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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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보고서…"북한 종교자유 없고 사형·고문 자행"북한 2001년부터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한국, 종교자유 보장하지만, 양심적 병역거부자는 투옥"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미국 정부는 14일(현지시간) 북한이 법적으로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종교의 자유가 없으며 종교 활동 참여자에 대한 사형과 고문을 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2014 국제 종교자유 연례보고서'에서 이같이 평가했다. 북한은 2001년 이후 줄곧 '종교자유특별우려국'(CPCs) 리스트에 올라 있는 상태다.올해 보고서는 북한의 종교자유 항목에 관해서는 지난해 보고서와 거의 유사하지만, 북한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를 권고하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내용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북한이 종교 자유를 억압하는 것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최악의 인권탄압국임을 부각시켰다.또 올해 보고서에는 지난해 보고서에 들어갔던 '종교 자유가 엄격하게 제한돼 있다'는 문구가 삭제돼 종교 자유가 원천적으로 박탈돼 있음을 강조했다.보고서는 "북한의 헌법과 법률 등에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다고 돼 있지만, 동시에 종교가 외국 세력을 끌어들이거나 국가 및 사회질서를 위해 하는 구실로 사용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실제 종교의 자유는 없는 상태"라면서 "북한 당국이 공인되지 않은 단체는 계속 억압하고 있으며, 특히 개인이 종교적 신념을 선택하고 밝힐 수 있는 권한을 지속적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보고서는 "탈북자 등의 증언에 따르면, 종교 활동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당국에 신고될까 두려워 자신들의 활동을 이웃과 직장 동료 등에게도 철저히 숨긴다"면서 "당국이 (공인되지 않은) 종교 활동에 참여하는 주민들을 사형과 고문, 구타, 체포 등 혹독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보고서는 "성경이나 다른 종교 서적을 소지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며 적발 시 수감 등 혹독한 처벌, 특히 일부 경우에는 사형에 처해진다"고 덧붙였다.보고서는 다만 북한에 대한 접근이 제한돼 있고 시의적절한 관련 정보가 부족해 종교활동 관련 주민 체포 및 처벌 실상은 구체적으로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국무부는 1998년 제정된 국제종교자유법에 따라 매년 세계 각국의 종교자유를 평가하고 있으며 2001년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처음 지정한 뒤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국무부는 이 보고서에서 "미 정부는 다른 국가와의 다자 또는 양자 대화에서 북한의 종교 억압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면서 "종교 억압을 비롯해 인권탄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양국 관계 개선에 상당히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한국에 대해서는 "헌법에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고 종교적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고 긍정 평가하면서도 "정부가 양심적 병역의무 거부자를 계속 투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국무부는 이와 함께 수니파 무장반군 '이슬람국가'(IS)가 발호 중인 이라크와 시리아의 치안이 극도로 불안해지면서 종교의 자유도 크게 제한되고 있다면서 IS가 점령지에서 납치와 고문, 체포를 자행하고 서방 인질들을 처형하고 있다고 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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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린이 단체노역·구걸 동영상 워싱턴서 공개갈렙선교회 시사회…"철길서 자갈깔고 탄광서 노역"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북한 어린이들의 단체노역과 이른바 '꽃제비'(집 없이 구걸하는 아동)들의 참상을 담은 동영상이 미국 워싱턴D.C.에서 공개됐다.북한 선교단체인 갈렙선교회 소속 김성은 목사는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존스홉킨스대학 한미연구소에서 북한 내륙에서 최근 촬영한 동영상의 시사회를 가졌다.동영상에는 10대 초반의 아동들이 단체로 철길에서 자갈을 깔고 탄광에서 일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금까지 북한 어린이들의 단체노동은 주로 탈북자의 증언을 통해 알려졌지만 북한 내륙에서 직접 촬영된 적은 거의 없었다.또 꽃제비 3남매가 쓰레기 더미 위에서 서로를 부둥켜안고 있고 어린이들이 메뚜기 시장에서 미나리를 팔거나 땔감을 구하기 위해 산에서 나무를 끌고 가는 장면이 촬영됐다.