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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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망애교회, ‘주님 한 분으로 인하여’ 간증모음집 출판 감사 예배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대한예수교 장로회 신망애교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신망애교회 예배당에서 ‘주님 한 분으로 인하여 간증모음집’ 출판 감사예배를 드린다.이번 간증집은 ‘신망애교회 설립 36년 만에 어렵게 28명의 성도들이 간증집을 발간하게 되었고, 이 간증집을 통해 오직 예수님이 나타나고 보여 지는 열매가 있기를 기원하며 아울러 성도들의 영안과 입술이 열려 간증을 통해 예수님의 증인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간증집을 소개했다. 이번 출판감사예배는 간증집에 참여한 성도들 및 가족들과 신망애복지재단 장애인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이번 간증집을 통해 예수님이 무한한 영광을 받으신 가운데 1집에 참여하지 못한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제2, 제3집이 속히 발간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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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목회의 길 모색'…제1회 대한민국기독교박람회(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개신교 교파를 초월해 우수 모범교회를 발굴·소개하고 바람직한 목회의 길을 모색하는 박람회가 열린다.대한민국기독교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월 21∼2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1회 대한민국기독교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조직위 운영위원장 진방주 목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람회 취지에 대해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가는 한국교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 고민이 필요하다"며 "한국교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교회를 찾아내고 이를 토대로 함께 대안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라고 소개했다.이어 진 목사는 "예수의 사랑과 하나님의 정의를 이 땅에 실천하고 지역사회·자연과 소통하는 교회가 많다"며 "한국 기독교의 귀감이 되는 모범적 교회와 목회자를 소개하면서 바른 목회의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이번 박람회는 교회공동체관, 문화예술관, 다음세대교육관, 기독단체관, 세계선교관, 기독산업관 등으로 구성되며, 총 150여 개 교회와 단체, 기관, 기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님의 교회'(박원호 목사)의 교육 목회와 제자 훈련, '치유하는 교회'(김의식 목사)의 치유와 상담 목회, '광진 교회'(민경설 목사)의 전도와 성장 목회 등 다양한 목회 모델이 소개된다. 또 기독사진전시회를 비롯해 다양한 세미나와 북 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조직위 상임고문 손인웅 목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기독교의 과거와 현재, 미래 등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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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성폭력 근절하려면…"성범죄 목회자 면직해야"교회개혁실천연대 성폭력 포럼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청소년사역단체를 운영하며 여고생 신도와 강압적으로 성관계를 맺은 A 목사, 논문 지도하던 제자를 성추행해 물의를 빚은 모 신학대 B 교수, 이주노동자 지원 단체를 이끌면서 여성 신도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은 C 목사 등 한국교회에서 목회자에 의한 성폭력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다.이에 교회 내 성폭력 사건을 근절할 수 있도록 교회 정책과 제도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교회개혁실천연대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교회 성폭력 이제 교회가 응답할 때'라는 제목으로 교회 성폭력 근절을 위한 정책 제안 포럼을 열었다.이날 포럼에는 법률사무소 로그의 강문대 변호사가 '교회 성폭력에 관한 교단 헌법 구조 연구', 김애희 교회개혁실천연대 사무국장이 '교회 성폭력에 대한 해외 교단의 정책 사례로 본 한국교회의 실천과제'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강 변호사는 "각 교단의 헌법(권징 조례) 중 성범죄를 처벌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헌법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각 교단이나 교회가 교회 내에서 발생한 성범죄를 인지한 경우, 성범죄를 폭행이나 절도와 마찬가지로 중대한 범죄로 보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성범죄에 대해 남자인 목사의 순간적인 실수나, 경건한 목회자가 영적인 차원에서 저지른 신앙의 일탈 정도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 같은 판단은 성범죄에 대한 본질을 흐리게 만들 우려도 있고 무엇보다 같은 일이 반복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우려했다.