해교실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경상남도 최초로 중학 학력인정과정 졸업생을 배출하는 뜻깊은 해로, 이를 축하하기 위해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과 강신영 거창교육장, 김종두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여 졸업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졸업생 28명에 대해 구인모 거창군수가 졸업장을 수여하고, 박종훈 교육감이 학력인정서를 수여했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은 졸업생 전원이 상급학교로 진학하게 되었다. 특히, 군은 중학 학력인정과정을 2019년부터 도내 최초로 운영했으며, 중학학력 인정을 받은 13명 전원이 아림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전국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사례이다. 최고령자인 강금순 학습자(86세)는 “2018년 처음 공부를 시작해 중학교까지 마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 군수님과 선생님, 교육감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아림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배움의 열정이 가득한 학습자들에게 졸업장을 줄 수 있어 영광이며 더구나 도내 최초로 중학생 학력인정을 받아 고등학교까지 가는 성과가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습자가 언제든 배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매우 특별한 졸업식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중학교 학력인정과정을 졸업한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고등학교 과정도 행복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청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거창군은 지난 2005년부터 6,314명의 학습자가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하여 비문해에서 벗어났으며, 2015년부터 학력인정과정 운영을 통해 초등학력 114명, 중학학력 13명을 배출하면서 문해력 증진은 물론 주민들의 기초학력신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2022년에도 초등학력 3개반과 중학학력 3개반을 도교육청으로부터 지정받아 학력인정과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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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P창의예술교육센터 개관 알리는 청소년 예술제 ‘둥둥제’ 성료창의예술교육센터 공간 소개 영상 사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영등포문화재단은 영등포구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YDP창의예술교육센터를 개관하고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청소년 예술제 ‘둥둥제’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창터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이 곳은 과거 양평2동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모두의 지구를 함께 돌보는 청소년 스스로 배움터’라는 비전 아래 ‘자율, 협력, 공생’을 핵심가치로 삼아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창터의 개소를 알리고 주민과 축하하는 개관행사 ‘둥둥제’는 2020년부터 지역 청소년과 길잡이 예술가들과 함께 만들어온 예술교육 활동 기록을 모아 선보였던 예술제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전시, 워크숍, 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특히 활동 주체였던 49명의 청소년, 13명의 예술가와 활동가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것이 큰 특징으로 총 11팀의 작품 전시, 워크숍 4종, 공연 1종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콘셉트는 ‘하늘을 나는 돛단배’(퀸틴 블레이크 作)에서 모티브를 얻어 팬데믹, 기후변화, 변화하는 미래 기술과 진로 등 전환사회를 살아갈 청소년들의 성장 스토리를 모아 날아오르기 시작한다는 염원을 담았다. 세부 프로그램은 △전시(예술을 나르다) △워크숍(만남을 나르다) △참여(이야기를 나르다) 등 세 가지 파트로 구성했다. △전시 ‘예술을 나르다’ 파트에서는 2020년부터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만들어온 예술 교육 활동을 사진, 영상, 책 등으로 전시해 새롭게 개소한 센터의 공간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워크숍 ‘만남을 나르다’ 파트에서는 ‘사진에서 시작된 이야기’, ‘죽어가는 음악 세포 살리기’, ‘도예로 만드는 나만의 컵’, ‘음식물 퇴비함 만들기’, ‘청소년 인문학’, ‘수어로 만드는 공연’ 등 다채로운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 청소년과 주민에게 제공했다. △참여 ‘이야기를 나르다’ 파트에서는 종이접기(돛단배, 구름, 사람)에 응원을 모아 만드는 공동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작품은 2층 갤러리에서 계속 전시돼 확인할 수 있다. 둥둥제는 총 200여 명의 지역 청소년과 주민이 다녀가면서 막을 내렸다.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예술 교육 현장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작작랩(창작공방), 미디어랩, 공유부엌 등 특색 있는 공간에서 자발적인 실험을 이끌어 나갈 행보가 기대된다는 메시지가 눈길을 끌었다. 센터는 2022년에도 다양한 주제의 체험활동 진행하고 지역 연계 네트워크 구성과 청소년 문화예술 축제를 추진하며 비대면의 시대에도 보다 많은 청소년들과 함께 관계 맺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창의예술교육센터를 소개하는 브이로그 영상도 준비돼 영등포문화재단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문화재단 강원재 대표이사는 “전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둥둥제를 통해 창의예술교육센터를 인식하고 자주 이용해 주길 바랐다”며 “센터가 비대면의 시대에도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막힘없이 펼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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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들이 전한 따뜻한 연말연시‘On氣Dream’활동 직접 제작한 목도리, 폐지 수거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꿈드림 청소년단 『드림윙즈』기획활동 'On氣Dream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는 지난 12월 31일 성남시 일대 고물상을 방문하여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제작한 목도리를 전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활동하는 자치조직인 『드림윙즈』의 기획 활동 및 사회공헌활동의 일원으로 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과 함께 목도리를 제작하고, 코로나19와 추운 겨울에도 불구하고 야외에서 폐지를 수거하며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드리고자 핫팩, 마스크 등과 함께 전달했다. 