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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용인 학원자율안전협력체’ 출범용인시가 '용인 학원자율안전협력체’를 출범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가 학원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용인 학원자율안전협력체’를 출범했다. 시는 21일 용인시청에서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윤식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경호 용인학원자율방역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 학원자율안전협력체 출범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학원자율안전협력체는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용인학원자율방역단 등 세 기관이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성한 민관 협력체다. 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관내 학원에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 및 확진자 발생 시 대처 방안 등을 신속하게 안내하고 방역을 적극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용인시학원연합회 회원들이 모여 결성한 용인학원자율방역단은 관내 희망하는 학원들에 대해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지침 배포와 학원 관련 지원사업 등을 홍보하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경호 단장은 “아이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안전한 학원 환경 조성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윤식 교육장은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학원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방역지침 준수와 건전한 학원 운영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백군기 시장은 “각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원 방역이 견고해 지길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학원업계 종사자들 간의 소통으로 용인시 평생교육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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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지원청, 용인청렴협의체 구축…용인 행정타운 청렴 생태계 조성용인교육지원청 전경.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교육지원청은 20일 용인시청,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세무서 용인우체국과 ‘용인청렴협의체’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용인청렴협의체는 기관 간 반부패·청렴 업무 공동 실천 협약을 체결해 반복·폐쇄적인 조직 내부 청렴 정책 추진의 한계를 극복하고 각 기관 청렴 활동 책임성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결성됐다. 이번 협약으로 각 행정기관은 기관 간 청렴 정책을 공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다양한 청렴 행사를 공동 수행해 행정기관에 대한 지역사회의 신뢰도를 높이고 기관별 특성을 융합한 반부패·청렴 신규 정책을 개발하며 민간분야로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체적인 협약 내용의 실현을 위해 행정기관 청렴 연합 동아리인 ‘용인청렴지킴이’를 구성했다. 동아리 활동으로 각 기관끼리 청렴 정책 추진과 제도개선에 필요한 인적·물적 필요 자원을 공유하고 청렴 행사와 캠페인, 교육 등을 공동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용인교육지원청 이윤식 교육장은 “관내 주요 행정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내실 있는 반부패·청렴 정책 실천의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청렴해서 행복한 용인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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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 남부센터 개소식 열려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 개소식.(사진제공=강남대학교)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강남대학교는 12일 강남대학교 심전 2관에서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 남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코로나 방역지침에 의거 약 25여명만 최소인원이 참석한 본 행사는 거리두기를 엄수해 진행됐으며 개소식, 사업 추진보고, 캠퍼스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전병찬 강남대학교 부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병우 복지국장의 환영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부위원장의 축사, 경기복지재단 진석범 대표이사의 인사가 이어졌다. 환영사에서 전병찬 강남대 부총장은 “2025년 초고령사회를 맞이하여 나이듦에 대한 두려움과 막막함을 해결하고 중장년의 활기찬 삶,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남부센터가 되겠다. 100세 시대 중장년은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이곳에서 인생의 새로운 꿈을 꾸고 도전하고 성공을 맛보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의 캠퍼스 운영 계획 보고가 있었는데 강남대학교는 1학기 교육 수강생 150명을 목표로 11개 강좌가 개설되고 맞춤형 종합상담서비스를 통해 진단상담, 일자리상담, 전문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취창업 및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고 중장년 커뮤니티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강남대학교 심전 2관 9층 사무실, 상담실, 공유사무실, 10층 아지트 카페, 11층 북카페, B2층 마루교실의 전용공간을 보유하고 경기도 중장년층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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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한빛초, ‘세계 책의 날’ 기념 독서 행사 실시세계 책의 날 행사 운영. 