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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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 7연승 래전드 탄생할까MBC 복면가왕. 사진출처 : MBC (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매주 일요일 오후 6시20분에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 오늘(13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힐링 전문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모습과 그의 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출격한 복면가수 8인의 양보 없는 듀엣무대가 공개된다. MBC 복면가왕. 사진출처 : MBC 지난주, 가왕 ‘부뚜막 고양이’가 6연승을 거머쥐어 ‘복면가왕’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다. ‘부뚜막 고양이’가 7연승에 성공한다면 단독 랭킹 3위에 오르게 된다. 지금까지 7연승에 성공한 가왕은 9연승 가왕 ‘음악대장’ 하현우, 8연승 가왕 ‘동방불패’ 손승연 단 두 사람뿐인 가운데 ‘부뚜막 고양이’의 연승 행보는 어디까지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판정단석에서는 ‘연예계 대표 부자’ 김구라-그리가 환장(?)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들은 한 복면가수의 정체를 두고 서로 의견이 엇갈리며 물러서지 않는 추리 대결을 예고한다. 아버지 김구라는 “내 아들이지만, 동현이 말이 항상 맞는 건 아니다”라며 그리의 추리에 선을 긋지만, 아들 그리가 굴하지 않는 모습이 소소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개그맨 안일권이 ‘김치 싸대기’를 맞을 위기에 봉착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그는 한 복면가수와 함께 ‘막장드라마’ 패러디를 선보여 아슬아슬한 상황을 연출해 판정단들이 열렬한 환호를 보낸다는 후문이다. 발라드부터 힙합까지 장르불문 못 하는 게 없는 실력자 복면가수 8인의 듀엣무대와 7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모습은 오늘 저녁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C 복면가왕. 사진출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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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테일러 스위프트, 5개월만에 또 깜짝 앨범…)테일러 스위프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여름 선보인 앨범 '포크로어'에 이어 다시 한번 깜짝 신보를 발표했다.유통사 유니버설뮤직코리아는 스위프트가 11일(현지시간) 아홉 번째 정규앨범 '에버모어'(evermore)를 발매했다고 밝혔다.이번 앨범은 전작처럼 사전에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 기습적으로 발매됐다.스위프트는 앨범 발매 16시간 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 밤 '포크로어'의 자매 앨범이 나온다는 소식을 알려주게 돼 기쁘다. 앨범명은 '에버모어'"라고 알렸다.그는 "노래를 쓰는 것을 멈출 수가 없었다"면서 "좀 더 시적으로 표현하자면 '포크로어' 숲의 가장자리에 서서 고민하다가, 이 음악의 숲으로 좀 더 깊게 들어가는 쪽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7월 발매된 '포크로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스위프트가 작업한 앨범이다. 짙은 포크 사운드에 사색과 자기성찰, 향수, 도피 등을 주제로 한 곡들이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간다.스위프트는 "나는 이 이야기에서 발견한 현실 도피주의를 사랑했다"며 "당신이 삶에서 잃어버리고 또 발견하는 꿈의 풍경과 비극, 그리고 사랑의 서사시 같은 이야기를 환영하는 방식이 좋았다"고 말했다.스위프트가 '포크로어'의 자매 앨범이라 명명했듯 '에버모어'도 비슷한 색채를 지녔지만, 전반적으로 좀 더 자유분방하고 실험적인 곡이 실렸다.타이틀곡 '윌로'(willow)를 비롯해 '톨러레이트 잇', '도로시아', '아이비', '카우보이 라이크 미' 등 총 15곡이 수록됐으며 디럭스 피지컬 음반에는 보너스 트랙 2곡이 더 실렸다.인디 록 밴드 더 내셔널의 아론 데스너, 본 이베어의 저스틴 버넌, 프로듀서 잭 안토노프 등 '포크로어'의 핵심 참여진들이 이번에도 스위프트와 손잡고 앨범을 만들었다.미국 여성 밴드 하임은 '노 보디, 노 크라임'(no body, no crime)을 피처링했다. '포크로어'가 기습 발매에도 불구하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한 만큼, 이번 앨범의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포크로어'는 내년 1월 열리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포함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작품성 면에서도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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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필 스페셜' MV도 3억뷰 돌파…통산 8번째트와이스 '필 스페셜' MV 3억뷰 돌파 걸그룹 트와이스의 히트곡 '필 스페셜'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3억 뷰를 돌파했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8일 이 뮤직비디오가 전날 오후 7시께 유튜브에서 조회 건수 3억 건을 넘겼다고 전했다.'