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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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 71주년 기념예배 및 기도회뜨겁게 기도하는 용인기독교중앙연합회 목회자들과 성도들2016년 8월 21일(주일) 오후 2시 30분에 용인교회(권영호 목사 시무)에서 8.15 광복 71주년 기념예배 및 기도회가 용인기독교중앙연합회(회장 김만기 목사) 주최, 국민문화신문 주관으로 열렸다. 최고로 뜨거운 날씨 속에서 용인시내 중심에 있는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은혜로운 예배와 뜨거운 기도회를 가졌다. 용인기독교중앙연합회 회장 김만기 목사이 날 용인기독교중앙연합회의 회장 김만기 목사는 ‘오직 은혜로’를 주제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모든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의 영광을 나누는 것이 축복이며, 오늘은 8.15광복을 위한 기도회지만 조만간 통일을 위한 기쁨의 기도를 할 수 있길 희망한다. 비록 아직 통일이 안 된 반쪽이지만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는 것에 대해 하나님의 은혜인 줄 알며 감사드린다.”이에 덧붙여 “대한민국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과 세계경제대국 10위 안에 들어있는 것을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로 여길 수 있어야 한다."라고 설교하였다.특별순서로 기도회를 맡아 진행한 김태진 목사(서부교회)는 하나님께서 자녀 삼아주신 것과 예수님을 보내주신 것, 교회를 주신 것, 그리고 지금 사명과 장래 비전 주심을 감사 기도하였고,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며 복음과 자유로 통일을 이루게 기도했다.또한 말을 바꾸면 나와 가정과 교회와 사회가 바꾸게 된다며 나의 말을 긍정으로 바꾸도록 기도했다. 특히 신천지와 이단과 이슬람의 공격으로부터 교회를 지켜달라고 기도하며 교회마다 건강한 부흥이 일어나길 기도했다. 용인시의 복음화를 위하여 약 600여 명의 성도들이 통성으로 기도하는 모습은 모인 곳을 뜨겁게 달구었고 한국교회가 살아서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하나 됨을 느낄 수 있었다. 1945년 8월 15일 이후로 기독교는 매년 광복절 기념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2015년에는 서울시청 광장에 30만 명이 모여 기도회를 가졌고, 2016년도에는 각 지역마다 지역연합회 이름으로 모여 기념예배를 각각 진행하였다. 오늘 기도회는 윤석윤 목사(용인사랑교회)가 인도하였으며, 다음으로 박복우 목사(세계중앙교회)의 ‘나라와 민족’, 김태영 목사(제자들의교회)의 ‘용인시 복음화’, 김수읍목사(하늘빛교회)의 ‘중앙연합회’, 임성규 목사(용인찬양교회)의 ‘정치, 경제, 복지’를 위해 기도드렸으며, 성경봉독은 김대천 목사(우리은광교회), 특송은 용인교회 찬양대, 말씀 선포는 김만기 목사(늘푸른교회), 헌금 특송은 용인제일교회, 헌금 기도는 박용호 목사(열린우리교회), 헌금위원은 열린우리교회가 담당하였고, 안내는 용인교회, 광고는 경용수 목사(용인한울교회), 축도는 변우상 목사(용인제일교회 원로목사)가 맡았다. 기도회를 마치고 한 자리에 모인 용인기독교중앙연합회 목회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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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종교, 화합과 화해로"…세계종교축제 9월 20일 전북서 개막(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4대 종교의 화합의 한마당인 '2016 세계종교문화축제'가 9월 20일부터 닷새간 전주 풍남문을 비롯한 전북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슬로건으로 '연민(憐愍·COMPASSION)'을, 부제로 '나는 네가 되고 너는 내가 되어, 마음이 마음을 헤아리다'를 각각 채택했다. 전주시와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등 총 5개 시·군에서 진행되는 이번 종교축제는 ▲여는마당과 ▲종교열린마당 ▲종교문화마당 ▲세계종교포럼 ▲종교어울마당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여는마당(개막식)은 9월 20일 오후 7시30분 이번 행사의 주 무대인 풍남문광장에서 열린다. 학현스님의 서막을 알리는 북소리와 원불교 대산종사 뮤직스토리, 천주교 공연, 종교지도자 공연, 개막선언과 종교지도자들의 축사, 가수 안치환과 함께하는 종교음악 축하공연 순으로 약 2시간 이어진다. 