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장동윤X박유나 언택트 러브 스토리 <롱디>출처: 다음 영화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영화 <롱디>는 서른을 앞두고,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5년차 동갑 커플 '도하'와 '태인'의 언택트 러브 스토리. 연애 세포를 건드리는 아시아 로맨스 영화들이 흥행 가도를 달리는 가운데 다음 달 개봉하는 한국 영화 <롱디>가 그 뒤를 잇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열풍의 시작에 일본 영화 <오세이사>가 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여고생과 남학생의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지난 해 11월 30일 개봉 이후 역주행에 성공해 석 달 만에 100만 관객 돌파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오세이사>의 흥행을 주도한 1020 여성 관객들은 하이틴 소설 같은 스토리와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배우들의 비주얼에 사로잡혔다. 올해 1월 개봉한 대만 영화 <상견니> 역시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장기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동명의 드라마를 기반으로 한 이 작품은 타임슬립로맨스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원작 드라마팬 뿐 아니라 영화 관객들의 마음까지 저격했다. <오세이사>, <상견니>가 일으킨 로맨스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5월 개봉을 앞둔 영화 <롱디>가 나선다. 요즘 세대의 새로운 사랑 방식을 그린 이 작품은 기억상실증이나 타임슬립이라는 특이한 설정 대신 ‘스크린라이프(Screenlife)’라는 기발한 형식을 선택했다. 모든 장면을 웹 캠, SNS 대화창, PC 화면 등으로 구성하여 디지털 기기가 익숙한 세대의 취향을 겨냥했다. 여기에 청춘의 얼굴을 대표하는 장동윤(도하 역)과 박유나(태인 역)가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장기 연애 커플로 변신하여 또래들의 사랑을 현실적으로 연기해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렇게 톡톡 튀는 연출과 싱그러움 자랑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어떤 시너지로 로맨스 열풍에 활력을 더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독특한 연출로 현실 공감 돋는 로맨스를 보여줄 영화 <롱디>는 오는 5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소멸 위기, 당신의 고향은?마을 해설 중인 공주 이주 청년 남해 상주 중학교 앞 바다 모습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2022년 3월 기준, 우리나라 인구 중 절반이 넘는 2,603만 명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 수도권 인구 편중 현상이 가속화되며 지방 소멸 위기의식도 높아지고 있다. 지금과 같은 속도로 지방 인구가 줄어들면 머지않은 미래에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상당수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암울한 전망 속 뉴스토리 취재진은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남해와 공주 그리고 청송을 찾아가 봤다. “한 아이를 기르기 위해서 온 마을이 나서야 합니다” 전체 인구가 1,600여 명 정도 되는 작은 마을인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하지만 이곳은 35~39세의 젊은 인구가 최근 2년간 무려 31.6%나 증가한, 작지만 강한 마을로 통한다. 그 비결은 바로 교육이다. 아이들의 교육이 매개가 되어 서울, 경기, 인천은 물론 전국에서 마을로 이주해 오고 있다. “마을 전체가 리조트고 호텔인 그런 개념인 거죠” 충청남도 공주시 제민천 일대에 가면 특별한 마을 하나를 만날 수 있다. 숙소부터 식당, 카페, 책방, 갤러리들이 곳곳에 있고, 마을 안내인도 있는 마을. 일명, 마을 호텔이다. 과거 1970년대 하숙촌으로 번성을 누렸던 마을은 사람들이 떠나며 점점 쇠락해 갔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마을은 다시 2030 청년 세대의 이주가 늘어나며 활기를 찾고 있다. “청송에 가면 모든 버스가 공짜예요” 경상북도 청송군은 올해 1월 1일부터 모든 군내 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기 시작했다. 지역 주민들은 물론 청송을 찾은 관광객들까지 모두 공짜로 버스를 탈 수 있다는 것이다. 전국 최초 무료 버스라는 정책을 내놓은 데는 인구 유출을 막고 지방 소멸을 이겨내고자 하는 청송군의 의지가 담겨 있다.
