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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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과 평창서 열리는 음악 축제…안숙선·정명화 3년째 손잡아작년 8월 열린 '평창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에서 협연을 펼친 정명화와 안숙선 [연합뉴스 DB]여름이 다가오면 강원도 평창과 전북 남원의 작은 산골 마을에 클래식과 국악 선율이 가득 울려 퍼진다.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가 오는 6월 16~18일 전북 남원 비전마을과 전촌마을 일대, 8월 18~20일 강원 평창 계촌마을에서 열린다. 각각 국악 거리축제와 클래식 거리축제가 개최된다.이 프로젝트는 예술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낙후된 지역의 주민에게도 문화예술의 감동과 가치를 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열리고 있다. 매년 첼리스트 정명화와 판소리 명창 안숙선의 만남으로도 주목받아왔다.이들은 임준희 작곡의 '판소리, 첼로, 피아노, 소리북을 위한 세 개의 사랑가' 등을 협연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올해도 연주와 예술 꿈나무 교육 등에 나선다.이 밖에도 다양한 국악, 클래식 연주자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국악 거리축제에는 가야금산조 명인 김해숙을 비롯해 대표적 동편제 판소리 가객 전인삼, 소리꾼 남상일과 박애리, 거문고 명인 유영주 등이 참여한다.클래식 거리축제는 원주시향의 개막 축하공연, 피아니스트 조재혁, 온드림 앙상블 등 약 20여개의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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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K팝 그룹 최초 '빌보드뮤직어워즈'서 수상(라스베이거스 AFP=연합뉴스) 빌보드뮤직어워즈 수상후 환호하는 방탄소년단. 2017.5.21시상식 참석해 '톱 소셜 아티스트'상 받아 '2017 빌보드 뮤직 어워즈' 참석한 방탄소년단 [AP=연합뉴스]방탄소년단이 K팝 아이돌 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에서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8시(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이 시상식에서는 싸이가 2013년 '강남스타일'로 '톱 스트리밍 송'의 비디오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스, 아리아나 그란데, 션 멘데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와 함께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라 상을 거머쥐었다. 이 부문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 데이터와 지난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2011년 처음 생긴 이래 수상자를 홈페이지에 공개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무대에서 발표하고 시상했다. 미국 배우 로건 폴로부터 트로피를 받은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는 "사랑하고 감사하다. 더 멋진 방탄소년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들이 수상자로 호명되자 객석에서는 환호가 나왔고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는 이들이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라스베이거스 AP=연합뉴스) 시상식장에 도착한 방탄 소년단 진. 2017.5.21방탄소년단의 이번 수상은 하루 아침에 일군 성과가 아니다 이들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2015년 12월 '화양연화 파트.2'를 시작으로 지난 3월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까지 4개 앨범을 연속 진입시키며 K팝 사상 첫 기록을 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트위터에 올라온 방탄소년단 수상 장면[빌보드 뮤직 어워즈 트위터 캡처] 이날 시상식 전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즈'가 트위터로 생중계한 '마젠타 카펫 라이브'의 스페셜 쇼에 초청 가수 중 유일하게 출연하기도 했다. 이들은 배우 로라 마라노에게 히트곡 '불타오르네'의 안무를 직접 가르쳐줬고 특히 멤버 제이홉은 가장 어려운 안무 파트를 실제 퍼포먼스를 하듯 선보여 현장에서 박수를 받았다. 로라 마라노는 개인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정말 멋지고 매너 좋은 밴드였다"며 "덜렁거리는 내가 춤을 잘 못 추는데도 칭찬해주고 친절하게 가르쳐줬다"는 후기를 남겼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참석한 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즈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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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콩쿠르 동양인 첫 우승자 "조성진 훌륭한 균형지닌 연주자"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 내달 3년 만에 내한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 [마스트미디어 제공] "조성진은 지성과 감성, 감수성과 이성 사이의 균형을 지닌 훌륭한 연주자입니다. 