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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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과 가요계 전설들이 만든 '새로운 성인가요' 앨범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한 김현철과 주현미 가수 겸 프로듀서 김현철이 주현미·최백호·정미조 등 대중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전설'들과 작업한 앨범을 선보인다.27일 소속사 Fe&Me에 따르면 김현철은 오는 30일 정오 새 앨범 '브러시'(Brush)를 발매한다.첫 트랙 '리마인드 웨딩'(Remind Wedding)은 김현철이 '트로트 여제' 주현미만을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다. 주현미가 실제 자신의 이야기처럼 감정을 표현하며 트로트가 아닌 새로운 스타일의 '성인 가요'를 소화했다.김현철과 주현미는 이날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리마인드 웨딩'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또 낭만가객 최백호가 피처링한 '우리들의 이별', 전설의 디바 정미조가 피처링한 '에쿠트, 라 플뤼 통브'(Ecoute, la pluie tombe) 등이 실린다.마지막 트랙 '너는 내겐'은 김현철이 고등학교 친구들과 결성했던 밴드 아침향기의 노래를 약 30년 만에 다시 불러 뜻깊다.수년 전부터 '시티팝 원조'로 젊은 세대에게 재조명받은 김현철은 지난해 정규 10집 '돛'에서 죠지, 황소윤 등 트렌디한 뮤지션들과 협업했다.이번 앨범에서는 자신보다 오래 음악의 길을 걸은 선배들을 초대해 그들의 목소리에 존경을 바치고 새로운 기운을 입힌 것이 눈길을 끈다.김현철 측은 "이번 앨범은 '가수 김현철'보다 '프로듀서 김현철'에 방점이 찍혀있다"며 "연륜 가득한 목소리와 함께 각기 다른 스타일로 새로운 성인 가요를 완성해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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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그래미 후보 지명, 음악 산업계 획기적 사건"그룹 방탄소년단(BTS)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한국 대중음악 가수 최초로 미국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음악 산업에서의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간) 미국 CBS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 출연해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리더 RM은 그래미 후보 지명이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우리뿐만 아니라 음악 산업에 있어서도 엄청난 걸음이자 획기적인 사건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우리 노력이 드디어 보상을 받는 것 같다. 지금까지 받은 것 중 최고의 영예다"라고 강조했다.앞서 이날 방탄소년단은 내년 1월 31일 열리는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이들은 후보 공개 직후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후보에 오르니 수상 욕심도 생기고 기대된다"는 바람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도 "힘든 시기,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썼다.그러면서 "무엇보다 '그래미 후보 아티스트'라는 기적을 만들어주신 건 아미 여러분이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그래미 후보 발표 생중계 방송을 시청하는 뷔, 정국, RM, 지민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도 트위터에 올렸다.초조한 모습으로 방송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후보로 호명되자 제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다.뷔는 믿기지 않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고 정국은 "브릴리언트"(brilliant)라 외치며 환호했다.최근 어깨 수술을 한 슈가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아침 일찍 재활에 지쳐 (후보 발표를) 기다리다가 잠들었다. 재활을 더 열심히 할 명분이 생겼다"며 "아미에게 감사하다. 오늘을 즐기자"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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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박혜상의 한국 가곡, 애절함으로 무대 가득 채웠다소프라노 박혜상 세계 최대의 클래식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DG) 역사상 처음으로 앨범에 한국 가곡을 수록해 주목받았던 소프라노 박혜상(32)이 특유의 애절함을 담아 적막이 흐르는 무대를 가득 채웠다.박혜상은 지난 20일 저녁 DG 데뷔 앨범 '아이 엠 헤라' 발매를 기념해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리사이틀에서 혼신을 다해 노래했다. '차세대 디바'의 목소리가 멈추자 관객들은 열렬하게 환호를 보냈다.그는 최진 작사·작곡의 '시간에 기대어'와 서정주 시에 김주원이 작곡한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를 마지막 순서로 선보이며 사랑과 그리움, 이별과 한의 정서를 표현했다. 이어 이원주 작곡의 '이화우'와 나운영 작곡의 '시편 23편'은 앙코르곡으로 선물했다.'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와 '시편 23편'은 지난 6일 발매된 앨범 수록곡이다. 