사진 제공: 한빛 초등학교 용인 한빛초등학교(교장 이규만)는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독서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책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면서도 편안하고 재미있는 도서관을 만들고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북 큐레이션(Book Curation)의 일종인 ‘비밀 책’ 코너를 마련해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했다. 추천 도서를 어떤 책인지 알 수 없게 해시태그만 표시한 후 학년별로 포장·전시하여 책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유발하고 독서 후 소감문을 쓰게 하여 독서 후 생각 정리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유도했다. 세계 책의 날 행사 운영. 사진 제공: 한빛 초등학교 또한, 독서 가로세로 낱말 퀴즈 행사를 진행하여 학생들이 부모님이나 선생님, 친구들과 풀면서 독서 연대의식을 느낌과 동시에 독서상식의 폭이 넓어지는 효과를 얻었다. 한편, 도서 연체로 도서 대여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연체를 풀어주어 다시금 독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과년호 잡지를 학생들에게 나누어주어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쉽게 열람하지 못하는 정기간행물에 관심을 가지고 연결된 독서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줬다. 용인 한빛초등학교 이규만 교장은 “코로나로 학생들의 교내외 활동이 위축되어 있지만, 이번 독서 행사처럼 방역에 최대한 신경을 쓰면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항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책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 보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많은 체험과 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학교가 변화 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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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 창업보육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지원사업' 선정강남대학교 전경. 사진제공 : 강남대학교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강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권역별 특화산업 연계 대학 창업지원사업’에 센터 입주기업인 ㈜바이오니트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 창업보육센터와 입주기업 간 산학 협력으로 권역별 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강남대 창업보육센터는 경기남부 특화산업인 광학, 콘텐츠, 생명공학, 전기전자 가운데 생명공학 분야로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바이오니트 김찬봉 대표는 ‘친환경과 교차오염방지를 위한 단일 포켓 트레이를 이용한 세균슬라이드 염색 자동화 시스템’으로 기술개발을 제안해 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강남대 창업보육센터 윤준선 센터장은 "앞으로 중소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특화산업 기업 지원은 물론 벤처기업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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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 창업보육센터, (주)바이오니트 ‘2021년 권역별 특화산업과 연계한 대학 창업지원사업’ 선정강남대전경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윤준선)와 입주기업 ㈜바이오니트는 2021년 4월 1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관 ‘2021년 권역별 특화산업과 연계한 대학 창업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021년 권역별 특화산업과 연계한 대학 창업지원사업’은 창업보육센터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산학협력을 통해 권역별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강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경기남부 특화산업분야인 광학, 콘텐츠, 생명공학, 전기전자 중 생명공학(바이오)분야로 사업을 신청하여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강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주식회사 바이오니트 김찬봉 대표는 ‘친환경과 교차오염방지를 위한 단일 포켓 트레이를 이용한 세균슬라이드 염색 자동화 시스템’으로 기술개발을 제안하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개발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강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윤준선 센터장은 본 사업에 선정되면서 “특화산업과 관련한 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창업벤처기업들의 창업역량 강화와 기술개발 지원에 더욱 힘써 중소기업 육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정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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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읍성(邑城) 성벽 최초 확인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의 허가를 받아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에서 발굴조사하고 있는 “상주시 인봉동 35-5번지 유적(면적 233㎡)”에서 상주읍성의 성벽이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발굴조사는 문화재청 문화재보호기금(복권기금)을 활용하여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진행 중인 「매장문화재 소규모 발굴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발굴현장 공개는 30일(화) 오후 2시에 현장에서 개최한다. 일제에 의해 강제 철거되어 문헌 속에만 존재하던 상주읍성 상주읍성은 문헌 기록을 통해 살펴보면 1385년(고려 우왕 11년)에 축조되어 일제(日帝)의 읍성 훼철령(1910년)에 따라 헐리게 되는 1912년까지 약 520년 이상 유지되었다. 