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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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사회공헌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문화예술로 국민 위로하는 <포르테 콘서트 K-Arts with 김예지> 개최(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는 음악으로 소통하는 학생들의 연주회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국민을 예술로 위로하고 장애 인식 개선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포르테 콘서트 K-Arts with 김예지>를 12월 17일(금) 오후 7시 한예종 서초캠퍼스 이강숙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한예종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장애 학생들과 비장애 학생들의 연주와 함께 선배 예술가이자 피아니스트 출신인 김예지 국회의원과 김대진 총장의 협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를 예술로 승화하여 한예종의 모든 학생들이 예술가로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르테’란 ‘강하게 연주하라’는 뜻을 지닌 음악 용어로 ‘포르테 콘서트’는 예술이 가진 힘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한예종 음악원 기악과 학생들의 4곡과 김예지 국회의원과 김대진 한예종 총장이 연주하는 2곡 등 총 6곡을 연주한다. 먼저 장애학생들과 비장애학생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클링의 피아노 3중주 <코끼리와 피리(The Elephant and the fly)>를 비롯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스케르쪼 (Sonatensatz: Scherzo), 베토벤의 클라리넷 3중주 중 1악장 알레그로 콘 브리오(Clarinet Trio in B-flat Major Ⅰ) 등 3곡과 베토벤 소나타 8번 <비창> 중 2악장 아다지오와 3악장 론도:알레그로(Sonata No. 8 'Pathétique' Ⅱ, Ⅲ)를 피아노 솔로로 연주한다. 또한 이번 콘서트의 주인공인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김예지 국회의원과 김대진 한예종 총장이 특별연주자로 함께 무대에 올라 드뷔시의 피아노 연탄 <작은 모음곡> 중 제1곡 ‘조각배로’(‘En bateau’ from Petite Suite for 4 Hands)와 제4곡 ‘발레’( ‘Ballet’ from Petite Suite for 4 Hands)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예종은 1992년 ‘체계적인 예술실기 교육을 통한 전문예술인 양성’을 위해 ‘예술실기 및 예술이론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국립고등교육기관으로 설립되었다. 개교 이래 30년 동안 탁월한 교육성과를 거두어왔으며, 세계적 수준의 예술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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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엔, 캐럴이 위로가 되었으면 해(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연말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자, 12월 1일(수)부터 25일(일)까지 캐럴 활성화 캠페인 ‘12월엔, 캐럴이 위로가 되었으면 해’를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의 제안으로 종교계(천주교 서울대교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교회총연합)와 지상파 라디오방송사(KBS, MBC, SBS), 음악서비스 사업자(멜론, 바이브, 벅스뮤직, 지니뮤직, 플로)와 함께 진행된다. 캠페인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 자주 찾는 커피전문점, 일반음식점, 대형마트 등의 매장에서 캐럴을 가급적 많이 재생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저작권료 납부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매장에서 캐럴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일부 지적을 감안해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최병구)와 음악 저작권 관련 4개 단체*가 함께 운영하는 ‘매장음악공연권료 불편신고센터’(perf.or.kr)와 상담전화(1811-7696)를 통해 저작권료에 대한 안내를 강화한다. 멜론, 바이브, 벅스뮤직, 지니뮤직, 플로에서 캐럴 이용권 3만 장 제공, 저작권위원회 누리집에서는 캐럴 무료 음원 22곡 제공 캠페인 기간에 한국방송(KBS), 문화방송(MBC), 에스비에스(SBS) 등 지상파 라디오방송사들은 채널별 주요 프로그램*에 캐럴 기획코너를 새롭게 만들고 보이는 라디오 자막 등을 통해 캐럴과 캠페인 광고를 송출한다. 음악서비스 사업자들은 캐럴 홍보 행사(이벤트)를 통해 이용자와 일반인에게 이용권(30일권) 총 3만 장을 제공한다. 