강 변호사는 또 교회 내 권징 재판의 관행 문제를 지적했다.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 진술이 중대하게 고려되지 않고 피해자의 신분이 드러나면서 되레 고립되거나 공격을 받는 '2차 가해'가 빈번하다는 것이다. 강 변호사는 이에 성폭력 사건을 온정주의적으로 보는 한국교회의 의식문화 개선을 촉구했다. 그는 "성범죄를 일회적인 실수나 영적인 문제로 보지 않고 형사법상의 범죄에 해당하는 문제로 봐야 한다"며 "성범죄를 행한 목회자에 대해서는 면직과 출교를 원칙적인 대응 방안으로 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권징 조례의 죄과에 성범죄가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죄과의 대상에 명시적으로 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아울러 강 변호사는 대부분 교단에서 권징 재판을 여는 비용을 고소인에게 기탁금 명목으로 부담시키는 풍토를 지적하며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기탁금을 면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애희 사무국장은 미국장로교회(PCUSA)나 독일개신교회(EKD) 등 해외 교단의 사례를 발표했다. PCUSA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 성적 비행에 대한 제보를 받고 피해자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각종 지침을 제정하고 교단 헌법에 반영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김 사무국장은 특히 "PCUSA의 경우 사역자나 직원, 봉사자 등 교회 관련 인사가 성적 비행에 연루돼 피해를 줄 경우, 교회가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성적 비행 관련 조사와 재판에 드는 비용을 교회나 교단에서 부담한다"고 소개했다.이런 이유로 각 교단에서는 성적 비행에 관한 규칙을 철저하게 숙지하도록 교육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마지막으로 김 사무국장은 "교회의 정책 문서는 성적 비행에 대해 가볍게 여기거나 묵과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발현"이라며 "정책을 개발하고, 적용·보완하는 과정은 목회자와 교인이 함께 성적 비행을 예방하고 대처해나갈 수 있도록 학습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회 성폭력 근절 위한 정책 포럼(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교회개혁실천연대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교회 성폭력 이제 교회가 응답할 때'라는 제목으로 교회 성폭력 근절을 위한 정책 제안 포럼을 열었다. 2016.9.19.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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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직 목회자 신학적 근거 탄탄…긍지 가져야"김승호 교수 '이중직 목회' 출간 기자간담회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대부분 개척교회 목회자들은 생활이 영위가 안 돼요. 교회를 개척하면서 모교회로부터 지원을 받지만 대개 2∼3년이 지나면 재정적으로 버틸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자연히 목회자 개인이 다른 직업을 가질 수밖에요. 그래서 이를 '생계형 이중직(二重職)'이라고 표현합니다."12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연동교회 다사랑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중직 목회'(하명출판)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저자 김승호 영남신학대 교수는 대다수 목회자가 '생계형 이중직'에 내몰리는 현실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이중직 목회란 목회자가 세속의 직업을 겸하는 것을 말한다. 김 교수는 이어 "목회자들은 이중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밖에 없지만, 대부분 개신교 교단은 목회자의 이중직을 금지하는 아이러니한 현실에 대해 한국교회는 그동안 대응책을 마련하려는 의지가 미약했다"고 비판했다.신학교 난립과 예비 목회자 과잉배출, 신도 수 감소 그리고 교회 재정 악화 등의 상황에서 목회자가 세속의 직업을 갖는 문제는 한국교회의 최대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중직에 대한 한국교회의 인식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한국 개신교 교단 가운데 이중직을 전면 허용하는 교단은 침례교뿐이며 감리교가 부분적으로 이중직을 허용하고 있다.대다수 교단은 '목회자 이중직 금지 조항'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급변하는 사회와 목회자의 생활여건을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고 김 교수는 지적했다.또 목회직을 일반직과는 다른 거룩한 '성직' 개념으로 보는 것도 문제다. 이러한 인식에 상처를 입는 것은 이중직에 내몰린 대다수 목회자다. 