행사 기간 주 무대인 풍남문 광장에서는 종교와 관련한 명상·여성·인권·음식, 교육, 건축, 음악 등 다양한 주제의 토론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21일 오후 4시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리는 '세계종교포럼'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종교학자와 유네스코 종교문화 담당자 등이 출연, 국내 종교학자들과 대담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종교열린마당은 21일 평화의 날 '이순이 루갈다 공연'을 시작으로 22일 '사랑의 날 뮤지컬 문경준', 23일 '자비의 날 가면극', 24일 '은혜의날 대산종사 뮤직 스토리' 등 매일 저녁 7시 종교별 특색있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24일 오후 8시에 열리는 닫는마당(폐막식)은 지금까지 화합과 상생에 기여한 세계 종교인에게 종교화합상, 종교희생상, 종교평화상 등을 수여하고 일반인과 함께 합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하는 순으로 마무리된다. 세계종교문화축제 관계자는 "서로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과 나눔, 상생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불교와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등 4대 종교의 독특한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다른 종교와 교감하는 시간을 가져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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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 산증인' 박형규 목사 별세(종합)(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국 민주화운동 역사의 산증인인 박형규 목사가 18일 오후 5시 30분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4세.1923년생인 박 목사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총회장,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지냈으며 빈민선교와 인권운동, 민주화운동에 평생을 헌신하며 '길 위의 목사'로도 불렸다.박 목사는 1959년 4월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노회 공덕교회 부목사로 부임하며 목회자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평범한 목회자였던 박 목사를 교회 밖으로 끌어낸 계기는 1960년 4·19 혁명이었다.당시 결혼식 주례를 마치고 나오던 길에 총소리와 함께 피 흘리는 학생들을 목격한 박 목사는 충격에 휩싸였다. 박 목사는 회고록 '나의 믿음은 길 위에 있다'에서 "들것에 실린 학생들이 피를 흘리는 모습을 보았을 때, 무언가 내 머리를 강하게 내리치는 느낌이 들었다. 그들에게서 나는 십자가에서 피 흘리는 예수의 모습을 보았다"고 당시를 회고했다.박 목사의 '길 위의 신앙'은 그렇게 시작됐다. 이에 서슬 파랗던 군사 독재 정권의 박 목사에 대한 탄압도 본격화됐다.대표적인 사건이 1973년 4월 이른바 '남산 부활절 사건'이다.박 목사는 당시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유신체제를 비판하는 플래카드와 전단을 배포하려다 실패한 뒤 '내란예비음모죄'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는다.이어 1978년 2월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유신체제를 비판하고 새 민주헌법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내용의 '3.1 민주선언'을 발표했다가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무려 6차례의 옥고를 치렀다.하지만 민주화운동의 맨 앞자리에는 박 목사의 이름이 빠지지 않았다. 박정희 정권에 이어 전두환 정권에서도 박 목사의 투쟁은 계속됐다.전두환 정권은 폭력배를 동원해 그가 목회하던 서울제일교회에서 난동을 부리게 하는 등 박 목사를 탄압했다. 하지만 거리로 내몰린 박 목사와 교인들은 무려 6년 동안 서울 중부경찰서 앞에서 '노상 예배'를 이어갔다. 이 사건은 독일의 시사 주간지가 보도하면서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한편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박 목사는 지난 2014년 법원의 재심 결과 무죄를 선고받으며 35년 만에 억울함을 벗었다. 저서로는 '해방의 길목에서', '해방을 향한 순례', '파수꾼의 함성', '행동하는 신학 실천하는 신앙인', '나의 믿음은 길 위에 있다' 등이 있다. 박 목사는 회고록 '나의 믿음은 길 위에 있다'로 지난 2010년 만해문학상을 받기도 했다.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01호실에 마련됐다.