우아하게', '치어 업', 'TT' 등을 이은 트와이스의 통산 여덟 번째 3억 뷰 뮤직비디오다.지난해 9월 발매된 '필 스페셜'은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가 트와이스 멤버들과 나눈 대화에서 영감을 받아 쓴 곡이다. 어둡고 두려운 시간을 보낼 때 떠오른 소중한 순간을 가사로 표현했다.트와이스는 최근 한·일 누적 음반 판매량 1천만 장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지난 2015년 데뷔 이후 양국에서 발표한 앨범 29장 판매량을 모두 합한 수치로 국내에서 581만8천380장, 일본에서 421만 862장의 판매고를 올렸다.지난달 정규 2집 타이틀곡인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를 영어 버전으로 발표하는 등 글로벌 음악 시장을 겨냥한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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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록커' 밥 딜런, 판권 판매…수천억원대 가격 붙은 듯밥 딜런 미국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60년간 창작한 노래 판권을 판매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딜런이 세계 최대의 음악기업인 유니버설뮤직에 판권을 넘겼다고 보도했다.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천억 원대의 가격이 붙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WSJ은 음악 스트리밍 산업이 정착하면서 판권의 가격도 올랐다고 전했다. 과거엔 각 노래가 1년에 벌어들이는 로열티의 8~13배가 판권 가격의 적정치였지만, 10~18배로 뛰어올랐다는 것이다.70년대를 풍미한 여성 가수 스티비 닉스는 최근 자신이 작곡한 노래의 판권을 1억 달러(한화 약 1천100억 원)에 판매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WSJ은 60년간 딜런이 작곡한 600여 곡의 가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록그룹 비틀스에 맞먹을 것이라고 평가했다.딜런은 1962년 데뷔 앨범 이후 39장의 스튜디오 정규 앨범을 냈고, 전 세계적으로 1억2천500만 장 이상 판매했다.60년대 초반에는 '블로잉 인 더 윈드'(Blowin' in the Wind) 같은 정통 포크 곡을 발표해 스타가 됐지만, 60년대 중반부터 록 음악으로 방향을 바꿔 '라이크 어 롤링 스톤'(Like A Rolling Stone)과 같은 노래를 발표했다.딜런의 노래를 부른 가수들도 적지 않다.지미 헨드릭스와 스티비 원더를 비롯해 아델 등 슈퍼스타들이 딜런의 노래를 취입했다.김광석이 남긴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의 원곡도 딜런의 '돈 씽크 트와이스 잇츠 올라잇'(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이다.딜런은 2016년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딜런은 명확한 사회적 메시지를 주는 노래도 발표했지만, 다양한 인용과 비유, 언어유희 때문에 이해하기 힘든 노랫말로도 유명하다.당시 스웨덴 한림원은 딜런에 대해 "위대한 미국 음악의 전통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냈다"는 평가를 했다.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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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종로 고음악제 ‘바로크 음악의 향연’ 성황리 마무리제1회 종로 고음악제 현장 (서울=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문화예술네트워크위드, 오디오가이, 웍스 994가 지난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종로에 있는 오디오가이에서 바로크 음악 단체 바흐 솔리스텐 서울, 더 뉴 바로크 컴퍼니, 카운터테너 정민호의 편성으로 구성된 제1회 종로 고음악제를 개최했다. 각 기업의 전문분야 업무를 중심으로 예술인 활동 보장 및 지역단위 문화예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형태의 무인 비대면 예술인 홍보, 판매 시스템을 구축했다.종로 고음악제는 일정별로 바흐솔리스텐서울이 연주하는 유럽 나라별로 구성된 비밀의 궁정 테마, 더 뉴바로크 컴퍼니의 바로크 음악과 국악의 은밀한 조우, 카운터테너 정민호와 바흐솔리스텐서울이 들려주는 영국과 프랑스 작곡가별로 구성된 바로크 음악 정원 테마로 특색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돼 바로크 음악의 향연을 보여줬다.