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뉴스목록
-
“트램, 울산을 만나다!” 수소트램 콘셉트차량, 태화강국가정원 만남의 광장 전시수소트램 콘셉트차량 사진. 사진제공 : 울산시 울산시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태화강국가정원 만남의 광장에서 수소트램 콘셉트차량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트램은 도로 노면과 같은 높이의 레일을 설치하고 운행하는 차량시스템으로 전기공급이 필요한 유가선 트램과 배터리 또는 수소로 운행하는 무가선 트램이 있다. 특히, 무가선 트램 중 배터리 방식은 국내기술 개발 후 실증사업 중이며, 수소 방식은 현재 국내기술 개발 중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트램은 수소 방식 무가선 트램으로, 현대로템(주)에서 제작한 콘셉트차량이다. 이번 전시는 트램 건설 사업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행사로 직접 수소 트램에 탑승해 내부를 관람할 수 있으며, 수소 트램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트램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공감대 확산을 통해 도시철도 사업 추진에 시민들의 한결 같은 염원으로 조속히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4개 노선, 연장 48.25㎞ 구간으로 트램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호선은 타당성 재조사 중이며, 2호선은 지난 5월 국토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여 현재 기재부에서 대상사업 선정 과정에 있다. 울산시는 재정여건과 이용객 수요 등을 감안해 오는 2024년 1·2호선(1단계)부터 우선 착공해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7월,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의 정수를 느끼다2021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 단체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체 사진. 사진제공 : 용인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7월 15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용인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사업 수행 단체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기획 공연 ‘<Russian Rhapsody>’를 진행한다. 본 공연은 2021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되며,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의 협연으로 진행 된다. <Russian Rhapsody>는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의 대표 작곡가들의 곡을 중심으로 진행 되며, P.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4번 전악장, M.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 S.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등 대중적으로 알려진 곡들을 토대로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기획 되었다. 방성호 지휘자의 해설과 더불어 진행되는 이번 연주는 협연자와 오케스트라의 섬세한 연주와 함께 러시아 음악의 정수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러시아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가 본 공연의 협연자로 출연한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영재 아카데미에서 수학하여, 국제 블라디미르 크라이네프 콩쿠르 2위, 영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2위를 거쳐 유럽과 아시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오스트리아 국제 음악 페스티벌 ‘Allegro Vivo’의 상주 음악가이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21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사업의 수행 단체로 선정 되어 올 한해 용인문화재단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2003년 용인시에서 설립되어 2018 경기 음악상, 2020 용인시장 표창장 등을 수상하여 공연을 통해 용인시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
울산박물관 ‘개관 10주년 소장품전’관람객 1만 명 돌파 해당 관람객에게 전시도록과 기념품 증정특별전시실 및 1만 번째 관람객 사진. 사진출처 : 울산시 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지난 4월 27일 개막한 ‘울산의 역사와 미래를 담는 그릇, 울산박물관 - 개관10주년 기념 소장품전- ’ 특별전 관람객이 6월 15일 1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문화계 전반의 위축을 고려할 때 ‘1만 명 관람’은 의미가 커 울산박물관은 1만 번째 관람객에게 전시도록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1만 번째 관람의 행운은 채아름 씨(26, 남구 신정동)와 최소영 씨(26, 강원도 강릉시 교동)가 차지했다. 채아름 씨(작은 사진 왼쪽)는 “멀리서 울산을 방문한 친구와 함께 울산박물관을 찾았는데 이벤트에 당첨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박물관의 이번 소장품전은 지난 2011년 6월 22일 개관 이후 울산의 복합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해온 울산박물관의 유물 수집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0년의 역사와 연구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구성은 ▲제1부 ‘역사 속의 울산’ ▲제2부 ‘역사가 피운 꽃‘으로 했다. 