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대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Jesus Christ Superstar)’를 한국의 연희극으로 탈바꿈시키는 공연이 시도된다.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전통예술원 연희과 제19회 정기발표회로 창작연희극‘Jesus Christ Superstar'를 5월 21일(목), 22일(금) 오후 7시 30분, 5월 23일(토) 오후 4시 3회에 걸쳐 석관동캠퍼스 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 작품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그의 파트너인 팀라이스의 ‘Jesus Christ Superstar’. 자유와 평화를 갈구하...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서 우아하고 귀여운 장모란 창조 연기·패션 큰 화제…"나이요? 의식하지 않고 살아요"(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아름다운 밤이에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누군가 이런 말을 했다면 전혀 이상하지 않았을 것 같다. 하지만, 한국 영화 시상식에서, 그것도 1990년대에 불쑥 이런 '버터 같은' 말을 내뱉었더니 '파장'이 엄청났다. 너무 뜬금없어 황당함을 안겨줬고, 정말 신선했지만 폭소를 유발했던 이 수상소감은 두고두고 입에 오르내리고, 패러디 되면서 대중문화계의 최고 유행어 중 하나로 자...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이번 주말 극장가에서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개봉 4주 만에 모처럼 신작들이 경쟁다운 경쟁을 펼친다. '악의 연대기'와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가 한국영화 대 외화 대결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백운학 감독이 연출하고 손현주가 주연을 맡은 '악의 연대기'는 승진 심사를 눈앞에 둔 강력반장 최창식이 얼떨결에 살인을 저지르고 그 시신이 경찰서 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심리 추리극이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휘몰아치는 추격 액션과 독특한 세계관을 갖춰 마니아층을 형성한 시리...
세계 유명 감독 영화 19편 황금종려상 겨뤄한국영화 2편 '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전도연 4번째 칸 입성공식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된 세계 각국의 영화 19편이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루게 된다. 한국영화는 3년 연속 이 부문에 진출하지 못했으나 새로운 경향의 작품을 소개하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두 편이 초청받았다. ◇ "황금종려상은 누구 품에"…유럽 대거 진출, 아시아 3편 칸의 공식 장편 경쟁 부문은 세계 영화의 경향과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최전선으로 꼽히며 최고상인 황금종려...
다음소프트 SNS 분석…아이언맨캡틴 아메리카헐크 순으로 언급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1명으로도 벅찬데 영웅이 6명씩이나 등장한다. 너무 복잡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사람들의 발길은 영화관으로 향했다. 영화 어벤져스2에 대한 한국 사람들의 관심은 남달랐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집계한 어벤져스2의 관객 수는 개봉 12일 만에 800만명을 돌파해 전작의 기록을 깼다. 개봉 당일인 지난달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어벤져스를 언급한 횟수는 1만건을 넘어섰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전남 장흥에 있는 회령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를 인도받고 명량해전의 준비를 시작한 곳이다. 작년 1천7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역대 흥행수익 1위로 등극한 영화 '명량'의 프리퀄(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 다큐 영화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에는 놀랄 만한 장면이 나온다. 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과 배우 오타니 료헤이, 이해영, 장준녕 등 4명이 이번 다큐영화 촬영을 위해 회령포에 도착했는데, 바다 위에 어선 12척이 전투 진용을 갖춘 ...
반고흐 작품 옆에 선 왕중쥔 회장(AP=연합뉴스DB)왕중쥔 회장, 작년엔 고흐 작품 낙찰받아(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지난해 빈센트 반 고흐의 명작을 사들였던 중국 영화계의 거물이 이번에는 피카소의 작품을 손에 넣어 화제를 뿌리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 소더비 경매에 나온 20세기 미술 거장 파블로 피카소(1881∼1973년)의 '소파에 앉은 여인(Femme au Chignon Dans un Fauteuil)'을 2천990만 달러(326억7천173만 원)에 낙찰받은 사람은 중국 화이브러...
배우와 분장팀 콘셉트 사진 하루 수십장씩 주고받아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29일 개봉한 '차이나타운'은 장르 이름 그대로 검정과 무채색이 어울릴 법한 누아르 영화지만, 색채가 살아있는 영화다. 실제 차이나타운에서 영감을 얻은 한준희 감독과 이목원 미술감독은 일영(김고은)과 엄마(김혜수)에게 그들만의 색(色)을 부여해 이들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확연히 구현하려 했다. 제작진은 차이나타운에서 자라나 자신만의 입지를 굳히지 못한 일영에게 악착같이 살아남아야 하는 생존 본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붉은색을 부여했다. ...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주관한 제465차 산훈련소 장병세례예식이 지난 25일 토요일 오후 2시 논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군선교연합회워싱턴지회(지회장 이석해 목사)후원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연무대 군안교회의 김종천 군목의 인도로 워싱턴 성서교회의 윤용주 목사의 기도, 옥승호 목사의 성경봉독 후, 메릴랜드 아름다운 교회 안계수 목사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안계수 목사는 "40년 전 논산 훈련소의 고된 훈련병 시절 훈련소 교회예배에 참석해 체험한 은혜를 나누며 장병들에게...
460여명 영화산업 관계자들 참석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우수한 한국작품 배급, 참신한 극영화/다큐멘터리 프로젝트 소개4월 30일(목)에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한 가운데, 7회째를 맞는 전주프로젝트마켓이 오늘 5월 1일(금)부터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한다. 4일(월)까지 열리는 제7회 전주프로젝트마켓은 160여개 투자/제작/배급사에서 460여 명이 참가를 신청하여 역대 최대 규모이다. 전주영화제작소를 중심으로 전주프로젝트프로모션, 라이징 시네마 쇼케이스, 오픈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올해 신설된 ‘라이징 시네마 쇼케이스’가...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 9일째인 1일 누적 관객 수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밝혔다.누적 매출액은 428억원이다. 이 영화는 일반 상영관보다 입장권이 비싼 3D관, 아이맥스관에서 인기를 끌어 다른 영화보다 관객 수 1명당 매출액이 약간 높다.개봉 9일 만의 500만명 돌파는 국내에서 개봉한 외화로는 가장 빠른 속도다.앞서 '아이언맨3'는 열흘 만에, '트랜스포머3'는 11일 만에, '인터스텔라'는 12일 만에 500만명을 넘었다....
배우 김우빈, 문소리, 류덕환, 이정현, 김새론 등 대거 참석김동완, 임성민 사회로 4월 30일(목) 오후 6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려 ▲ 왼쪽부터 김우빈, 문소리, 류덕환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는 4월 30일(목)에 6시에 개최되는 개막식 초청게스트를 공개하였다.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는 전주 출신의 배우 김우빈을 비롯, ‘국제경쟁’ 심사위원이자 초청작 감독으로 참여하는 배우 문소리, 배우이자 감독인 류덕환, 배우 이정현, 김새론, 김향기, 소이,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