이번 홍보 행사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각 음악서비스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저작권위원회 누리집(공유마당)에서는 캐럴 음원 22곡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문체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도 캠페인 기간에 ‘공유마당’의 캐럴 음원들을 문체부 누리소통망(SNS)에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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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美 뉴욕 달궜다, 최대 추수감사절 축제 화려한 장식‘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 미국 최대 규모의 추수감사절 축제 참여 ‘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 미국 최대 규모의 추수감사절 축제 참여 ‘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 미국 최대 규모의 추수감사절 축제 참여 ‘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 미국 최대 규모의 추수감사절 축제 참여. 사진출처: 에스엠엔터테인먼트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aespa,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미국 최대 규모의 추수감사절 축제 ‘Macy’s Thanksgiving Day Parade’(메이시스 땡스기빙 데이 퍼레이드)에 참석했다. 에스파는 11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일대에서 펼쳐진 ‘Macy’s Thanksgiving Day Parade’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참석, 화려하게 꾸며진 대형 퍼레이드 카를 타고 거리를 누비며 현지 시민들과 가깝게 호흡했다. 또한 에스파는 퍼레이드 행진 중 히트곡 ‘Savage’(새비지) 무대를 선사,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올해 ‘Macy’s Thanksgiving Day Parade’에는 에스파를 비롯해 미국 인기 드라마 ‘Glee’(글리)의 대런 크리스(Darren Criss), 디즈니 영화 ‘Soul’(소울) OST 작곡가 존 바티스트(Jon Batiste)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참석했으며, 15개의 거대한 캐릭터 풍선, 수십 대의 대형 퍼레이드 카, 유명 퍼포먼스 팀, 악단 등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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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 에그, 24일 거미 ‘그대 돌아오면’ 리메이크 음원 발매(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사= 감성 싱어송라이터 스탠딩 에그가 거미의 ‘그대 돌아오면’을 리메이크한 새 디지털 싱글 ‘그대 돌아오면’을 11월 24일 오후 6시에 발매한다. 스탠딩 에그의 ‘그대 돌아오면’은 사운드리퍼블리카(대표 노건식, 김태윤)의 리메이크 프로젝트, ‘리플라이 프로젝트’의 두 번째 곡으로 10월 발매된 SOLE (쏠)의 ‘선물’을 잇는 후속작이다. 스탠딩 에그가 재해석한 ‘그대 돌아오면’의 원곡은 2003년 거미의 데뷔 앨범 [Like Them]의 타이틀 곡으로 18년 만에 리메이크됐다. 또한 해당 곡은 최근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 배우 조정석이 거미의 명곡으로 인정하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탠딩 에그는 최근 가수 임영웅이 리메이크 해 화제가 된 ‘오래된 노래’, 그리고 ‘Little Star’, ‘여름밤에 우린’ 등 독보적인 감성의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감미로운 목소리와 특유의 잔잔한 감성을 더해 ‘그대 돌아오면’을 재해석했다. 편곡에는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로 사랑받은 전미도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제이레빗의 ‘넌 언제나’를 편곡한 더 오(오동준) 작곡가가 참여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스탠딩 에그 버전 ‘그대 돌아오면’의 뮤직비디오에는 잔나비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나이트오프 ‘잠’, 브로콜리너마저 ‘서른’의 뮤직비디오 감독이자 특유의 색감과 연출로 사랑받고 있는 전용현 감독이 참여했으며, OCN, tvN 방영 드라마 ‘다크홀’의 조현호 역으로 사랑받은 배우 조지안과 볼빨간사춘기의 신곡 ‘너는 내 세상이었어’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 배우 박승은이 출연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음원 발매와 동시에 글로벌 음원 유통사 사운드리퍼블리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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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단 일동, “투표를 포기하겠습니다” 가왕을 위협하는 막상막하 대결! 