이러한 균형 감각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자질입니다." '쇼팽 콩쿠르 동양인 최초 우승자'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59)은 같은 콩쿠르의 2015년 우승자 조성진의 장래를 밝게 점쳤다. 그는 내달 내한 공연을 앞두고 연합뉴스와 진행한 이메일 인터뷰에서 "아시아 연주자들이 과하게 감성적인 측면이 있는 데 반해 조성진은 훌륭한 균형 감각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그가 2009년 부산에서 열린 자신의 마스터클래스에서 처음 만난 14세의 조성진을 또렷하게 기억했다. "조성진은 당시에도 이미 훌륭한 피아니스트였습니다. 그가 너무 어려서 2010년 쇼팽 콩쿠르에 나가지 못한다고 이야기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조성진이 2010년 대회에 참가했더라도 우승을 거뒀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는 조성진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 출신 연주자들이 세계적 콩쿠르를 휩쓸고 있는 것에 "자랑스러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인터넷을 통해 음악과 관련한 정보를 어디에서나 풍부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동양과 서양 간 문화 장벽도 크게 낮아졌죠. 그러나 아시아권 연주자 중 아주 높은 수준의 음악가가 부족한 점, 개성이 부족한 점 등은 여전히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전쟁의 포연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음악의 불모지' 베트남 출신으로 그가 일궈낸 쇼팽 콩쿠르 우승은 지금까지도 '기적'으로 회자된다. 그는 베트남 전쟁 발발로 피난을 간 상태에서 피아노를 배웠다. 한 달 동안 들소를 이용해 피아노를 산속으로 옮겼고, 해가 날 때마다 비에 젖은 피아노를 말렸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그는 연습을 쉬지 않았다. 오케스트라와의 단 한 번의 협연 경험도 없는 상태에서 쇼팽 콩쿠르 우승을 일궈낸 그의 스토리는 세계 음악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콩쿠르 우승 이후에도 당 타이 손은 고국 상황 때문에 서구에 제대로 진출하지 못했다. 같은 대회 결선에도 진출하지 못했던 유고슬라비아 피아니스트 이보 포고렐리치가 훨씬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콩쿠르 우승은 제게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었어요. 콘서트 경험도 없었고, 서구에서의 연주를 위한 비자도 발급받을 수 없었습니다. 저 자신은 영어를 한마디조차 할 수 없었고요. 우승 이후 해외에서 아주 제한적인 연주만 했던 이유입니다." 그는 1991년 캐나다로 이주한 뒤 뒤늦게 세계 무대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는 내달 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3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갖는다. 쇼팽의 전주곡과 마주르카, 스케르초 등을 조금씩 선보인 뒤 리스트의 '순례의 해' 중 '제네바의 종',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21번 등을 들려준다. "로맨틱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이뤄진 로맨틱 프로그램입니다. 쇼팽 프로그램에서는 늘 그렇듯 많은 시적 요소들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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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평택시청소년 진로진학박람회 ‘꿈날’ 개최평택시진로체험지원센터 드림ON은 다음 달인 6월 3일 토요일 평택대학교에서 2017평택시청소년 진로진학박람회 ‘꿈날’을 개최한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2017평택시청소년 진로진학박람회 ‘꿈날’은 평택시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이 주최하며 평택시진로진학박람회추진협의회, 평택진로상담교사협의회, 평 택대학교, 국제대학교, 복지대학교, 평택시진로체험지원센터 드림ON, 평택시청소년해양안전체험지 원센터가 주관한다. ‘꿈꾸는 청소년, 날개를 달자!’의 줄임말인 “꿈날”은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체험국을 여 행하는 여행자를 컨셉으로 잡았으며 활동 워크북인 ‘꿈날 여권’을 가지고 다양한 진로체험 부스를 돌아다니며 체험하고 활동스탬프를 받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 날 박람회 일정 중 ‘무지개 빛깔 꿈스토리 시티’에서는 7명의 전문직업인들이 직업소개와 함께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섭외된 직업멘토들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는 직 업들로, 마술사, 쇼핑쇼호스트, 개그맨, 방송국PD, 프로파일러, 항공정비사, 게임방송가BJ가 있다. 또한, 고3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도 진행된다.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인 석철진 교수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4차 혁명과 진로에 대하여 평택대학교 이공관 강의실에서 학부모 들과 함께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이 외에도 50여개 진로 체험처들이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활동을 운동장에서 진행하며, 1:1 진 로 진학상담, 중·고등학생 꿈 발표, 팟 캐스트 등 다양한 활동들이 각각 중앙도서관 앞과 음악 당, 100주년 기념관 앞 광장 등에서 진행된다. 