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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미국 '실리콘 힐스' 오스틴의 커크 왓슨 신임시장과 만나 교류협력 방안 논의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커크 왓슨 오스틴시장과 양 도시간 경제 교류를 논의하는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세계 최대 박람회 중 하나인 미국 CES 참관을 마치고 삼성전자 반도체 법인과 공장(FAB)이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이동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9일(현지시각) 커크 왓슨(Kirk Watson) 오스틴시장과 오스틴시 경제팀을 만나 두 도시의 교류ㆍ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 오스틴 법인도 방문해서 구본영 법인장 등과 만나 반도체 산업 육성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으며, 반도체 공정 시설도 둘러봤다. 이 시장은 이날 오스틴 시청을 방문, 커크 왓슨 시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용인특례시와 오스틴시가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력관계를 형성해 나가자고 했다. 지난해 12월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왓슨 시장이 시청에 첫 출근을 한 날 이 시장이 왓슨 시장과 만난 데 대해 미팅에 참여한 오스틴시 관계자들은 "이 시장이 외국에서 온 첫 번째 귀빈"이라며 "뜻깊은 일"이라고 했다. 이 시장을 만난 왓슨 시장은 "한국을 두 번 방문한 적이 있고 한국과 용인의 발전상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유대관계를 잘 형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동석한 데이비드 그레이 오스틴시 경제개발국 부국장, 압둘라 마무드 경제개발국 글로벌 비지니스 확장 프로그램 매니저, 크리스티 브라이언트 국제자매도시위원회 위원장, 팡팡 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 의장 등과 1시간 가량 대화하며 용인과 오스틴이 경제ㆍ산업은 물론 문화예술ㆍ체육ㆍ교육분야에서도 교류하며 공동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들 오스틴시 관계자들은 대한민국 반도체가 용인특례시에서 시작됐고, 한국 반도체의 지속적인 투자가 용인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1996년부터 자리 잡은 오스틴과 용인의 유사점이 많다. 인구도 110만명의 용인과 거의 같다"고 했다. 오스틴은 삼성전자는 물론 구글,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인텔, 델 테크놀로지스 등 세계 초일류 ICT 기업들이 자리 잡은 곳으로, '실리콘 힐스'로 불린다. 오스틴시 외곽의 인구까지 합하면 100만 명이 넘는 곳으로 미국에서 성장이 가장 빠른 도시로 분류된다. 미국 내 첨단 반도체 투자 결정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텍사스주는 파격적 세제 혜택 프로그램인 ‘챕터 313’ 등을 통해 반도체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삼성전자가 ‘챕터 313’ 승인을 받아 6조원대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오스틴에서 차로 30분 거리인 테일러시티에 1676억달러(218조원)를 투자해 2034~2042년 차세대 칩을 제조하는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 9곳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데 대한 적극 지원책을 텍사스에서 편 것이다. 이상일 시장이 오스틴시 측과 만나 간담회를 가진 것은 반도체 산업에 대한 미국 텍사스주와 오스틴시의 적극 지원방안을 살펴보고, 용인특례시가 오스틴과의 교류를 모색하는 것 외에도 반도체 산업 육성 지원책과 관련해 용인이 배울 게 있는지 참고하기 위해서다. 이 시장은 오스틴 시청 방문에 앞서 삼성전자 오스틴 법인에서 구본영 법인장, 박찬훈 전 법인장, 전병구ㆍ장승태 상무 등과 만나 미국에서 파운드리 반도체를 선도하는 삼성전자 오스틴법인의 활동상을 들었다. 삼성전자 측은 반도체 설계를 주문받아 생산하는 파운드리 분야에서 미국 선두주자로 부상한 삼성전자 오스틴법인의 시설을 이 시장 일행에게 친절하게 설명했다. 삼성전자 오스틴법인은 약 76만평 규모로, 14나노급 반도체 칩을 생산하는 파운드리 팹(FAB) 2개를 가동하고 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 측과의 미팅에서 “용인특례시는 새해부터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해 반도체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메타버스 육성을 위한 전담부서 등을 만들었다"며 "삼성전자가 반도체를 처음 시작한 곳이 용인인 만큼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용인이 더욱 더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펴겠다"고 역설했다. 