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장인경)은 “드림윙즈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이 추운 날씨에도 지역에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이렇게 좋은 일을 한다는 것에 고마움을 느끼고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드림윙즈』는 지난 2020년에도 성남시립의료원 의료진에 코로나19로 인한 소진 예방을 위해 버스킹 공연과 수제비누를 만들어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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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학교, 2021년 교원해외파견사업 단기 해외교육봉사 운영 대학 선정2019년 단기 해외교육봉사 사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2021년 교원해외파견사업 단기 해외교육봉사 운영대학’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해외교육봉사를 실시하는 첫 해가 되는 이번 사업에서는 전국적으로 5개 대학이 선정된 가운데 2018년과 2019년도에도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강남대학교가 이번 선정된 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특수교육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강남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이번 단기해외교육봉사 프로그램은 ‘세계 속의 한국특수교육, 함께 하는 장애학생교육’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학생 봉사단원 20명의 단원(초중등특수교육과 18명, 특수교사 1명, 지도교수 1명)이 강남대학교 김호연 교수(봉사단 단장, 중등특수교육과)의 지도를 받아 봉사활동을 위한 사전교육과 교육을 위한 교안과 교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 봉사 기관은 필리핀(Bais City Pilot School[초등학교], Bais City National High School[중ㆍ고등학교])이며, 단기해외교육봉사단은 봉사국가(필리핀) 특수교육 수준을 대비하여 적정 수준의 프로그램 운영, 장애종별․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특수교육 프로그램 운영, 장애학생의 통합교육을 위한 교사 대상 온라인 장애 이해 교육 등의 내용으로 2022년 1월 3일부터 2022년 1월 30일(4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12월 22일 5개 대학, 봉사단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단기해외교육봉사 발대식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발대식에서는 강남대학교에서 지난 2019년 진행했던 단기 해외교육봉사 활동 동영상이 모범 사례로 소개되었다. 또한 강남대학교 윤예슬(중등특수교육과 4학년)단원이 대표 단원으로 선서에 참여하였다. 강남대학교 해외 단기 특수교육봉사단 활동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의 예비교원 해외 단기교육봉사단 파견 사업에 4,200만원의 지원을 받아 ODA 지원 대상 국가인 필리핀에서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단기 해외특수교육봉사를 통해 ODA국가 봉사활동을 통한 세계시민역량을 갖춘 특수교사 양성과 예비 특수교사들의 자긍심과 글로벌 역량 개발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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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HK+사업단,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참가건국대학교 HK+사업단이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에 참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건국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소장 신인섭) 산하 HK+ 인문교양센터가 ‘제17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미래학교’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제17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미래학교’는 2021년 5월 21일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오프닝을 시작으로 11월 21일까지 베니스 자르디니 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베니스 현지 전시와 함께 가상 캠퍼스 ‘미래학교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참가자와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기후 위기 △디아스포라 △혁신을 주제로 참가자가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HK+ 인문교양센터는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미래학교에 기후 위기를 주제로, 자연·인간·바이러스 비상사태와 같은 환경 위기로 인해 거주지를 잃고 이동하는 삶(mobile lives)을 살아가는 생명체들을 다룬 영상을 제작 출품했다. 이번 영상은 모빌리티 인문교육 중 하나로, 생태 난민의 사례를 살펴보면서 환경과 생태 문제부터 인권과 생명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접근하고 있다. 고-모빌리티 시대의 중요한 화두인 지구 안에서 공존하는 인류가 생태 난민들과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 김주영 HK+ 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장은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미래학교에 참가함으로써 모빌리티인문학 연구 성과를 세계적으로 공유하고 고-모빌리티 시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문교육의 역할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빌리티 인문교육은 현재를 바로 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모델로서 환경·생태 문제에서 촉발한 생태 난민을 이해하고 인권과 생명의 문제까지 파고들어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HK+ 인문교양센터가 제17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미래학교에 출품한 영상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됐다. 시민과 학생들 누구나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서 관련 콘텐츠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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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을 통한 청소년 목공수업, 성남시 학급 별 원격수업 성료중원청소년수련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서도 온라인 목공수업을 운영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 중원청소년수련관은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성남시 초등학교 6학년 15개교 25학급 653명 대상으로 온라인 목공수업을 운영,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서도 안전하게 목공교육을 진행했다. 