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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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 국제 모피 & 가죽 박람회’ 첫날부터 수주 상담 열기 뜨거워2023 국제 모피 & 가죽 박람회 참가업체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유명 모피·가죽 업체들과 국내 패션유통 업체 바이어 및 관련 산업 종사자 간의 유기적 네트워킹과 파트너십을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정보 교류의 장이 3월 27일 서울에서 개막했다.국제모피연맹(International Fur Federation, IFF)은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3 서울 국제 모피 & 가죽 박람회(The International Fur & Leather Expo 2023, Seoul)’가 첫날부터 뜨거운 관심 속에 활발한 수주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IFF는 2019년과 2022년 두 번의 성공적인 박람회를 개최한 데 힘입어 올해도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국제 모피 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서울은 패션, 문화, IT(정보기술) 및 국제 비즈니스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며 점점 더 유명해지고 있는 도시 중 하나로, 이 같은 행사를 위한 최적의 허브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열린 박람회에는 이탈리아, 튀르키예, 그리스, 독일, 러시아, 중국, 캐나다 등에서 참가한 전시업체가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한국과 아시아 전역에서 온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방문객에는 백화점 및 독립 부티크의 바이어와 한국·그리스·튀르키예의 정부 대표, 언론 등이 포함됐으며 성공적인 네트워킹 구축뿐만 아니라 상당한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올해 박람회에는 이탈리아, 튀르키예, 그리스, 독일, 러시아, 미국, 중국 등지에서 지난해보다 10여개 늘어난 30여개 업체에서 35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캐나다에서 설립한 뒤 북미 최대 시어링 유통업체로 거듭난 45년 역사의 ‘HiSo’, 중국에 본사를 두고 중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미적 감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아이코닉 브랜드 전개업체 ‘Huasi’, 유럽 최대 모피 의류 제조·생산업체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두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Manakas Frankfurt’, 1954년 설립돼 튀르키예 모피 산업을 이끌고 있는 ‘Tasari Kurkmod - Gata Fur’ 등이 있다.이번 박람회는 의류, 트리밍,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전시업체와 함께 지난해보다 더 큰 기회를 약속하고 있다. IFF는 비즈니스 전망이 밝은 서울에서 최고의 컬렉션을 선보인 만큼 남은 기간에도 참가업체와 바이어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주요 전시 품목은 세이블·밍크·친칠라·폭스 모피와 가죽 액세서리, 시어링 재킷 등이다. 특히 이들 제품은 모피산업의 동물 복지와 환경 기준 준수를 보장하는 글로벌 통합 인증 및 이력 추적 시스템 ‘퍼마크(Furmark)’ 인증을 받았다. 퍼마크 인증 제품에는 모피 종류와 원산지, 동물 복지 프로그램 등 공급망 전체 이력을 추적하고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라벨 코드가 부착돼 있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주요 동물 복지 프로그램이 적용되는 야생 혹은 사육 모피만이 경매시스템을 통해 취급되고, 드레싱·염색·제조를 포함한 각 공정 단계가 고객이 접근할 수 있는 추적 가능 구성 요소를 통해 기록되는 등 공급망 전반에 걸쳐 투명성을 보장하고 있다.IFF 요하네스 마나카스 회장은 “현재 글로벌 모피 무역액은 약 180억달러로 평가되며 코로나19가 끝나면서 다시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데다 세계 경제가 개방되면서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은 아시아에서 중국 다음으로 큰 모피 시장으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그 자리에서 전시 참가업체와 실질적인 수주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B2B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해야 입장할 수 있다.한편 IFF는 1949년 설립된 전 세계 모피 무역을 대표하고 규제하는 기관으로, 지속가능한 천연 모피 사업을 촉진하고 동물 복지 및 환경 기준을 개발·시행 및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 걸쳐 56개의 회원 협회를 두고 있다. 2023 국제 모피 & 가죽 박람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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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 폴란드 바르샤바 관객들 사로잡다(한예종)폴란드 베토벤 페스티벌 본공연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는 3월 26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폴란드 국립 바르샤바 필하모닉홀에서 열린 ‘제27회 베토벤 이스터 페스티벌’ 개막공연에서 1천 명이 넘는 관객들의 전석 기립 박수를 받으며 K-클래식의 저력을 보여줬다. 공연은 작년 4월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온라인으로 참여한 ‘제26회 폴란드 베토벤 이스터 페스티벌’ 공연의 뛰어난 실력에 주목한 베토벤 협회가 올해 대한민국을‘주빈국’으로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특히 한예종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와 같은 대학오케스트라가 개막공연으로 초청된 것은 최초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주폴란드한국문화원(원장 강은영)과 폴란드 베토벤 협회 공동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이자 오스트리아 문화부 장관상 수상자인 정치용 명예교수가 지휘를 맡았으며,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와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콩쿠르 우승 이후 가장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로 세계적인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예종 동문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연주회는 베토벤의 고뇌와 열정이 담긴 서곡 <에그몬트>를 서두로 시작하여 쇼팽의 사랑에 대한 열망을 담은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바단조 Op. 21를 들려줬다. 공연은 한국과 폴란드의 음악가가 작곡한 한국의 색채를 가진 2곡을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했을 때 최고조에 이르렀다. 