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유족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구체적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유족으로는 아들 종렬·종관, 딸 순자·경란 등 2남2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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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과 유익의 차원‘이익’은 개인적이고 유익은 관계적이고 공동체적이다. 이익만 챙기면 이기주의에 빠져 이타주의나 이신주의에까지 이끌지 못하게 된다. 개인이 이익만 추구하면 남을 이용하게 되고, 유익을 추구하면 상대를 위해 헌신과 희생을 하게 된다. 오늘날 가장 큰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극단적 개인주의로 이익을 위해 남을 해롭게 하는 것이다. 자신의 유익만을 위하려면 남을 짓밟고 높은 자리에 오르기도 하고, 상대를 죽이기도 하고 위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상대에게 유익을 주려면 자신의 것을 내려놓고 때로는 내어주고, 상대를 잘되게 하는 것이다. 아담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국가가 잘되려면 국가가 내게 대하여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기 전에, 내가 국가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이익의 가치관에서 유익의 가치관으로 의식전환이 올 때 국가는 가장 건강하고 부강한 나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하였다. 황혼 이혼이 늘고 OECD국가 중 이혼율이 상위권에 든 한국의 현실을 볼 때 남편은 아내가 나에게 무엇을 안 해 준다고 불평하고, 아내는 남편이 나에게 무엇인가를 안 해 준다고 판단하여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만약 남편이 내가 아내를 위해서 무엇을 해 줄 것인가, 아내가 남편을 위해 무엇을 해 줄 것인가, 먼저 생각하고 고려한다면 이익의 기준에서, 유익판단 기준으로 의식이 전환되면 이혼에서 화해로 새 가정이 만들어져 갈 것이다. 교회도 목회자가 성도를 위해서 무엇을 할까를 먼저 생각한다면 삯꾼이 아니라 선한 목자가 될 것이다.또한 성도들도 목회자가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기 전에 내가 목회자를 위해, 교회를 위해,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고려한다면 분열되는 교회들은 일치와 연합을 이끌어 갈 것이다. 근자에 와서 교단들도 연합을 시도하다가 많이 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내가 주님을 위해, 교단 연합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고려치 않고 우리 교단의 이익을 위해 타교단의 희생만을 강요한다면 하나님의 뜻으로 이루어진 교단연합일지라도 인간과 교단의 작은 이익 때문에 서로의 유익이 무산되고 말 것이다. 우리는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가정과 교회와 국가의 유익을 파괴해서는 안 된다. 주님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우리를 이용한 분이 아니요, 인간의 유익을 위해 자신을 십자가에서 희생하신 구주이시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이익의 의식구조 차원을 넘어서 공동체의 유익의 차원에까지 이르는 성숙한 의식전환이 필요함을 알아야 한다.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정인찬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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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15년째 '종교자유특별우려국' 지정…"성경소지 사형까지"(종합)2015 국무부 종교자유 보고서 "北, 기독교를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한국에는 "양심적 병역거부자 계속 투옥…600명에 달해" 지적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10일(현지시간) 북한이 헌법에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종교의 자유가 없으며 종교 활동에 대해 사형과 고문 등 가혹한 처벌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2015 국제 종교자유 연례보고서'에서 북한의 종교자유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북한은 2001년 이후 15년째 줄곧 '종교자유특별우려국'(CPCs) 리스트에 올라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2002년 유엔 인권위원회에 종교별 신도 규모를 천도교 1만5천 명, 기독교 1만2천 명, 불교 1만 명, 가톨릭 800명이라고 보고했다.