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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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 수석 야생화가 가득한,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 전시관 전경. 사진출처 :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 (영양=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영양군 입암면 신구리 선바위관광지내에 위치하는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는 2002년 5월에 준공한 분재수석야생화전시관을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로 확장, 2013년 11월에 준공하였다. 이곳은 제1전시관 2,397㎡, 제2전시관 1,152㎡, 수석전시관 115.31㎡ 등의 규모로 분재 200여점을 비롯하여 수석 50여점, 야생화 등이 전시되어 있다. 입구로 들어가서 분재전시관으로 들어가기 전에 수석전시관이 있다. 폭포를 주제로 한 수석작품들이 50여점 전시되어 있다. 검은색 바위에서 하얀색 포말을 일으키며 떨어지는 폭포수를 표현한 작품들로서, 정말로 어느 산에 있을법한 폭포 풍경을 떼어 와서 작게 축소시킨 듯하다. 향나무 나무들이 작아서 미니어처처럼 귀여워 보일 것 같지만 왠지 기품이 넘치고, 도도한 멋이 가득하다. 수령이 무려 300년이 되었다. 이곳에 있는 분재들은 최소 몇 십 년부터 시작하며, 100년이 넘은 나무도 수두룩하다. 노간주나무 이 노간주나무는 수령이 무려 500년이다. 500년 전이라면 조선시대 퇴계 이황, 율곡 이이, 신사임당과 비슷한 시기에 태어나 함께 자라온 것을 보인다. 이정도면 천연기념물 급이다. 같은 나이를 먹은 바깥 나무들은 건물만한 크기를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작은 모습으로 수백 년을 살아왔다. 노아시 35년 수령의 노아시 나무는 열매를 가득 매달고 있다. 이 작은 나무에도 사계절이 모두 지나간다. 한편 이곳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분재, 수석, 야생화들이 전시되어 있어 가족단위 체험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그리고, 수령 450여년의 주목을 비롯해 200년 이상의 모과, 적송, 단풍나무 등의 분재와 폭포석, 금낭화, 매발톱 등 야생화 5천여 본이 전시되어 있다. 수령 450년의 주목, 200년 이상의 모과, 적송, 단풍나무 분재, 영양 특산물인 폭포석, 일원산에서 자생하는 금낭화, 매발톱 등 야생화 5천여본도 감상할 수 있는 대자연의 축소판이다. 특히 일월산과 반변천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직하형, 계류형, 굴곡형, 바위형 등 다채로운 폭포석은 검은 돌에 우유빛 석영이 세로로 박혀있는 희귀종으로 애호가들의 관심 속에 연중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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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별곡: 민화, 경기를 노래하다》 전시기간 1개월 연장한다경기도박물관 전시장 모습. 사진 제공: 경기문화재단 (용인=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은 《경기별곡: 민화, 경기를 노래하다》의 전시 기간을 오는 3월 14일까지 1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경기도박물관의 전시실 개선(리뉴얼) 완료 이후 재개관 기념 특별전으로 2020년 8월 4일 개막하여 2021년 2월 14일 폐막 예정이었다. 이 전시에는 경기도에 사는 민화 작가 30명과 참신한 작품성을 지닌 미디어아트 및 설치 작가 4명 등 모두 34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46점의 작품을 전시 중이다. 전시는 ‘제1부: 경기 문화유산을 품다’, ‘제2부: 경기 역사 인물을 그리다’, ‘제3부: 정조와 책가도’, ‘제4부: 역사의 장면을 담다’ 등 네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이경미의 <여주, 소망을 쌓다> 와 권선경의 <세월이 가도>. 사진 제공: 경기문화재단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경기도의 문화유산과 역사적 인물, 사건 등의 주제를 현대적 감각과 기술로 전환하여 보여줌으로써 관람객들이 마치 미술관에 방문한 것과 같은 인상과 재미를 느끼게 한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경기도 각 시군에 거주하면서 현장에서 활동하는 현대 민화 작가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민화와 연관된 크로스오버 작품의 작가들과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박물관은 특별전 연장 기간인 3월 14일까지 방문한 관람객들에게는 작년 12월에 발간된 특별전 전시도록을 정가(2만5천원)보다 할인된 