-
MBC 새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단체 포스터 전격 공개‘하늘의 인연’ 속 처절한 복수전을 완성할 핵심인물들이 총출동했다. 사진 제공: MBC <하늘의 인연> 오는 17일(월) 저녁 7시 5분에 첫 방송될 MBC 새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기획 장재훈/ 극본 여정미/ 연출 김진형/ 제작 MBC C&I)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앞서 4일(화)에 공개된 티저에서는 욕망을 이루기 위해 천륜을 저버린 강치환(김유석 분)의 비정한 선택으로 복수전의 서막을 열었다. 특히 전미강과 결혼하기 위해 자신의 아이를 품은 여자 이순영(심이영 분)을 사지로 몰아넣는 등 걷잡을 수 없이 타락하는 강치환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비극을 더욱 궁금케 했다. 이런 가운데 새롭게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는 강치환의 두 딸 이해인(전혜연 분), 강세나(정우연 분)를 비롯해 양옆에 나란히 선 두 가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하늘이 맺어준 두 딸 이해인과 강세나의 어깨를 감싼 채 웃고 있는 강치환의 얼굴에서는 티저 영상 속 차가운 표정과 전혀 다른 다정함이 느껴진다. 해맑은 미소를 띤 이해인의 옆에는 변하지 않는 사랑을 보내주는 양부모 나정임(조은숙 분)과 윤이창(이훈 분), 그리고 든든한 조력자 하진우(서한결 분)가 서 있다. 또한 강세나의 곁은 어머니 전미강(고은미 분)과 그녀를 사랑하는 문도현(진주형 분)이 빈틈없이 지켜 각 가족 사이의 유대감이 무척 끈끈하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이렇게 한 식구처럼 화목하게 모여 있는 두 가족의 내면에는 사실 서로를 향한 원한이 숨겨져 있다. 전미강은 남편 강치환의 비서 나정임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나정임의 남편 윤이창은 전미강의 옛 연인이라는 비밀을 품고 있다. 나정임은 강치환의 비서로 일하는 동안 그의 치부를 모두 목격한 만큼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살아가는 상황. 이에 한 남자의 욕망이 불러일으킨 복수의 소용돌이 속에서 치열하게 부딪힐 이들의 운명에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가족 사이 악연의 고리가 되어버린 강치환은 과연 탐욕의 굴레를 끊어내고 깊은 원한을 씻어낼 수 있을지 그의 앞날에 이목이 쏠린다. MBC 새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마녀의 게임’ 후속으로 오는 17일(월) 저녁 7시 5분에 첫 방송된다.
-
현대로템, 폴란드 K2 전차 조기 납품폴란드 그드니아 항구에 도착한 현대로템 K2 전차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현대로템은 22일(현지 시각) 폴란드 그드니아(Gdynia)에 K2 전차 5대가 기존 납기인 6월보다 약 3개월 앞서 도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도착한 K2 전차는 지난해 8월 폴란드 군비청과 실행계약을 체결한 긴급 소요분 180대 중 일부 물량으로, 현지 통관과 검수 과정을 거쳐 폴란드 군에 공식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업무 부하가 예상되는 팀을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하고, 특별연장근로 신청을 통한 근무 시간 연장으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해 K2 전차가 신속하게 출고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왔다. 완성품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되는 K2 전차가 조기 납품이라는 값진 성과로 이어진 데는 정부와 군,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4일 박진 외교부 장관은 즈비그니에프 라우 폴란드 외교장관과 가진 회담을 통해 지난해 6월 한·폴란드 정상회담 이후 계속되고 있는 양국의 방산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수출 후속조치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지난달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세바스티안 흐바웩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 회장을 만나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전폭적인 수출 외교 지원을 이어갔다. 또한 지난해 9월 방위사업청(방사청)은 K-방산의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획기적인 수출지원을 위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소요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 업체 등이 모인 ‘통합 수출지원 그룹’을 출범시키고 예하에 K2 전차 수출 전담 조직인 ‘팀(Team) K2’을 꾸려 수출 후속조치에 대한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해왔다. 