구본영 법인장은 "삼성전자 반도체의 출발지점인 용인에 대한 삼성전자 직원들의 애정은 깊고, 앞으로 삼성전자가 용인 기흥캠퍼스를 차세대 반도체 연구 허브로 만들기 위해 큰 투자를 하는 것으로 안다"며 "기흥 연구허브에서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개발하면 오스틴에선 그걸 응용하는 적극적인 생산으로 삼성의 반도체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했다. 구 법인장은 "용인을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이 시장의 의지가 참으로 강한 만큼 꼭 그렇게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삼성전자가 용인특례시와 더 큰 협력관계를 맺도록 오스틴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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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2023년도 신춘문예 4명 당선2023년도 신춘문예 수상자 전지영, 김혜빈, 노은지, 이경헌 (사진 왼쪽부터)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생과 신입생 총 4명의 작가가 2023년도 주요 일간지 신춘문예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는 2023년도 신춘문예에서 무용원 출신 전지영(예술경영전공 예술사 졸업)의 <쥐>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에, 소설 <난간에 부딪힌 비가 집안으로 들이쳤지만>이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각각 당선되며 2관왕을 차지했으며, 영상원 및 연극원 출신 김혜빈(영화과 예술사·서사창작과 전문사 졸업)의 <레드불>이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부문에, 연극원 출신 노은지(서사창작과 전문사 졸업)의 <세노테 다이빙>이 한국경제 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에 각각 당선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연극원 극작과 전문사 입학 예정인 이경헌의 <래빗 헌팅>은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당선되었다. 특히 조선일보와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되며 2관왕을 차지한 전지영의 작품이 주목할 만하다.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당선작 전지영의 <쥐>는 회복이 필요한 관계들,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며 변화하는 그 불가사의한 관계에 대해서 보여주는 작품들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로 주목 받았다. 심사위원들(최수철·조경란 소설가)은 “가장 단편의 형태를 갖추었으며 개성적인 공간과 그 안에서 드러나는 인물들의 행동이 인상적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폐쇄적이며 계급으로 나뉜 공간에서 생활하는 여성들의 불안과 방향감 상실, 쥐가 상징한 보이지 않는 힘에 대한 추적과 대사 등으로 플롯을 움직이고 마지막까지 긴장을 이어나갈 줄 아는 점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 당선작 전지영의 <난간에 부딪힌 비가 집안으로 들이쳤지만>은 탄탄한 구성을 바탕으로 서사의 굴곡과 긴장감을 조성하는 솜씨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희경·이경재·조연정·한유주·임현 소설가)은 “집 안으로 빗물이 들이치는 순간이 아니라 제목이 암시하는 바대로 그 이후에 계속되는 생활을 그리고 있는 이 작가의 신중하고 성숙한 시선으로부터 비롯된 결말이었다. 무엇보다 증오와 죄책감을 혐오와 경멸이 대신하지 못하도록 애쓰는 노력에 대해, 그런 마음에 지고 싶지 않은 그 맹렬함에 지지를 보낸다.”고 당선 이유를 밝혔다. 당선자 전지영은 “첫 소설을 쓰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수없이 망설이고, 주저했다. 마침내 쓰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을 때, 재능은 없어도 누구보다 오래 인내하고 성실하게 쓰겠다고 마음먹었다. 내가 가진 무기는 인내심과 성실함밖에 없다. 그것은 문학과 함께 가족으로부터 물려받은 가장 소중한 유산이다. 또한 소설을 통해, 누구에게나 ‘그럴 수밖에 없음’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위안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부문 당선작 김혜빈의 <레드불>은 다른 이름, 다른 얼굴로 살고 싶어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심사위원들(구효서·은희경 소설가)은 “서사 구성에 소설의 요소들을 활용하는 능력도 돋보인다. 인간과 ‘버추얼 휴먼’(소프트웨어로 만든 가상인간) 간의 존재론, 꿈과 현실 간의 인식론, 나와 너, 성별 간의 관계론까지 폭넓은 문제의식을 다루면서도 전문성의 세계를 끌어들여 구체적인 흥미로 이끌기까지 한다. 이 작가에게는 인간과 세계를 사유하는 장르로서의 소설의 당대성과 미래적 역할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호평했다. 