금액(2만원)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 문화가 더욱 발전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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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레고’를 테마로 한 레고랜드 호텔 내년 개관 예정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진 출처: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춘천=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강원도 춘천에 건설 중인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 레고를 테마로 한 호텔이 들어선다. 2021년 2월 1일, 레고랜드 코리아 호텔이 춘천시에게 건축허가를 받고 공사를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빠른 시일 내에 호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2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외국의 다른 레고랜드들처럼 레고 프렌즈, 레고 시티, 해적, 우주, 레고 무비 등의 테마로 꾸며져 있는 객실들이 층별 또는 구역별로 각각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 내에는 객실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편의시설, 오락시설 등도 생긴다. 이 호텔은 레고를 테마로 총 154개 객실로 구성할 계획이다. 호텔 내에는 레고 브릭 및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어린이용 식사 테이블을 비롯한 다양한 맞춤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레고랜드 호텔은 레고랜드 리조트와 연결된다. 레고렌드 리조트는 1968년 덴마크에 처음 선보인 테마파크로 레고 브랜드와 장난감을 테마로 한다. 이번 한국 사업장은 전 세계 10번째로, 레고 브릭으로 지어진 40여개 놀이기구 및 쇼로 구성된다. 내년 상반기 개장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연간 이용권과 입장권을 판매한다. 한편, 레고랜드 코리아는 강원도 춘천시 중도동에 건설 중인 테마파크로, 2022년 3~5월 개장예정이다. 국내 최초 글로벌 테마파크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큰 레고랜드로, 개장 후 강원도의 다른 사업·계획과 더불어 강원도와 춘천시에게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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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지키는 산, 무등산국립공원무등산국립공원. (광주=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무등산은 광주와 담양군·화순군과 경계에 있는 산으로 무악(武岳)·무진악(武珍岳)·서석산(瑞石山)·입석산(立石山)이라고도 한다. 높이를 헤아리기 어렵고 견줄 상대가 없어 등급조차 매길 수 없다는 산이 무등산이다. 무등산국립공원. 무등산국립공원. 무등산국립공원. 산기슭의 증심사를 기점으로 출발하여 두어 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고, 산의 동북쪽으로 관광도로가 개설되어 산허리의 원효계곡까지 자동차로 거의 30분 거리이며, 여기서 정상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오르면 된다. 공원면적은 30.23㎢ 이다.(광주 27.03㎢ / 전남 3.20㎢) 무등산은 산 서쪽이 영산강 유역과 연결되어 나주평야와 광주의 경계가 되는데 산세가 웅대한 편이다. 산 동쪽은 섬진강 유역을 아우르고 있는데 이곳은 서쪽에 비해 경사가 급하다. 산 북쪽은 화강암이 산 남쪽은 퇴적암이 있어서 과거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성된 곳임을 알 수 있다. 화산 활동으로 생긴 산이었던 만큼 화강암 등의 암석이 있으며 그 영향으로 생긴 서석대와 입석대로 대표되는 주상절리대가 상당히 이채롭다. 산 꼭대기에 있는 서석대는 석영함유량이 매우 높아서 노을이 질 때 보면 반짝반짝거리는데, 이를 두고 예전에는 ‘수정병풍’이라고 불렀다. 남구 쪽에서 바라볼 때 산의 중앙부분에 나무가 없는 걸 볼 수 있는데, 이 부위를 누럭 내지는 너럭이라 불리는 곳이다. 예전에는 대규모로 있었던 주상절리대들이 풍화되어 형성된 거대한 바위지대이다. 이를 지질학적으로 너덜 또는 너덜겅이라고 부르는데, 과거 하나의 덩어리였던 주상절리대나 기반암이 빙하기를 거치면서 풍화되어 거석들이 강처럼 흐른 흔적을 말한다. 이러한 대규모 너덜이 여럿 존재하는데 과거 광주성의 북문(누문동이 있던 자리)에서도 보일 정도로 큰 너덜이다. 중소규모 너덜들은 화순 쪽에서 보면 소규모로 아주 많다. 광주 쪽에서 보이는 너덜의 돌들은 보통 무게가 하나에 수십톤은 넘는 거대한 돌들로 이루어져 있다. 무등산수박이 이 곳에서 자생하는데 다른 수박과 품종도 다르고 산기슭에 있는만큼 수확시기도 다른 수박들에 비해 늦는 편이고 소량품종인만큼 가격대도 비싼 편이다. 