전시 유물은 이종주 왕지(보물 제1006호) 등 울산박물관의 대표 소장품 및 미공개 유물 200여 점으로 오는 9월 26일(일)까지 열린다. 신형석 울산박물관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울산박물관의 개관 10주년을 축하하고 전시를 관람하러 찾아주셔서 보람을 느낀다.” 면서“앞으로도 열린 자세로 시민 여러분과 지역사를 공유하고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이번 특별전과 연계한 다양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및 큐레이터와의 대화 등 교육·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14일부터 100만인 도시 `용인`으로 찾아간다배달득급 용인 서비스 개시 현수막.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도주식회사는 14일부터 용인시에서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배달특급은 도내 총 16개 지자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배달특급이 진출하는 두 번째 100만 인구 도시인 ‘용인’은 풍부한 생활 시설과 편리한 교통, 학군 등으로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이번 배달특급 개시로 신규회원 확보는 물론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용인시는 35개 읍·면·동에 배달특급 대표 서포터즈를 선정, 전담운영팀(TFT)을 결성하기로 하는 등 배달특급 시장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회사와 힘을 모으게 된다. 배달특급은 용인시 소재 소비자를 위해 6월 한 달 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신규 회원 가입 시 3000원, 같은 기간 내 첫 주문 완료 시 7000원 등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한편,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10%를 추가 할인하는 특급세권 용인 쿠폰을 중복 지급한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100만 인구 도시 용인은 배달특급에게 굉장히 중요한 지역"이라며 "용인시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밀착 서비스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이달 말 광명, 안산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올해 총 28개 지자체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
농촌테마파크에 열대풍 가로화단 시범 조성농촌테마파크에 열대풍 가로화단 시범 조성 농촌테마파크 들꽃광장 모습. 사진제공 : 용인시 농촌테마파크에 열대풍 가로화단 시범 조성 농촌테마파크 들꽃광장 모습. 사진제공 : 용인시 용인시는 7일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 내에‘열대풍 가로화단’을 시범 조성하고, 다이아나 등 국내에서 육성한 나리 3개 품종도 방문객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테마있는 경관용 화훼의 이용확대를 위한 기술개발 과제 시험재배’의 일환으로 화단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열대풍 가로화단은 꽃 색감이 짙고 이파리가 커 열대 지방의 식생을 떠올리는 화훼식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시는 6월 중으로 농촌테마파크 내 다정다감 체험장과 매표소에 화단 조성을 완료해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5월 농촌테마파크 내 들꽃광장에 국내에서 육성한 다이아나, 그린스타, 핑크펄 등 나리 품종 3개 식물을 억새와 함께 심었다. 시 관계자는 “농촌테마파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경관용 화훼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열대풍 화단을 시범조성 했다”고 말했다.
-
가족과 연인이 함께 체험하는 해양문화공간, ‘영도등대’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있는 영도등대. 영도등대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부산=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있는 영도등대는 등대 시설, 예술 작품 전시실, 자연사 박물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도등대는 처음 목장이라는 뜻의 목도(牧島)등대로 불리었으나 당시 그곳에서 기르던 말이 비호와 같이 빨라 그림자가 끊어질 정도라 하여 절영도(絶影島)등대라 불리었다. 이후 1974년 행정 편의상 ‘절’자를 빼고 영도등대로 개명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에 위치한 영도등대는 1906년 12월에 설치되어 지난 100여년 동안 부산항의 길목에서 영롱한 불빛을 밝혀왔으나 시설 노후로 2004년에 새로운 등대 시설물로 교체되어 부산지역의 해양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새로 건립된 영도등대는 등대시설, 예술작품 전시실 그리고 자연사 박물관 등 3개동(연면적 720㎡)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등대시설은 기존 등대와 같이 백색의 원형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높이는 34m이며 불빛은 45km까지 나아간다. 전시실(see & sea)은 시민들과 방문객을 위해 미술작품을 소개하는 장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자연사 박물관은 등대 바로 옆 신선바위 등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과 백악기 공룡서식지로 추측되는 이곳을 기념하는 공룡화석 등을 전시하고 있다. 영도등대에 오시면 등대와 바다, 천혜의 절경 그리고 덤으로 해양갤러리에서 미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친숙한 해양문화공간으로써 역할을 할 것이며 영도등대는 새천년의 빛을 밝히며 해양부국실현을 향한 힘찬 도약의 선봉장이 될 것이다. 가족과 연인이 함께 체험하는 해양문화공간시내버스 (부산역:88번,101번)부산역→태종대공원(약35분)→영도등대(다누비열차 약20분, 도보 약30분)유람선감지해변→등대(약25분)
