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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 ‘2020 아시아 평화 영상 공모전’ 수상작 선정대상 :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학교에 대해서. 효청보건고, 이현지·Li Anastasiya. 사진제공 : 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 (서울=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는 2020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진행한 ‘2020 아시아 평화 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영상 공모전은 아시아국가의 평화와 공존, 협력을 위해 미래 세대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아시아국가들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총 109명의 청소년이 60편의 작품을 출품했다. 미지센터는 주제의 명확성, 재미·공감성, 독창성, 완성도 등을 심사 기준으로 4개 부문(△초등 △중등 △고등△일반)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7편, 장려상 28편 등 총 39편으로 대상은 100만원, 최우수상은 50만원, 우수상은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장려상에는 모바일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심사위원들은 청소년 참여도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완성도가 높은 작품과 독창성 있는 작품 중심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학교생활을 비교하며 청소년의 시각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소개한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학교에 대해서(효청보건고, 이현지·Li Anastasiya)’가 수상했다. 최우수상 3편으로는 △필리핀의 마늘 요리를 직접 시연하며 필리핀을 소개한 ‘제일 간단한 아시아 마늘 요리는?’ △인도 여행의 기억을 애니메이션으로 완성도 있게 표현한 ‘내 마음속의 인도’ △미얀마 여행 꿀팁과 함께 랜선 미얀마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는 ‘미얀마로 갈까요?’가 선정됐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작은 미지센터 유튜브 공식 채널 등 센터 소셜 미디어에 게시될 예정이다. 아시아 평화와 협력을 위한 청소년 영상 공모전은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청소년 이해 증진 높였다. 애니메이션, 패러디, 스톱 모션, 인포그래픽 등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 출품되어 공모전을 더욱 빛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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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학교, 경기도 중장년 인생지원을 위한 ‘중장년 행복캠퍼스’ 협력대학으로 선정강남대학교 정문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산학협력단(단장 윤준선)은 2021년 3월1일부터 경기도 「중장년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한 ‘중장년 행복캠퍼스(센터장: 김정근)’을 운영하게 되었다.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강남대학교 실버산업학과를 중심으로 향후 3년간 경기남부 지역 중장년의 인생설계지원 및 상담, 취·창업 교육지원, 지역사회 참여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담당한다. 경기도는 지난 2월 26일 경기남부와 북부지역에서 중장년지원 사업을 수행할 각 1개의 협력대학을 선정하였고, 2021년 3월1일부터 각 협력대학에 각각 4억 원 규모의 예산을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강남대학교는 2006년부터 인구고령화에 대비하여 국내 최초로 실버산업학과를 설립하여 중장년 및 고령층의 인생설계 및 노후준비, 실버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를 육성해왔다. 지난 15년간 강남대학교 실버산업학과가 축적해 온 중장년 및 노후준비관련 교육 및 훈련 지식과 관련기관 네트워크를 ‘중장년 행복캠퍼스’에 적용하여 경기남부지역 50세부터 64세 중장년층의 ‘품격 있는 인생전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중장년 라운지, 전문상담실, 동아리실, 공유사무실, 다목적실 등 약 200평의 전용공간과 강남대학교 캠퍼스 자원을 활용하여 세대통합형, 지역친화형, 그리고 ICT 융합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남대학교는 동 사업 수행을 초석으로 하여 앞으로 2025년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경기도 및 대한민국 중장년의 ‘삶의 질’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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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초6, 고1 되는 2025년부터 고교생도 원하는 과목 골라 듣는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구리시 갈매고등학교에서 열린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 브리핑을 마친 뒤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 : 교육부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2025학년도부터 고등학교에서도 학생들이 대학교처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듣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공통과목 이수 후,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교육부는 ‘모든 학생의 성장을 돕는 포용적 고교교육 실현’을 비전으로 한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17일 발표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 경기 갈매고등학교를 방문, 2025년 고등학교 입학생부터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의 구체적 추진 내용을 발표하고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고교학점제 도입은 고교체제 개편(2025년 외고·자사고 등 일반고 전환)과 더불어 고등학교 교육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다.