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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청소년문화의집, 역사교육과 순국선열 알리기 캠페인 열어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하는 역사교육&캠페인 운영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수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3일 역사교육과 봉사활동을 연계한 순국선열 알리기 역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한 것으로 전문가의 역사 이해교육과 순국선열 독립운동가 작품전시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은 을사늑약의 과정부터 그에 저항했던 순국선열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역사를 알아보고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 하기 위해 독립운동가에 대한 어록을 담은 개별 작품을 제작, 전시에 참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국경일의 기적’은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국경일, 역사적 법정기념일 시기에 맞춰 연 4회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2021년의 마지막 활동이다. 수지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일상과 자유를 지켜낸 선조의 발자취가 기록된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수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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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상고등학교, 웹웨어의 플랫폼 입학닷컴 활용한 2022년 비대면 온라인 입시 전형 실시김현구 서울영상고등학교 교감과 송승준 웹웨어 대표가 입학 설명회 현장에서 만남을 가지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서울영상고등학교가 교육 서비스 혁신을 위해 웹웨어와 산학 협력을 맺은 가운데 웹웨어는 입학 전형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입학닷컴을 처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영상고등학교는 11월 6일부터 입학닷컴을 적용해 2022년 입시 전형을 진행한다. 이에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는 입학닷컴을 통해 접수한다. 입학닷컴 현장 지원을 위해 영상고를 찾은 송승준 대표는 현장에서 만난 김현구 교감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실무적인 논의를 나눴다. 콘텐츠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웹웨어의 입학닷컴(입학.com)은 복잡한 입학 전형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업무를 지원한다. 지원자별로 분류하고 포트폴리오를 볼 수 있게 하고, 관리자는 언제 어디서나 PC 또는 모바일로 접속해 지원 서류와 파일을 확인 할 수 있어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준다. 앞서 서울영상고는 계속 수업을 진행하는 비대면 교육 시스템의 구축 필요성을 느꼈고, 콘텐츠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인 웹웨어는 온택트 시대 비대면 교육 환경 조성 및 더 편한 콘텐츠 교육 환경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 서울영상고와 산학 협력을 강화해 왔다. 코로나19로 교육 환경 변화의 필요에 맞춰 요구 사항을 개선하면서, 교육 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입학.com이라는 첫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웹웨어는 산학 협력을 통해 수업 닷컴(수업.com)을 통한 스마트 교육을 전국 단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데이터가 주도하는 시대에서 교육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리딩하고, 교사들의 수업을 위한 교육 자료의 수집 및 정리, 학생에게 전달하는 일체의 교육 콘텐츠에 대해 새로운 도구를 제안한다. 교사는 수업 준비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여 더 많은 시간을 학생에게 집중하고, 학생도 수업자료 관리와 관심사 수집 등 다양하게 활용하며 자신의 자료를 포트폴리오로 관리하면서 취업과 졸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학생들은 웹웨어의 회원가입 한 번으로 입학닷컴, 수업닷컴 등 웹웨어의 콘텐츠 서비스를 연계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웹웨어는 학생의 모든 포트폴리오는 진학과 취업 준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웹웨어는 스토리와 브랜드를 돕고, 콘텐츠의 수집-정리-배포의 정보의 라이프 사이클을 책임지는 사용자 중심으로 콘텐츠 및 서비스를 관리하려는 플랫폼이다. 