이어 길가에 앉아 미동도 하지 않은 채 죽어가는 꽃제비 소년의 모습도 담겨있다.동영상은 자막에 "꿈 같은 행복만을 안겨주신다고 노래하는 북한 내부에서는 꽃제비들이 거리에서 추위와 굶주림 속에 구걸을 하며 죽어가고 있다"고 밝혔다.김 목사는 "북한 어린이들에 대한 조직적인 강제 노동과 꽃제비들의 문제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라며 "미국과 한국 등 국제사회가 적극적으로 보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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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교회 건축기금으로 100만 달러 익명 기부(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미국 동부 독립운동 거점이었던 뉴욕한인교회 건물의 재건축에 써 달라며 이 교회의 한 교인이 100만 달러(약 11억7천만 원)를 기부했다.6일(현지시간) 뉴욕한인교회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교인이 다음 세대에 희망을 주는 교회 건물을 지어달라는 뜻과 함께 100만 달러를 최근 기부했다.이 교회의 이용보 목사는 "평생 진 하나님 은혜에 보답하고 솔선수범해서 기부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거액이 접수됨에 따라 지금까지 모인 건축 기금은 450만 달러로 늘었다.현재 재건축이 진행 중인 이 건물은 일제 강점기에 나라 잃은 설움을 달래고 독립 의지를 키웠던 장소였다.대한민국 정부에 의해 사적지로 지정됐으며, 최근에는 3·1운동 직후 일본 경찰의 성고문을 고발한 미국교회연합회 문서가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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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건 총기난사범은 26세 남성…"기독교인만 노려"(종합2보)(샌프란시스코·서울=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강건택 기자 = 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오리건 주 로즈버그의 엄프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사건 용의자는 26세 남성으로 확인됐다.AP통신과 CNN방송 등 미국 언론들은 이 대학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한 용의자의 신원이 크리스 하퍼 머서(26)라고 익명의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오리건 주 엄프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벌어진 총기난사 사건 용의자인 크리스 하퍼 머서의 마이스페이스 사진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피해자들의 신원에 대해 함구 중이며, 머서가 이 학교 학생인지 여부나 이 학교와 어떤 식으로 관련이 있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머서가 기독교인만 구분해 살해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이 잇따라 범행 동기가 종교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생존자인 애너스테이지아 보일란의 부친은 CNN을 통해 머서가 강의실에 들어와 교수를 쏘고 학생들 중 기독교인만 일어나게 한 뒤 '좋아, 너희들은 기독교인이니까 1초 뒤에 신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뒤 해당 학생들을 사살했다고 전했다.목격자의 가족이라고 주장한 한 네티즌도 트위터를 통해 "범인이 '기독교인이냐'고 물어본 뒤 '그렇다'고 답하면 머리를 쏘고 '아니다'고 하거나 답을 하지 않으면 다리를 쐈다"고 적었다.이와 관련해 머서는 한 데이트 사이트에 자신에 대해 믿는 종교가 없고 '혼혈'이며 '보수적인 공화당 지지자'라고 소개했다.또 이 사이트의 '조직화된 종교를 싫어하는 모임'에도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에 따르면 머서는 방탄복을 착용하고 권총 3정과 소총 1정, 장시간 총격전을 벌일 수 있을 만큼 많은 탄약을 소지하고 학교에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그는 학교 건물 2개 동을 돌아다니면서 최소 2개의 강의실에서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범인을 제압하고 당시 강의실에 있던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영웅적인 행동'을 했다고 이 지역을 관할하는 더글러스 카운티의 존 핸린 경찰서장은 밝혔다.머서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 당국은 그가 사살됐는지, 아니면 자살한 것인지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머서를 포함해 이번 사건의 사망자는 현재까지 10명으로 집계됐다.그러나 7명의 부상자 중 3명가량은 상태가 위중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이 학교와 가까운 더글러스 카운티의 윈체스터에 거주하던 머서에 대해 이웃들은 내성적이고 조용한 사람이었다고 평했다.아래층 이웃이었던 브론티 하트는 AP통신에 "(머서는) 정말 퉁명스럽게 보였다"며 "희미한 불빛 아래 발코니에서 어둠 속에 홀로 앉아 있곤 했다"고 전했다.