그동안 중원청소년수련관은 기존 획일화·정형화된 도안 및 재료로 이루어진 목공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이 원하는 디자인을 직접 설계, 조립, 다듬기하는 창의 목공 과정을 진행하여 왔으나 2020년부터 코로나 상황 속에서 대면 목공교육을 진행하기 어려워져 청소년의 위생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021년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전환, 온라인 목공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올해 진행된 학교연계‘내 멋대로 목공방’은 성남형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 ZOOM을 활용해 진행한 온라인 목공교육이다. 1교시는 이론교육으로 환경교육과 목재·장비의 종류 및 특성을 배우고, 2~3교시는 나만의 상자 만들기 및 꾸미기 등 실습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 노승림 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목공교육의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청소년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진행된 온라인 목공교육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중원청소년수련관 꿈트리공방(목공실)이 지역사회에 다양한 목공교육을 지원하는 지역 거점으로써 역할을 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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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예술중고 학부모 국민청원 “등교 중단 학교 정상화해야”전주예술중·고 정문 자리에 쳐진 철조망. 연합뉴스 학교 진입로 주변 토지주의 단전과 단수 통보에 한 달 넘게 등교가 중단된 전북 전주예술중·고등학교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단전 단수로 인해 등교중지 상태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있다. 이 학교 학부모라고 밝힌 청원인은 "학교 측이 진입로 및 일부 시설을 사유지임에도 토지주 허락 없이 사용해 왔으며, 이를 해결하지 않고 안일한 태도로 일관해 왔다"며 "법적 분쟁 끝에 전기와 상수도시설 등을 사용 못 해 정상 등교가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학교 이사장, 전북도교육청, 완주교육청의 안일한 대처와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결과물"이라며 "이사장, 전북도 교육감, 완주교육청 공무원은 최대한 빨리 학교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이 문제가 이슈화돼 아이들이 정상적인 교육을 받도록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글을 맺었다. 전주예술중·고는 토지주의 단전과 단수 통보에 지난 10월 18일부터 등교를 중단하고 재량 휴업에 들어갔으며, 지난 11일부터는 전북도교육청 지원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주지법이 지난 24일 학교 법인에서 토지주를 상대로 낸 '통행 방해 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해 학교 통학로가 열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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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학교, 제6차 한-체코 미래포럼 성료’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6차 한-체코 미래포럼’을 개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체코 양국간 교류 및 협력 증대를 논의하기 위해‘제6차 한-체코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제6차 한-체코 미래포럼에서는 ‘정치·외교·안보’,‘에너지·산업’,‘4차 산업(AI, 로봇 및 배터리 공급망)’에 대한 주제로 양국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한-체코 전문가의 발표와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공공외교·문화 중심의 한-체 양자 관계 발전 전망’ 에 대한 논의 후 양국의 협력 관계가 더욱 확고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된 한-체코 미래포럼의 로고를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개최 축사에서 1990년 처음 외교를 시작한 이래로 오랫동안 강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과 체코 양국이 오늘 포럼을 통해 더 긴밀한 협력관계를 위한 통찰력과 지혜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회의 체코 측 의장인 얀 피셔(Jan Fischer) 前 체코 총리는 코로나가 여러 분야의 영향을 미치며 불평등을 더 악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럴 때 일수록 우리의 관계가 각 국가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무역, 서비스뿐만 아니라 동일한 가치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식 前 주미대사는 코로나는 우리 생활과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더욱 큰 문제는 코로나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번 포럼이 우리 미래의 관계를 위해 함께 달성할 목표와 방법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대학교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으로부터 2015년도 민간우수외교사업으로 승인 및 후원을 받아 4년 연속 한-체코 미래포럼을 주관하며 양국의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 왔으며, 2019년부터는 외교부 등의 지원으로 본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제6차 한-체코 미래포럼은 양국 외교부와 대사관, 강남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LS Mtron(대표이사 구본규)은 강남대학교에 국내 교통편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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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 마당’ 폐막식 개최… 코로나 우울, 문화로 풀어내다.청소년 문화 기획단 ‘블루브레인’ 멤버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코로나 우울을 문화로 풀어낸 청소년들의 활동 결과물을 나누면서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장이 마련된다. 서울특별시립보라매센터는 수능이 끝난 뒤 첫 번째 주말인 11월 21일(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1년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제10회 폐막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유튜브 생중계, 메타버스로도 참여할 수 있다. 2021년 좀처럼 끝나지 않는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일상에서 불편을 경험했다. 수험생을 포함한 청소년들도 어려움 속에 일상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수능 수험생들은 ‘코로나19’와 ‘수능 준비’라는 이중고를 겪었다.