과연, 그 결과는가왕 ‘곰발바닥’, 과연 3연승에 성공할 것인지! 실력甲 도전자들의 등장에 바짝 긴장.사진출처 : MBC 오늘 저녁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는 폭발적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왕 ‘곰발바닥’의 무대와 그녀에게 도전하는 실력파 복면가수 4인의 불꽃 튀는 무대가 시작된다. 오늘, 가왕 ‘곰발바닥’을 위협하는 실력을 가진 복면가수들이 등장한다. 막상막하의 실력을 자랑하는 복면가수들의 무대에 판정단석에서는 “투표를 못 하겠다!”라며 난색을 표한다는데. 매 라운드 색다른 모습으로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은 복면가수들의 무대에 모두 깊게 매료되었다는 후문.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가왕 ‘곰발바닥’에게 맞서게 될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지난 경연, ‘이별여행’을 부른 레전드 가수 원미연을 꺾으며 2연승에 성공한 가왕 ‘곰발바닥’이 3연승에 도전한다. 매번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그녀가 이번 주, 만만치 않은 실력자들의 무대에 처음으로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한다는 후문. 도전자들의 폭발적인 무대가 끝나자 가왕 곰발바닥은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매력을 가지고 계셔서 긴장된다. 목소리가 예쁘고, 표현할 수 없는 깊이를 가지고 있다”라며 복면가수들의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고. 과연 2연승 가왕 ‘곰발바닥’과 그녀가 인정한 복면가수들의 가왕석 쟁탈전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한 복면가수의 정체가 공개되며 판정단 전원이 충격에 휩싸인다. 특히 더원은 “정말 친한 분인데, 이런 반전 매력을 몰라봤다는 게 너무 미안할 정도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록 밴드 ‘플라워’의 보컬 고유진 역시 “저랑도 절친한 사이인데, 이런 깊이 있는 목소리를 가진 사람인 줄 오늘 처음 알았다”라며 미안해한다. 더원과 고유진을 완벽하게 속이며 판정단 석에 역대급 배신감을 안겨준 이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2연승 가왕 ‘곰발바닥’과 복면가수 4인의 가왕석 쟁탈전은 오늘 저녁 6시 5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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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기억을 음악으로, 뮤지션 TUNE 프로젝트 싱글앨범 ‘문래동’ 발매정욱재[TUNE] - ‘문래동’ 티저 (영등포 문래동을 소재로 한 프로젝트 싱글 앨범 ‘문래동’을 발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노리플라이의 멤버이자 환경활동가로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뮤지션 TUNE (튠)이 11월 8일(월) 영등포 문래동을 소재로 한 프로젝트 싱글 앨범 ‘문래동’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영등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예술활동 거점지역 활성화사업(예활거활)의 하나인 ‘모뉴먼트 빌리지 파트2’(엄아롱 작가)와의 합작품이다. ‘모뉴먼트 빌리지 파트2’는 철공소와 예술 공간이 공존하는 문래동을 아카이브하고 그것을 아트 상품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평소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들을 음악으로 표현해왔던 TUNE (튠)은 지인의 문래동 작업실을 방문했다가 문래동의 매력을 느끼고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문래동을 소재로 한 음악을 만들고 발표하게 됐다. 철공소가 가득한 문래동의 풍경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음악화해 문래동이라는 지역의 가치를 담아냈다. 이번 작업은 개발로 인해 도시가 고유한 기억과 매력을 잃어가고, 그저 편리한 도시들이 태어나고 확장될 뿐이라는 문제 의식에서 시작됐다. TUNE (튠)은 문래동에서 먼지 쌓인 창틀, 허술하지만 세월의 비바람을 막아준 지붕, 벽지로 사용된 7~80년대 신문을 보며 기억을 간직한 공간을 보며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이제는 낡고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보이는 허름한 공간이 지닌 아우라를 느끼고, 그저 좋은 건축 소재와 현대화된 인테리어 자재로 찍어낸 프랜차이즈 공간과는 맞바꿀 수 없는 매력을 갖고 있다고 깨닫게 됐다. TUNE (튠)의 환경에 대한 관심은 2018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 공간과 농촌 경관 등을 다루는 크고 작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끝없이 자연을 소모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던 무분별한 개발은 더는 지속 가능하지도, 우리와 미래세대에게도 유익하지도 않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다. 2019년 7월에는 앨범 ‘오션(OCEAN)’을 발매해 수산 자원 고갈의 심각성과 해양 생태계 파괴에 대한 문제 의식를 전한 바 있다. 