여러 먹거리 음식들도 준비되며 더워지는 날씨 를 대비한 충분한 휴식장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진로진학박람회 참여의 좋은 점은 6가지 이상의 환경미화 활동을 통해 2시간의 자원봉사시간 을 받을 수 있으며 진로 체험처 부스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그려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한 폐막식이 시작되는 시간인 오후 3시에 90주년 기념관에 응모권을 제출하면 경품추첨을 통 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4회째 진행되는 평택시청소년 진로진학박람회는 올 해 처음으로 평택시청소년해양안전체험지 원센터와 함께 개최되며 박람회 폐막식과 동시에 제1회 평택시청소년 해양역사콘서트가 진행 될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평택시청소년 해양역사콘서트에서는 EBS역사 강 의로 유명한 최태성 강사와 러블리즈, 다이아 등 인기 걸그룹 아이돌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된 다. 두 가지의 축제가 진행되는 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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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품 나눔장터 3천여명 몰려 큰 호응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은 지난 13일 젊음의 광장에서 개최한 유아용품 중고 나눔장터에 3천여명의 시민들이 몰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아용품을 싼 값에 살 수 있는 나눔 실천 벼룩시장으로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어우러져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집에서 사용하던 장난감과, 의류, 도서, 신발 등의 중고물품을 싼 가격에 판매했다. 또 새마을부녀회는 참가자들을 위해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용인문화재단의 지원과 관내 실용음악학원 등의 재능기부로 밴드공연‧퍼포먼스 등의 길거리 공연과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전래놀이 등의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판매자들의 참가비와 새마을부녀회 먹거리 판매수익, 기부물품 판매수익 등은 전액 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판매자로 참가한 한 주민은 “아이들 용품은 사용시기가 짧은 탓에 사기에도 경제적 부담이 되고 버리는 것도 큰 고민거리였다”며“이런 행사를 통해 필요 없는 물건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해서 좋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유아용품 프리마켓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물품 재활용에도 동참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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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비와코 국제 플루트 콩쿠르 1위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원장 김남윤) 음악분야 플루트 전공 노유민(13세, 홈스쿨) 양이 지난 5월 3일부터 7일까지 일본 시가현 다카시마시에서 열린 ‘제22회 비와코 국제 플루트 콩쿠르’(The 22 nd Biwako International Flute Competition)에서 일반부문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상금은 110만 엔이다. 일본 다카시마시와 시가현 등에서 후원하는 비와코 국제 플루트 콩쿠르는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콩쿠르로 세계적인 관심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국제 플루트 콩쿠르이다. 이 콩쿠르는 18세 이하의 청소년부문과 33세 이하의 일반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며,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대회 당시 한여진(음악원 기악과 2년) 양이 최연소로 일반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노유민 양은 이번 콩쿠르 33세 이하의 일반부문에 참가하였으며, 전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169명과 4라운드까지 경쟁을 펼쳐 5명이 오른 마지막 본선에서 4명의 성인 연주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심사위원장인 구니타치 음악대학 오토모타로 교수와 파리 에꼴노르말 장 페란디스 교수는 노유민 양의 연주에 대해 “소리, 음악성, 테크닉들 전 부분에서 감동적인 연주를 하였다”고 극찬하였다. 촉망받는 음악 영재인 노유민 양은 2014년 이화경향콩쿠르 1위를 비롯하여 국내 유수의 대회에서 수상을 하였으며, 금호 영재 독주회, 수원시향 협연 등 연주자로서의 실연 경험도 풍부한 재원이다. 현재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이예린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2008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설립된 국내 최고(最高)의 예술영재교육기관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뛰어난 교수진과 시설을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예술영재의 조기 발굴 및 국가적 차원의 예술영재 육성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에는 음악, 무용, 전통예술 분야에 173명(사회적 배려 대상자 7명 포함)을 선발해 국가에서 수업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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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광장‘태교음악당’11일 문연다용인시청 광장옆 유휴공간에 시민들이 각종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는 ‘태교음악당’이 오는 11일 문을 연다. 