당선자 김혜빈은 “7년 동안 웹소설, 웹툰, 게임 시나리오를 썼는데, 주위에선 ‘진짜 작가’로 인정하지 않았다. 신춘문예를 계기로 웹소설 작가에 대한 편견을 깨부수고 싶었다. 어떤 이야기를 쓰든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작가라는 걸 증명하겠다.”고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한국경제 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에 당선된 노은지의 <세노테 다이빙>은 작가가 2018년 신혼여행지에서 처음 구상한 소설로 카리브해로 혼자 신혼여행을 떠나온 주인공 ‘현조’의 여정을 따라가며 장소 그 자체가 하나의 캐릭터가 되고 주체가 되는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희경·이기호 소설가)은 “자연의 폐허와 탄생을 통해 서사적 완결성을 지닌 작품, 우리 시대 사랑에 대한 시의적절한 질문과 함께 안정된 문장과 플롯이 일품인 작품”이라고 입을 모았다. 당선자 노은지는 “점점 나빠지는 것 같은 세상을 살아내며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생각을 이야기로 쓰는 데는 많은 용기가 필요했지만, 쓰는 것 외에 선택할 수 있는, 선택하고 싶은 길이 없었기에 매 순간 모든 용기를 끌어내 글을 써왔다.”며 “이번 수상은 앞으로도 계속 쓰라는 격려였다. 나약해서 수없이 부서진다고 해도 다시 일어나고, 더 나은 쪽으로 계속 발을 딛는 인물들이 살아가는 소설을 쓰기를. 그렇게 쓸 용기를 잃지 않기를 다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연극원 극작과 전문사에 입학하는 신입생 이경헌은 희곡 <래빗 헌팅>으로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당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선작 <래빗 헌팅>은 숙직실에서 도박판을 벌인 고등학교 교사들의 이야기로 묵직함을 전한다. 심사위원들(심재찬 연출가, 김명화 극작가 겸 연극평론가)은 “트럼프 놀이로 세상살이를 비유하는 솜씨나 손에 들고 있는 패를 쉽게 보여쥐 않는 플롯의 기술이 좋았다.”고 평했다. 당선자 이경헌은 “연극을 보기 전에 먼저 희곡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연극의 매력은 서사를 따라가는 것보다 인물의 감정 변화를 따라가는 데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래빗 헌팅>을 통해 저와 끝까지 교감을 시도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만약 이 희곡이 어떤 방향으로든 마음을 움직였다면 우리는 극장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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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전 시정연구원장 정원영씨가 낸 직위해제 및 해임처분 효력정지 신청 기각 결정용인특례시 시청 전경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이 수원지방법원에 낸 직위해제 및 해임처분 효력정지 신청이 기각됐다고 용인시가 29일 밝혔다. 정씨는 직원들에 대한 갑질 등의 행위가 시 감사를 통해 확인돼 시정연구원 이사회 의결을 통해 해임됐다. 정씨는 용인시정연구원을 상대로 직위해제 처분 및 해임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취지의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에 냈으나 법원은 각하한데 이어 해임처분 등에 대한 효력정지 신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수원지법 민사31부는 판결문을 통해 다수의 직원들로부터 정씨의 갑질행위에 대한 사실확인서가 제출되었고 정씨도 일부 행위를 인정하고 있고, 정씨가 사무검사와 조사과정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대면·서면 조사를 회피한 점 등을 볼 때 사실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법원은 ‘시정연구원은 용인시로부터 업무감독을 받는 법인으로서 그 수행 업무가 공익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점을 비추어 볼 때 정씨의 비위의 정도가 가볍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해임처분의 효력정지 신청은 기각한다고 결정하였다. 시 관계자는 “정씨가 갑질로 고통받은 직원들에게 사과하기는커녕 본인이 정치적 희생자라고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펼쳤었는데, 이번 판결로 직원들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되면 좋겠다“며 ”법원에서 정씨 행동이 사회통념상 갑질에 해당하고 이에 대한 해임이 정당하다는 판단을 해준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시정연구원장으로 재직 당시 여직원 앞에서 얼룩이 묻은 와이셔츠를 벗어 빨아줄 것을 지시하고, 다른 직원에게는 ‘빛나리 회장’이라며 신체적 특징을 조롱했으며, 또 다른 직원에게는 ‘뚱뚱해서 사무실이 좁다’고 모멸감을 주는 등 그 갑질 비위행위 정도가 심하여 지난 10월 시정연구원 이사회 의결로 해임 