그는 "한국인으로서의 책임감도 있지만 내가 잘할 수 있는 '프리 스피릿'(자유로운 정신)을 전달하기엔 한국곡 만한 게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박혜상은 두 번째 앙코르곡을 부르기 전 마이크를 잡고 "코로나19로 인해 밖으로 못 나가지만 인사를 드리는 게 예의가 아닐까 싶어서 감사함을 꼭 전하고 싶었다"며 "여러분께 빚진 마음으로 살겠다"고 인사했다.그는 "DG 앨범 이름 '아이 엠 헤라'는 원래 '아이 엠'으로 (뒤를) 비워놓기로 했었다"며 "원하는 무엇이든 마음껏 넣을 수 있도록 (제목 일부를 비우는) 도전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이 엠 이너프, 아이 엠 정원, 아이 엠 영자, 아이 엠 헝그리" 등 사례를 들며 관객들도 같은 방식으로 말해보라며 호응을 유도했다. 피아노 연주를 맡은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를 향해서도 "아이 엠 일리야, 땡큐 일리야"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박혜상은 "외국은 고향이 아니다 보니 늘 어떻게 나다움을 잘 드러내면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나를 정확히 알고 나를 더 아끼고 용서하고 보듬어주면 화려한 집이 아니더라도 내 안에 집이 있기 때문에 평온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앙코르 마지막 곡으로 '시편23편'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박혜상은 2시간가량 진행된 리사이틀에서 바로크 음악인 퍼셀의 '음악은 잠시동안'과 '장미보다 달콤하게'를 비롯해 모차르트·페르골레시·로시니·헨델의 오페라 아리아와 비제의 '사월의 노래' 등을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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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심 통했다…새 앨범 'BE', 90개국 아이튠즈 1위그룹 방탄소년단(BTS)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느낀 감정을 바탕으로 만든 새 앨범이 전 세계 아이튠즈 차트를 휩쓸었다. 21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발매된 이들의 신보 'BE'는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세계 90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는 위로를 담은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역시 90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석권했다.이 곡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니뮤직, 벅스, 바이브, 플로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24시간 누적 단위로 이용량을 집계하는 멜론 '24히츠'(24Hits) 차트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타이틀곡뿐만 아니라 '내 방을 여행하는 방법', '블루&그레이', '잠시', '병', '스테이' 등 수록곡 역시 10위권 내 포진해 차트 '줄 세우기'를 했다.'BE' 앨범 판매량은 발매 20시간 만에 한터차트 기준 200만 장을 돌파했다.'BE'는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로 예상치 못한 공백기를 갖게 되면서 만들게 된 앨범으로, 불안하고 두렵지만 이겨내고 앞으로 계속 살아가야 하는 '우리'를 음악으로 풀어냈다.멤버들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낸 듯한 진솔한 가사가 돋보이는 8곡이 수록됐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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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잡아, 미래로 달아나자"…팬들에게 온기 건넨 BTS방탄소년단 '라이프 고스 온' 뮤직비디오 방탄소년단 새 앨범 'BE'…무게 내려놓고 자연스런 20대 청년으로 운전대를 잡은 방탄소년단 뷔가 차창 너머를 바라본다. 멀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이 눈에 들어온다. 뷔는 생각이 많아진 듯 턱을 쓰다듬는다. 방탄소년단이 20일 발표한 새 앨범 'BE'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이다.잠실올림픽주경기장은 방탄소년단이 1년여 전 4만 3천여 명 '아미' 앞에서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을 펼친 곳. 올해 봄부터 이곳에서 새 월드투어를 시작하려던 방탄소년단은 다시 주경기장 무대로 돌아가지 못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모두의 일상을 멈춰 세웠기 때문이다. 월드스타가 되기까지 쉼 없이 달려온 이들의 삶도 문득 속도가 느려졌다.'BE'에서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우리 이렇게 지냈다'며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건네는 듯하다. 올해 2월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이 페르소나와 그림자 사이에서 '톱스타의 무게'를 무겁게 고민했다면, 'BE'는 일상을 살아가는 20대 방탄소년단을 힘을 빼고 보여준다. '라이프 고스 온' 뮤직비디오 속 모습들도 세계관 속 캐릭터나 화려한 아이돌보다는 팬들에게 익숙한 그 일곱 청년에 가깝다. 기타를 치는 슈가나 분재에 물을 주는 RM 등 팬들이 알아볼 법한 멤버들의 실제 취미가 등장하고, 함께 게임을 하거나 피자를 먹는다.멤버 정국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뮤직비디오 영상은 아날로그 감성이 강하다. 압도적인 퍼포먼스나 그래픽 대신 먼지 쌓인 자전거와 흑백사진이 나온다. 음악 전반에도 따뜻한 정조가 흐르는데 코로나19 시대 느끼기 힘들어진 인간적 온기를 강조한 인상을 준다. 