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는 북한의 보고를 근거로 신도 비율이 1950년 24%에서 2002년 0.016%로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유엔은 실제로는 북한에 20만~40만 명가량의 기독교 신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반면 북한 체제의 사상적 기반인 주체사상은 전국적으로 관련 연구소만 10만 개에 달하고 있어, 사실상 북한에서는 주체사상을 제외한 어떠한 사상이나 종교의 존재가 부인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북한은 헌법에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나, 종교가 외부 세력을 끌어들이거나 국가 및 사회 질서를 해치는 구실이 돼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성경이나 종교적 상징물을 소유하는 것은 불법이며, 적발시 가혹한 처벌이 뒤따르는데 사형에 처하는 경우도 있다.북한 정권은 또한 예배나 미사 등 종교 활동에 대해 고문과 태형, 사형 등의 형벌을 가하고 있으며, 기도하거나 찬송가를 부르고 성경을 읽으면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될 수 있다.보고서는 8만~12만 명에 이르는 정치범 가운데는 종교적 이유로 수감된 경우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북한은 특히 기독교를 사회적, 정치적 조직의 활동 근거가 될 수 있고, 외부 세력과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보고서는 지난해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를 비롯한 외국인들이 종교 활동을 이유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것을 거론하며, 북한에서 사상, 양심, 종교의 자유는 정권에 의해 거의 완벽하게 부정되고 있다고 강조했다.미 정부는 한국에 대해서는 "헌법에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고 종교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고 긍정 평가하면서도 "정부가 양심적 병역의무 거부자를 계속 투옥해 600여 명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경우 "법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정상적인 종교 행위'로 그 범위를 제한하고 있다"며 "그러나 실제로 '정상적인 종교행위'가 무엇인지는 정의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지난 몇 년간 중국에서 종교적 신념과 활동을 이유로 학대와 구금, 고문, 징역이 가해지고 있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에서는 종교적 표현에 대한 정부의 엄격한 통제로 인해 갈등이 고조되고 있으며 이슬람교도가 경찰의 총격에 사망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이와함께 보고서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기독교인과 시아파, 소수민족인 예지디 족을 집단학살하고 있으며, 종교적, 인종적 소수자와 수니파를 상대로 살인과 고문, 인신매매, 강간 등 잔혹한 학대행위를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국무부는 1998년 제정된 국제종교자유법에 따라 매년 세계 각국의 종교자유를 평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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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과 새 창조오늘날 회복이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인간성 회복, 예배 회복, 강단 회복, 교회 회복 등 회복이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복의 개념은 과거의 좋았던 원상태로 돌아가자는 것이어서 복고주의는 될지언정 미래 비전과 꿈 곧 창의성이 약합니다. 3가지로 나누어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성경을 보는 패러다임은 3관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예수님을 회복의 주로 보는 그리스도관입니다. 두 번째는 구속의 주로 보는 관점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새 창조주로 보는 관점입니다. 본문은 예수님을 회복의 주로 보지 않고 새 창조주로 말합니다. 또한 구원의 주로만 보지 않고 새 창조주로 전합니다. 