특히 국방부와 방사청, 군은 유기적인 업무 대응으로 K2 전차 수출과 관련한 행정 절차를 크게 단축시켰고, 기품원은 K2 전차에 대한 신속한 품질 검사를 진행해 생산과 출고 등 전반적인 출고 일정을 앞당기는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현대로템은 앞으로도 K2 전차의 안정적인 납품으로 국제 평화 유지에 기여하고, 나아가 K-방산을 중심으로 한국과 폴란드 양국 간 상호 신뢰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난해 8월 폴란드 K2 전차 긴급 소요분에 대한 1차 실행계약이 이뤄진 지 약 4개월 만에 초도 10대 물량을 현지에 인도한 바 있으며, 나머지 물량에 대한 출고 역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SBS, ‘새 얼굴, 새 변화’를 이끌 새로운 앵커진 대폭 개편사진제공 : SBS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SBS가 4월 3일, ‘새 얼굴, 새 변화’를 모토로 모든 뉴스 프로그램의 앵커진을 새롭게 개편한다. ‘SBS 8뉴스’ 평일과 주말, ‘모닝와이드’ 평일과 주말, ‘뉴스브리핑’, ‘오뉴스’ 등 모든 시간대에서 새로운 앵커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더 젊어진 이미지로 특히 여성 앵커 역할 확대에 큰 힘을 실은 게 특징이다. 평일 8뉴스는 김가현 아나운서가 김현우 앵커와 함께한다. MZ 세대인 만큼 다재다능하고 참신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주말 8뉴스는 정유미 기자가 단독 앵커로 진행한다. 여성 앵커 단독으로 SBS 8뉴스를 진행한 건 1995년 SBS '뉴스 2000' 이지현 앵커 이후 28년 만이다. 취재 경력 18년 차인 정유미 신임 앵커는 과거 주말 8뉴스 앵커로 활동했던 박현석 기자와 부부여서 최초의 부부 앵커라는 새로운 타이틀도 갖게 되었다. 평일 모닝와이드는 정윤식, 주시은 앵커로, 모두 새 얼굴로 바뀐다. 12년 차 경력의 기자 정윤식 앵커는 주말 8뉴스에서 ‘모닝와이드'로 자리를 옮긴 주시은 아나운서와 함께 호흡을 맞춰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주말 모닝와이드 앵커진에는 김민준 기자가 합류해 젊음과 개성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뉴스브리핑은 편상욱 앵커가 맡는다. 편상욱 앵커는 주말 8뉴스, 마감 뉴스, 오뉴스 등 기자 출신 전문 진행자로 활동해온 만큼, 안정감과 노련한 진행이 기대된다. 7년간 뉴스브리핑을 진행해왔던 주영진 앵커는 논설위원으로 새로운 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SBS '오뉴스'는 베테랑 고희경 기자가 앵커로 복귀한다. 다양한 뉴스와 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고희경 앵커는 깊은 영륜과 식견으로 '오뉴스'를 풍성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SBS 새 앵커 진용은 4월 3일부터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
<걸어서 세계속으로>죽기 전에 꼭 한번?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 우유니 사막에 가다우유니 소금 사막이 있는 볼리비아. 사진 : kbs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세계 최대의 소금 사막, 우유니. 지각 변동으로 솟아오른 바다가 오랜 세월에 걸쳐 증발하면서 지금의 거대한 소금 사막이 됐다. 하늘과 땅의 경계가 사라지는 이곳은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라고도 불린다.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소금 사막을 직접 걸어보고, 쏟아질 듯 빛나는 밤하늘의 별들과 마주한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수도, 라파스. 그냥 걷기조차 힘든 라파스의 평균 고도는 3,650m. 우유니가 볼리비아 밤하늘을 밝혀준다면 라파스 고지대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의 집이 보석처럼 불을 밝힌다. 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지만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이곳에서 사람들의 삶을 가까이 들여다본다. 자연이 빚은 절경, 달의 계곡. 원래는 ‘영혼의 계곡’으로 불리다가 식물이 자랄 수 없는 달의 표면과 닮았다고 해 ‘달의 계곡’으로 불리게 됐다. 하늘을 향해 솟아있는 봉우리 정상에서 연주하는 원주민의 피리 소리를 들어본다. 엘알토에서 만난 대저택, 촐렛. 높고 화려한 건물 가장 위에 주거용 집을 짓는 형태의 촐렛은 가난한 원주민의 성공 증표다. 이곳에서 새롭게 유행하고 있다는 촐렛을 만나본다. 태곳적 신비함을 간직한 사하마 국립 공원. 원주민과 동물들이 공존해 살아가는 이곳에는 해발 6,542m, 볼리비아에서 가장 높은 사하마산이 있다. 볼리비아인들이 신성시하는 사하마산을 보고 사하마산의 풍광을 바라보며 야외 온천욕을 즐긴다. 3월 18일 토요일 오전 9시 40분.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통해 끝없이 펼쳐진 우유니 소금 사막이 있는 볼리비아 여행을 떠나보자.