그 외에도 증심사 등산로 옆에 의재 허백련 선생이 이곳에서 차밭을 가꾼 무등산 춘설차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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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멋과 아름다움, 옛 전통을 그대로 간직한 전주한옥마을전주한옥마을. 사진출처 : 전주한옥마을 (전주=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전주 풍남동 일대에 700여 채의 한옥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촌이며, 전국 유일의 도심 한옥군이다. 한옥마을의 아름다운 골목길의 모습과 한옥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곳으로, 아담한 화분들과 아늑한 벤치들이 있어, 여행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고즈넉한 길이다. 최명희 생가터(최명희길 26-51) 골목에 있는 촌스러운 듯 감각적인 벽화도 감상할 수 있다. 사계절 아름다운 전주천변에는 춘향이처럼 그네를 탈수 있는 곳도 있고, 전주천을 건너는 징검다리도 있다. 공영자전거(전주천동로 30-1 부근)를 빌려 전주천을 신나게 달려보는것도 꿀팁! 가을에는 아름다운 갈대숲에서 인생 사진도 꼭 남겨볼만 하다. 1910년 조성되기 시작한 우리나라 근대 주거문화 발달과정의 중요한 공간으로, 경기전, 오목대, 향교 등 중요 문화재와 20여개의 문화시설이 산재되어 있으며, 한옥, 한식, 한지, 한소리, 한복, 한방 등 韓스타일이 집약된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이다. 빠르게 변화는 도시 속에 옛 것을 그대로 간직한 전주한옥마을은 한국의 옛 전통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전주한옥마을의 멋은 무엇보다도 한옥의 아름다운 지붕선에 있다. 지붕자락이 살짝 하늘로 향해 있는 것이 한옥의 특징이고 멋이다. 한옥의 구조는 크게 안채와 사랑채로 나누어져 있다. 안채는 여인들이 머무는 곳으로 규수방이 있고, 사랑채는 남자들이 사용하던 곳으로 선비방으로 되어 있다. 한옥은 남녀의 활동이 구분되어 있어 각각의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그 중 안채의 경우는 여인들이 생활하는 곳이기 때문에 가장 은밀하고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다. 한옥의 또 하나의 특징은 온돌방이다. 한국은 주로 앉아서 생활하기 때문에 바닥에 온돌을 깐다. 온돌의 구조는 방 밖에 아궁이(함실)을 만들고 구들(아궁이 안쪽)밑으로 불을 때면 온돌이 따뜻하게 데워지는 것이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는 것이 온돌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곳에 가면 한옥생활체험관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한옥생활체험관안에 있는 선비방과 규수방에서 직접 온돌방 체험을 할 수도 있다. 한옥생활체험 중 이곳에서 제공되는 전통한식은 납청유기(納淸鍮器)에 담아 맛과 멋을 더한다. 전주한옥마을에서 직접생활도 해보고 맛있기로 유명한 전주비빔밥도 맛보는 두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전주한옥마을을 지켜가는 사람들이 조직되어있다. "비빔공동체"라는 공동체가 2019년 1월 31일 구성되었다. 한옥마을 비빔공동체는 주민, 상인, 자생단체의 소통과 상생을 바탕으로 한옥마을의 지속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다양한 주민참여사업을 주도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있다. 의결기능을 가진 이사회와 기획과 집행기능을 가지고 있는 운영위원회 산하에 기획국, 홍보국, 조직국, 문화국, 동행국, 원주민국이 운영되고 있으며, 총 18명의 임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주민주도의 콘텐츠 사업 및 주민화합 행사를 통해 한옥마을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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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언택트 시대에 맞춰 관광 택시 운영한다대전 관광택시 부릉이 발대식. 사진출처: 대전시 (대전=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지난 1일부터 관광 택시 금강 부릉이가 운행됐다. 대전시가 기본요금 5만 원을 내면 3시간 동안 관광명소를 자유롭게 돌아볼 수 있는 상품을 새롭게 내놨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택시업계와 관광업계의 손해가 막심해졌다. 대전시는 코로나 19로 위축된 택시업계와 관광업계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금강 부릉이를 도입하게 됐다. 