콘텐츠 수집 및 정리 툴을 제공하고,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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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공개오디션을 개최하는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 사진제공 =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강원도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다가올 2022년 정선의 대표공연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와 함께할 배우 및 스탭을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정선 오일장에 맞추어 진행하는 아리랑센터(강원도 정선) 상설공연과 2022년 5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 공연 및 전국투어공연 등 2022년 공연을 위해 오는 12월 6일부터 7일, 이틀간 진행된다. 재단법인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개오디션의 온라인 서류 접수가 지난 10월 25일부터 시작 됐다.”고 밝혔다.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업로드된 카드뉴스 게시물에 따르면 출연진(배우)은 연기, 노래, 아리랑, 무용(한국, 현대무용 모두 가능), 타악, 전통 악기, 연희 부문 전공자, 경력자 또는 가능한 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예술가를 꿈꾸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디션 1차인 서류접수는 지난 10월 25일 시작되어 오는 11월 26일에 마감한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사업의 일환이자 정선아리랑의 대중화와 세계화의 의지를 담은 공연으로써, 화려한 음악퍼포먼스와 감동적인 스토리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뮤지컬 퍼포먼스’라는 독보적인 장르를 개척한 작품이다. 특히 올해는 정선오일장 상설공연 외에도 공연관광협회의 대한민국 공연관광 쇼케이스 ‘렛츠 무브! 코리아’, 대한민국 대표축제박람회(부산), 아리 아라리(안산), 아리 아라리(춘천), 정선아라리 밤마실 음악 여행 등, 다수의 초청공연으로 참여하여 꾸준한 국내 활동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의 작/연출은 특유의 재치와 센스를 겸비한 윤정환 연출이 맡았으며, 안무에 조성희 감독, 타악 이상호 감독, 음악 박승훈 감독, 작곡 윤지훈 작곡가 등의 제작진들이 공연 장르를 넘나들며 다방면으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리 아라리>를 종합예술 성격의 매력적인 뮤지컬 퍼포먼스로 완성했다. 윤정환 연출은 “대한민국의 상징인 아리랑을 실제로 알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 <아리 아라리>는 내년에 더 공격적으로 전진할 것이다.”라며 덧붙였다. 참여방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5일~ 11월 26일까지 1차 서류접수를 진행하고, 서류 합격자들에 한해 12월 6일~7일에 2차 현장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정선아리랑문화재단 공식홈페이지(주소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정선에서는 정선 오일장날(매월 2,7,12,17,22,27일)에 맞추어 <아리 아라리>를 공연 중이며, 2022년에는 정선오일장 공연, 지방 순회공연뿐 아니라 해외 공연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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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삼척 지역 통치중심지‘삼척도호부 관아지’사적 지정 예고(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강원도 삼척시에 자리한 「삼척도호부 관아지(三陟都護府 官衙址)」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한다. 「삼척도호부 관아지」는 삼척이 1393년(태조 2년) 삼척부로 승격되고 1413년(태종 13년) 삼척도호부로 지명이 변경된 후 1895년(고종 32년) 삼척군으로 개명될 때까지 조선 시대 삼척 지역 통치의 중심지였던 삼척도호부의 관아가 있던 터로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대부분의 건물은 소실되고 오십천과 함께 죽서루만 전해 왔다. “1757년(영조 33년)~1765년(영조 41년)에 편찬된 『여지도서(輿地圖書)』삼척도호부 공해조(公廨條)의 기록에 의하면 당시에는 객사(客舍) 50칸, 아사(衙舍) 91칸, 향청(鄕廳) 10칸, 훈련청(訓練廳) 6칸, 군기고(軍器庫) 20칸 등이 있었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총 4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객사, 동헌, 내아 등 관아의 중요 건물 유적과 삼척읍성의 남문지와 체성부를 확인하였고 더불어 많은 고문헌 기록(김홍도의 금강사군첩 죽서루 그림 등)을 통해 실체가 밝혀졌다. 