처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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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티아라, 2023년 빛낼 줄기세포 배양액 뷰티 에반젤리스트로 미스코리아 이승현 선정(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생명과학 기반의 줄기세포 배양액 뷰티 크리에이터 이레코스텍은 회사 브랜드 ‘셀티아라(CELLTIARA)’의 2023년을 이끌어갈 뷰티 에반젤리스트로 미스코리아 이승현(23)을 전격 발탁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의 미스코리아 이승현은 174.8cm의 신장과 균형 잡힌 바디 벨런스로, 아름다움과 지성을 겸비해 가장 한국적인 미의 상징인 K-뷰티를 한 차원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미적 감각의 소유자다. 팬더믹 이후 안티에이징 목적의 스킨케어 수요층의 기대에도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승현은 미스코리아 대회 참여 기간 합숙하며, 셀티아라의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을 직접 체험한 것이 계기가 돼 모델로 발탁됐다. 이승현은 미스코리아 대회 코너인 노메이크업 심사를 위해 셀티아라 제품으로 셀프 케어를 했다고 술회했다. 특히 줄기세포 배양 원액 덕분에 촉촉하고, 탄력적인 피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수상 이력에 빛나는 줄기세포 배양액 브랜드 셀티아라는 앰플, 마스크팩, 미스트, 수분 크림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 주원료인 줄기세포 배양액의 경우 국제화장품원료사전(ICID) 등재 성과를 확보했다. 또 OATC, PNK 연구센터에서 저자극 테스트 등 품질 성능을 검증했다. 2023년 1월에는 톤업 선크림, 선에센스 등의 브랜드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승현은 “줄기세포 배양 원액이 첨가돼 사용할 때마다 귀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손이 자주 가게 됐는데, 좋은 화장품의 모델이 돼 매우 기쁘다”며 “특히 최근 셀티아라가 출시 준비 중인 선에센스를 사용했는데 자외선과 붓기를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터 형식의 선제품이 정말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셀티아라 홍보팀 담당자는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 이승현씨와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승현씨와 셀티아라 브랜드로 K-뷰티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티아라는 1월 1일까지 기존 고객들에게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연말 이벤트를 시행 중이다. 또 셀티아라 공식몰 회원 가입 시 포인트 및 회원가 할인 적용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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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옥쌀, 오이, 청경채, 용인의 소반, 조아용 등 용인 대표 총출동백옥쌀, 오이, 청경채, 용인의 소반, 조아용 등 용인 대표 총출동_사진(1) 용인특례시 시청사 전경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용인 대표팀으로 나설 명단이 꾸려졌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3일 용인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을 선정했다. 위원회는 농축산물 중 공급과 유통 안정성을 고려해 백옥쌀, 오이, 청경채, 버섯, 소고기, 토마토, 딸기, 시금치, 포도, 서리태, 들깨, 고구마, 벌꿀 등을 선정했다. 용인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용인시 가공식품 브랜드인 '용인의 소반' 선물 세트와 동림청주ㆍ미르주 등 전통주도 답례품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귀엽고 친숙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이 그려진 텀블러, 에코백, 파우치 등 굿즈도 포함됐다. 조아용 굿즈는 저소득층의 자립과 취업, 창업을 돕는 용인지역자활센터가 맡아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층을 위해 재투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증장애인 생산품인 주방 워싱바, 커피ㆍ다과와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만드는 두부스낵과 누룽지도 답례품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국가균형발전, 지방자치단체 재정확충을 위해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금액에 따라 일정 비율의 세액을 공제하는 제도다. 