또한 배우 한해린의 세련된 스토리텔링으로 테마에 맞춘 퍼포먼스 형태의 드라마틱한 진행도 눈길을 끌었다.경복궁 영추문 앞에 위치한 오디오가이 공연장은 인근 복합문화예술공간 BOAN1942의 33 MARKET 커피 쿠폰을 공연 티켓에 포함해 공연 외에도 통의동 지역사회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또한 공연 후기를 작성한 관객 중 BOAN1942가 운영하는 ‘BOAN STAY’ 숙박 할인권을 증정해 복합문화공간과 통의동 지역을 다시 찾아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최정훈 오디오가이 대표는 “2021년에도 문화활력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 개요위드는 대한민국 최초 예술행정 전문서비스 기업으로, 예술인을 위한 정보제공, 행정지원, 실무아카데미를 통해서 예술인들이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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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되자 상점들 셧다운…'코로나 비상'에 불빛 꺼진 서울차도 없고, 사람도 없고.멈춰버린 서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적용된 첫날인 5일 저녁, 상점의 불빛과 네온사인으로 늦은 밤까지 불야성을 이루던 서울 번화가의 거리는 평소보다 훨씬 빨리 어두워졌다.이날 오후 9시께 대형 학원과 독서실이 밀집한 서울 노량진역 인근 거리는 평소보다 일찍 수험생들로 붐볐다. 학원들과 독서실들이 같은 시간에 일제히 문을 닫으면서 학생들은 한꺼번에 거리로 쏟아져나왔다. 버스정류장에는 잠시 줄이 생기기도 했다.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진모(27)씨는 "다음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 할 것이 많은데 학원이 너무 일찍 닫아버렸다"며 "집에서 공부하기 힘든 환경인데 독서실이나 카페도 모두 닫아서 갈 곳이 없다"고 말했다.또 다른 수험생 양모(25)씨는 "9시 이후에 모여서 공부하면 병이 더 잘 걸리는 것도 아닌데, 무슨 기준으로 시간을 정한 건지 모르겠다"며 "대중교통 감축으로 오히려 지하철은 (차마다) 사람이 더 늘었다"고 토로했다.학생들이 빠져나가자 학원 건물의 불빛도 하나둘 꺼졌다. 상점들 역시 9시가 되자 손님들을 내보내고 청소를 시작했다. 문 닫은 노량진의 24시간 독서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오후 9시 이후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업, 마트, 백화점의 문을 닫는 조치와 공공시설 운영 전면 중단, 오후 9시 이후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30% 감축 등이다.평소 24시간 영업을 하던 PC방들도 이날은 오후 9시가 되자 모두 영업을 종료했다. PC방 직원으로 일하는 박모(24)씨는 "8시 30분부터 손님들에게 사용을 종료해달라는 안내를 하고 컴퓨터 전원을 모두 껐다"며 "9시 이후는 원래도 손님이 없어서 방역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했다.'주말 저녁이면 늦게까지 사람들로 붐비던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상점들도 이날은 9시가 되자 일제히 문을 닫았다.오후 8시 30분께 한 의류 매장에서는 들어서자마자 "오늘부터 9시에 영업을 마친다"는 종업원의 안내를 들을 수 있었다. 주말임에도 가게는 한산했다.가게 바깥의 의류 매대를 안으로 들여놓던 한 업주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잡히질 않으니 나도 걱정이지만 영세 매장으로선 솔직히 난감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명소인 '버스킹존'까지 텅 비는 등 한산한 모습이었던 거리는 오후 9시가 가까워져 오자 술집 등에서 나온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했다.가게들이 하나둘씩 음악 소리를 줄이고 불을 껐지만, 인파는 9시 30분께가 돼서야 차츰 줄어들 정도였다. "진짜 9시까지야?"라고 서로 묻는 목소리도 심심찮게 들렸다. 쏟아져나온 사람들은 테이크아웃 길거리 카페 등에 몰리기도 했다. 오후 9시 이후에도 영업이 가능한 소규모 휴대폰케이스 등 가게에서는 가뜩이나 좁은 곳에 손님이 몰리면서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이날 산 옷가지·화장품을 친구와 나눠 들고 걷던 장모(26)씨는 "이대로 헤어지려니 아쉬운 마음도 들어 커피를 마시거나 문이 아직 열린 가게에 들어가 보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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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멜론뮤직어워드' 2년 연속 대상 부문 싹쓸이그룹 방탄소년단(BTS)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대중음악 시상식인 '멜론뮤직어워드 2020'(MMA 2020)에서 3개 부문 대상을 모두 휩쓸었다. 방탄소년단은 5일 카카오 TV 등 온라인으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 송' 등 3개 대상 부문의 트로피를 안았다.'올해의 앨범'에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이, '올해의 베스트 송'에는 '다이너마이트'가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도 해당 3개 부문 대상을 모두 수상한 바 있다.