용인시는 시청 광장 노인복지관옆 2,800㎡에 지난해 6월 착수한 태교음악당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11일 오후 5시 개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교음악당이 들어선 곳은 기존 청사내 방치된 유휴지로 야외무대와 관람석, 잔디 피크닉장 등을 갖췄다. 관람석 수는 1,004석으로 시에서 추진 중인 범시민 기부운동인 개미천사(1004)운동의 의미도 담았다. 태교도시를 추진하는 시정방침에 맞춰 ‘태교음악당’이라고 정하고 개관기념 행사 주제도 ‘엄마 사랑해’로 잡았다. 태교음악당은 지역 동호회, 학생 동아리, 전문 음악인 등 공연이나 행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된다. 태교음악당 사용을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용인시 태교음악당 담당부서(031-324-2178)에 예약하면 된다. 한편 11일 개관 기념행사에는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대중가수 에릭남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정찬민 시장은 “시청사를 시민품으로 돌려드린다는 차원에서 청사내 방치된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며 “태교음악당 조성 예산 5억원도 전액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아 시에서는 한 푼도 들이지 않고 지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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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테마파크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용인시는 이달 5~7일 3일간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에서 농산물이나 꽃, 농산가공식품 등을 싸게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시는 어린이날을 포함한 연휴 동안 농촌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지역 농가가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준비했다. 장터에는 화훼류(다육식물, 관엽류)‧농산물(친환경버섯, 잡곡, 딸기, 도라지)‧농산물가공품(장아찌, 장류, 발효액 등) 등의 판매부스 16곳이 설치된다. 관람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버섯쿠키 만들기, 떡메치기, 식용곤충 체험,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 15곳과 먹거리장터가 함께 운영된다.특히 6일엔 농촌테마파크 옆 법륜사에서 저녁 6시부터 김병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산사음악회’가 열려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바이올린‧가야금 연주 등을 즐길 수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연휴에 온가족이 함께 농촌테마파크를 방문해 수려한 자연풍광을 즐기며 싱싱한 먹거리도 마련하고 다양한 체험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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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안 하는 학생은 있지만 공부를 못하는 학생은 없다.”한국의 교육의 열기는 해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이에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성적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그러나 용인글로벌기독학교 윤정호 교장은 “공부를 안하는 학생은 있어도 못하는 학생은 없다”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그도 그럴 것이 11년 동안 국제학교를 운영하면서 올해에도 연이어 졸업생 전원이 미국의 명문대학교에 장학생으로 합격하였으며, 한 학생 당 대 여섯 개의 학교 합격은 기본이니 그 중 한 대학교를 선택해야하는 일도 큰 고민이라고 한다. 이 학생들이 모두 공부를 잘해서 입학한 것이 아니라, 학교에 입학을 한 후 훌륭한 스승 밑에서 좋은 교육을 받은 후에 공부에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얻은 결과라는 것이 고무적이다.용인 인터체인지에서 차로 5분 남짓 운전을 하고 가다보면 너른 푸른 들판을 아우르듯 내려다보고 있는 뽀얗게 하얀 용인글로벌기독학교(YONGIN GLOBAL CHRISTIAN SCHOOL/ YGCS)가 올려다 보인다. 이 학교는 예수님을 닮아가자! (IMITATIO CHRISTI!)라는 교훈 아래 윤정호 목사 (교장)에 의해 설립된 곳으로 학생들을 정성으로 교육하고 마음으로 품고 사랑하여 예수님을 닮아가게 도움을 주는 기독교 대한 감리회 계통 학교로 인준을 받은 기독교 학교이다. YGCS의 교육의 목표는 신실한 믿음, 올곧은 인성 그리고 최고의 지성을 갖춘 미래의 글로벌 크리스천 리더를 길러내는 것이다. 그리고 교육의 방향은 ‘자기주도 학습’, ‘자기주도 생활’, ‘자기주도 신앙’을 가지고 스스로 제 역할을 잘 하며 살도록 지도하는 것이다.