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급격한 사회 변화, 감염병 발생, 학령인구 급감 등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2018학년도부터 연구·선도학교를 중심으로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 단위 고교학점제의 모형을 만들어 왔으며, 2020년부터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51개교, 이하 마이스터고)에 우선 도입해 운영 중이다.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기대되는 변화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진로와 연계한 과목 다양화, 소인수 담임제 등 학급 운영 변화, 학생 맞춤형 책임교육 강화, 학점제형 공간 조성 등의 변화가 기대되며, 이미 연구·선도학교 등 학교 현장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학점제에서 학생은 학교가 짜주는 획일적인 시간표가 아니라 희망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과목을 선택해 공부하게 되고, 학급 기반의 담임제 운영도 소인수 학생 중심으로 변화된다. 지금까지는 학교 유형에 따라 교육과정이 달랐지만 앞으로는 일반계고에서도 학생이 원할 경우 특목고 수준의 심화·전문 과목, 직업계열의 과목 등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소속 학교에서 개설되지 않은 과목은 다른 학교와의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수강할 수 있으며, 지역 대학이나 연구기관을 활용한 수업을 통해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다양한 과목도 이수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최소 학업성취수준에 도달해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책임교육이 강화된다. 교실 중심의 획일적 학교공간이 변화돼 가변형 교실·온라인 학습실·토의토론실·홈베이스 등 다양한 공간도 조성된다. 홈베이스란 학생들이 선택과목 이동 수업을 할 때 쉬는 시간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교과서·준비물 등을 교체할 수 있게 조성한 공간으로 층마다 넓은 로비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고 학습공간처럼 조성하기도 한다. 학점제가 먼저 도입된 마이스터고의 경우, 전공학과 내에 세부전공과 부전공을 운영해 진로직업교육의 전문성이 강화됐고 이러한 성과를 향후 특성화고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학점제 도입은 교육과정과 학사 운영, 교수 자원, 학습 공간, 학교 체제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등학교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학점제형 교육제도 설계 학사 운영은 학점 이수 기반으로 바뀌게 된다. 현재 고등학교에서는 각 학년 과정 수업일수의 2/3 이상 출석하면 진급과 졸업이 가능하나,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는 학점 기반의 졸업제도가 도입된다. 학생이 과목을 이수해 학점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과목출석률(수업횟수의 2/3 이상)과 학업성취율(40%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3년간 누적 학점이 192학점 이상이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된다. 학교에서는 학생의 미이수 예방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되, 미이수가 발생한 경우에는 보충이수를 통해 학점을 취득하도록 해 최소 학업성취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에 대한 책임교육을 강화한다. 보충이수는 학업결손 보완뿐 아니라 학습동기 부여 등을 고려해 개별 학교 또는 교육(지원)청 프로그램, 온라인 과정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하며 보충이수 후 부여되는 성적에 상한을 둔다. 학점제 도입에 맞춰 석차등급 중심의 현행 내신평가 제도를 개선한다. 2019학년도부터 보통교과 진로선택과목에 적용되고 있는 성취평가제를 2025학년도(고1~)부터 모든 선택과목으로 확대 도입, 학생들이 학업 성취수준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 역시 도울 예정이다. 이는 석차등급제에서는 수강 인원 수 등에 따라 내신등급의 유불리가 발생해 자신이 듣고 싶은 과목이라도 수강인원이 적은 경우 수강을 기피하는 등 학생들의 선택이 왜곡된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선택과목에 대해서는 원점수, 과목평균, 성취도, 수강자 수, 성취도별 학생 비율을 산출한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등 고등학교 교육의 변화를 반영한 미래형 수능 및 대입 방향(2028학년도 대입 적용)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도 올해부터 착수한다. 학생 중심 학교운영 지원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이에 맞춰서 과목 선택과 학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생들이 고1때부터 진로·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진로집중학기를 운영하고 교사들의 관련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연수도 확대한다. 또한 학내 지능형 교육환경 구축,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학습관리 등을 구현하는 교육기술(에듀테크) 선도 고교(2020년, 10개교) 운영 성과를 토대로 미래 교육 모형을 마련하고 다른 학교에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비교과 영역인 창의적 체험활동을 재구조화해 교과 융합적 성격의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 ‘(가칭) 진로 탐구 활동’을 도입한다. 공동교육과정의 활성화(2020년 온라인 809과목, 오프라인 3425과목 개설)와 함께 시도 공통 운영 지침 마련 등 제도 정비를 추진한다. 