머서와 그의 어머니가 오리건주로 이사하기 전까지 살았던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의 아파트 단지 이웃들은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그가 몇 년 전 총기를 담은 것으로 보이는 검은 상자를 옮기는 것을 목격했다고 털어놨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보도했다.머서는 소셜미디어인 마이스페이스에 총기를 들고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이웃에 살던 데릭 맥클레던은 LAT에 "그가 친구나 여자친구와 함께 있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그는 수줍음이 많은 사람"이라고 전했다.익명을 요구한 머서의 한 친척은 그가 한때 미 육군에 몸담은 적이 있다며 전역한 이유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이날 머서의 이웃 주민과 머서의 부친 이언 하퍼를 참고인으로 조사하며 용의자 신상정보를 모으고 범행 동기를 분석했다.이날 총기 참사가 발생한 학교 인근의 공원에서는 수백 명이 모여 양초를 켜고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합창하면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방송과 인터뷰 중인 총기난사 피해자 (EPA=연합뉴스)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민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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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과 통합의 계절광복70년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2015년 8월9일 시청앞 광장에서 수십만 기독교인들이모여 ‘광복70년 평화통일기도회’를 개최했다. 한국교회가 미스바에 모였던 이스라엘 민족처럼 연합단체, 교단, 교회를 뛰어넘어 모두가 하나 되어 광복 70년을 기념하고 또한 남북한의 평화통일을 갈망하는 기도회를 가졌다. 대한민국 심장부인 서울광장에서 울려퍼진 기도의 함성은 3.200여년전 블레셋 침입이라는 민족적 위기 앞에 이스라엘이 외쳤던 절규를 연상케 했다. 그 불씨가 이어져 지금도 매주 수천명이모여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경기도 발전과 도민 대화합을 위한 국회 기도회 31개 시. 군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들과 목회자들이 모여 경기도 발전을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경기도 지역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여 경기도 발전을 위해, 도민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단했으며 특히 이 자리에서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이유가 구체적으로 설명 되었다. 행사를 마친 후 각 지역구마다 국회의원과 목회자들이 모여 가을 정기총회 열매 이번 가을 총회는 9월13일을 기해 일제히 시작되었다. 각 교단은 정기총회를 통해 1년 동안 교단을 이끌어갈 임원과 예산 그리고 상비국 임원진을 조직하여 교단 1년 살림을 이끌어 가게 한다. 올해 특별히 눈여겨 볼 것은 교단 통합이 2곳에서나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먼저는 대신교단과 백석교단이 이루어냈다.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 1층 그랜드볼룸에서 통합총회가 개최 되었다,. 양교단이 통합을 시도한지 17년만에 이루어졌다. 통합총회 이름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으로 정해졌고 통합총회장은 장종현목사로 추대되었다. 또한 이종승목사는 제1부총회장 유충국목사는 제2부총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이번통합으로 통합 대신교단은 7.000교회를 둔 한국교회 제3교단으로 거듭났다. 고신 교단과 고려 교단 통합이다.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통합 총회를 열어 39년 분열 역사를 마무리했다. 신상훈 고신 총회장과 안현호 고려 총회장이 한목소리로 “고신총회와 교려 총회는 이 시간부터 통합되었음을 공포 한다"라고 선포했으며, 양교단 총대들은 박수로 동의했다. 양교단 통합으로 고신 소속 교회는 2113교회가 되었다. 앞으로 한국교회가 분열을 멈추고 연합과 통합으로 하나 되어, 미족을 살리고 북한과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가족들을 살리는 중심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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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 백석 드디어 통합을 이끌어 내다.(화성=국민문화신문) 박상언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과 백석이 화성시에 있는 라비돌 리조트에서 역사적인 교단 통합을 선언하고, 통합 총회를 개최 하였다. 예장 대신 총회장 정광훈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총회에서 통합 총회장에 현 백석 장종현 총회장을 추대하자고 제안했고, 총대원들의 기립 박수로 현 총회장인 장종현 목사를 통합총회장으로 추대했다. 