그리고 새 창조주는 모든 만물을 새롭게하여 새 피조물로 만든다고 하였습니다. 인간성 회복은 아담에게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아담에게 돌아가 인간성이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 사람이 됨으로 완전한 인간성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예배 회복도 구약의 짐승의 피의 제사가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의 죄 없는 피가 우리 죄를 완전히 속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새 언약입니다. 우리는 아론의 제사 제도를 물려받은 것이 아니요, 멜기세덱의 반차를 쫓은 그리스도를 예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적 예배요, 새 예배입니다. 교회 회복도 옛 성막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새 교회로 나아가야합니다. 구약은 그림자요, 거울이요, 예표와 같고 예수그리스도는 실상이요, 새 창조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옛날로 돌아가는 회복의 삶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새 창조역사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구원은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구주로 고백하면 구원 얻습니다. 구원은 한 번의 고백으로 이루어지나 구원 받은 자의 삶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구원받고 니골라당과 같이 옛 삶을 반복한다면 믿음으로 구원은 받으나, 행함의 변함이 없어 온전한 믿음의 삶을 살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믿음으로 구원 받을 주이시면서 동시에 새 사람을 만들어 새 삶을 살게 하는 새 창조주입니다. 성경은 옛것과 새것을 분명하게 구분하고 있습니다. 영도 옛 영(계12:9) 곧 사단이요, 새 영(겔36:26)곧 성령을 말합니다. 언약도 옛 언약(출20장, 신5장 율법)과 새 언약(고전11:25) 곧 그리스도의 피로 산 새 언약을 말합니다. 또한 사람은 옛사람(롬6:6) 곧, 육의 사람을 말하며, 새 사람(엡4:22-23) 곧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새로운 피조물을 말합니다. 일도 옛일(갈5:16-22) 곧 죄를 반복하는 일과 새 일(사43:19) 곧 복음의 일을 말합니다. 그래서 옛 하늘과 옛 땅 (사65:17; 66:22; 계21:1) 아닌 새 하늘, 새 땅(벧후3:13)을 말합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합니다.(마9:17) 우리는 그리스도를 회복의 주로 구주로만 볼 것이 아니요, 새 창조주로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과거로 돌아가는 복고주의자로 빠질 것도 아니요, 현재 안주하는 스테레오타입(Stereo type)의 인생도 아니요, 더 좋은 미래를 열아 갈 새 영 곧 성령을 받아 새 사람이 되어, 새 일을 행하여, 새 하늘과 이 세상을 새 땅으로 만드는 새 창조주 사역의 동역자들이 다 되어야 할 것입니다.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정인찬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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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를 위한 청년 전도의 현장 55사단 진중세례식진중세례식을 마치고 진중세례 집례 목회자들과 장병들2016년 8월 6일(토) 오전 11:00에 55사단 신병교육대대 교회에서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윤호균목사. 실무회장 전형주목사) 집례로 진중세례식이 진행되었다. 세례식이 거행되는 교회에 장병들은 줄을 지어 교회로 입장하였고, 집례를 맡은 목회자들은 성령의 뜨거운 역사와 감동이 임하여 많은 장병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세례식에 참여하기를 소망하며 기도실에 모여 뜨겁게 기도하였다. 진중세례식은 한국교회의 다음 세대를 위한 청년 전도를 실천하는 군 선교 사역이다. 1971년 최초의 진중세례식이 최전방 육군 대대에서 시행되었고 154명의 병사 및 지휘관이 세례를 받았다. 그해 11월에는 1,460명이 세례를 받는 역사가 이루어졌다. 1972년, 20사단에서는 한경직 목사가 세례식을 집례, 3,478명의 군인들이 세례를 받았다. 육군훈련소에서 수만 명의 장병이 세례를 받는 세계 최대의 선교 현장이 되었다. 2012년 5월 19일에는 진중세례식 시작 40주년을 기념해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9,519명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이 세례식은 최대의 수세 인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하였다. 