공동교육과정은 희망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 곤란 등으로 단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과목 등을 여러 고교가 공동으로 개설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또한, 다양한 학습경험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에서 이뤄지는 ‘학교 밖 교육’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구체적인 요건·절차 등은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별도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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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읍’읍 승격 개청식 열고 본격 업무 돌입22일 남사읍 행정복지센터 개청식 22일 남사읍 행정복지센터 개청식 용인시는 22일 남사읍이 읍 승격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선 19일 용인시 조례가 개정‧공포돼 면에서 읍으로 승격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지난 2017년 모현‧이동읍 승격 후 4년 만에 새로운 읍이 생겨 3개구 4읍 3면 28동 행정체제로 개편됐다. 면에서 읍으로 승격하려면 지방자치법 제7조에 따라 인구 2만명이 넘고 도시화가 진행돼야 하는데 남사면은 지난 6월 기준 인구 2만3천여명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이미 기준을 충족했다. 이에 남사면에서 읍 승격 기본계획을 수립, 지역주민 7300여명의 서명을 얻어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에 읍 승격 신청을 한 후 12월1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얻었다. 읍으로 승격되면 늘어난 인구수나 도시화에 맞춰 조직과 인원을 확충할 수 있어 다양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며, 지역 개발 등의 투자가 늘고 도시 인프라 확장이 용이하다. 이날 남사읍은 읍 승격 개청식과 함께 주민자치센터 증축 기공식도 함께 가졌다. 현재 주민자치센터는 행정복지센터 3층에 소규모로 자리하고 있는데 이를 지하 1층 지상3층 연면적 1829㎡ 규모로 증축하기 위해서다. 증축한 주민자치센터는 북카페, 문화교실, 헬스장, GX룸, 다목적강당 등을 갖추게 된다. 사업비 5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엔 백군기 시장과 김기준 시의장을 비롯해 읍 기관‧단체장 등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만3천여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읍 승격이 이뤄져 기쁘다”며 “발전 가능성이 높은 남사읍 주민들에게 교육, 환경, 복지 등 다방면에서 읍에 걸맞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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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일자리 찾자” 올해 첫 채용박람회 개최생활속 거리두기 일자리박람회 용인시. 사진제공 : 용인시 코로나19 위기로 휴‧폐업한 소상공인과 일자리를 잃은 소상공업소 종사자 등 실직자들이 다시 일어서도록 돕는 채용박람회가 용인서 열린다. 용인시는 14일 시민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올해 첫 채용박람회가 24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등 물류분야를 비롯해 배송 ‧ 생산관리 ‧ 제조 ‧ 인테리어 설비 등 관내 20개 기업이 현장면접을 통해 370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필터 생산업체인 리드커리어(주) 등 4개 업체는 키오스크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당일 현장에서 바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날 구직자들을 위해 이력서 출력과 복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점포 문을 닫은 소상공인과 소상공업소 종사자들의 생계가 막막한 상황”이라며 “일자리는 생활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올해 첫 채용박람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을 포함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이 이번 박람회에 많이 참여해 다시 희망을 갖고 취업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박람회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에 대해 QR코드로 방문 정보를 확인하고 열화상 측정기로 체온을 잰 뒤 입장시킨다. 또 입장 인원을 통제하는 등 면적당 인원수를 제한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계획이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데 참가자들은 마스크와 행사장에서 제공하는 라텍스 장갑을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시일자리센터(031-289-2262~2268)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시가 개최한 상‧하반기 오프라인 채용박람회는 관내 115개 기업과 18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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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시장, 확진자 접촉해 오는 13일까지 자가격리 “온택트 시정 운영으로 업무 공백 원천 차단”용인시청 전경 백군기 용인시장이 코로나19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백 시장은 온택트 시정 운영으로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백 시장이 지난달 30일 처인구 소재의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했던 일행 3명 중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난 2일 밀접접촉자로 공식 분류돼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백 시장은 통보받은 즉시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일행 2명 또한 음성으로 나왔으며, 평소 백 시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시 비서실 관계자 등 9명에 대해서도 진단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백 시장은 오는 13일 정오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온택트 시정 운영으로 업무 공백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청사 