방탄소년단 '라이프 고스 온' 뮤직비디오 '라이프 고스 온'은 "발자국이 지워진 거리 / 여기 넘어져 있는 나"를 털어놓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느꼈던 외로움과 답답함을 이야기한다."사실 공연을 하고 팬들을 만나는 게 굉장히 큰 의미이자, 꼭 제가 하고 싶고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못하게 되니까 내가 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지민, 20일 기자간담회)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팬들을 향해 이들은 음악이란 매체를 빌려 말한다. "사람들은 말해 세상이 다 변했대 / 다행히도 우리 사이는 아직 여태 안 변했네"라고 하며 특별한 정서적 유대를 재확인한다. 그러면서 "여기 내 손을 잡아 / 저 미래로 달아나자"고 청한다."많은 시간 덕에 이런 노랠 쓰네 / 이건 너를 위한 노래"('잠시')나 "바로 지금 난 널 생각해 / 니가 어디에 있던지 / 그게 뭐가 중요해"('스테이') 등의 가사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청자도 팬들이다.진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비밀을 남에게 털어놓기란 쉽지 않다. 저희 고민을 좋아해 주고 들어주는 팬분들께는 음악으로 공유를 하는 것"이라며 "음악이 팬들과 함께하는 공유 일기장"이라고 말했다. 팬들은 열광적 반응을 보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공개된 '라이프 고스 온' 뮤직비디오는 공개 4시간 남짓 만에 유튜브에서 2천만 뷰를 넘어섰다. 앨범 판매량은 한터차트 기준으로 이날 170만여장을 돌파했다. 사진출처,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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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작곡가 모차르트 부자(父子)와의 만남! 송년 클래식 콘서트 "부전자전 모차르트"(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오는 12월 22일(화) 19시30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송년 클래식 콘서트 <부전자전 모차르트>를 선보인다. <부전자전 모차르트>에서는 전 시대를 통틀어 최고의 작곡가로 불리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그에 버금가는 위대한 작곡가이자 음악가였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곡들을 선보인다.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교향곡, 소규모 협주곡과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오페라 대표 아리아, 피아노 협주곡 등을 피아노, 트럼펫, 바리톤, 소프라노의 다양한 출연자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JTBC 드라마 <밀회>의 오리지널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흥미로운 해설이 곁들어져 연말에 온 가족이 함께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 예술단체 우수 프로그램 선정작으로 용인문화재단과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공동 주관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좌석 축소 운영 및 좌석 간 거리 두기, 체온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 등을 통해 관람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티켓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나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하며 티켓가격은 전석 2만원, 관람 연령은 초등학생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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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 연극인 맞춤 일자리 매칭 앱 ‘예술인JOB’ 출시(서울=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연극인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매칭 플랫폼 ‘예술인JOB’이 11월 16일 월요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20 연극의 해’를 맞이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는 ‘전국 연극인 인적 네트워크 서비스_연극인 일자리 매칭 앱’ 사업의 하나로 연극인 일자리 매칭 앱 예술인JOB을 개발, 공개했다. 지금까지 연극계 일자리 구인·구직은 주로 주변 지인의 소개나 연결로 이뤄졌다. 하지만 경력과 인맥이 많이 쌓인 연극인이 아니라면, 주변 지인 소개만으로 구인·구직을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기존에 각 기관 및 협회, 문화 재단 홈페이지에서도 구인·구직이 가능했지만, PC 기반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일반 구인·구직 사이트는 연극에 특화한 카테고리를 제공하지 않아 동종 업계 일자리 구인·구직에 어려움이 있었다. 예술인JOB은 연극 일자리 구인·구직에 최적화한 모바일 기반 플랫폼이다. 배우, 연출, 기술 지원 분야와 공연 기획·행정 등 연극 일자리의 다양한 분야를 반영한 직군 카테고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개개인의 업무 시간에 맞는 일자리를 실시간 매칭한다. 