기부금액에 따른 세액공제 혜택은 10만원 이하는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세액공제 혜택 외에도 기부금을 받은 자치단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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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MOU한교총,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와 MOU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위원회, 부위원장 나경원)와 23일 10시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구 구조 변화의 공동 대응과 미래 인구전략 마련과 실천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교총에서 이영훈 대표회장, 권순웅 송홍도 공동대표회장과 위원회에서 나경원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나경원 부위원장은 “기독교 정신을 통한 사회 문화의 변화가 가장 필요한 시기”라며,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교회가 큰 역할을 했던 것처럼 저출산 해소를 위해 다시 한번 힘써달라”고 주문했으며, 이영훈 대표회장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 원리이자 뜻”이라며, “기독교가 한마음이 되어 저출산이라는 새로운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출산 문제가 해결되어야 부강한 대한민국을 건설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을 보면, 한교총은 위원회의 정책을 적극 협력하여 추진하고, 저출산ㆍ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해 양성평등 육아 및 일ㆍ생활 균형 문화 확산, 다양한 가치 및 삶의 방식을 존중하는 문화 확산 등 범국민 문화ㆍ인식 개선에 앞장서며, 위원회는 한교총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교총과 위원회와 한교총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온 사회가 함께하는 저출산ㆍ고령화 대응 분위기 조성’ 등 인구 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범국민적 공동캠페인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한교총은 금번 회기에 저출산고령사회문제를 다룰 수 있는 위원회를 설치하고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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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 먹자골목, 지역 예술가와 함께 ‘길러리 프로젝트’로 상권 활성화길러리 프로젝트 준공식 및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은평구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불광 먹자골목이 지역 내 예술가와 협업해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예술 작품을 개발·전시하는 ‘불광동 길러리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불광 먹자골목 상인회는 15일 불광1동 주민센터에서 ‘불광 먹자골목 길러리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빈을 비롯해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시 오프닝과 참여 예술가의 작품 소개 등이 진행됐다. ‘불광동 길러리 프로젝트’는 은평구가 2021년 서울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지역 예술가가 불광 먹자골목 상인들의 이야기를 예술 작품을 통해 형상화해 골목 내 길거리에 전시하는 프로젝트로, 총 7개의 예술작품이 개발돼 불광 먹자골목 내에 상설 전시될 예정이며, 방문객은 음식과 함께 지역 골목상권의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불광 먹자골목은 지난해 은평구의 첫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서 골목상권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 촉구는 물론, 신규 고객 유입 및 재방문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은평구 담당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은평구민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불광 먹자골목을 찾아주셔서, 불광 먹자골목이 더욱 활기를 띠는 상권으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불광 먹자골목 상인회 김산 회장은 “불광동 길러리 프로젝트는 불광 먹자골목이 먹거리만 소비하는 공간이 아닌, 골목 특유의 문화와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먹자골목으로의 변화를 다지는 초석이 됐다”며 “향후 프로젝트를 지속해 이야기가 있는 손님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골목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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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성황리에 개최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시상자와 수상자 등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국영화제작가협회(회장 이은, 명필름 대표)는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SJ 쿤스트할레서 배우 김규리가 사회를 맡은 시상식을 갖고 작품·감독·남우주연·여우주연·각본·신인배우·특별공로·심사위원특별 등 18개 상을 시상했다. “영화가 예술임을 각인시켜줬다. 