김 교수는 "어쩔 수 없는 현실에도 이중직 목회를 하는 목사들이 스스로 이류 혹은 삼류 목회자란 인식을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김 교수는 "이중직 목회는 성경적·신학적·역사적 기초가 탄탄한 대안적 모델"이라며 "이중직 목회자들도 긍지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교수는 우선 이중직 목회가 타당한 성경적 근거로 사도 바울을 들었다. 바울은 생활의 필요를 위해 교회의 후원과 자급자족 모두를 경험했고, 세속의 일로 얻은 이익과 교회 재정 둘 모두를 하나님의 후원으로 긍정했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사도행전이나 바울이 남긴 서신을 볼 때 초기 교회에서는 이중직 목회가 일반적인 개념이었다"며 "4세기 들어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되면서 전문적 목회자와 평신도의 구분이 생겨났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그는 "루터나 칼뱅이 이야기한 직업 소명설에 비춰볼 때도 이중직 목회는 자연스럽다"고 설명했다. 직업 소명설에 따르면 "세속사회의 모든 합법적 직업은 신이 부여한 소명"이며 "세속의 직업이 합법적이라면 목회를 하면서 세속의 일을 하는 것도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또 김 교수는 "기독교 역사가 오래된 유럽과 북미에서는 이중직 목회를 하나의 상식적 모델로 수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교수는 마지막으로 "생계형 이중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다양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중직 목회를 전임제 목회를 대체하는 개념으로 인식하기 보다는 보완하는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승호 영남신학대 교수(연합뉴스=김기훈 기자) 김승호 영남신학대 교수가 12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연동교회 다사랑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중직 목회'(하명출판)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출간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2016.9.12.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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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선교사, 침략자 아닌 순교자로 봐야"순교 150주년 맞아 총신대서 심포지엄 개최(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토마스가 선교사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입국해 마지막 죽는 순간까지 복음을 전하다 죽었다면 그를 순교자로 봐야 할 것입니다."박용규 총신대학교 교수는 5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총신대학교 종합관에서 열린 '토마스 선교사 순교 15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로부터 성경을 전해 받은 여러 사람이 예수를 믿었고, 그 복음이 씨앗이 되어 교회들이 세워지고 복음이 확장되었으며, 문호가 열려 선교사들이 공식적으로 입국하는 환경이 열리게 되었다면 그를 우리는 순교자로 평가하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이날 박 교수는 '로버트 토마스 선교사, 역사적 평가: 토마스, 그는 순교자가 아닌가'라는 발제문에서 로버트 토마스(1840∼1866)의 활동과 죽음의 성격을 재조명했다. 1863년 런던선교회 선교사로 중국 상하이에 파송된 토마스 선교사는 1965년 9월 조선 선교를 위해 약 두 달 반 동안 조선연안을 탐사한 바 있다. 이어 1866년 8월 9일에는 미국 상선 제너럴 셔먼호에 통역자로 승선해 중국 지푸항에서 조선으로 향했다.백령도·초도·곶석도를 거쳐, 대동강을 거슬러 올라간 제너럴 셔먼호의 승조원들은 조선에 통상과 교역을 강요하며 마찰을 겪었다.결국 제너럴 셔먼호는 1866년 9월 5일 조선 관군의 화공에 의해 불탔으며 토마스 역시 관군에 붙잡힌 뒤 살해됐다. 그동안 개신교계에서는 그의 죽음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순교자적 측면에 대한 찬양과 제국주의를 근간에 둔 무모한 힘의 선교란 비판이 맞섰다. 특히 토마스 선교사가 승선했던 제너럴 셔먼호의 약탈적 성격은 토마스를 선교사가 아닌 침략자로 규정하는 근거가 됐다. 박 교수는 조선에 입국하는 길이 극히 제한된 상황에서 제너럴 셔먼호의 성격보다는 토마스의 입국 목적을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마스가 중국에서 복음전파를 위해 한국어를 배우는 등 토마스의 입국 동기가 선교라는 사실은 여러 사료가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이다.박 교수는 또 "제국주의적 영향 때문에 토마스의 입국이 선교적 동기가 아니라거나 그의 활동이 선교활동이 아니었다거나 그의 죽음이 순교가 아니라는 주장은 상당히 주관적 평가이며 또 다른 비약"이라고 반박했다. 이은선 안양대학교 교수 역시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와 한국선교의 연관성'이란 발표문에서 토마스의 입국 목적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제너럴 셔먼호를 타고 입국한 토마스 선교사의 입국 목적은 성경을 널리 보급하는 것"이라며 토마스가 1866년 지인에게 보낸 편지를 근거로 제시했다. 이 편지에서 토마스 선교사는 "작년 가을 조선 해안을 위협한 몹쓸 바람도 별로 겁내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조선을 개신교 선교사로서 처음 방문한 영예를 가질 것입니다"라고 밝히고 있다.