설교를 하고있는 용인기독교총연합회 실무회장 전형주목사 이번 진중세례식은 안성섭목사(55사단군종참모)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기도는 신동권목사가, 특송은 코람데오가, 설교는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실무회장 전형주목사가, 세례서약은 안성섭목사가, 세례기도는 이철수목사가 맡았으며 축도는 김종원목사가 맡았다. 이번 진중세례 집례는 (김종원목사, 이철수목사, 전형주목사, 신동권목사, 안중학목사, 류좌형목사, 김현기목사, 김경진목사, 최광희목사, 박용호목사)가 담당했다. 세례를 받고있는 장병들오늘 진중세례식에 참여한 장병들은 2종류로 참여하였다. 입대전 예수님을 영접한 장병과 오늘 예수님을 영접하여 세례식에 참여하는 장병들이었다. 입대전 예수님을 영접한 장병들에게는 목사님들의 성령 충만한 축복기도가 진행되었고, 오늘 예수님을 영접하여 세례식에 참여하는 장병들에는 인생에 전환점이 되는 세례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진중세례식을 통해 150여명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았다. 오늘 진중세례식을 준비한 용인기독교총연합회 실무회장 전형주목사는 오늘 예수님을 만나고 진중세례식을 참여한 장병들이 군 생활 속에서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무릎 꿇고 기도하고, 어려운 문제는 기도하여 응답받는 삶을 살기를 소망 한다고 하였다. 진중세례식 이모저모 설교에 은혜받고 있는 장병들과 집례 위원들 세례서약식을 진행 하고 있는 안성섭목사 세례를 받고있는 장병들 세례를 받고있는 장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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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 - 백색순교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 8월 무더운 여름에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에 오르는 길은 마냥 뙤약볕만은 아니었다.좌우에는 숲이 우거져있었고, 오르막 그늘에 세워져있는 순교자 기념비가 우리에게 숭고함과 경건함을 선물해 주는 듯했다.기념관 앞에 있는 기도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안내판과 십자가를 보며, 침묵으로 순교자들을 기리는 발걸음을 천천히 옮겼다.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은 국내,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모든 순교자분들을 위한 기념관으로, 1983년 한국기독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경기도 용인 소재 10만 평의 땅을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재단에 기증함으로써 세워지게 되어 1989년 11월에 개관하였다.역사화 40여 점이 전시된 1층을 시작으로 1930년대 이전 개화기의 한국 교회와 사회상을 담은 사진 120점이 전시되어 있는 2층, 순교자들의 존영과 유품이 전시돼 있는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 한국교회를 위해 순교하신 545명의 순교자들의 이름 우리나라의 교회를 지키기 위해 숨진 순교자들은 2600명 정도이지만, 대부분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다. 다수는 북한에서 순교하셨기 때문에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많으며, 이곳에는 545명의 순교자분들의 이름이 올려져 있다. 모든 순교자들 중 시대의 흐름에 따른 6분의 순교자들은 우리의 믿음 생활을 돌아보게 한다. ▲왼쪽부터 토마스 목사, 백홍준 장로, 주기철 목사 토마스 목사는 1840년 영국 회중교회 목사의 아들로 출생하여, 런던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1864년 선교사가 되어 중국에 부임하였다. 중국에서 아내를 잃고 방황하던 그는 조선 선교의 꿈을 지니게 되어 1866년 미국 상선 제너럴셔먼호를 타고 내한하였으나, 9월 3일 평양 대동강변에서 순교하였다. 백홍준 장로는 1848년 평북 의주 출생으로, 1876년 중국 만주에서 로스 목사를 만나 한국인 최초로 세례교인이 되었고, 그의 성경 번역을 도와 최초의 한글 성경이 출간되는데 기여했다. 1887년 조선인 최초의 장로가 되었지만, 그는 사교를 전한다는 죄목으로 구금되어 2년간의 옥중생활 끝에 1893년 순교했다. 주기철 목사는 1897년 11월 경남 웅천 출생으로, 오산학교와 연희전문을 거쳐 평양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가 되었다. 부산과 마산에서 목회를 하던 시절부터 신사참배 반대를 주도했으며, 평양 산정현교회에서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 끝까지 투쟁했다. 