이를 통해 삼척도호부가 조선 시대 삼척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도호부 관아 유적으로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삼척 죽서루: 보물/ 1963년 지정, 삼척 죽서루와 오십천: 명승/ 2007년 지정” 발굴조사에서 조선뿐 아니라 신라와 고려 시대 유적과 유물도 함께 확인되었는데 이러한 유적과 유물을 통해 「삼척도호부 관아지」와 그 일대가 조선뿐만 아니라 고려와 신라를 거슬러 까지 삼척 지역의 정치, 행정, 문화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해온 곳임을 짐작할 수 있다. “신라·통일신라(5∼8세기): 수혈주거지, 투장, 고배편, 각종 토기 등” “고려: 토성, 각종 기와류와 도자기류” 문화재청은 앞으로 30일간의 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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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기 잘 견뎠어 이젠 꽃길만"…전국 '위드 코로나' 기지개내달 초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전국 지자체가 조심스럽게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정부가 내달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의 일상 회복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관광 활력에 따른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면서다. 지난해 대부분 취소했던 가을 축제는 이미 기지개를 켰고, 화천 산천어 축제 등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도 출격 채비에 나섰다. 일부 지자체는 위드 코로나 전환을 전제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세웠다. 기지개 켜는 전국 가을 축제…겨울 축제도 출격 채비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곤욕을 치렀던 제주는 위드 코로나 전환을 가장 반긴다. 우선 '2021 제주올레 걷기 축제'를 오는 22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진행한다. 부산시는 벼랑 끝에 몰린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12월 부산 불꽃축제를 개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경북 울릉군은 내달 '걸어서 울릉 속으로'라는 가을·겨울 트래킹 체험 상품을 출시한다. 경남 창원시는 오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마산해양신도시 인공섬에서 마산국화축제를 열기로 했다. 전북에서는 올해 마지막 지역축제인 '서동축제'를 내달 6일부터 23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으로 치른다. 울산은 이달 개최하려던 '2021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위드 코로나 전환을 염두에 두고 내달 2∼7일로 미뤄 개최하기로 했다. 이밖에 퍼플섬으로 유명한 전남 신안 반월·박지도에서 이달 8일 개막한 아스타꽃 랜선 축제, 인제 가을꽃 축제 등 이미 진행 중인 가을 축제장에도 위드 코로나 분위기에 맞춰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가을 축제가 무난하게 치러지면 지난해 취소했던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인 화천 산천어 축제 등 겨울 축제들도 개최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충남은 청양 알프스마을 축제, 공주 군밤축제 등 올겨울 예정된 축제를 대부분 개최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충남 중국인 관광객 10만명 유치 목표…강원 '비대면 안심 관광' 콘셉트 전국 지자체는 위드 코로나에 대비, 발 빠르게 해외 관광객 유치전에 돌입했다. 충남도는 내년에 중국인 관광객 10만명 유치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세웠다. 위드 코로나에 맞춰 코로나19 방역 조치의 해제를 전제로 추진한다. 대구시는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드라마를 활용한 관광상품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이 상품은 외국 관광객이 대구 동구 소재 구암팜스테이마을 등지에서 2박을 하면서 달고나 체험, 구슬치기, 줄다리기 등 드라마에 나오는 게임을 직접 체험한다. 오징어 게임과 킹덤 등에 소개된 제주 역시 이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 준비에 한창이다. 강원도는 코로나19 방역과 여행이 공존하는 '안심 관광'을 콘셉트를 잡았다.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더라도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관광 트랜드는 힐링과 언택트가 대세이기 때문이다. 인구밀도가 낮은 동해안과 내륙 일부 지역을 찾는 비대면 관광 선호 관광객을 겨냥한 포석이다. 힐링 프로그램 등 언택트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지를 육성할 방침이다. 