이들은 음원 성적과 멜론 회원 투표로 10팀의 인기 가수를 가리는 '톱 10'에도 이름을 올렸고 '네티즌 인기상', '베스트 댄스' 남자 부문에서까지 상을 받으며 총 6관왕에 올랐다.방탄소년단은 앞서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상을 받고 내년 1월 개최를 앞둔 '그래미 어워즈'에서 후보로 지명된 바 있다.국내 시상식인 멜론뮤직어워드에서도 주요 부문 상을 휩쓸며 올해도 '방탄소년단의 해'였다는 것을 재차 입증했다.’ 리더 RM은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아티스트'로 호명되자 "올 한해 우리가 여태까지 전 세계에 흩뿌렸던 진심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많이 느꼈다"며 "볼 수 없어도 서로 연결되어 있고 마음이 가닿는다는 사실을 '다이너마이트'와 앨범 'BE'로 확인했다"고 말했다.이어 "각자 자리에서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여러분에게) 가닿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긴 겨울 뚫고 봄날이 올 때까지 함께 살아남아서,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지민은 '올해의 앨범'을 수상한 뒤 "이 상을 다시 받게 돼 우리의 가치를 증명하는 기분이 든다"며 "아무것도 아닌 저희가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은 모두가 (우리처럼) 될 수 있다는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수상 소감에서 팬들인 아미에게 감사한 마음을 여러 차례 전했다.진은 '네티즌 인기상'을 받고 "투표로 선정하는 상이기 때문에 가장 받기 힘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팬들이 열심히 투표를 해줘서 탄 상이기에 아미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뷔는 "아미들의 음계는 '레'인 거 같다. 도가 지나치고 미치기 직전이기 때문"이라며 "항상 아미들의 마음에 '다이너마이트'하고 앞으로도 '라이프 고스 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많은 트로트 가수들이 수상자로 지명되며 올 한해 뜨거웠던 트로트의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임영웅은 '톱 10'과 '베스트 트로트'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한 트롯맨들과 함께 '핫 트렌드 상'까지 받으며 3관왕을 차지했다.그는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게 돼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이게 무슨 가문의 영광인가 싶다"며 "여러분들께서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덕분에 이런 순간을 다 겪어본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김호중도 '톱 10'에 이름을 올렸고 영탁은 '베스트 송 라이터' 상을 받았다.'톱 10'에는 방탄소년단, 임영웅, 김호중 외에도 백예린, 백현, 아이유, 오마이걸, 지코, 블랙핑크, 아이즈원 등이 선정됐다. 블랙핑크는 '베스트 댄스' 여자 부문도 추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남녀 신인상은 각각 보이그룹 크래비티와 걸그룹 위클리에게 돌아갔다.앞서 사흘에 걸쳐 시상 결과를 공개한 기타 장르 부문에서는 조정석(OST), 아이유(록), 백예린(R&B), 다비치(발라드), 염따·딥플로우·팔로알토·더 콰이엇·사이먼 도미닉(랩/힙합), 볼빨간사춘기(인디)가 트로피를 가져갔다. 영국 출신 팝 가수 샘 스미스는 '투 다이 포'로 팝 부문 상을 받았다.이 외에도 몬스타엑스(퍼포먼스상), 더 보이즈(원더케이 오리지널 콘텐츠상), 적재(섹션 기타), 김현아(세션 코러스), 신석철(세션 드럼), 최훈(세션 베이스), 홍소진(세션 건반) 등이 특별상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신곡 '라이프 고스 온' 무대를 선보이는 방탄소년단(BTS) 이날 시상식에서는 방탄소년단, 임영웅, 몬스타엑스, 더 보이즈, 아이즈원, 영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의 무대도 펼쳐졌다.비대면 공연의 특장점을 최대화하기 위해 AR(증강현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시청자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피날레는 방탄소년단이 장식했다. 이들은 '"비" 데어'("BE" there)라는 타이틀로 '블랙 스완', '온', '라이프 고스 온', '다이너마이트' 등의 공연을 펼쳤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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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온라인 콘서트…유튜브뮤직 손잡고 전 세계 중계블랙핑크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더 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7일 'YG 팜 스테이지 - 2020 블랙핑크: 더 쇼'(YG PALM STAGE - 2020 BLACKPINK: THE SHOW)를 유튜브를 통해 유료 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YG 팜 스테이지'는 YG가 새롭게 선보이는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브랜드로, 유튜브뮤직과 파트너십을 맺고 유튜브를 통해 콘서트 영상을 송출한다.YG는 전 세계 아티스트 가운데 유튜브뮤직과 손잡고 유튜브에서 온라인 콘서트를 생중계하는 것은 블랙핑크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리어 코헨 유튜브뮤직 총괄은 "블랙핑크는 전 세계를 통틀어 최고의 아티스트다. 