그는 결국 7년여의 옥고 끝에 1944년 4월 21일 순교했다. ▲ 왼쪽부터 신석구 목사, 문준경 전도사, 손양원목사 신석구 목사는 1875년 충북 청주 출생으로, 감리교 목사로 서울 수표교교회를 시무하면서 33인 민족대표로 3.1운동에 참여해 옥고를 치렀다. 일제 말에는 신사참배를 거부하였으나, 교단이 굴복하자 강원도 산골로 들어가 목회했다. 해방 이후 7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공산정권에 저항하다가 체포, 구금되었다가 한국전쟁의 와중에서 1950년 10월 10일 총살을 당해 순교했다. 문준경 전도사는 1891년 2월 전남 신안 출생으로, 증도의 믿음의 어머니로 불린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0월 59세의 일기로 해남에서 패퇴하던 북한군에 의해 순교하기 전까지 18년 동안 증도를 비롯한 전남 신안군 일대 도서지역을 고무신을 신은 발로 누비며 100여 곳의 교회를 세웠고, 이를 통해 많은 교계 지도자가 배출되었다. 손양원목사는 1902년 경남 함안 출생으로, 첫 목회 지인 여수 나환자 마을의 애양원 교회에서 평생을 시무하며 환자들을 지성으로 보살폈다. 일제강점기에는 신사참배를 반대하여 5년간 옥고도 치렀다. 1948년 여수·순천 사건 때 두 아들이 피살되었으나, 그는 살해한 범인을 용서하고 양자로 삼았다. 그러나 자신도 한국전쟁 때 북한군에게 총살을 당해 순교하였다. 모든 순교자들을 비롯하여 시대별로 순교하신 6분의 순교자들은 모진 수모를 겪음에도 믿음을 지켜 적색 순교 시대를 지나 오늘날 백색 순교의 시대를 열어주셨다.그들의 신앙과 헌신과, 결단과, 순교의 정신은 그리스도의 피를 세운 한국교회를 든든하게 하는 초석이 되었다. ▲순교자들의 유품을 돌아보고 있는 정한조 목사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 담당 정한조 목사는 ‘성경을 읽다 보면 예기치 않은 구절에서 말씀에 은혜가 될 때가 있다. 이곳을 찬찬히 둘러보다 보면 어느 순교자의 삶이라도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우리에게 들게 하시면 그분이 어떻게 이런 삶을 살게 되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라면서 ‘여기 있는 순교자들은 적색 순교를 하신 분들이시다. 적색 순교는 악한 시대에 악한 자들에게 핍박을 받을 때 일어나는 순교이고, 오늘날에도 순교의 시대가 끝이 난 것이 아니라 지금은 백색 순교의 시대이다.’ (백색 순교는 과거 악한 시대와 같이 믿는다고 하여 피를 흘리는 핍박을 받지 않지만 삶을 살아가면서 삶 속에서 오는 핍박을 받는 것을 말한다.) ‘로마서 12장 1절~2절에 있는 우리 자신을 산 제물로 드리라는 말씀처럼, 우리는 백색 순교자들이고, 바쁜 일상 가운데서도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이 들 때 이곳에 찾아와서 한번 둘러보게 된다면 신앙에 큰 유익이 있으리라 생각된다.’라고 말씀하셨다.▲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 고난의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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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내동마을과 내동교회내동교회의 아름다운 전경8월의 무더운 여름날 내동교회를 방문하게 되었다. 내동교회에 들어서자마자 교회의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졌고, 주일을 기쁘게 준비하는 목사님께서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셨다.내동교회가 자리 잡고 있는 내동마을을 잠깐 소개한다면 내동마을은 용인에 있는 8경 중 하나로, 아름다운 숲과 2~3만 평의 연꽃 단지가 있다. 또한 마을 앞에는 농촌테마파크와 용담저수지가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내동교회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위치해 있는 교회로, 1952년에 문촌 교회로 예배를 가던 교인들이 산 넘어 있는 교회보다 가까이에서 예배를 드리고 싶다는 바램에 세워졌다. (좌):리모델링 전 내동교회, (우):리모델링 후 내동교회이병희 담임목사는 2008년에 부임하여 현재까지 시무하고 있다. 부임한 이후 교인들과 함께 교회와 사택을 리모델링했고, 교육관을 준비하였다. ‘내동교회 안에서 이병희 담임목사의 목회 이야기’이병희 담임목사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갖고 있으며, 마을과 지역 복음화를 위해서 기도하고 전도에 힘쓰고 있었다.이병희 담임목사는 성도들에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기도하다가 성도들이 신앙생활에 자유함을 누리도록 힘써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성도들이 행복한 신앙생활과 자유함를 누리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이병희 담임목사는 앞으로 지역아동센터, 노인 한글교실, 도자기, 꽃꽂이, 청소년 사역, 장애인복지 등의 문화복지 사역들을 통하여 마을이 복음화되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하기를 소망하고 있다. 