-
SBS 꽃선비 열애사 팽팽한 긴장감&숨 막히는 전개&극강 미스터리‘3차 티저’공개D-10! 조선을 뒤흔들 역대급 청춘들이 몰려온다. 사진 제공= ‘꽃선비 열애사’ 3차 티저 캡쳐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가 39초간 모든 것을 압도하는 강렬함으로 휘몰아친 ‘3차 티저’를 공개했다. 3월 20일(월) 밤 10시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 연출 김정민, 제작 ㈜아폴로픽쳐스,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S)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이다. ‘꽃선비 열애사’는 평점 9.9점을 자랑하는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인 드라마로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 신예은-려운-강훈-정건주와 ‘묵직한 카리스마’를 뽐낸 오만석-한채아-이준혁 등이 퍼펙트 배우 라인업을 완성, 최강의 조화를 이뤄내며 올해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 ‘꽃선비 열애사’가 지난 9일(목) ‘3차 티저’(https://www.youtube.com/watch?v=mJTaMl4BXGo)를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3차 티저’는 팽팽한 긴장감과 숨 막히는 전개, 극강의 미스터리가 어우러지며 상큼한 로맨스와 선 굵은 서사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먼저 ‘3차 티저’는 한밤중 수색에 나선 무리의 긴박한 움직임으로 시작됐다. 무리의 우두머리인 한성부 판관 장태화(오만석)는 “이화원이 마지막 집입니다”라는 말에 주목하고,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신예은)는 굳은 표정을 내비쳐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장태화가 “거기에 폐세손 이설이 있을지도 모르겠구나”라고 하자, 꽃선비 3인방 김시열(강훈), 강산(려운), 정유하(정건주)의 모습이 차례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화원에 모인 선비들’이라는 자막과 함께 “대체 어쩌실 생각입니까?”라는 목소리 위로 김시열이 혼란을 틈타 기생집에서 탈출하는 장면, 그리고 강산이 밤중에 몸을 던져 어딘가로 침입해 예의주시하는 장면이 담겨 의문을 안겼다. 특히 선대왕의 상선 노성길(이준혁)이 “윤단오는 정녕 모릅니까?”라고 물은 뒤 정유하 앞에 누군가 무릎을 꿇는 장면과 윤단오가 어딘가를 유심히 쳐다보며 “선비님이 누군지”라는 음성이 울려 퍼져 귀추가 주목됐다. 여기에 ‘정체를 숨긴 폐세손 이설’이라는 문구가 나타나고, “같이 지내는 선비님들은 좀 어떠십니까?”라는 화령(한채아)의 음성에 응답이라도 하듯 의뭉스러운 스님과 만나고 있는 김시열, 누군가의 종이를 은밀히 받고 눈빛을 빛내는 강산, 비밀스러운 장소로 출동한 정유하가 담겨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그런가 하면 김시열은 같이 술을 마시던 화령에게 “헌데, 자네도 좀 많아 보이오? 이화원에 대한 관심이”라며 평소와 달리 진지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더불어 “이게 정녕 옳은 일이오?”라는 말에 정유하가 다른 선비들과 함께 서책을 써 내려가며 “세상을 바꿀 큰 힘이 되겠지”라는 포부를 밝혔고, 강산은 도적 떼를 맨손으로 때려잡으면서 “베지 않고도 이기는 법을 찾는 중이오”라는 단호한 결심을 드러냈다. 이에 정유하가 “그런 세상이 있소?”라고 되물었고 강산은 결연하게 활을 쏘며 “없소”라고 대답한 후 “해서. 살아보고 싶소”라는 단단한 의지를 표출해, 이화원과 얽힌 네 명의 청춘들이 그려나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제작진은 “‘3차 티저’는 이화원의 네 청춘 윤단오, 강산, 김시열, 정유하와 얽힌 비밀스러운 흔적들을 쫓으며 설레는 로맨스 속 숨어있는 미스터리함을 강조했다”라며 “‘꽃선비 열애사’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 구멍 없는 배우들의 활약으로 3월 20일부터 월화 밤을 책임지게 된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꽃선비 열애사’는 ‘싸인’, ‘마녀보감’, ‘라이어게임’, ‘절대그이’ 등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 아폴로픽쳐스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라켓소년단’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3월 20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