대전시는 여행 약자인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이 금강 부릉이를 통해 더 쉽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국비로 진행되는 금강 부릉이는 택시기사가 계절별 여행지, 숙박 시설, 맛집을 추천하는 등 대전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택시 관광서비스를 제공한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택시 9대로 운영되는 '대전 관광 택시'는 금강 부릉이 시스(www.ggtaxi.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5만 원에 3시간까지 제한 없이 둘러볼 수 있다. 추가 요금은 시간당 1만 5천원이다. 추천 코스 외에도 자유롭게 관광지를 선택할 수 있다. 대전뿐만 아니라 금강 백제권역인 공주와 부여, 전북 익산 등 전국 4곳에 도입됐다. 대전시는 지난해 8월 개인택시 운송사업자 가운데 비흡연자이면서 3년 이상 무사고 운전경력자를 관광택시 기사로 선발했다. 총 9대의 대전 관광 택시 운행을 시작한 대전시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택시업계와 관광업계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손철웅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여행 약자인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족을 초청해 지역 주요 관광지를 5시간 동안 둘러보는 특별 이벤트도 개최했다며 "관광택시 운영을 계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침체한 택시업계와 관광업계 모두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향후 이용객 추이나 반응을 보고 가격을 낮추거나 저소득층을 위한 바우처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광마케팅팀인 이동원 팀장은 “언택트 관광지로서 소규모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가족·친지·연인들끼리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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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스카이레일, 하늘철길에서의 아찔한 여행의왕스카이레일 사진. 사진출처: 의왕도시공사 (의왕=국민문화신문) 심가원 기자=의왕스카이레일은 2018년도 4월 18일에 개장한 곳으로, 41m 높이의 타워에서 최고속도 80km로 350m의 길이를 하강하는 짚와이어 명소이다. 의왕스카이레일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스릴 있는 고공비행을 즐길 수 있으며, 타워전망대에서 감상하는 왕송호수의 빼어난 전경 역시 놓칠 수 없는 포인트이다. 특별히 석양이 지는 시간에 스카이레일을 이용한다면 연인과 하늘에서 로맨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의왕스카이레일의 장점은 수도권 가장 가까이서 야외 스포츠의 진정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의 기세가 누그러진다면 의왕스카이레일에서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껴보는 것이 어떨까. 코로나블루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의왕스카이레일에서의 경험은 활력소가 되어줄 것이다. 의왕스카이레일의 운영시간은 동절기(11월~2월) 기준 10시에서 17시까지이며, 하절기(3월~10월)에는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하여 다중이용시설이 금지되어 현재 의왕스카이레일은 휴장 중이다. 의왕스카이레일 사진. 사진출처: 의왕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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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센터, 뉴스테이지 극작 부문 선정작 연극 ‘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극작가_김연재_프로필_사진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신진 연출가와 극작가의 작품 개발에서 무대에 오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유망예술지원사업 ‘뉴스테이지(NEWStage)’ 극작 부문 선정작 <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을 오는 1월 29일(금)부터 2월 7일(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뉴스테이지(NEWStage)’는 데뷔 10년 이내의 유망한 연극인을 발굴해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작품 개발에서 발표에 이르기까지 단계적ㆍ입체적으로 지원하는 예술지원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극 <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은 김연재 극작가의 섬세한 언어와 매혹적인 이미지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작품은 노르웨이에서 인공부화 된 흰머리 쇠기러기가 흑산도에 도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노르웨이의 철새연구원이 심장마비로 쓰러지고 그와 생일이 같은 사람들은 동시에 이명을 듣는다. 