다음은 내동교회에서 주일예배 때 드려지는 기도문이다.날마다 우리를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시는 하나님! 저희들은 주님을 떠나서는 한순간도 살 수가 없나이다. 주님께서 저희들의 손을 잡아주시지 않으면 저희들은 넘어지고 쓰러질 수밖에 없나이다.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세상의 쾌락 때문에, 물질의 욕심 때문에 주님의 손을 놓고 세상으로 멀리 떠나 살았던 저희들입니다. 주님을 떠나 살다가 험한 일을 많이 당했습니다. 주님의 음성을 외면하다가 건강도 잃고, 마음의 평안도 잃었습니다. 오! 주여, 탕자처럼 상처뿐인 몸과 마음을 이끌고 돌아옵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다시 한 번 사랑의 손길로 저희들을 붙잡아 주옵소서. 의로운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 고백의 기도를 드립니다. 아멘. 내동교회 이병희 담임목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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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와 짐많은 사람들이 짐과 십자가를 혼돈하고 있다. 짐과 십자가는 다르다. 흔히 질병의 십자가, 가난의 십자가, 시어미니 십자가, 남편과 아내의 십자가, 자식의 십자가 등 어려운 일은 다 십자가로 말한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십자가가 아니라 짐이다.짐은 자신이 져야 할 고통을 말하고 십자가는 자신의 죄나 잘못 없어도 그리스도 때문에 당하는 고통이 십자가이다. 바울의 육신의 병은 십자가가 아니라 병 짐이다. 그러나 아무 죄도 없이 그리스도를 위해 복음을 전하다가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맞았고, 옥에도 가서 큰 고난을 받았다. 이 고난은 자신의 잘못 때문에 지는 고난이 아니라 그리스도 때문에 받는 고난의 십자가이다. 성경은 짐에 대하여 말하기를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11:28-30)라는 말씀처럼 짐은 지고 올 것이 아니라 주님께 내려놓고 쉬라고 하였다. 병 짐, 수고의 짐, 근심의 짐, 모든 짐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능력으로 지면 쉬우니 이 짐은 가볍고 쉽다고 하며 짐은 내려놓으라고 하셨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던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9:23) 라고 하셨다. 그러나 보통사람들은 주님의 가르침과는 반대로 살아가고 있다. 져야 할 십자가는 벗어 버리고 벗어야 할 짐은 매일 매일 지고 다니는 것이다. 주님께 맡겨야 할 짐과 내가 져야 할 십자가를 혼돈하면 날마다 십자가는 벗어 던지고 수고와 질병과 고난의 짐만 매일 지고 다니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주님이 지셔야 할 짐을 우리에게 맡기는 분이 아니라 오히려 짐을 대신 져 주신 분이시다. 성경은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마8:17)라고 말씀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매일 매일 져야 할 짐도 자신의 힘으로 지려면 힘들어 지지 못하나 때로는 사랑과 주님의 능력으로 지면 그 짐은 가볍고 쉽게 지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십자가 없는 영광이 없음같이 십자가 지지 않고 영광의 면류관을 쓸 수는 없는 것이다. 마라톤 선수가 풀코스로 다 달리는 수고가 있은 후에 면류관이 쓰는 것 같이 선한 싸움 싸우고 달려갈길 마치고 믿음을 지켜야 생명의 면류관을 쓰게 될 것이다. 무거운 짐들은 주님께 맡기고, 져야 할 짐이 있다면 내 짐은 가볍고 내 짐은 쉬우니라 하신 말씀의 뜻을 알아야 한다. 소의 멍에가 등에 맞으면 짐을 쉽게 끌고 갈 수 있다고 한다. 주님의 능력을 받으면 짐을 쉽고 가볍게 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십자가는 벗어던지면 안 된다. 성경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는 바울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한다. 벗어야할 짐은 매일 매일 지고 다니고 져야할 십자가는 벗어 던지는 삶에서 짐은 주께 맡겨 쉼을 얻고 십자가는 즐거움으로 지고 사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기대해 본다.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정인찬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