엔딩 크레디트가 끝난 뒤에도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었다.” 작품상은 <헤어질 결심>(제작 모호필름)이 차지했다. 박찬욱 감독은 감사 영상을 통해 “LA에서 힘겹게 작업하고 있는데 연말에 큰 선물을 받아 정말 기쁘고 고맙다”고 밝혔다. 제작가인 박감독은 또 “영화계 동료들이 주는 상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작업을 마치고 돌아가 회포를 풀고 의지도 다지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덧붙였다. <헤어질 결심>은 각본·여우주연·여우조연·음악·조명상도 수상, 6관왕에 올랐다.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제협상) 최다 수상작이다. 여우주연상을 받은 탕웨이는 중국에서 찍은 영상을 보내왔다. 탕웨이는 “감독은 배우를, 제작가는 감독·배우·스태프 모두를 돌보는, 할아버지·할머니 같은 존재”라며 “이런 분들이 주는 상이어서 매우 뜻깊다”고 했다. “잘 봐주시고 인정해 주셔서 고맙다”면서 한국말로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여우조연상을 받은 김신영은 “제게 이런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20여 년 전에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면서 꾼 꿈을 보란 듯이 이뤘다”고 기뻐했다. “다음 생에는 배우를 하고 싶었는데 이번 생에 기회를 주신 박찬욱 감독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여러 제작가들과 관객분들과 함께하는 희극배우로 열심히 살아가면서 더욱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연배우로 활약하면서 관객의 눈과 귀, 마음을 사로잡는 대형 첩보액션물을 연출했다.” 감독상은 <헌트>(제작 아티스트스튜디오, 사나이픽처스)의 이정재 감독이 수상했다. 영국 등지에서 디즈니+의 새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를 찍고 있는 이정재는 감사영상을 통해 “박찬욱 감독과 경합 끝에 수상자로 결정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이렇게 뜻깊은 수상이어서 더없이 기쁘다”고 했다. “감독 이정재가 필요한 제작가분들, 재능있는 많은 배우들과 함께하고 싶은 제협 회원들께서는 주저 말고 아티스트스튜디오로 연락주십시오”라고 희망했다. <헌트>는 편집·미술·촬영 등 4개 부문상을 수상했다. 새 영화 국내외 현장에서 보내온 감사 영상에서 이모개 촬영감독 등은 헝클어진 머리와 덥수룩한 수염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장 분위기가 물씬 나는 모습으로 웃음과 애잔함을 자아냈다. “영화산업 활성화와 한국영화 파이팅을 다짐한” 진지한 배우 임시완(남우조연상 수상)의 감사 영상과 대조를 이뤘다. 김규리는 “조명·헤어·메이크업 등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낄 수 있다”는 재치있는 즉석 멘트로 자유롭고 소탈한 시상식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영화는 감독의 예술, 이 배우는 배우가 장르일 수 있음을 최초로 보여줬다.” 남우주연상은 <범죄도시2>(제작 빅펀치픽쳐스,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의 마동석이 받았다. 마동석은 “한국영화 제작가들이 주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상이어서 진정 감사하다”고 했다. “그간 중계방송 등으로 인한 ‘빨리빨리’에 쫓겨 고마운 분들에게 인사하지 못했는데 제협상은 그런 제약이 없는 만큼 오늘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 말씀드리겠다”면서 꼼꼼하게 호명을 이어갔다. “이전에 저를 캐스팅해준 감독님들, 기도를 아끼지 않는 아내와 가족의 바람에 부응하고 더나은 연기로 즐거움을 전하도록 더 한층 노력하겠다”며 마무리했다. 신인감독상은 <장르만 로맨스>(제작 비리프)의 조은지 감독, 신인배우상은 <불도저를 탄 소녀>(제작 고집스튜디오)의 김혜윤이 수상했다. 조은지 감독은 “일생에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상의 주인공이 된 영광을 오래오래 간직하면서 한층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윤은 “미래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는 제협상 신인배우상의 시상 의미를 깊이 새기고 이에 부응하는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했다. 