어느 날 밤, 하수구공은 화장실 바닥에서 목격한 흰머리 쇠기러기를 따라 하수구를 파 내려간다. 연결된 하수구를 따라 노르웨이 베르겐대학, 서울의 한국외대, 흑산도의 철새연구소, 도넛 가게와 산불 감시소 등 파편처럼 흩어진 인물들이 서로 만나게 된다. 철새의 탄생과 철새연구원의 죽음을 통해 무관해 보이는 인물이 서서히 연결되는 과정은 ‘극단 동’ 특유의 신체행동연기로 표현한다. 행동의 나열을 통해 인물과 장면을 전달하는 신체행동연기로 배우들은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며 마법 같이 구불구불한 하수구 세계로 관객들을 인도한다. 작품은 “나는 왜 나이며, 나는 왜 저곳이 아닌 이곳에 있는가” 등 자기 존재에 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연극 <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은 오는 1월 29일(금)부터 2월 7일(일)까지 평일은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은 오후 3시에 시작한다. 예매와 공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1년부터는 서울문화재단 서울연극센터에서 새로운 뉴스테이지 설계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연극센터는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연극 현장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선정자 맞춤형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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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바위산이 그린 수묵화 – 봉화 청량산영상앨범 산, 바위산이 그린 수묵화 – 봉화 청량산. 사진제공 : KBS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바위산이 그린 수묵화 – 봉화 청량산 산행. 장인봉 산행은 탐방안내소 - 전망대 - 장인봉 - 청량사 - 선학정 총 4.6km, 약 3시간 소요, 축융봉 산행은, 산성 입구 - 밀성대 - 축융봉 / 총 2km, 왕복 약 3시간 소요를 예상한다. 영상앨범 산, 바위산이 그린 수묵화 – 봉화 청량산. 사진제공 : KBS 해발 1,000m 이상의 산봉우리를 품고 있는 봉화군은 경상북도에서 가장 높은 지대로 꼽힌다. 백두대간에서 발원한 낙동강을 따라 봉화의 서남쪽을 휘돌아 내려오면 강을 내려다보듯 우뚝 서 있는 청량산이 있다. 해발은 1,000m가 채 되지 않지만, 청량산에서 만나는 풍경은 봉화의 어느 산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 청량산은 안동과 접경지에 솟아 있으며 무려 12개의 바위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작가이자 트레일 러너인 오세진 씨가 산에서 함께 달리는 벗 안미애, 최희수 씨와 한 폭의 그림 같은 청량산의 설경 속으로 들어간다. 영상앨범 산, 바위산이 그린 수묵화 – 봉화 청량산. 사진제공 : KBS 낙동강의 힘찬 물소리를 따라 청량산의 품에 든다. ‘경상북도의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지닌 청량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룬다. 금강대 방면으로 길을 잡아 청량산의 최고봉인 장인봉으로 향한다. 가파르고 험준하지만 그만큼 뛰어난 경치를 볼 수 있는 코스다. 초입부터 가파른 오르막이 펼쳐지는 길은 숲을 지나 우람한 바위 절벽으로 이어진다. 깎아지른 기암절벽의 허리를 가로지르며 걷는 길. 그 아래에는 낙동강이 유장하게 흐르는데 아찔하면서도 독특한 경치를 뽐낸다. 하늘 높이 치솟은 계단을 따라 바위 사이를 지나는 길은 청량산이 과거 군사적 요새였다는 것을 실감케 한다. 영상앨범 산, 바위산이 그린 수묵화 – 봉화 청량산. 사진제공 : KBS 장인봉(870m) 정상을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청량산의 명물들. 먼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해발 약 800m 지점에 놓인 하늘다리가 나타난다. 선학봉과 자란봉을 연결하는 하늘다리에 올라서면 청량산의 암릉미가 사방으로 펼쳐지고 홀로 떨어져 있는 축융봉이 조망된다. 스스로 ‘청량산인’이라 일컬을 정도로 청량산을 아꼈던 퇴계 이황을 비롯해 수많은 문인들이 다녀간 흔적이 남아있는 길을 따라 청량사로 접어든다. 청량산의 바위 병풍을 배경 삼아 자리한 청량사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일행은 새해 소망을 빌어본다. 영상앨범 산, 바위산이 그린 수묵화 – 봉화 청량산. 