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시청 폐쇄 등에 대비해 백 시장의 자택에 온라인 행정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백 시장은 화상 회의를 통한 업무보고, 전자 결재 등 비대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백 시장은 “결과는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지만, 시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재택근무로 시정에 한치의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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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최초 트램 노선 ‘동탄 도시철도’ 밑그림 나왔다. '22일 기본계획 승인 신청'경기도는 ‘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지난 1월 22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승인을 신청했다. 이로써 도내 최초 신교통 수단이 도입될 동탄 도시철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동탄 도시철도’는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총 9,77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수원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2개 구간에 걸쳐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내 최초 트램 노선 ‘동탄 도시철도’ 밑그림. 사진제공 : 경기도 이번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정거장 수는 망포~오산 19개, 병점~동탄2 17개 등 36개로, 총 연장은 34.2km에 달한다. 대부분 지역에서 보행으로 트램 이용이 충분히 가능하도록 계획했 또한 분당선(망포역), 1호선(오산역, 병점역), GTX-A·SRT(동탄역) 등 주요 철도망의 환승역과 연계돼 동탄 신도시 주민은 환승을 통해 서울 삼성역까지 평균 35분대 도달할 수 있다. 해당 노선에 투입될 트램은 1편성 5모듈로 246명이 탑승 가능해 기존 교통수단보다 수송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탄소배출 및 교통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 유리하고, 교통약자가 이용하는데 편리한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2월 화성시, 오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타당성 평가와 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해왔다. 또한 협약 시군은 물론 수원시까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전문가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 공청회 등의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10개월 만에 이번 기본계획(안)을 도출했다. 특히 이 같은 다양한 의견 수렴절차를 통해 당초 구상에는 없었던 수원 망포역~화성 반월동 1.8km 구간을 연장하는 것을 기본계획에 반영, 철도이용자의 수요와 편의를 대폭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 기본계획(안)이 올해 상반기 중 대광위로부터 승인·고시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2023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설계와 건설 및 운영은 화성시가 주관하고 오산시, 수원시가 적극 공조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트램 차량시스템(배터리 방식, 수소 연료전지 방식 등) 및 정거장 형식(개방형, 폐쇄형)은 향후 기술개발 동향,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설계단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계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재원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관계기관의 협조와 합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며 “동탄 트램이 도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인만큼 동탄신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유럽형 보행친화도시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지난해 2월 협약식에서 “우리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기반시설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 사업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절하게 잘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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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시대’의 개막, 20일 취임선서를 통해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미국의 제46대 대통령 조 바이든 부부. 사진출처 : 조 바이든 페이스북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코로나-19 팬데믹과 의회 난입 사태의 여파로 이번 취임식은 역대 어느 취임식과도 사뭇 다른 풍경으로 펼쳐졌다. 준전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삼엄한 경계와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선서를 마친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통합’(Unity)을 열한 번 외치며 미국민들에게 불신과 분노를 멈추고 화합해 줄 것을 호소했다. 취임식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위대한 나라이고 우리는 선량한 국민이다. 서로를 적이 아닌 이웃으로 볼 수 있다.”라며 단합을 강조했다. 바이든은 취임식 직후 백악관으로 들어오자마자 트럼프가 탈퇴한 파리기후협약에 재가입하는 행정 조치에 서명하는 등 ‘트럼프 뒤집기’에 들어갔다. 바이든이 이날 사인한 대통령 행정명령 등은 총 17개다. 행정명령은 대통령 권한으로 발동하는 것으로 의회를 거치지 않지만 입법과 비슷한 효력을 가진다. 백악관은 이날 바이든 행정부의 7대 국정 과제로 코로나, 기후변화, 인종평등, 경제, 보건, 이민, 글로벌 지위 회복을 명시했다. 