우선 지식의 근본이 성서 속에 있음을 깨닫게 지도하는 영성 교육이 있는데, 매일 성경 읽기와 하나님의 가르침을 매일의 생활 속에 적용하게 하는 Q.T 시간, 영성 캠프, 수요 채플, 점심자치기도회, 새벽 및 야간 자율 기도 시간 등이 있다. 또한 해외 선교를 위해서는 중국, 태국, 페루 등에 꾸준한 선교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이웃을 너그럽게 품을 수 있는 품성을 위한 인성 교육을 위해 양로원 돕기, 캄보디아 자원 활동,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네팔 돌 깨는 어린이 돕기 등 많은 자원 활동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고의 지성을 연마하기 위한 학과 교육은 국어, 수학, 과학, 영어 과목은 기본적인 원리에서부터 최고 수준의 지식 습득에 이르기까지 빈틈없는 지도하며, 진학을 위한 ACT, SAT 등은 물론 대학 선수 과목인 AP 과목에 대해서도 준비하게 한다. 특히 영어과의 어휘 훈련은 고등 과정에서만 해도 3년 간 15만 개의 어휘를 습득하게 하는 Vocabulary 강훈련, Advanced Reading, Critical Writing, 영미 문학 등이 있다. 음악 교육으로는 1인 1악기 숙련 훈련과 체육 교육은 학교안에서의 활동과 시립인조 잔디 구장에서의 축구와 호신술, 무에타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함이 넘친다. 하지만 학생들의 진로는 부모나 학생 당사자들의 최대 관심사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게다. 체계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우수한 교사진과 진학담당자들은 연속 8년 미국과 영국의 명문대학교에 졸업생 전원을 합격시키며, 연속 4년 전원 장학금을 획득하게 하는 기적을 창조해왔다. 그러니 이 학교의 졸업생 및 재학생들은 해외 명문대 장학금 수여는 당연한 일로 여기고 있다. 학생들이 진학한 명문대학교로는 미국의 명문 시카고 대학교, UCLA, BOSTON COLLEGE, MICHIGAN 대학교, WASHINGTON 대학교, NEW YORK 대학교, ILLINOIS URBANA CHAMPAIGN, WISCONSIN 대학교, PENN STATE, MINNESOTA 대학교 및 미국과 영국의 명문 의과대학교 등이 있다. YGCS의 진로 진학 지도는 학생들의 개별 관리와 맞춤 교육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개개 학생의 학습 방향과 진척에 대한 전략을 세우고 지도하며, 창의적인 과외활동, 감동적인 자기 소개서 등으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해 내고 있다. 또한 만나본 학생의 이야기로는 전국적으로 학생들을 맛있는 음식으로 가장 잘 먹이는 학교 중의 하나라고 자랑하였으며, 교우 간에 다툴 일이 있어도 학교의 명예에 혹시라도 누를 끼칠까 하여 화해하고 지낸다고도 하였다. 공부할 때는 뜨겁게 하고 놀 때는 신나게 노는 학생들을 보며 필자가 학창 시절 이런 학교에서 공부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기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YGCS는 입학의 문턱이 높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다. 입학을 원하는 지원자는 문법, 독해에 관한 영어 시험과 인성 검사 및 면접의 과정을 거치게 되며 영어 시험은 지원자를 선발하는 목적뿐만 아니라 입학 후 배정되는 7단계의 등급을 결정하는 데 사용된다고 한다. 특히 목회자 및 선교사 자녀에 대해서는 장학금의 지원이 있음을 명확히 하였다. 언덕에 아늑하게 자리 잡고 있는 학교의 교정에서 바라다 본 널따란 푸른 들은 한국의 밝은 기독교 교육의 지평을 보여주는 듯싶어 필자를 흐뭇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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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표절 논란에 독일행…"원작자 원하는 것 해줄것""'걱정말아요 그대' 좋아한 이들에게 부끄럼 없는 노래되도록 최선" 가요계 대부 전인권(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가수 전인권이 18일 서울 중구 정동 달개비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4.18 ryousanta@yna.co.kr가수 전인권이 '걱정말아요 그대'의 표절 논란을 해결하고자 독일로 간다. 그는 28일 페이스북에 "나는 곧 독일로 간다"며 "일단 그 곡을 만든 사람 입장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원하는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그의 대표곡 '걱정말아요 그대'는 1970년대 독일 그룹 블랙 푀스(Black Fooss)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과 유사하다는 표절 논란이 일었다. 전인권은 "그날(합의가 된날 이후) 로열티를 달라고 하면 적당 선에서 합리적으로 재판하든, 그쪽 입장대로 로열티가 결정되면 한국 저작권협회와 상의해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이유는 내가 보기에 합당하다"며 "나는 내가 만든 '걱정말아요 그대'가 그 원곡과 비교할 때(가사 등 그 나라 대중음악과 우리 입장이 서로 다르지만) 내 것이 더 좋을 수 있다고 얘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녀오는 그 날까지 어떤 인터뷰도 거절하겠지만 다녀와서 조금의 거짓없이 이야기하겠다며 "이 노래를 좋아했던 수많은 사람에게 부끄럼 없는 노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나는 원작자와 친해질 것을 확신한다"며 "우리는 분명히 공동 작업을 할 수 있고 그날 이후 나는 2년이나 3년 후에 독일에 내 노래가 감동으로 히트할 수 있게 또는 나란 사람을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표절 논란이 일자 "표절하지 않았다"며 "비슷하다고 해도 우연"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