이 교수는 다만 토마스 선교사의 마지막 순간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1928년 평양 숭의여학교 교사였던 오문환은 자신의 '도마스 목사전'에서 토마스 선교사가 마지막 순간까지 성경을 전하다 순교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자적 면모를 미화하기 위해 과장된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이 교수는 이에 대해 "그가 강가에 도달했을 때, 포승줄에 묶여 분노한 군민들에게 살해되었다는 점에서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도 "토마스가 대동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과정에서 성경을 보급하고 투척한 것은 후일 평양교회의 성립과 부흥에 크게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의 죽음을 순교라고 평가하는 것을 부정하는 비판들을 변증법적으로 극복하면서, 동시에 선교사적인 관점과 신앙적인 관점, 한국교회의 기원으로서의 관점에서 가지는 그의 순교로서 참된 의미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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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대신, 정기총회 백석대학교에서 개최2016년 9월 5일 천안 백석대학교회 백석홀 대강당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총회라는 주제로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장:장종현목사) 정기총회가 개회되었다. 이날, 총회는 부총회장인 이종승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장로찬양단이 특별찬양 순서로 섬긴 후, 오늘의 총회주제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총회’라는 주제로 총회장 장종현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개회예배 설교하는 총회장 장종현목사 장종현 총회장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말로만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실 수 있도록 우리가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장종협 총회장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 우리가 살아야 할 이유”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는 총회가 되기 위해서는 헛된 말로 서로를 속이는 일이 없도록 하고, 속이는 자들과 함께 공동체를 파괴해서도 안된다”, “참된 말로 서로를 격려해야 한다”라고 말했으며,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행하는 총회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예장합동 총회장 박무용목사, 예장통합 총회장 채영남목사, 기성 총회장 여성삼목사가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전해주었고, 특별기도 순서에서 증경 총회장 유덕식목사가 국가와 민족지도자를 위하여, 증경 총회장 손양도목사가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하여, 증경 총회장 구문회목사가 교단의 부흥을 위하여, 증경 총회장 박요일목사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하여 기도하였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9월 정기총회에는 국가의 안정을 위하고, 총회와 교회를 보호하는 등의 안건이 현의 되었다. 특히 바른 신앙위원회는 위원회 명칭을 ‘이단사이비대책 위원회’로 헌의하고, 매년 6월 마지막 주를 ‘이단경계주일’로 지키자고 제안했으며, 노회 산하에도 같은 위원회를 구성해 이단 대책활동을 노회에서도 하자는 안건을 상정했으며, 지난해 교단 통합 후 헌법과 규칙의 개정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오류나 누락 부분에 대해 수정하는 안건도 올라왔으며, ‘한교연-한기총 통합 안건’이 상정되었다. 또한 사드(THADD) 배치를 지지하고 자국의 방어와 안위를 강조하는 내용 결의문도 채택될 전망이다. 개회예배 인도하는 부총회장 이종승목사사진:현명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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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 노세영 총장 취임(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서울신학대학교는 제18대 노세영 총장이 2일 취임했다고 밝혔다.노 총장은 취임사에서 "대학 슬로건인 '교육, 변화, 희망'에 맞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며 "교직원 제도를 개선하고 대학 정체성과 교육이념에 맞는 교직원 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서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신학대와 드루대에서 각각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은 노 총장은 서울신학대 총무처장과 교무처장, 한국구약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노 총장의 임기는 2019년 8월까지 3년이다. 