장종현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올해로 장로교단이 100회 총회를 맞는 뜻 깊은 해이지만 그 이면에는 수많은 분열과 부끄러운 모습이 있다며 오늘의 이 두 교단의 통합은 한국사에 한 획을 긋는 날이며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열린 총회에는 백석측과 대신측을 모두 합쳐 1.300여명의 총대들이 참석했으며 두교단이 합쳐져 처음으로 진행된 것인 만큼 모든 안건들은 임원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대신과 백석 양측은 대신 측에서 90% 이상이 동참을 할 경우에만 교단 명을, 대신으로 하기로 했지만 현재 87%가 찬성을 했는데 모자라는 3%는 앞으로 채우겠다고 하고 교단 이름을 대신으로 쓰기로 했다고 전 대신측 총회장이 설명했다. 축사를 한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는 “개혁주의 전통에 빛나는 두 형제교단이 하나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양보와 배려의 지혜를 발휘함으로 한국교회에 미래지향적인 본을 보여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며 “거듭된 분열로 한국교회가 총체적 위기에 직면한 이때에 다시 성령으로 하나가 되어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바라며, 오늘의 통합이 200개로 분열된 한국 장로교회를 하나로 만드는 대통합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이에 앞서서 개회예배에 대신측 증경총회장인 최복규 목사는 성령으로 하나되는 것(엡4:1-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하면서 “한국교회는 위기 때마다 성령으로 하나 되어 슬기롭게 잘 극복해 나갔던 것 같이 양 교단의 하나됨도 반드시 성령님이 이끌어 갈 것인즉 위해서 기도하자고 제안했다. 총회에 모인 모든 목회자들의 마음은 우리의 통합이 기초석이 되어 대신도, 백석도 사라지고 장로교가 하나 되는 그날을 소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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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에 역사하신 하나님광복70년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 광복 70년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은혜의 하나님 응답의 하나님께서 미스바 성회를 기억하셨지. 수문 앞 광장 성회도 돌아보셨지 또 하나 살펴보신 성회가 있으니 서울시청 광장 ‘광복 70주년 한국교회 평화통일 기도회’이리라. 8월의 서울시청 광장. 작렬하는 태양 후라이팬처럼 달아오른 대지. 숨 막히는 더위. 칠 배나 달궈진 풀무불 같은 곳. 누가 감히 모일까? 생명 내던진 다니엘의 세 친구처럼 착하고 충성된 성도들이 용광로 같은 광장 안에서 번제단의 희생제물처럼 한국교회의 기도 제물 되었네 과연 이곳에 하나님께서 계시도다 한국교회의 벧엘이여 하루 전에 폭우를 부어 이글거리던 대지 식히시고 활화산처럼 열을 뿜는 태양일랑 간단히 구름 천막으로 가리시고 신기하고 신선한 바람 보내셔서 땀방울조차 부끄럽게 하시고 은혜의 폭포수 하늘로부터 부으시니 성도들의 가슴은 눈물의 강을 이루었네. 성전으로부터 솟아난 생명수 흘러가는 곳마다 생명의 역사 일어남 같이 성도들의 가슴 깊은 곳에서 솟구쳐 오르는 간구의 눈물에 남북통일의 은혜가 있으리. 통일한국교회에 부흥이 있으리 글 (포곡제일교회 송 영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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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7년만에 체조경기장 공연…"3만 관객 만난다"(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싱어송라이터 김동률이 7년 만에 체조경기장 공연을 개최한다. 소속사 뮤직팜은 김동률이 오는 10월 9~1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5 김동률 더 콘서트'란 타이틀로 3회 공연을 펼쳐 3만 관객과 만난다고 12일 밝혔다. 김동률이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하는 건 지난 2008년 6월 2만 관객을 모은 '에필로그 콘서트'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1월에 마친 '동행' 투어 콘서트의 앙코르 개념이 아니라 새로운 무대가 될 것이란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소속사는 "히트곡과 공연 때 사랑받은 곡들로 채워질 것"이라며 "앨범으로 치면 베스트 앨범과 같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동률은 지난 6일 세 번째 라이브 앨범 '김동률 라이브 2012 감사 / 2014 동행'을 발표했다. 2012년과 2014년에 열린 동명의 전국 투어 공연 실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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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년, 한국교회 평화통일 기도회광복70년, 한국교회 평화통일 기도회 하나 된 한국교회, 민족을 가슴에 품고! 하나 된 대한민국, 한반도의 통일로! (서울=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과 1974년 엑스폴로74대회, 1984년 한국기독교100주년선교대회, 2007년 한국교회대부흥100주년기념대회 그리고 2010년 한국교회815대성회의 의미를 담아 한국교회와 우리 민족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비전의 감동과 결단을 나누는 기도회로 준비한다. 