연극인 구인·구직자의 편리한 접근성에 중점을 둔 모바일 앱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예술인JOB 시범 서비스는 신뢰할 수 있는 동종 업계 일자리 정보를 쉽게 얻는 구인·구직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술인JOB의 주요 특징은 모바일 기반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점과 사용자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주는 스마트 매칭 기능이 있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연극 일자리의 구인·구직 정보를 확인하고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프리랜서가 대부분인 연극인들이 본인 업무 가능 시간에 맞는 일자리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다.또 연극 일자리의 특수성을 반영해 세부적인 직군 카테고리를 지원한다는 점도 눈에 띄는 장점이다. 예술인JOB은 배우·연출·극작·음악·안무 등의 창작 및 실연 예술 분야는 물론, 무대·의상·소품·음향·조명·분장 등 무대·예술 기술 지원 분야와 기획·제작·홍보·마케팅·경영·행정·티켓·하우스 등 기획·경영 예술 지원 분야, 여기에 예술 교육 관련직·공연 예술 관련 연구원·연극 치료사 같은 관련 분야의 직군까지 폭넓고 세분화한 직군 카테고리를 지원한다. 이번 애플리케이션은 연극계에 특화한 모바일 구인·구직 플랫폼으로써, 시범 운영 기간 구인·구직자들의 연극 일자리 접근성을 향상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연극인의 안전한 구인·구직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① 연극인공감120 ② ‘공정 보상’ 체계를 위한 기초 연구 ③ 한국공연예술자치규약(Korea Theatre Standards) 전국 워크숍 ④ 전국 무대 안전 조사 보고서 작성 및 온라인 안전교육 모니터링 ⑤ 장애인의 공연장 내 재난대피 가이드 및 워크숍 ⑥ 전국 청년 연극인 네트워크 구축 ⑦ 전국 연극인 젠더 감수성 워크숍 ⑧ 극장 시설 접근성 개선 워크숍 ⑨ 공연 접근성 확장 워크숍 ⑩ 전국 연극인 인적 네트워크 서비스_연극인 일자리 매칭 앱 ⑪ 연극 해설사(도슨트) 육성 프로그램 ⑫ 즐거운 거리 두기: 어린이 청소년(가족) 대상 공연 ⑬ 전국 연극인 세대공감(2(0)20 공감버튼, 라떼토크) ⑭ 한국연극의 과거, 현재, 미래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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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새 앨범 낸 헨리 “내 모든 것 담아”가수 헨리 "다들 왜 이렇게 오래 걸렸는지 저한테 물어보세요. '그냥' 음악을 만들고 싶지 않았고, 의미 있는 노래를 잘 선택해서 넣으려고 하다 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가수 헨리가 6년 만의 새 앨범인 미니 3집 '저니'(JOURNEY)로 돌아왔다."집에서 모든 음악을 만들었기 때문에 여기서 쇼케이스를 열고 싶었다" 그는 18일 자신의 집에 카메라와 악기 등을 설치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수록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출중한 연주 실력으로 유명한 그는 자리를 옮겨 다니며 북, 피아노, 보코더 등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노래를 소화했다.그는 새 소속사에서 혼자 일하고 새로운 팀을 꾸리느라 앨범이 늦어진 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음악에 헨리의 색을 입히는 데 시간이 걸렸다.헨리는 자신이 일상에서 겪은 경험과 영감을 음악으로 풀어내 '저니'에 담았다. 그는 수록된 7곡 모두 작사·작곡해 참여했고 다양한 악기와 사운드 실험을 거쳐 앨범을 완성했다. "앨범 제목이 '저니', 여행이에요. 즐기는 여행이 아니고 거쳐 가는 길, 나를 찾는 길 같은 의미입니다. 이번 앨범은 저를 찾아가는 과정이에요. 헨리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 수 있는 '헨리의 소리'를 전달하고 싶었어요.“ 타이틀곡은 발라드 장르의 '라디오'로 헨리의 삶과 추억, 음악적 세계관을 투영했다. 헨리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역동적인 드럼 사운드가 어우러졌다.그는 "어릴 때 듣곤 했던 라디오를 소재로 이전의 추억과 앞으로의 나를 생각하면서 만든 노래"라고 소개했다.이 밖에도 후렴구의 '떼창' 포인트가 특징인 경쾌한 곡 '핸즈 업'(HANDS UP), 이 순간에 원하는 것을 하라는 당부를 전하는 '지금이야',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저스트 비 미'(JUST BE ME) 등을 신보에 실었다.특히 7명이 피처링에 참여한 '우리집'이 눈에 띈다. MBC TV 예능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친분을 쌓은 그레이, 김고은, 박나래, 박준형, 전현무, 제시, 한혜진이 목소리를 보탰다.헨리는 "피처링을 부탁했을 때 나래 누나는 흔쾌히 수락했고 제시는 '내가 왜?'라고 답했다"며 "현무 형은 자신의 분량을 많이 살려달라더라"고 말했다."제목처럼 우리 집에 초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연락해서 피처링을 부탁했어요. 요즘 다들 거리두기를 하느라 많이 지쳐 있잖아요. 우리가 함께 놀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를 원해서 이 곡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앨범의 작은 부분까지 자신이 직접 손을 댔다며 다시 한번 앨범 제작에 공을 들였음을 강조했다. 오랜 시간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함도 표현했다."예전에는 오로지 음악만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앨범 커버부터 로고, 사진까지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썼어요…팬들에게는 너무 오래 걸려서 미안하고,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만큼 많은 고민과 정신, 생각, 땀 등 모든 것을 담은 앨범입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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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미국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4관왕'2020 E!