미국 제46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조 바이든은 1973~009년까지 델라웨어주 연방 상원 의원으로 재직했으며, 1987~1995년까지는 상원 법사위원장을 지냈다. 1988년과 2008년 2차례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모두 중도 사퇴했으나,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인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부통령을 지냈다. 그리고 2020년 대선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최종 확정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었고, 이에 11월 3일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됐다. 이에 바이든은 2021년 1월 20일 취임선서를 통해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에 대해 “미국의 새로운 시작은 민주주의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 것이다. ‘하나 된 미국’을 향한 여정을 우리 국민과 함께 성원한다”라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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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오늘 공식 출범, 초대 공수처 처장 김진욱 취임공수처 현판 제막식. 사진출처 : 법무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처장 : 김진욱)가 부패 없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지난 25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한 끝에 오늘(1.21) 출범하였다. 1996년 15대 국회에서 부패방지법안이 최초로 발의된 이래, 수많은 논의를 거쳐 2019년말 20대 국회에서 공수처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이후 21대 국회에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드디어 오늘 공수처가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많은 국민들과 함께 공수처 출범을 경축해야 하나, 코로나 상황이 엄중한 만큼 취임식과 현판 제막식만으로 간소화하였다. 초대 김진욱 공수처장 취임식은 1월 21(목) 정부과천청사 5동 2층 대회의실에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거행하였다. 김진욱 공수 처장은 취임식에서 “공수처가 우리 헌정질서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얻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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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남아공 코로나19와 금주령,과 미국 하원,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살펴 본다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사진출처 : KBS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1월 16일(토) 저녁 9시 40분 KBS1TV 방송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남아공의 금주령과, 미국 하원,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은 변이 바이러스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남아공 코로나19 상황을 짚어보고 금주령을 둘러싼 정부와 국민 사이의 갈등 상황을 들여다본다. 남아공 코로나19와 금주령 남아공이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있다. 누적 확진자 130여만 명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피해가 가장 크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확산세는 사망자와 환자가 한 병실을 쓰는 등 의료붕괴 위기로 이어졌다. 이에 남아공 정부는 금주령과 통행 금지라는 강도 높은 조치를 발표했다. 그런데 코로나19 확산조치로, 금주령까지 내린 이유는 뭘까? 사실 남아공은 음주로 인한 사망이 가장 높은 국가로 평소 병원 환자 40%가 음주 환자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금주령이 코로나19 확산 억제와 병실 확보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했고 실제로 지난해 3차례 시행했던 금주령으로 의료붕괴를 막아냈다고 자평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금주령에 따른 피해가 극심하기 때문이다. 주류판매 금지로 10만 개가 넘는 일자리가 사라지는가 하면 술 암시장 활성화로 인한 폭력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 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또한 미국 하원,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비롯한 의회 난입사태의 후폭풍과 취임식을 앞두고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워싱턴 현지 상황을 살펴본다. 미국 하원,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미국 하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임기 중 탄핵소추를 두 차례 당한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탄핵의 핵심 이유는 내란 선동. 지지자들을 선동해 의회 난입이라는 내란을 일으키고 미국의 국가 안보와 민주주의, 헌법을 위협했다는 혐의다. 이제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은 상원으로 넘어갔지만 임기 내에 실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 하지만 민주당은 임기 후라도 탄핵하겠다는 입장이다. 임기 후 탄핵, 그 의미는 무엇일까? 미 헌법상 탄핵 이후에는 상원에서 공직출마권 영구박탈안까지 추가 표결할 수 있기 때문에2024년 미 대선에 트럼프의 출마가 막힐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의 정치적 생명줄이 끊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의 탄핵 추진에 대해 “정치역사상 가장 큰 마녀사냥"이라며 “엄청난 위험을 초래하고 분노를 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마이웨이'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