광복70년, 한국교회 평화통일 기도회는 2015년 8월 9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도회는 한국교회의 자긍심과 더불어 일반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기획 그리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통해 국가와 사회에 감동을 주는 행사로 준비된다. 광복70년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의 역사적 의미와 목적은 국권 피탈 105년과 광복70주년을 맞아 빼앗긴 국권 회복의 감격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아직도 지구촌 도처에서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특히 종교적으로 억압과 압제로 고통 받는 종족과 사람들에게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선포하고 실행하는 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한다. 이 행사의 공식 카페는 http://cafe.daum.net/Prayermeeting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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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개신교계, 통일 공동기도문 발표…공동기도회도 추진(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가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을 기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10일 NCCK는 올해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8월 9일) 예배를 앞두고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하 조그련)과 함께 '8.15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을 발표했다.양측은 기도문에서 "우리 민족이 살 길은 서로 교류하고 왕래하면서 화해와 협력을 높이는 일인데 미련한 우리는 담을 더욱 견고히 쌓고 있으며, 이 땅을 둘러싼 강대국들은 군비 경쟁을 일삼으면서 위기를 부채질하고 있다"며 "이제 마음을 돌이켜 회개하게 해달라"고 간구했다.이어 "우리는 70년 동안 반복된 갈등과 대결의 역사를 속히 끝내기를 소원한다. 한 피를 나눈 형제자매, 흰 옷을 입은 우리 민족이 아름다운 일치와 평화로운 통일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기를 기대한다"고 통일을 염원했다. NCCK와 조그련은 1989년부터 매년 공동기도문을 발표하고 남북공동기도주일 예배를 올려 왔다. 지난 2013년에는 세계교회협의회(WCC) 10차 총회에서 매년 8월 15일 직전 주일을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로 정하고 온 세계교회가 참여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화해를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한 올해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는 내달 9일 서울 서문교회에서 열린다. 지난 2008년 광복절 평양 봉수교회에서 남북공동기도회를 열었던 NCCK는 올해 광복절에도 평양을 방문해 남북공동기도회를 여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NCCK 관계자는 "2008년과 마찬가지로 남한 측 교인 300명이 평양 봉수교회를 방문해 공동기도회를 여는 방안을 조그련 측에 제안했다"며 "통일부는 북한 측의 동의를 전제로 방북을 승인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아직 조그련 측으로부터 답변이 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전협전'을 '평화조약'으로 바꾸기 위한 행정청원도 한국YMCA전국연맹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NCCK는 정전협정일인 오는 27일 남한과 북한, 미국, 중국 등 4개국 간 평화조약 체결을 요구하는 행정청원을 관련 부처에 접수하고, 평화조약 당사국에도 평화조약 초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NCCK 관계자는 "행정청원을 위한 서명에 이미 국내외 1만3천여명이 서명했다"며 "행정청원을 계기로 정부에서 평화조약 체결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변국 교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도 힘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2004년 이후 중단됐던 한일교회협의회를 재개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보-한일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고, 오는 12월에는 독일에서 독일개신교협회 등과 함께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한 독일 정책협의회(심포지엄)'를 열 예정이다. 또 NCCK와 조그련, 세계교회협의회(WCC) 등이 지난 2006년 출범시킨 '한반도 평화와 통일, 개발협력을 위한 에큐메니칼 포럼'은 조그련의 초청으로 10월 말 평양을 방문해 운영위원회를 열고 북한사회개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밖에 오는 21일 서울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분단극복, 평화정착을 위한 토론회'를 열 예정이며, 광복·분단 70년 선언서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