젊은 층을 겨냥한 윈드서핑과 결합한 여행상품 개발은 물론 요트·서핑·해양 축제가 결합한 해양레저 스포츠 관광 전략도 모색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 부동석 회장은 17일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년 가까이 너무 힘들게 버텨왔는데 부디 관광 업계의 균형적인 발전과 회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을꽃 흐드러진 인제로 오세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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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우리말 사전’ 공개, 공공기관 탑재도 가능해져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 첫 화면. 사진제공:한국문화연대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공공 분야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에서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과 언론에서 자주 쓰는 외국어 3579개에 대해 쉬운 우리말 대체어와 다양한 용례, 용어에 대한 국민 인식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쉬운 우리말 사전’을 공개했다. 이 사전은 한글문화연대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에서 2021년 10월 8일부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사전은 ‘공개 에이피아이(API)’ 형태로 내려받아 각 공공기관의 누리집에 탑재하거나 대화 로봇 기능을 설치할 수 있어서 일선 공무원들과 공공기관 직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쉬운 우리말 사전’이 만들어진 배경은 우리나라 공공언어에서 무분별한 외국어 사용이 많아 국민의 알 권리 보장에 문제가 된다는 사정이다. 한글문화연대의 조사에 따르자면, 2021년 1월부터 9월까지 중앙정부 47개 부처청위원회에서 낸 보도자료 1만4956건 가운데 어려운 외국어와 로마자 표기가 들어간 것은 전체의 51.2%인 7662건이었다.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낸 보도자료 2만3206건에서도 어려운 외국어와 로마자 표기가 들어간 것이 전체의 57.4%인 1만3693건이었다. 정부 보도자료 절반이 “공공기관 등은 공문서 등을 일반 국민이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으로 써야 하며, 어문 규범에 맞추어 한글로 작성하여야 한다.”는 국어기본법 14조 1항 규정을 어기고 있는 것이다. 절반 넘는 정부 보도자료에서 국어기본법을 어기고 있는 사태에 여러 가지 개선책이 필요하겠지만, 가장 시급하기로는 일선 공무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쉬운 우리말 검색 장치를 꼽을 수 있다. 이에 한글문화연대에서는 국어 전문가와 일반 시민, 시인 등이 합동으로 1년에 걸쳐 ‘쉬운 우리말 사전’을 구축해, 이를 온라인 사전으로 공개했다. 또한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으로 찾아오지 않더라도 자기 일터의 누리집에서 이 사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화 로봇 기능과 공개 에이피아이 탑재를 지원한다. 각 기관 누리집 관리자는 쉬운 우리말 누리집에서 공개 에이피아이 ‘쉬운 우리말 검색’을 내려받아 해당 기관 누리집의 게시판 글 작성기, 검색엔진 등에 통합할 수 있다. 작업 설명서도 함께 제공된다. 만약 간단한 쉬운말 검색 기능만 필요하다면 쉬운 우리말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대화 로봇’의 바로가기를 누리집에 표시해 해당 기관 사용자들의 검색을 도울 수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공공 분야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에서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과 언론에서 자주 쓰는 외국어 3579개에 대해 쉬운 우리말 대체어와 다양한 용례, 용어에 대한 국민 인식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쉬운 우리말 사전’을 공개했다. 이 사전은 한글문화연대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에서 2021년 10월 8일부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사전은 ‘공개 에이피아이(API)’ 형태로 내려받아 각 공공기관의 누리집에 탑재하거나 대화 로봇 기능을 설치할 수 있어서 일선 공무원들과 공공기관 직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쉬운 우리말 사전’이 만들어진 배경은 우리나라 공공언어에서 무분별한 외국어 사용이 많아 국민의 알 권리 보장에 문제가 된다는 사정이다. 한글문화연대의 조사에 따르자면, 2021년 1월부터 9월까지 중앙정부 47개 부처청위원회에서 낸 보도자료 1만4956건 가운데 어려운 외국어와 로마자 표기가 들어간 것은 전체의 51.2%인 7662건이었다.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낸 보도자료 2만3206건에서도 어려운 외국어와 로마자 표기가 들어간 것이 전체의 57.4%인 1만3693건이었다. 정부 보도자료 절반이 “공공기관 등은 공문서 등을 일반 국민이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으로 써야 하며, 어문 규범에 맞추어 한글로 작성하여야 한다.”는 국어기본법 14조 1항 규정을 어기고 있는 것이다. 절반 넘는 정부 보도자료에서 국어기본법을 어기고 있는 사태에 여러 가지 개선책이 필요하겠지만, 가장 시급하기로는 일선 공무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쉬운 우리말 검색 장치를 꼽을 수 있다. 