이번 앨범은 11월 8일(월)부터 전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뮤직비디오도 공개될 예정이다. 예술활동 거점지역 활성화사업은 문화예술인 및 창작자들이 밀집해 있는 문래동 일대 등 지역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시와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영등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3개년(20~22년)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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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 서동성)이 첫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한다.N.Flying(엔플라잉),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TURBULENCE’. 사진출처: FNC 엔터테이먼트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엔플라잉은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TURBULENCE’를 통해 현실에 방황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청춘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정규 1집 ‘Man on the Moon’에서 엔플라잉이 트라우마를 이겨내고자 하늘로 향했다면, 이번 앨범에선 완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들과 하늘의 난기류(‘TURBULENCE’)로 인해 미지의 장소에 불시착을 시도한다. 하지만 이는 절망적인 추락이 아닌 희망의 착륙을 의미한다. 이렇듯 엔플라잉은 청춘들에게 현재는 불안하고 미성숙하더라도, 언제든 다시 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그들을 위로한다.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Sober’는 이승협의 자작곡으로, 어지러운 난기류를 만난 듯 생각의 갈피를 잡지 못한 청춘들의 불안한 감정을 담은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정규 1집 ‘Man On The Moon’의 열 개의 트랙에 타이틀곡 ‘Sober’를 포함해 ‘마음의 꽃’이라는 내용을 담은 성숙한 분위기의 발라드 곡 ‘피었습니다(Into Bloom)’, 팬들을 향한 사랑이 가득 담긴 펑크 록 장르의 ‘Video Therapy’ 등 세 개의 신곡을 더해 총 열세 개 트랙으로 앨범을 채웠다. 첫 번째 리패키지 앨범을 통해 엔플라잉은 청춘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그들의 음악으로 누군가에게는 첫발을 내딛는 용기를 전할 수 있는 밴드로 각인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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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황수연, ‘낭만주의의 지성과 감성을 잇다’ 10월 19일 피아노 독주회 개최(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피아니스트 황수연이 10월 19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황수연은 브람스와 차이코프스키를 프로그램으로 해 낭만주의 음악에 대해 깊이 고찰하고, 혼란스러운 이 시기에 우리는 어떠한 운명을 준비해야 하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고자 한다. 5월 7일은 낭만주의의 두 거장인 브람스와 차이코프스키의 탄생일이다. 1833년 태어난 브람스와 이보다 7년 늦게 태어난 차이코프스키 모두 낭만주의의 전통과 발전을 확립했다. 바흐에서부터 베토벤으로 이어지는 깊은 뿌리에 독일의 낭만적 표현력을 조화롭게 결합한 브람스는 고전적 전통을 따른 낭만주의 시대 대표적 작곡가이다. 화려한 선율보다는 음악의 정도와 감성을 추구했던 브람스의 음악을 차이코프스키는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차이코프스키는 인간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고뇌·번민·운명·체념이라는 정서를 그만의 화려한 선율과 독특한 음악적 언어로 호소했다. 여기에 더해 서구의 음악뿐 아니라 러시아 민속음악을 대입해 러시아 음악의 부흥을 끌어냈다. 하지만 피아니스트 황수연은 이들의 인연을 ‘숙명’으로 표현한다. ‘변화의 과정’에 있었던 혼란스러운 당시 사회 속에서도 전통적인 음악 형식을 새로운 표현과 결합해 자신만의 음악을 창조해냈고, 결국 시대와 음악 간의 조화를 이뤄냈다. 또한 인류의 어두운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내어 오히려 위로와 공감을 자아낸다. ‘조화’와 ‘위로’라는 키워드는 그 어느 때보다 지금 간절히 필요한 시기이다. 