사진제공 : KBS 이튿날에는 청량산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청량산의 한층 더 깊은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는 축융봉으로 향한다. 산성 입구에서 출발해 청량산성을 따라 올라서는 길은 장인봉을 향해 오를 때와는 전혀 다른 풍경이다. 산성 위로 눈이 쌓여 조심스럽게 올라선다. 청량산의 봉우리마다 깃든 이야기들이 많지만, 축융봉은 특히 남다르다. 고려의 공민왕이 2차 홍건적의 난을 피해 70여 일간 머물렀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영상앨범 산, 바위산이 그린 수묵화 – 봉화 청량산. 사진제공 : KBS 청량산의 바위 봉우리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청량사의 풍경이 마치 신선의 세계를 엿보는 듯 신비롭게 느껴진다. 마침내 축융봉(845m)에 서면 청량산의 나머지 봉우리들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청량산이 그리는 수묵화 속으로 <영상앨범 산>와 함께 떠나본다. 출연자는 오세진 / 작가, 트레일 러너, 안미애 / 휴대폰 개발 연구원, 최희수 / 서울체육중학교 교사 등이다. 영상앨범 산은 2021년 1월 17일 (일) 오전 7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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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사람들, 이 겨울 흑산도, 홍어가 몰려온다EBS ‘바닷가 사람들’에서는 흑산도 홍어잡이 사진출처 : EBS (국민문화신문)유석윤 기자=오는 11일(월) 방송되는 EBS ‘바닷가 사람들’에서는 흑산도 홍어잡이 배들이 검푸른 바다에서 사투를 벌인다. 홍어는 몸은 마름모꼴이고 너비가 매우 넓다. 머리는 작고 주둥이는 돌출하였으며, 눈은 작고 분수공은 크다. 등의 중앙선에는 작은 가시가 있다. 몸빛은 등쪽은 갈색이고 배쪽은 백색이거나 회색이다. 가슴지느러미의 기저(基底)에는 검은 테를 두른 큰 반문(斑文: 얼룩얼룩한 무늬)이 있다. 귀한 몸값 자랑하는 흑산도 홍어! 산란기를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홍어들이 잔뜩 몰려든다. 흑산도에서 배로 5시간 거리, 오직 노련한 어부들만이 홍어가 몰려다니는 길을 찾아낸다. 잠시도 한눈팔 수 없는 위험천만 서해 바다! 홍어가 줄줄이 걸려 올라오는 순간, 두려움은 사라지고 탄성이 쏟아진다. 톡 쏘는 맛, 강렬한 냄새를 따라 거친 바다를 항해해 보자. 흑산도 예리항을 박차고 나가는 배 한 척. 쉼 없이 요동치는 바다를 견디며 나아가는 이유는 홍어를 잡기 위함이다. 이맘쯤의 홍어는 산란기를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육질이 좋아 인기가 많다. 그중에서도 흑산도 홍어는 자타공인 최고! 귀한 몸값 자랑하는 홍어를 찾아 떠나는 그 거친 여정을 함께해 본다. EBS ‘바닷가 사람들’에서는 흑산도 홍어잡이 사진출처 : EBS 홍어를 잡을 때는 미끼를 쓰지 않는다. 1,000m가 넘는 낚싯줄에 ‘7’ 자 모양의 낚싯바늘과 추가 일정한 간격으로 매달려있는 주낙을 이용한다. 홍어가 다니는 길에 주낙을 놓고 며칠을 기다린다. 그러면 제 갈 길 가던 홍어가 바늘에 걸려들고 만다. 바닥으로 다니는 홍어의 습성을 간파한 흑산도의 전통 홍어 낚시법이다. 귀한 몸 영접하기가 쉬울 리 있나. 며칠 전 놓아두었던 주낙을 올려보지만, 빈 바늘뿐이다. 어쩌다 올라오는 것은 온통 아귀들. 기다림 끝에 겨우 건져 올린 홍어들도 옆새우들의 공격에 몸을 상하기 일쑤다. 겨울이 왔음에도 해수의 온도가 높은 탓이다. 순탄치 않은 조업, 그래도 어부들은 흔들리는 배 위에서 달게 밥을 먹고 퉁퉁 부은 몸을 눕힌다. 수평선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르던 날, 느낌이 좋다. 홍어잡이 성패의 8할은 선장에게 달려있다. 34년간 흑산도에서 홍어를 잡아 온 베테랑 심동열 선장이 성실하게 일지를 적는 이유다. 어부의 감은 틀리지 않았다. 건져 올린 주낙에서 홍어가 줄줄이 올라온다. 모든 뱃사람의 꿈, 만선이다! 아직 깜깜한 새벽, 위판장이 들썩인다. 배에서 옮겨진 홍어들은 성별과 품질, 무게에 따라 까다로운 선별 작업을 거친다. 일일이 QR 코드를 부착해 명품 흑산도 홍어임을 인증한다. 숨 막히는 경매 현장, 선장들에게는 성적표를 받는 시간이나 다름없다. 코로나19로 모임을 잃어버린 요즘, 홍어 가격이 반 토막이다. 그 아픔 누가 알아줄까. 오래도록 흑산도에서 함께 홍어를 잡아 온 선장들이 모여 회포를 푼다. 육지에서는 삭힌 홍어의 톡 쏘는 맛을 즐기지만, 흑산도에서는 싱싱한 홍어를 먹는다. 산지의 특권이랄까. 홍어를 먹기 좋게 저미는 김정진 할머니의 칼질엔 정성이 가득하다. 오직 남자들만 위판장에 드나들던 시기, 최초의 여성 중매인이 되었단다. 지금은 딸이 그 대를 이어 흑산도 큰손이 되었다. 두 모녀에게서 홍어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듣는다. 홍어는 늦가을부터 초봄까지가 제철이며 살을 눌렀을 때 단단한 것이 좋다. 홍어 요리 하면 대부분은 삭힌 홍어와 묵은지, 돼지수육을 곁들인 홍어삼합을 떠올린다. 그러나 이외에도 홍어는 홍어회나 찜, 조림, 무침, 홍어탕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EBS ‘바닷가 사람들’에서는 흑산도 홍어잡이 사진출처 :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