이에 한글문화연대에서는 국어 전문가와 일반 시민, 시인 등이 합동으로 1년에 걸쳐 ‘쉬운 우리말 사전’을 구축해, 이를 온라인 사전으로 공개했다. 또한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으로 찾아오지 않더라도 자기 일터의 누리집에서 이 사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화 로봇 기능과 공개 에이피아이 탑재를 지원한다. 각 기관 누리집 관리자는 쉬운 우리말 누리집에서 공개 에이피아이 ‘쉬운 우리말 검색’을 내려받아 해당 기관 누리집의 게시판 글 작성기, 검색엔진 등에 통합할 수 있다. 작업 설명서도 함께 제공된다. 만약 간단한 쉬운말 검색 기능만 필요하다면 쉬운 우리말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대화 로봇’의 바로가기를 누리집에 표시해 해당 기관 사용자들의 검색을 도울 수 있다. 어려운 외국어를 대신할 새말 정보자료는 달마다 추가된다. ‘쉬운 우리말 검색’ 에이피아이와 대화 로봇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사용자는 별도의 추가 작업 없이 최신의 자료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공개 에이피아이의 사용은 무료이며, 오프라인에서 사용되는 형태의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방화벽 등으로 외부 접속이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쉬운 우리말을 쓰기 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9월부터 라디오 광고도 전파를 타고 있다. 개그맨이자 한글문화연대 운영위원인 이동우가 성우로 나섰으며, 광고 속 노랫말을 맞히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행사 소식은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려운 외국어를 대신할 새말 정보자료는 달마다 추가된다. ‘쉬운 우리말 검색’ 에이피아이와 대화 로봇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사용자는 별도의 추가 작업 없이 최신의 자료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공개 에이피아이의 사용은 무료이며, 오프라인에서 사용되는 형태의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방화벽 등으로 외부 접속이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쉬운 우리말을 쓰기 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9월부터 라디오 광고도 전파를 타고 있다. 개그맨이자 한글문화연대 운영위원인 이동우가 성우로 나섰으며, 광고 속 노랫말을 맞히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행사 소식은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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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 명예훼손 소송 낸 서울대 “갈길 먼 서울대, 학내 인권문제 해결능력 의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서울대학교는 2017년 3월 11일과 5월 1일에 연이어 시흥캠퍼스 조성 사업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사지를 끌어내리고 ‘소화전 물대포’를 직사하는 등 물리력을 동원해 학생들을 강제 해산시킨 바 있다. 지난해 6월 국가인권위원회는(인권위)는 서울대의 과도한 물리력 행사가 ‘인권침해’라고 판결했고 서울대 측에 ‘주요 보직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학생들은 사과를 요구하며 학교를 상대로 3006만원(1인당 334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고, 학교는 바로 “업무 방해와 기물파손과 더불어 학교 구성원들의 명예가 실추됐다”며 학생들을 상대로 5000만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맞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용인정)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서울대가 인권위의 권고를 이행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인권위는 ‘서울대가 대학 주요 보직자에게 실시한 교육은 인권위가 권고한 주문의 취지와 맞지 않는 것으로 권고를 불수용했다’고 답변했다. 실제로 서울대 주요 보직자들은 인권교육을 명목으로 사이버 청렴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권위는 학내 인권친화적 시위 대응에 관한 인권교육을 요구한 것인데, 서울대는 인권위의 권고 취지와는 맞지 않는 직원 교육을 시행한 것이다. 또한, 서울대는 판사 출신 전관변호사를 선임하고 착수금 2200만원·성공보수 3300만원(부가세 포함)을 들여 피해자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송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탄희 의원이 확보한 ‘최근 3년간 학생 관련 서울대가 대응하는 소송 현황’ 자료를 보면, 학생 상대 소송의 선임료는 평균 850만 원이다. 그러나 현재 ‘맞소송’ 선임료 5,500만 원으로 지난 3년간의 평균 소송비용의 약 6배나 되는 수임료이다. 