노세영 서울신학대 총장. [서울신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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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한교연 통합 논의 첫발…"11월 완료 목표"한기총·한교연 통합 논의 첫발(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이영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가운데)과 조일래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오른쪽)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한기총ㆍ한교연 통합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추진위원회 인적 구성 합의…이단 문제로 난항 예고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지난 4년간 둘로 갈라져 있었던 보수 성향 개신교 연합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통합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이영훈 한기총 대표회장과 조일래 한교연 대표회장은 31일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명으로 구성된 '한국교회연합 추진위원회'(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통합 작업을 진행해 11월 완료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이 대표회장과 조 대표회장, 전용재 교단장회의 공동대표가 서명한 합의문에 따르면 한교연과 한기총은 각각 3명, 2명을 추진위원회에 파송하고 두 기관에 가입하지 않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기독교대한감리회가 1명씩 추진위원회로 보낸다. 추진위원은 교단 총회장급 인사로 하기로 했다.9월까지 추진위원이 선정되면, 이들은 실무팀을 꾸려 본격적으로 통합 방법을 모색하고 10월말까지 구체적인 통합 합의안을 만들게 된다.추진위원회에서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으면 한기총, 한교연, 교단장회의 대표가 별도의 안을 수립하기로 했다.그러나 두 기관이 통합하기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한교연은 한기총이 2013년 '다락방전도총회'를 이단에서 해제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통합 논의 대화(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이영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왼쪽)과 조일래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한기총ㆍ한교연 통합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교연의 일부 관계자들은 '임원회 결의 무효! 한교연, 한기총 대표 기자회견 무효!'라고 쓴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으며, 이 대표회장과 조 대표회장이 질문을 받지 않고 퇴장하자 거칠게 항의하기도 했다.한교연 관계자는 "통합이라는 대의에는 찬성하지만, 한교연 임원들도 통합에 대한 의견이 다른 상태"라며 "조 대표회장이 일방적으로 통합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조 대표회장은 "이단 문제는 원칙"이라며 "이단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통합은 이뤄질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두 기관은 본래 하나였으나, 2011년 한기총 대표회장직을 둘러싼 금권 선거 논란으로 이듬해 3월 한교연이 창립하면서 둘로 쪼개졌다.분열 이후 한기총과 한교연은 각각 보수 개신교계를 대변하는 단체로 자임해 왔으며, 개신교계에서는 통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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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열어가는 창조적 변화’에 힘쓸 것(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아버지학교를 섬기는 전국의 지부장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8월 20일(토) 충북 옥천의 수생식물학습원에서 열린 ‘2016 전국지부장대회’에 전국 75개 지부 중 72명의 지부장이 참석했다. 지부장들은 상반기 사역을 돌아보고 아버지학교가 나아갈 방향과 새로운 비전을 나누며 가정회복을 향해 중단없이 달려갈 것을 다짐했다.대청호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잡아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수생학습식물원은 상반기 동안 지부를 이끌어온 지부장들에게 쉼과 회복을 주기에 충분했다. 여전히 뜨거운 햇볕과 더위로 충분히 자연을 만끽할 수 없었지만 지부장들은 이른 아침부터 강당에 모여들었다.제주의 제주, 서귀포지부까지 참여한 지부장대회는 오전 10시가 되자 찬양이 시작됐다. 위기봉 청주지부장의 기도와 이일 본부지부장의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선창에 따라 구호제창이 이어졌다. 강사로 나선 김요한 목사(함께하는교회 담임)은 느헤미야 1장 2~5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설교했다. 극동방송 김장환 회장의 차남인 김목사는 자신의 형 김요셉 (수원중앙기독초등학교 교목)이 초등학교 시절에 한 교사가 관심을 가지고 웅변대회에 추천했고 그 일을 계기로 왕따였던 형이 자신감을 얻게 된 일화를 소개하면서 ‘관심’과 ‘공감’이 하나님의 마음임을 시사했다. 