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4관왕을 차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인 '2020 E!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올해의 그룹',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올해의 뮤직비디오' 4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방탄소년단은 블랙핑크, 조나스 브라더스, CNCO, 파이브 세컨즈 오브 서머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올해의 그룹' 수상 팀으로 호명됐다.지난 8월 발표한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받았고,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으로는 '올해의 앨범' 트로피를 쥐었다.이들은 영상을 통해 감사 인사를 하면서 "올해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다. 저희도 마찬가지였지만 멈춰 있는 대신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했다. 그게 바로 음악"이라고 말했다.이어 "저희가 느낀 건, 음악의 도움으로 우리의 삶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올해 저희 음악을 들어주신 분에게 감사하고, 여러분 삶이 계속되는 데 저희 음악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는 1975년부터 영화·TV·음악을 아우르는 팬 투표 시상식으로 초기에는 갤럽 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2000년대부터 온라인 투표로 방식을 바꿨다.방탄소년단은 2018년에도 '올해의 그룹', '올해의 노래', '올해의 뮤직비디오', '올해의 소셜 셀러브리티' 등 4관왕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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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시장 초호황…연간 판매량 3천만장 돌파, 밀리언셀러도 풍년그룹 블랙핑크 K팝 아이돌 팬덤의 세계적 성장에 힘입어 앨범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올해 앨범 총판매량이 벌써 3천만 장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13일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집계하는 가온차트에 따르면 지난 10월 앨범차트 상위 100위권(톱 100) 총판매량은 664만7천여 장으로 집계됐다.가온차트 김진우 수석연구위원은 9월 음악시장 리뷰 칼럼에서 올해 1∼9월 '톱 400' 기준 실물 앨범 판매량이 약 2천600만 장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어, 10월 판매량까지 합산하면 3천만 장을 훨씬 넘어서게 된다.국내 연간 앨범 판매량이 2014년께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뒤 3천만 장 고지를 넘는 것은 처음이다.가온차트 톱 400 기준 연간 앨범 총판매량은 2014년 737만여 장에서 2015년 838만여 장, 2016년 1천80만여 장, 2017년 1천693만여 장, 2018년 2천282만여 장, 그리고 지난해 2천509만여 장으로 가파르게 상승해왔다.올해는 10월까지 합계가 이미 3천만 장을 훌쩍 넘은데다 연내에 방탄소년단(BTS)을 위시한 톱 아이돌 그룹 컴백도 남아있어 판매량이 추가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앨범 시장은 2000년대 중반 도래한 디지털 음원 시장으로 한때 침체에 빠지기도 했지만, 아이돌 음악의 성장과 함께 반등했다.특히 최근에는 10월 한 달에만 밀리언셀러가 3개나 나오는 등 최정상 K팝 그룹들이 너나 할 것 없이 기록적인 앨범 판매량을 보이며 시장 팽창을 이끌고 있다.10월 앨범 차트에서는 NCT 정규 2집 '레조넌스 파트1'이 119만3천여 장으로 1위, 블랙핑크 정규 1집 '디 앨범'이 107만3천여 장으로 2위, 세븐틴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이 106만1천여 장으로 3위를 차지했다.NCT와 블랙핑크는 각각 키트 앨범과 LP 발매분도 앨범차트 상위권에 올라 이를 합산하면 판매량은 더 늘어난다.방탄소년단의 '스쿨 러브 어페어 스페셜 에디션' 재발매 반이 66만9천여 장 판매되며 4위를 차지했다. 또 슈퍼엠 '슈퍼 원'(50만2천여 장), 트와이스 '아이즈 와이드 오픈'(41만6천여 장),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소드1 : 블루 아워'(41만5천여 장) 등 10월 중 40만 장 이상 판매된 앨범만 7개다.상반기에도 방탄소년단 정규 4집, 세븐틴 미니 7집, 엑소 백현 미니 2집 등 3개의 밀리언셀러가 탄생한 바 있어 올해는 밀리언셀러가 유례없이 '풍년'인 해로 남을 전망이다.이처럼 아이돌 앨범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1차적으로 아이돌 팬들에게 실물 음반이 음악 청취 수단보다는 '소장품'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특히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콘서트 등 오프라인 팬 활동이 막히면서 아이돌 팬덤의 구매 욕구가 앨범으로 쏠리는 '보복 소비' 현상이 발생했다는 분석도 나온다.앨범을 많이 살수록 팬 사인회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마케팅 전략도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업데이트'됐다. 영상통화를 통한 팬 사인회가 등장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