-
용인문화재단과 용인시립예술단 노조, 단체협약 체결해용인문화재단 단체협약 체결식. 사진제공: 용인문화재단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과 민조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경기문화예술지부 용인시립예술단지회는 지난 1일 노사 양측 교섭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2월 설립된 용인시립예술단 노조는 용인시립합창단 소속 비상임단원 52명이 가입해 있으며, 단체협약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지난해 9월 노사 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9개월 동안 총 10회의 본교섭과 7회의 실무교섭 끝에 조합활동보장, 임금, 평정, 휴일 등 총 11장 71조 항목에 최종 합의했다. 용인문화재단 정길배 대표이사는 “9개월의 기간 동안 상호 양보와 이해를 바탕으로 결실을 맺게 됐고 앞으로도 양측의 신뢰를 기반으로 용인시립합창단이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립예술단지회 김병주 지회장은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용인문화재단과 용인시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카페에서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 용인의 칼리오페, 카페의 패러다임을 바꾸다용인 칼리오페. (용인=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요즘 현대인들에게 카페와 커피는 일상의 한 부분으로 차지하게 됐다. 이제 카페는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닌,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점점 발전하고 있다. 최근 생기고 있는 카페들은 단순히 커피를 즐기는 곳이 아닌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용인에 위치한 ‘칼리오페’가 바로 그 대표적인 예이다. 용인 칼리오페. 용인 칼리오페. 지난해 12월에 오픈한 칼리오페는 그리스로마 신전의 컨셉을 가진 초대형 카페이다. 이곳은 로스팅 카페, 베이커리, 레스토랑과 바를 운영하며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이곳을 찾고 있다. 칼리오페는 다양한 문화적 요소가 융합한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점에서 단시간에 경기도 대표 카페로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용인 칼리오페 내부는 총 4개의 층이 있는데, 이 중 지층은 콜로세움을 연상하게 하는 ‘디귿’ 자 형태의 좌석을 가진 무대형 광장의 모습을 하고 있다. 다양한 음향 장비가 구비되어 있는 이곳은 코로나19가 완화되는 대로 다양한 공연으로 고객의 미각뿐만 아니라 시각과 청각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매장 내부에는 칼리오페와 그녀의 배우자인 아폴론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이는 그리스 인테리어의 톤앤 매너와 함께 칼리오페라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보하면서 인테리어적인 요소를 더해 그리스에 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해준다. 칼리오페의 야생화단지. 칼리오페의 야생화단지. 또한, 카페의 매장 외부에는 6,000평 규모의 야생화단지가 있다. 고객들은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다. 야생화단지에는 수레국화, 샤스타데이지, 안개초, 백일홍, 코스모스 등 10여 종 이상의 야생화가 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칼리오페는 이처럼 가족 나들이, 연인들의 데이트 및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다. 자연과 함께 야생화를 보고 인생 사진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멋진 풍경과 함께 즐기는 맛있는 커피 한 잔은 소중한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즐기기에 충분할 것이다. 칼리오페는 슬로건이자 운영방침인 “it’s time to awake all your taste buds.“처럼 눈과 귀, 입과 마음이 행복한 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 칼리오페는 연중무휴로 10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
-
산림청, 숲에서의 일상 회복, 국유림 명품 숲 5개소 선정대장동 편백숲(창원). 사진제공 : 산림청 대장동 편백숲(창원). 사진제공 : 산림청. 축령산 편백숲(장성).사진제공 : 산림청.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8일 숲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고 숲 여행하기에 좋은 ‘국유림 명품숲’ 5개소를 새로이 발표했다. 올해 선정된 곳은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잣나무 숲’을 비롯해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발왕산 생태 숲’ ▲ 경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 편백 숲’ ▲ 대전시 유성구 계산동 ‘리기테다소나무 우량 숲’ ▲ 전남도 장성군 서삼면 ‘축령산 편백 숲’ 등 5개소이다. 양평 잣나무 숲은 생장이 우수한 잣나무가 경제림으로 육성되고 있는 큰 규모의 인공림 숲으로 산림자원의 가치가 뛰어나다. 