이처럼 재능 있는 아티스트와 처음으로 파트너가 돼 매우 영광"이라며 "'더 쇼'는 블랙핑크와 전 세계 팬들 모두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축하할 훌륭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블랙핑크는 유튜브에서 전 세계 가수 중 두 번째로 많은 5천39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스타'다.이들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나는 것은 지난해 전 세계 도시 23개 도시를 훑은 월드 투어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그 사이 블랙핑크는 여러 싱글과 앨범을 잇달아 흥행시키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더 존재감을 키웠다.올해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사워 캔디'를 시작으로 '하우 유 라이크 댓', '아이스크림' 등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상위권에 올려놨다. 정규 1집 '디 앨범'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기록했다.이들의 첫 온라인 콘서트 '더 쇼'는 블랙핑크 유튜브 공식 채널에 접속해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면 관람할 수 있다.4일에는 유튜브를 통해 '더 쇼'와 관련한 이야기를 팬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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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소식] 보아·악동뮤지션,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 출연▲ 보아·악동뮤지션,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 출연 = SBS 필(FiL)은 가수 보아, 악동뮤지션, 폴킴이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에 출연한다고 3일 밝혔다. 첫 회 게스트 보아를 시작으로 악동뮤지션, 폴킴이 단독 공연에 나선다.‘ SBS미디어넷 제공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는 전자 악기를 사용하지 않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시네마 카메라로 촬영한 4K 영상과 3D 180도 가상현실(VR) 콘텐츠로 제작돼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11일 SBS FiL·더라이프 밤 11시 첫 방송.'▲ 혜은이-현진영, '아시안 탑밴드 코리아' 합류 = 가수 혜은이, 현진영, 왁스, 국악인 남상일, 래퍼 MC스나이퍼가 '아시안 탑밴드 코리아' 2라운드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아시안 탑밴드 코리아 제공 2라운드 대결은 트로트, 국악, 댄스, 힙합, 발라드 등 5개 분야를 대표하는 심사위원들의 히트곡 중 두 곡을 선곡하고 상대 팀을 직접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아시안 탑밴드 코리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9 국제공동제작 지원을 받아 제작된 글로벌 경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 30분 광주 MBC와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다.'▲ 조여정, '북유럽' 첫 게스트 = 배우 조여정이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비움과 채움 북유럽'의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높은엔터테인먼트 제공 '북유럽'은 유명인의 서재를 점검하며 유명인의 인생 책과 인생 스토리를 들여다보고, 새로운 도서관을 만드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12일 오전 11시 30분 KBS 2TV 첫 방송.'▲ 보아, '2020 MAMA' 특별 무대 =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보아가 6일 CJ ENM이 개최하는 글로벌 음악 시상식 '2020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새 앨범 'BETTER'의 신곡과 히트곡 무대를 선보인다.’ CJ ENM 제공 보아의 데뷔부터 지금까지의 기록을 살펴보는 후배 가수들의 헌정 무대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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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나훈아 선배님 무대보며 반성…20주년은 '아기'죠”가수 보아 "보아야, 고마워. 