이는 서울대가 법무법인을 선임해 대응한 8개 소송 선임료 중 가장 높은 액수다. 또한, 서울대는 교내「고문변호사 위촉 및 소송사건 위임」규정보다 4배 많은 변호사 선임료를 지불한 것으로 파악됐다. 규정에 따르면 학생들의 소송(소가 3,006만 원)은 소가 2천만 원~5천만 원으로 500만 원 이내로, 학교의 반소(소가5,000만 원)는 소가 5천만 원~1억 원으로 800만 원 내의 선임료를 지급할 수 있다. 총 1,300만 원을 최대보수로 줄 수 있지만, 서울대는 성공보수를 포함해 총 5,500만 원에 변호사 선임을 약정했다. 이탄희 의원은 “인권위의 주문을 이해하지 못한 채 학생들의 집회와 의사표현을 학교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규정하고, 교내 소송비용기준까지 어겨가면서 전관변호사를 선임해 학생들과의 소송을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라면서 “이러한 서울대의 구시대적 행태는 서울대 당국이 학내 인권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는지 의심케 한다. 갈 길이 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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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재명은 파이터…제가 훨씬 센 싸움꾼”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3일 부산을 방문해 '당심' 잡기에 나섰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jp희망캠프' 부산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재명 후보는 파이터, 싸움꾼"이라며 "본선에서는 제가 훨씬 센 싸움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를 '비리 덩어리'로 규정하고, "이 후보와 붙어 이길 사람은 감히 저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이어 "비리 덩어리를 상대하는 데 비리 의혹이 있는 후보가 나가서는 잡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TV토론을 거론하며 "후보 8명 중에서 당이 힘들 때 당을 지키고 같이 한 후보는 안상수 후보와 저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밖에서 온갖 '호작질'(쓸데없는 장난을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 하던 사람들이 지금 대통령 후보 경선하겠다고 나와서 저를 공격하는 것을 보고 정치 도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정치가 계속 이런 식으로 흘러가면 정당도 아니다. 이익집단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번에 당내 경선 민심은 다 잡혔다. 저한테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다만 "당심이 돌아오는 속도가 조금 늦다"며 "우리 부산시당 당원 동지 여러분들께서 오늘부터라도 책임당원을 설득하는 작업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홍 의원은 이날 부산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부산진구을, 부산진구갑, 연제구, 금정구, 북구강서구을 선거구 등 지역을 돌며 당원들을 만날 예정이다. 부산 찾은 홍준표,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3일 부산시당에서 열린 'jp 희망캠프 부산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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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학교 진로취창업센터, 메타버스를 활용한 창업동아리 오리엔테이션 시행메타버스를 활용한 창업동아리 오리엔테이션 화면. 사진제공 : 강남대학교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진로취창업센터는 27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창업동아리 오리엔테이션을 시행하였다. 강남대학교 진로취창업센터에서 운영하는 창업동아리는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동아리를 통하여 창업 과정을 경험하고 아이템을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반창업 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업 아이디어 등을 선정하여 멘토링 활동과 함께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1년 1학기 창업동아리 프로그램이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학생들의 접근성과 소통에 대한 문제점이 도출됨에 따라 이를 보완하고자, 금번 2학기부터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하여 창업동아리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메타버스를 통해 처음 시도된 메타버스 창업동아리 오리엔테이션은 2021-2학기 창업동아리 구성원 전원이 함께 모여 창업아이템을 공유하고 운영사항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으며, 이에 참여 학생들은 “서로의 아이템을 소개하고, 아이템에 대한 의견과 창업 지원에 대한 정보 등을 활발히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라는 의견이었다. 