고려말 왜구 침임에 대한 대비책으로서 만들어진 읍성은 조선 초기에 경상감영(慶尙監營)을 둠으로써 당시 경상도의 행정·문화·군사적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지금까지 상주읍성은 지표조사와 연구를 통해 성벽의 위치에 대해 추정만 있었고, 그 실체는 확인하지 못하고 있었다. 2019년 조사대상지의 북서쪽 40m 지점인 인봉동 73-7번지 유적에서 상주읍성의 해자(垓子)*가 처음으로 조사된 성과가 있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성벽의 정확한 위치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다. 조사대상지가 일제강점기(1913년)에 제작된 지적도에 성도(城道)로 표시된 부분에 해당함을 현재 지적도와의 비교를 통해 확인하였고, 바로 이 자리가 상주읍성의 북동쪽 성벽임을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밝혔다. 성벽 위치 최초 확인, 조선 전기에 축조한 성벽 기저부 잔존 성벽은 체성부* 아래의 기저부**만 확인되었다. 이는 1912년 일제의 읍성 훼철 당시 지상의 육안으로 보이는 성벽이 철거되고, 성벽 기저부 위쪽이 임시 도로로 사용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당시 지적도 상에 ‘성도(城道)’로 표기한 연유로 볼 수 있겠다. 또한 일제강점기 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성벽 위에 건물들이 건축되면서 기저부도 상당 부분 훼손된 상태였다.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기저부의 규모는 길이가 760㎝ 정도로 조사대상지의 북쪽과 남쪽 조사 경계 밖으로 계속 연장되고 있다. 너비는 성벽 외벽 쪽인 동쪽 지대석에서 내벽 쪽인 서쪽으로 470㎝ 정도만 확인되었고, 나머지는 유실되었다. 높이는 40㎝ 정도만 확인되었으나 성벽 기저부를 견고하게 축조한 양상을 파악할 수 있었다. 지대석은 가운데 부분이 유실되고 5매만 확인되었으며, 이 역시 조사 경계 밖으로 계속 연결되는 양상이다. 이와 별도로 성벽 동쪽의 일제강점기 건물지 지반 보강을 위하여 훼철된 성벽의 큰 성돌이 다수 사용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축조시기는 성벽 기저부의 다짐층과 보강층에서 조선시대 전기 백자종지편이 출토되어 조선시대 전기로 판단된다. 향후 상주읍성 정비·복원을 위한 실마리 지금까지 상주읍성 성벽에 대한 발굴조사는 2019년 해자 조사에 이어 이번 성벽 기저부 조사가 두 번째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번 한국문화재재단의 조사는 소규모 면적에 대한 성벽의 기저부 조사이지만, 문헌 기록으로만 확인되던 상주읍성 성벽의 실체와 위치를 정확히 찾았다는데 의의가 매우 크며, 이를 통해 향후 상주읍성 전체의 위치와 흔적을 찾고, 정비·복원을 위한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본다. 30일 개최하는 발굴현장 공개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하여 발굴현장 공개 참석자들은 발열 확인과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여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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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머시 플라워, 예술가를 꿈꾸는 어린 꿈나무들을 위해 5백 만 원 후원금 기부(좌) 백군기용인시장 (중) 그래머시플라워 이준용 대표 (우) 정길배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사진 제공: 용인문화재단 (재)용인 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그래머시 플라워(대표 이준용)와 함께 ‘용인 청소년 예술 꿈 드림’ 사업 지원을 위해 그래머시 플라워가 기부한 5백만 원의 후원금 전달식을 8일(목) 용인시청에서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용인문화재단 백군기 이사장과 정길배 대표이사, 그래머시플라워 이준영 대표가 함께했다. ‘그래머시 플라워‘는 꽃을 통한 교육으로 꿈과 열정을 심어주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화훼 문화 기업으로,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장애인 화훼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기부금은 용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장학 사업인 ‘용인 청소년 예술 꿈 드림’에 전달되어, 예술가를 꿈꾸는 어린 꿈나무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용인 청소년 예술 꿈 드림’은 문화도시 용인에 거주하는 예술가를 꿈꾸는 고등학생들 중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을 선발하여 수강료와 재료비, 악기 대여비 등 예술 관련 교육비를 지원하는 장학 사업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그래머시 플라워 이준용 대표는 “어린 꿈나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뜻깊고 감사하다.”라고 후원금 전달 소감을 전했다. 이번 ‘용인 청소년 예술 꿈 드림’으로 예술가를 꿈꾸는 어린 꿈나무들이 꿈의 기회를 마음껏 펼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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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4·7 재·보궐선거, 오세훈-박형준 '압승'4·7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당선. 사진 출처: 오세훈 공식 인스타그램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4·7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서울시장)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누르고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다. 8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7.50% 득표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8%)를 18.32% 포인트 격차로 눌렀다.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오세훈 후보가 승리했고 특히 강남구에서는 73.54%로 박영선 후보(24.32%)의 3배 득표율을 기록했다.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서초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이긴 것과는 정반대의 표심이 드러났다. 이 밖에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1.07%, 여성의당 김진아 후보가 0.68%,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가 0.48%, 무소속 신지예 후보가 0.37%, 진보당 송명숙 후보가 0.25%, 민생당 이수봉 후보가 0.23%, 미래당 오태양 후보가 0.13%를 얻었다. 무소속 정동희 후보가 0.03%, 무소속 이도엽 후보가 0.03%, 신자유민주연합 배영규 후보가 0.01%를 얻었다. 4·7 재·보궐선거 결과. 