용인소방서, ‘초기진화로 골든타임을 지킨 용감한 용인시민’기흥구 보정동 화물차량 화재. 사진 : 용인소방서 3.3.8. 11:52께 용인 기흥구 보정동 소재 녹십자 앞 목암연구소앞 삼거리 부근을 지나던 1톤 화물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물차량 운전자는 뒤차가 경적을 울려 사이드미러로 후방을 확인한바 불꽃과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했고 즉시 안전한 길가에 차량을 정차했다. 차량에서 불이 나는 것을 발견한 녹십자건물의 보안팀장 황재웅은 같이 있던 직원 4명과 함께 소화기 10여 개를 들고 약 80m 거리를 달려와 화재진압을 시도하였고, 이후 도착한 소방대에 인계하였다. 황재웅 보안팀장과 직원들의 신속한 초기진화 덕분에 차량 적재물 일부만 화재 피해를 입을 수 있었고, 차량 전체로 번져 더 큰 화재로 이어질 위기에서 구해내며 화재진압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황재웅 보안팀장은 “다른 생각 없이 몸이 먼저 움직였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목격하면 누구라도 우리처럼 도왔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용인소방서는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한 대처로 화재진압에 일조한 황재웅 보안팀장 및 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위험한 상황에서 망설이지 않고 용기 있는 행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라며 “도움을 준 보안팀장 및 직원들의 빠른 대처에 감사함을 표한다”고 전했다.
-
용인시산업진흥원, 150억 규모로 용인시 첫 벤처창업펀드 조성한다용인 벤처창업펀드 조성한다. (진흥원 전경사진)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 이하 진흥원)은 150억 원 규모의‘용인 벤처창업투자펀드(가칭)’를 조성해 용인 소재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및 창업 초기기업 등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특히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단지 조성과 함께 용인의 특화산업으로 성장할 반도체 산업 관련 기업을 집중 발굴 및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출자금 운용이 가능한 업무 집행 조합원(이하 운용사)을 3월 15일까지 용인기업지원시스템(ybs.ypa.or.kr)에서 공개 모집한다. 용인시와 진흥원은 용인 벤처창업투자펀드에 용인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을 용인 소재 기업에 투자하는 약정을 설정해 지역 내 기업 투자유치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진흥원은 임직원 대상‘벤처투자와 투자지원사업’사내교육, 펀드 선도기관 및 벤처캐피탈 등이 참석하는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개최하여 펀드 조성방안과 주목적 투자대상․운용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펀드 조성사업으로 용인시 유망 벤처기업의 발굴-투자-회수를 통한 선순환 벤처 생태계를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10년, 15년 뒤 용인시 산업 발전을 선도할 유망 벤처기업에 적극적인 투자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홍준표 대구시장은 5일(일) 앞산 산불진화 현장을 방문홍준표 대구시장은 5일(일) 앞산 산불진화 현장을 방문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5일(일) 앞산 산불진화 현장을 방문해 지난 매천시장·성서공단 화재 신속 진화에 이어, 앞산 산불진화에도 밤새 신속한 초동진화로 주불진화가 조기에 완료된 점에 대해 적극 지원해준 산림청, 대구 소방, 501 군부대, 경찰 및 직원들에게 격려 및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화재진화 관계기관의 빠른 대처로 시민들의 안전은 물론 대구의 자랑인 앞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주불 진화에 애써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산불진화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며, 잔불정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