앞으로도 강남대학교 진로취창업센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창업동아리 운영뿐만 아니라 청년CEO 창업과정을 공유하는 창업콘서트 프로그램도 메타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면서 학생들의 참여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운영방법을 고려할 예정이다. 강남대학교 진로취창업센터 이상호 센터장은 “코로나19 시기에 창업동아리가 활성화되고 예비창업자 발굴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함께 접목된 프로그램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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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문화원, 2020/21년도 아이엘츠 장학금 최종 수상자 발표왼쪽부터 2020/21년도 IELTS Prize 최종 수상자인 김송하, 임진희, 장한나씨. 출처: 주한영국문화원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주한영국문화원(원장 샘 하비, Sam Harvey)은 27일 아이엘츠(IELTS) 장학금 한국 수상자로 임진희, 김송하, 장하나씨를 최종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영국문화원의 아이엘츠 장학금은 아이엘츠 시험을 통해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하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 공헌할 잠재력이 있는 우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0년 연속 진행되는 이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에서 300여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선발 규모는 총 26명이다. 올해 한국에서 실시한 아이엘츠 장학생 선발 과정에서는 영국문화원을 통해 응시한 아이엘츠 성적을 활용해 목표 해외 대학과 대학원에 지원한 100여명 지원자의 서류 전형과 면접을 진행했으며, 유학 후 진로에 대한 확실한 방향과 사회 기여도를 바탕으로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들은 아이엘츠 시험의 우수성과 본인만의 학습 노하우를 차기 응시자들에게 쉽게 전달할 영국문화원 아이엘츠 홍보대사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선발된 장학생들과 함께하는 활동들을 통해 아이엘츠 장학생 동문(IELTS Prize Alumni)으로서 소속감과 유학 생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나눌 기회도 마련된다. 2020/21년도 국내 장학생 1위에는 영국 옥스포드대학교(University of Oxford)에서 지역환경학 박사(DPhil Geography and the Environment) 진학을 앞둔 임진희씨가 선발됐다. 임씨는 “장학금 지원을 준비하면서 학문을 탐구하는 사람으로서 과거·현재·미래를 곰곰이 생각해보게 됐다. 해외 유학을 지원하는 장학금이 귀한 요즘, 학생 개인의 능력과 잠재력을 보고 선발하는 IELTS Prize는 큰 응원이 됐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국내 장학생 2위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공학(Engineering) 학사로 진학 예정인 김송하씨가, 3위에는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The London School of Hygiene & Tropical Medicine)의 전염병학(Epidemiology) 석사로 진학하는 장하나씨가 선발됐다. 주한영국문화원 시험팀 최현경 팀장은 “우주 공학자가 되기 위해 한국에서 다니던 대학교를 과감히 떠나, 영국 학사 입학을 오랜 기간 준비한 김씨의 경험담과, 시기적 배경에 맞춰 더 호소력 있게 다가왔던 장씨의 전공 선택 및 연구에 대한 이야기가 특히 기억에 남는 면접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날을 응원하기 위한 ‘아이엘츠 장학금 온라인 시상식(2021 IELTS Prize Virtual Ceremony)’이 9월 30일 목요일 저녁 8시에 진행된다. 이번 장학생 선발에 참여한 동아시아 지역 9개국 영국문화원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시상식은 참가 국가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될 예정으로, 아이엘츠 장학금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상식에는 최종 선발 장학생 27명의 수상 소감과 이들이 해외 대학 및 장학생 합격을 위해 IELTS 시험을 준비한 경험담 그리고 참가자들을 위한 퀴즈 및 경품 행사가 준비돼 있다. 국제공인 영어시험 아이엘츠의 한국 공식 시험 주관사인 주한영국문화원은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응시자에게 30시간 분량의 무료 온라인 학습 자료인 ‘Road to IELTS’를 제공하고 있다. 컴퓨터 아이엘츠를 선택할 경우 △더 많은 시험 일정 △개별 시험 스테이션 △3~5일 만에 발표되는 성적 등의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한영국문화원 웹사이트에서 아이엘츠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