네 덕분에 내가 20주년을 맞이했단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시아의 별' 보아(본명 권보아·34)가 웃으면서 말했다. 과거의 자신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다."어떻게 그 어린 나이에 그렇게 독하게 잘해 나가고 꿋꿋하게 살아남았을까. 그래서 저는 너무 고마워요. 그때의 제가 없었으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테니까요.“ 2000년 8월 25일 14세 나이로 데뷔한 보아는 일본 음악시장에서 분투 끝에 정상에 서며 K팝 스타들이 세계로 나가는 문을 열었다.그는 1일 오후 6시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 '배터'(BETTER)를 발매하고 '현재진행형 보아'의 음악을 들려준다.보아는 이날 앨범 발매에 앞서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띠동갑 어린 댄서분들이 들어왔을 때 '내가 오래하고 있긴 하구나' 생각이 들더라"면서도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하면서 앨범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골프가 취미인 그는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건 힘을 빼고 치는 것"이라며 "무대에서도 막연히 열심히 하는 것보다 강약 조절을 잘해야 정말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는 걸 20년을 하며 이제야 좀 느끼고 있다"고도 했다.'배터'는 20주년을 맞은 지금의 보아가 하고 싶은 음악이 담겼기에 "가장 20주년 다운 앨범"이다. 그는 1년 반가량 공들여 작업했다며 "다채로운 장르를 수록하려고 했고 다양함과 신선함이 주 테마"라고 설명했다. R&B 댄스 장르의 타이틀 곡 '배터'에서는 보아의 전매특허인 걸크러시가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만날 수 있다."많은 분이 '보아'하면 걸크러시를 생각하시잖아요. 2020년 버전의 걸크러시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좀 더 여유 있고 멋있는 여성상을 표현하고자 했고 많은 분이 보아다운 노래라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데뷔곡 '아이디; 피스 비'(ID; Peace B)를 만든 유영진 SM 이사가 작곡했다는 점도 보아에겐 감회가 새롭다. 그는 "그 당시 영진 오빠와 이수만 선생님과 매우 많은 대화를 했는데 20주년 앨범의 타이틀곡도 세 명이 정말 '지지고 볶고' 했다"고 웃으며 "저의 데뷔 시절이 떠올라서 많은 의미 부여가 된 앨범"이라고 했다.자신을 발굴한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에 대해 "선생님이 제 옆에 조력자로 항상 계셔주신다는 것에 큰 감사함을 느낀다"고도 덧붙였다. 최근 보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노바디 톡스 투 보아(Nobody Talks To BoA)'에서 이 총괄 프로듀서와 허물없이 티격태격하는 '톰과 제리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자작곡 '클라우드', '올 댓 재즈', '리틀 버드'와 직접 가사를 쓴 'L.O.V.E'에서도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난 보아의 음악적 색깔을 엿볼 수 있다. 20주년 온라인 간담회하는 보아 20주년을 맞아 "이제 막 가수로서 성인이 된 느낌"이라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던 그는 "성인이 되면 스스로 선택하고 모든 일을 해나가듯 내가 하고 싶은 음악에 대해 좀 더 책임감과 깊이 있는 고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를 지탱해온 초심도 결국 "내 이름과 내 무대라는 책임감"이었다."가끔 나태해졌다는 생각이 들 때 예전 저의 영상을 찾아보고 자극을 받아요. '저렇게 열심히 하던 아이가 왜 이렇게 됐지' 하고요. 최근 활동하는 좋은 가수분들 보면서 '저런 친구들도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하고 생각하기도 해요.“ 보아가 선구자로 길을 튼 뒤 K팝은 이제 세계인이 사랑하고 주목하는 음악이 돼 팝 시장의 아성도 흔들고 있다.그는 "요즘 후배분들의 활동은 제가 당시에 감히 상상할 수 없었던 영역이다. 너무 대단하시다는 생각"이라며 자신을 '선구자'로 불러주는 것이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K팝이 전 세계를 향하는 음악이 됐으니 저도 작품에 좀 더 책임감을 갖고 좋은 퀄리티를 앞으로 계속 더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덧붙였다.부단히 자신을 독려해온 그는 "앞으로의 10년, 20년도 기대가 된다"고 힘줘 말했다."나훈아 선배님 무대 보면서 되게 반성 많이 했거든요. '20년은 아기'라면서요. 20년을 쓰다 보니 여기저기 아픈 데가 많이 생겼지만, 꾸준히 좋은 퍼포먼스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저를 관리하는 게 제 임무죠. 앞으로 30주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또 열심히 달려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