특별공로상 수상자는 고(故) 강수연이다. 특별공로상을 시상한 김동호 전 부산·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은 1997년 아역배우로 데뷔, 20대에 월드스타로 자리 잡은 강수연의 이력을 하나하나 소개, 참석한 영화인들은 눈시울을 적셨다. 수상한 고인의 동생 강수경은 “언니는 배우로서의 삶에 최선을 다하면서 자긍심을 잃지 않았다”면서 “여러분들의 바람대로 천상에서는 모든 걸 내려놓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며 울먹였다. “내년 1월에 공개하는 유작 <정이>에 많은 관심을 보내달라”고 기원했다. 심사위원특별상은 <육사오>(제작 티피에스컴퍼니)가 받았다. 김현철 대표는 “심사위원특별상은 ‘아차상’이 아닌가 한다”고 밝혀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베트남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육사오>에 대해 “한국영화 웰메이드작을 대표하는 <공동경비구역JSA>의 코믹버전”이라면서 “앞으로도 한국영화의 지형을 넓히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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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와 함께하는 제11회 수원 사랑의 산타’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을 비롯한 ‘kt wiz와 함께하는 제11회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 참여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수원시가 15일 ‘kt wiz와 함께하는 제11회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를 열고, 아동보육시설 동광원과 취약계층 시민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출정식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kt wiz 선수단과 자원봉사자들이 복지시설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 활동’으로 마무리됐다. kt wiz 선수단은 출정식에 앞서 사인회를 열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출정식에서 “2015년부터 꾸준히 수원의 산타가 돼 주신 kt wiz에 감사드린다”며 “kt wiz와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아이들과 이웃들이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옥 kt 위즈 대표이사는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에게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고, 이재준 수원시장은 신현옥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kt wiz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2억 300만 원을 후원했고,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후원금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출정식 후 kt wiz 선수단은 동광원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사인회를 열었다. 산타 자원봉사자 37팀(148명)은 취약계층 75가구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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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몬드> 저작권 논란, 용인문화재단‘당황’용인포은아트홀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연극 <아몬드>를 주최했다. 해당 공연은 2차 저작물 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출판사 ‘창비’ 측에서 원작자인 손원평 작가에게 사전 동의를 받지 않은 상황에서 원작자가 공연 4일 전 해당 사실을 알게 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출판사 창비와 극단 청년단 대표 민새롬 연출이 공연 종료 후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공연을 주최한 용인문화재단은 이 같은 논란에 당혹스러운 입장이다. 초청공연인 연극 <아몬드>는 이미 제작된 공연을 산출된 공연료와 제작비를 지급하는 방식의 계약으로 진행됐으며, 공연료 및 제작비 내역에는 저작권이 포함되어있었다. 또한, 계약서에는 저작권 및 초상권과 관련하여 공연 일련의 과정 및 저작권 승인 허가 역시 극단에서 모두 일임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용인문화재단 담당자는 “공연 당일까지도 원작자에게 저작권 허가를 받지 못한 상황을 전혀 전달받지 못했다”며 “사전에 언급해주었다면 재단이 가진 신뢰를 위해 공연을 연기 또는 취소하는 등의 최대한 도움을 줬을 것”이라 전하며 아쉬워했다. 마지막으로 용인문화재단은 향후 더욱 신뢰 높고 훌륭한 작품을 용인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