사진 출처: 연합뉴스 부산시장 선거에선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득표율 62.67%, 96만 1576표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를 28.25%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김영춘 후보는 34.42%, 52만 8135표에 그쳤다. 박형준 부산시장 당선인도 부산 16개 자치구 모두에서 김영춘 후보를 앞섰다. 서울과 부산시장 선거 외에 울산 남구청장과 경남 의령군수 선거에서도 각각 국민의힘 서동욱, 오태완 후보가 당선됐다. 또 6개 광역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4석을 차지했고, 9개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6석을 얻었다. 이 가운데, 호남과 경남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과 충청권 의석 7개는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가져갔다. 이날 투표는 서울·부산 등 전국 3,4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오후 8시 마감됐다. 방역당국으로부터 일시적 외출을 허가 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자가 격리자들은 오후 8시 이전까지 투표소에 도착한 경우 다른 선거인이 투표를 모두 마친 뒤 8시 이후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했다. 8일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10년 만의 서울시장 귀환의 소감을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은 서울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가슴을 짓누르는 엄중한 책임감을 주체할 수 없고, 코로나와 경제난으로 불편함 속에 있는 서울 시민들을 위로하고 보듬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는 민간 주도의 재건축 활성화를 핵심 공약으로 삼았다. 이는 정부 여당이 추진해온 서울 공공주택 추진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부동산 규제 정책을 고수했던 박원순 전 시장과는 달리 용적률 상향과 도시계획 조례 개정 등을 통해 부동산 관련 규제도 확 풀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는 서울시의 기존 229개 정책공약 중 171개(75%)를 폐기·수정할 방침이다. 완전 폐기 계획인 22개 서울시 사업 중에는 시민숙의예산제(숙의제),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설치, 도시농업공동체 등 박 전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이 포함됐다. 그동안 선거에서 제1야당으로서의 저력을 발휘하지 못하던 국민의힘은 이번 보궐선거를 계기로 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총선에서 민주당에 패한 야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 이후 지방선거와 대선, 국회의원 선거 모두 여당에 승리의 깃발을 내줬다. ‘촛불 민심’으로 야당을 몰아붙이던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180석에 달하는 ‘거대 여당’으로 자랐지만, 수도권 부동산 가격 급등에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정부 여당 고위층의 부동산 거래 등 악재가 겹치며 지지층이 돌아서기 시작했다. 결국, 전통적 지지층인 4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층이 등을 돌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장 지지율은 20대, 30대, 50대 모두 오세훈 당선자가 55% 이상 지지를 받았고 60대 이상은 71.9%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번 재보궐 선거는 민심과 동떨어질 경우 언제든지 외면 받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재보선이 끝난 만큼 이제 정치권의 관심은 내년 3월 대선으로 쏠리게 됐다. 누가 더 치열한 쇄신노력과 국민들을 위한 정책으로 민심을 잡을지 지켜봐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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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 국제 청소년 리더 교류 지원 사업으로 글로벌 리더에 대한 가능성 높이다강남대학교 전경. 사진 제공: 강남 대학교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2021년 3월 24일(수)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남대는 올해 2년 연속 정부 주최 국제 청소년 리더 교류 지원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본교의 우수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국제 청소년 리더 교류 지원 사업’은 다국적 청소년 간 교류 활동 지원을 확대해 국내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에 체류 중인 유학생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양국 간 우호도를 증진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적으로 총 15개 대학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자유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강남대는 “글로벌 문화 융합 UCC 프로젝트”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5월부터 강남대 소속 한국 및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참여자 모집을 시작하고, 선발된 학생들은 7월~10월 동안 팀별로 한국과 해외 문화(음악/의상/춤)를 융합하여 용인시 내 문화/역사 관광지를 홍보하는 UCC 제작 활동을 포함하여 관련된 다양한 비대면/대면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 및 외국인 재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며 자신과 다른 문화를 가진 이들도 포용하는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김종대 강남대학교 대외교류센터장은 “이번 국제 청소년 리더 교류 지원 사업의 2년 연속 선정이 본교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입증하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더 나아가 본교 재학생의 국제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선정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본교 재학생의 국제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되어 한국 및 외국인 재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며 자신과 다른 문화를 가진 이들을 포용하고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한층 더 성장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