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폐막식은 ‘서울 청소년, 코로나 우울을 문화로 풀어내다’라는 슬로건으로 올 5월부터 10월까지 총 9차례 진행됐던 어울림마당을 공유, 마무리하는 자리다. 서울특별시,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가 주관한다. 행사는 서울 시내 모든 청소년 및 지도자 그리고 청소년 활동에 흥미가 있는 지역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생중계가 병행된다. 온라인 중계는 유튜브 채널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 마당’과 메타버스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폐막식은 엄중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 마당의 청소년 문화 기획단 ‘블루브레인’ 구성원들이 직접 기획·홍보·운영·평가·참여 등 모든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폐막식은 크게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2021 서울시 청소년 동아리 경연 대회 본선’으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12개 청소년 동아리의 문화 예술 경연 본선 무대가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본선에 진출한 동아리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청소년 동아리는 이번 무대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게 된다. 두 번째는 ‘우수 지도자 및 동아리 시상식’으로 △서울시 12개 자치구 청소년어울림마당 우수 지도자 6명 △서울시 30개 우수 청소년 동아리 △서울시 청소년 동아리 활동 영상 경연 대회 입상 동아리 등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2021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준비, 활동한 청소년 동아리 및 청소년 지도자들의 노고를 축하하는 자리다. 마지막은 ‘축하 공연’으로, 청소년들과 즐겁게 호흡할 수 있는 개그맨 김용명의 사회 아래 전문 축하 공연팀의 화려한 무대를 통해 한 해 동안 함께한 서울시 동아리 지원 사업 청소년 동아리들의 노력과 결실을 축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시립보라매센터는 올해 수능을 마무리하는 전환기 청소년들의 참여를 끌어내 다양한 청소년들이 청소년 문화 축제에서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담당자는 “이번 서울시청소년어울림마당 폐막식은 코로나 속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이 노력한 청소년들을 격려·축하하면서 청소년 동아리 경연 대회 본선, 시상식으로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라며 “특히 고3 수험생을 비롯한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 문화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폐막식 관련 문의는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청소년사업팀 또는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내용 등은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 마당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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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과도 AI산학 컨퍼런스 개최… 자연어처리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 논문 채택 성과도지난 13일 진행된 HUST(하노이과학기술대학) X NAVER AI NOW, Research & Development 컨퍼런스. 사진제공 : 네이버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도 기자 =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베트남을 대표하는 최고 명문 공과대학 하노이과학기술대학(HUST)과 진행 중인 다양한 산학협력 과제들의 중간 결과를 공유하는 HUST X NAVER AI NOW, Research & Development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네이버는 ‘글로벌 AI R&D 벨트’ 베트남 현지 첫 파트너이기도 한 HUST와 산학과제를 포함해 글로벌 연수, 현지 특강, 인턴십 및 장학금 등 다양한 산학 프로그램을 전개 중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양측이 올해 3월 공동 AI 센터를 개소한 이후, 중간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한 첫 컨퍼런스이기도 하다. 네이버와 HUST는 컨퍼런스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산학 과제들의 중간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HUST와의 산학협력 중간발표에서는 의미 있는 결과도 나타났다. ▲대량웹문서에서의 동의어 추출(Synonym Extraction)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저술한 논문이 자연어처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로 평가받는 EMNLP 2021(Empirical Methods in Natural Language Processing)에 채택됐기 때문이다. 약지도(weakly supervised) 학습을 개선한 새로운 방법을 통해, 트윗이나 댓글 등에서 표현된 사용자의 의견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해당 논문의 내용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자율주행을 위한 장면인식(Scene Understanding for Autonomous Driving) ▲자연어 화자의 분류 및 대화 정보 태깅을 위한 데이터 구축(Intent Classification and Slot Tagging Dataset Construction and Conversational Model Development) ▲베트남 OCR 데이터 구축(OCR data construction and research) ▲사람 손 자세 인식위한 데이터 구축 및 모델링(Hand Pose Estimation dataset preparation and deep-learning modeling) 등 양사가 진행 중인 산학 과제들의 현황을 공유하고 연구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 하정우 책임리더와 성낙호 책임리더는 이 자리에서 네이버 클로바 AI의 연구개발 방향 및 하이퍼클로바 기술을 응용한 구체적인 사례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네이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인재 확보·양성 계획과 노력들도 언급됐다. 하정우 네이버 클로바 AI LAB 책임리더는 “네이버와 HUST의 연구자들이 함께 시너지를 내는 과정에서 세계적인 권위의 학회에 논문이 채택되는 의미 있는 성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HUST와의 보다 견고한 협력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uynh Dang Chinh HUST 부총장은 “네이버와 공동 개최한 이번 ‘AI NOW’ 컨퍼런스는 AI기술을 비롯한 베트남 IT 분야를 발전시키겠다는 본 대학의 목표를 보여 줄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IT분야 저변 확대, 산업육성, 연구자 간 교류 및 학술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1일 PTIT우정통신기술대학과 진행한 첫 산학협력 컨퍼런스에 이어 HUST와 두번째 컨퍼런스를 개최함으로서, 베트남의 우수 기술 인재들과 함께 글로벌 AI 연구벨트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