끝을 알 수 없는 팬데믹을 피할 수 없다면 낭만주의가 그러했듯,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우리는 정체보다 조화를 택해야 하지 않을까. 또한 음악의 견고한 짜임새를 중요시한 브람스, 선율의 유려함을 강조한 차이코프스키 모두 결국은 시대에 인류애를 더하고자 했던 것과 같이 피아니스트 황수연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지친 마음을 감추기보다는 솔직하게 드러내 위로받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피아니스트 황수연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위로와 진심은 같은 날, 다른 해에 태어난 두 작곡가의 곡에 담겨 더욱 간절하고 애틋하게 다가온다.황수연 피아노 독주회는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10월 19일(화) 오후 7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으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출처: 아투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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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OST 펀치 ‘거짓말처럼’ 메이킹 영상 공개가수 펀치가 '홍천기’ OST 다섯번 째 주자로 나선다. 사진제공 = SBS ‘홍천기’ 10월 5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 'SBS NOW', '스브스캐치' 등을 통해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다섯 번째 OST ‘거짓말처럼’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펀치는 그녀만의 유니크한 음색과 독보적인 창법으로 극 중 하람(안효섭 분)을 홍천기(김유정 분)의 애절한 마음을 담아냈다. 이번 곡 ‘거짓말처럼’은 이미 극 중 삽입돼 많은 시청자들의 출시 문의가 쇄도했던 노래다. 감성 보컬리스트 펀치의 목소리를 통해 드라마 내 몰입감을 한껏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홍천기를 향한 하람의 고백으로 깊어지는 로맨스와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OST Part.5 펀치의 '거짓말처럼'은 10월 8일 오후 6시에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가수 펀치가 '홍천기’ OST 다섯번 째 주자로 나선다. 사진제공 = SBS ‘홍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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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의 빌보드 1위 콜드플레이 “BTS 축하…'아미'에 감사”그룹 방탄소년단(BTS)과의 협업곡으로 13년 만에 빌보드 1위를 차지한 밴드 콜드플레이가 BTS 팬덤 '아미'(Army)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콜드플레이는 5일 공식 트위터에 "BTS RM, 진, 슈가, 제이홉, 뷔 그리고 정국 축하한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의 팬들과 아미 그리고 이것(빌보드 1위)을 이루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BTS 공식 계정도 이 글을 리트윗했다. BTS 멤버들은 이후 트위터에 "당신들과 함께 이 모든 일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것에 늘 영광스러움을 느끼고 있다. 큰 사랑을 보내며 축하드린다"고 적어 화답했다. 콜드플레이는 이날 BTS와 합작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정상에 올랐다. 2008년 6월 히트곡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이후 무려 13년 만에 두 번째 핫 100 1위를 달성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이는 다음 핫 100 곡이 탄생하기까지 25년이 걸린 팝스타 셰어(1974∼1999년) 다음으로 긴 기간이다. 콜드플레이는 앞서 빌보드와 함께 팝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마이 유니버스'로 3위에 올랐다. 2017년 체인스모커스와 협업한 '섬싱 저스트 라이크 디스'(SOMETHING JUST LIKE THIS) 이후 약 4년 반 만에 '톱 3'에 안착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규모와 결집력을 자랑하는 팬덤을 보유한 BTS는 올해 들어서만 '버터'(10주), '퍼미션 투 댄스'(1주), '마이 유니버스'(1주)로 총 12주간 핫 100 정상을 차지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BTS가 '흥행 보증 수표'로 부상하면서 세계적 팝스타들은 BTS와의 협업을 매력적으로 여기는 분위기다. 미국 여성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은 지난 8월 발매를 반대하는 음반사와 법적 분쟁까지 불사하며 BTS '버터' 리믹스 버전을 내놓기도 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밴드 콜드플레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