이에 지부장들은 하반기에도 ‘관심’과 지체의 마음에 공감해주는 넉넉한 가슴을 가져볼 것을 다짐했다.지난 6월 상임이사로 취임한 이해달 상임이사는 이번 지부장대회를 통해 인사말을 전했다. 인사말을 전하기에 앞서 함께 부상임이사로 협력하게 된 최성완 부상임이사와 장상태 부상임이사를 소개했다. 이해달 상임이사는 아버지학교가 지켜야 할 것, 버려야 할 것, 받아들여야 할 것을 지적하고 더 멋진 아버지학교가 되기 위한 노력을 다할 포부를 밝혔다.이어 3개 본부 본부장들의 상반기 사역보고가 이어졌다. 사역본부의 장상태 본부장은 상반기에 혼선을 빚어왔던 국군사역의 인성교육프로그램 방안을 정리하고 교정사역에서도 요구되고 있는 인성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지속해서 연구개발할 것을 밝혔다. 지원본부 국관호 본부장은 후원에 적극적인 동참과 열린 마음으로 협력해달라고 부탁했다. 연구개발본부 김학룡 본부장도 찾아가는 헌신자스쿨 및 강사의 질적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사무국 안재국 국장은 개인정보유출에 따른 위험성을 주지시키고 개인정보 취급 시 주의사항과 개설신청시 과정을 소개했다.점심 후 9개 조로 편성된 지부장들이 ▶지켜야 할 것, ▶버려야 할 것, ▶받아들여야 할 것, ▶토요아버지학교 활성화 방안 등의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을 했다. 토론과 함께 지부 사정과 좋은 아이디어를 나눈 지부장들은 각 조에서 나눈 이야기를 발표했다. 지부장들은 ▷ 오래된 봉사자들의 친목모임같이 느껴져서 신임 봉사자들이 이질감을 느낀다. ▷ 부부학교, 교정사역, 군사역 등 특수한 사역별로 지부와 협력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하는 경우가 있다. ▷ 개설횟수에 욕심을 내기보다 진행과 평가에 집중할 것등을 ▶버려야 할 점으로 지적했다. 또한 ▷ 기본에 충실하고 ▷ 본부가 제시한 규칙에 우선 따르자, ▷ 기도모임 활성화 ▷ 봉사자는 우선 가정에서 허깅하고 축복 기도를 실천하자 등을 ▶지켜야 할 점으로 발표했다. ▶받아들일 점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홍보대사를 이용한 포스터 만들기, 지부간 협력 도모, 4주 프로그램의 탄력적 운영방안, 세대 간 프로그램 조정 등, 융통성 있는 사역방안을 소개했다. 이해달 상임이사는 소개된 토론내용을 토대로 감사인사말을 전하면서 이 토론 내용을 먼저 검토하겠다고 발표하고 아버지학교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지부장대회 내내 지부장들은 간간이 웃음꽃을 피우고, 좋은 사역방법에 격려를 받기도 하고 어려운 점을 소개할 때 공감해주었다. ‘초심으로 열어가는 창조적 변화’에 유동적인 태도로 섬길 것을 다짐하면서 정득균 본부 중보기도 팀장의 인도에 따라 아버지학교와 하반기 사역을 위한 중보기도로 지부장대회를 마쳤다.사진자료제공 : 아버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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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경·유관순…위대한 감리교인의 생애를 들여다보다'대한민국을 세운 위대한 감리교인' 출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역사를 망각한 민족은 희망이 없습니다. 역사를 알아야만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습니다."전용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을 세운 위대한 감리교인'(KMC) 출간기념회에서 "감리교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는 역사를 망각하고 있는 것"이라며 역사 속 인물에 주목할 것을 역설했다.기독교대한감리회는 전 감독회장 주도로 한국 근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긴 감리교인들의 삶과 업적을 정리한 '대한민국을 세운 위대한 감리교인'(KMC)을 최근 출간했다.이 책에는 '조선 선교의 아버지'로 불리는 존 가우처를 비롯해 로버트 매클레이, 헨리 아펜젤러 등 선교사들의 헌신적 생애가 담겼다. 또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이준 열사와 유관순 열사, 겨레의 스승 주시경 선생과 농촌운동가 최용신 등 감리교인들의 삶과 신앙 이야기가 실렸다.전 감독회장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이 땅에 들어온 초대 감리교 선교사들과 그들로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인 감리교의 선진들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세우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고 땀 흘리고 씨를 뿌렸다"며 "이 같은 역사를 젊은 후손들에게 알려줘야 우리에게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전 감독회장은 20명의 감리교인을 선정한 기준에 대해 "단순히 감리교회를 부흥하게 한 인물들이 아니라 국가와 민족, 사회에 괄목할만한 업적을 남긴 분들"이라며 이들이 근대 교육과 의료 사업, 항일운동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앞장선 인물들임을 강조했다.이 책의 집필에는 장춘식 전 배재대 교수, 염창선 호서대 교수, 김동진 헐버트기념사업회 회장, 김칠성 목원대 교수, 오영교 연세대 교수 등 교회사에 정통한 학자와 목회자 20명이 참가했다. 전 감독회장은 서문과 프랭크 윌리엄스 선교사의 생애를 직접 썼다.이날 출판기념회가 열린 정동제일교회는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가 1885년 설립한 한국 최초의 감리교 교회이다. 서재필 박사, 주시경 선생 등이 예배에 참석한 개화기의 역사적 장소이자 1920년 유관순 열사의 장례식이 거행된 장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