평창 발왕산 생태 숲은 주목, 분비나무 등 고산의 희귀식물이 분포하여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관리 중이며, 능선에서 조망되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숲이다. 창원 대장동 편백 숲은 1978년도에 시험림으로 조림된 100여ha 규모의 큰 숲으로, 주변 계곡의 경관이 아름답고 도심의 생활권 근교에 위치하여 접근이 용이하다. 대전 리기테다소나무 우량 숲은 60년대 외국의 유망수종을 도입하여 국내에서 육성하기 위한 시험연구 숲으로, 생장이 우수한 리기테다소나무의 자원가치와 보전·연구가치가 뛰어나다. 장성 축령산 편백 숲은 국내 최대의 편백·삼나무 조림지로서 편백나무와 삼나무의 생육환경이 뛰어난 점을 인정받아 명품숲으로 선정됐다. 향후 다양한 산림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가 기대된다. 산림청은 이번에 선정된 명품숲을 체계적으로 경영·관리해 지역의 산림관광 명소로 발굴하고 산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숲 산책로 정비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산촌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관리와 운영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 주요원 국유림경영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에게 잠시나마 숲에서 일상의 휴식을 권한다”라며 “국유림 명품숲이 산촌의 대표적인 명소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무 생각 없이 ‘물멍’ 즐기기 딱 좋은 ‘아쿠아 가든’아쿠아가든 리빙파워센터기흥점. (기흥=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코로나19로 집 밖에 나가기 힘들어지면서 집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중 집안에서 힐링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물멍’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물멍’은 아무 생각 없이 물을 오래 바라보며 마음의 편안함을 느낀다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생겨난 신조어다. 생각을 비운 채 말없이 한 곳을 응시하는 것이 휴식 문화의 하나로 확산되고 있다. 직접 바다로 강으로 나가보는 것도 좋지만, 코로나19로 집 밖에 나가기 힘들어지면서 집 안에서 작은 바다를 들여놓고 물멍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멍의 장점은 마음이 차분하게 정화되면서 명상 효과가 난다는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수조 안을 보면 잡생각도 사라지고 마음이 차분하게 된다. 요즘은 물고기 집 수준의 어항을 넘어, 수조를 아름답게 꾸미는 ‘아쿠아테리어(아쿠아+인테리어)’가 대세다. 수초·산호·돌·나무 등을 이용해 수조 안에 계곡과 폭포 등 자연경관을 꾸미는 수중 조경 ‘아쿠아 스케이프’가 대표적이다. 물고기의 성질과 특성, 서식지에 대한 이해를 기본으로 수조를 아름답게 꾸미는 게 핵심이다. 이는 아쿠아리스트의 미술적 감각이 그대로 드러나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도 평가받는다. 집에 어항을 설치하기 힘들다면 관상어를 볼 수 있고 물멍도 할 수 있는 수족관 카페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쿠아테리어 컨셉트의 카페도 최근 인기 있는 물멍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아쿠아가든 리빙파워센터기흥점. 물속 풍경의 아름다움을 인테리어에 접목한 수족관 카페 ‘아쿠아가든 리빙파워센터기흥점’은 수천 종의 물고기를 구경할 수 있는 거대한 수족관과 아쿠아 스케이프 작품 때문에 평일·주말 할 것 없이 사람들이 몰려든다. 특히 카페 중심부에 있는 대형 수조 안에는 커다란 나무와 이끼가 자리한 데다 자욱한 연기까지 나와 마치 영화 속 신비로운 숲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쿠아리움과 카페가 접목된 ‘아쿠아가든’은 에어워시 수조가 주는 상쾌한 공기와 수중 정원이 주는 평화로움 그리고 맛있는 베이커리와 커피로 눈과 입이 모두 힐링되는 공간이다. 수족관 바로 옆에 앉아 다양한 관상어·수초가 있는 수조들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커피와 빵을 먹으며 힐링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쿠아가든 리빙파워센터기흥점. 아쿠아가든 리빙파워센터기흥점에는 카페와 수조 작품 갤러리 공간 외에도 생물과 용품, 완성수조 판매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새 어항에 입주할 반려 물고기와 미니 수초 어항을 꾸미기 위한 물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가 보는 것도 좋다. 아쿠아가든 리빙파워센터기흥점. 이곳에는 공기 내 오염물질과 미세먼지를 제거해 맑은 산소를 공급하며, 가습효과를 통해 실내의 적정습도를 유지해주는 에어워시 어항이 눈에 띄기도 했다. 특히 공룡과 화석을 연출한 에어워시 어항에 다들 시선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시대가 달라지면서 카페의 분위기와 트렌드 또한 달라지고 있다. 취미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이색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독특한 컨셉의 카페들 또한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집에 수조를 만들고 싶다면 어떤 수조를 택하든지 부지런한 관리는 필수다. 적어도 1주일에 한 번은 수조 물의 3분의 1을 갈아주고, 어종에 맞는 pH도 조절과 물속 박테리아가 증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수족관카페는 요즘 트렌드와 시대를 대하는 사람들의 마인드가 엿보이는 공간이었다. 나만의 취미를 찾고, 그 속에서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어 자리잡히는 모습이 정착되어 또다른 문화가 형성되고 발전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