한예종 교수로서 오랜 시간 후학을 양성했던 작곡가 이영조의 <여명>과 폴란드의 거장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가 작곡한 교향곡 제5번 <한국>을 연주해 폴란드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엘지비에타 펜데레츠카 베토벤협회장(President)은 개막공연을 본 후 "베토벤, 쇼팽, 이영조, 펜데레츠키 곡으로 환상적 연주 보여준 피아니스트 문지영, 정치용 지휘자,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안제이 기자 베토벤협회 총괄매니저(Executive Manager)는 "제27회 베토벤 이스터 페스티벌 개막을 한국 오케스트라와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한국 아티스트들과 활발하게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폴란드 명문 SWPS대학교 인문학부장을 맡고 있는 마르친 야코비 교수는 "오늘 베토벤 이스터 페스티벌 개막 공연으로 폴란드에서 한국의 문화적 존재감이 상당히 증진되었다.”고 호평했다. 강은영 주폴란드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한예종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의 펜데레츠키 교향곡 제5번 <한국> 연주는 양국 문화교류사에 있어서 가장 감동적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한국 광복 50주년을 기념해준 폴란드 작곡가에 대한 감사와 양국 우정과 화합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폴란드 국민들에게 잘 전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호 한예종 음악원장은 “문화교류적으로 양국에게 큰 의미가 있는 연주회로 음악원 개원 30주년의 포문을 열게 되어 굉장히 영광스럽다. 또한 팬데믹으로 한동안 공연의 기회가 축소됐던 학생들에게 뜻깊고 자랑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 한국의 미래를 밝혀나갈 우리 젊은 음악가들의 기량을 해외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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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한국민속촌, 웰컴투조선 봄 시즌 축제 ‘진짜 조선시대가 온다! 진행(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엽전 화폐를 활용한 ‘웰컴투조선’ 봄 시즌 축제를 4월 1일부터 6월 18일까지 진행한다. 한국민속촌에는 조선시대 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한옥 카페 약과방 등이 마련됐다. 이번 축제의 묘미는 엽전환전소에서 환전한 엽전을 사용해 조선시대의 경제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엽전을 사용해 민속마을에서 간식과 기념품을 구매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엽전을 활용한 재밌는 이벤트들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승람도 놀이를 재해석한 △조선팔도유람은 조선시대 부자들과 함께 하는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로 조선의 지명이 들어간 놀이판을 먼저 돌아 출발점으로 돌아오면 이기는 게임이다. 관아에서 진행하는 △사또의 저울질 이벤트는 사또와 함께 저울을 활용해 물건의 무게를 맞추는 흥미진진한 시험이 진행된다. 시험에 통과한 관람객은 기념품을 획득하지만 실패한 관람객에게는 재밌는 벌칙들이 기다리고 있다. 공연장에는 돈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나쁜 사또의 생일잔치가 열린다. 본인의 승진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백성에게 세금을 거둬들여 수탈을 일삼는 나쁜 사또에 대한 권선징악을 유쾌하게 다룬다. 사또의 생일잔치 공연은 금, 토, 일 및 공휴일에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조선시대 귀한 음식이었던 약과를 테마로 하는 △한옥카페 약과방도 준비됐다. 민향에 위치한 한옥카페 약과방은 고즈넉한 연출과 정원이 있는 곳으로, 하나의 수묵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름다운 한옥카페 약과방에서 전통 트렌드 디저트들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조선시대 부자의 상징인 엽전 노리개 만들기, 꼬마 갓 만들기, 자개 거울 만들기 등의 체험이 준비되어 조선시대 부자의 삶과 문화를 더욱 쉽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엽전 노리개, 갓을 갖춰 입고 부자의 곳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면 조선시대 부자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조선시대 봄 나들이 관람객에게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사또의 생일선물 프로모션은 생일에 참석하기 위해 보자기로 포장한 생일선물을 챙겨오는 관람객에게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엽전을 가지고 재방문하는 고객에게도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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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베니스비엔날레 제60회 국제미술전 한국관 예술감독 야콥 파브리시우스 & 이설희 선정2024년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 한국관 예술감독 야콥 파브리시우스(좌) & 이설희(우)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ts Council Korea, 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원회)는 2024년 베니스비엔날레 제60회 국제미술전 한국관 전시를 총괄할 예술감독으로 야콥 파브리시우스 덴마크 아트 허브 코펜하겐 관장과 이설희 덴마크 쿤스트할 오르후스 큐레이터를 선정하였다. 이는 1995년 한국관을 개관한 이래 국제미술전에서 공동예술감독으로 전시를 준비하는 첫 사례가 될 예정이다. 이번 한국관 예술감독 공개모집은 예년에 비해 약 6개월 앞당겨서 지난해 12월 2일부터 12월 30일까지 예술감독 지원신청서를 접수하였다. 1차 심사는 지원신청서에 대한 서류심사로 진행되었으며 2차 심사에서는 총 3개팀의 전시계획안에 대한 발표와 인터뷰 심사를 진행하였다. 선정위원들은 야콥 파브리시우스 관장과 이설희 큐레이터가 제안한 “한국 향기 여행(Korean scent journey)을 통해 한국의 국가적 초상을 그려낸다...” 라는 전시계획안 <오도라마 시티(ODORAMA CITIES)>에 대하여 높은 평가를 하였으며 전시 구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며 최종적으로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선정하였다. 이번 한국관 예술감독 선정 과정에는 국내 미술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해외 미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하였다. 이번에 선정위원으로 참여한 주은지 큐레이터는 2009년 한국관 커미셔너를 역임하였고, 융 마 큐레이터는 2021년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예술감독으로 참여한 바 있는 등 한국과 인연이 있다. 이번에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선정된 야콥 파브리시우스 관장과 이설희 큐레이터는 <오도라마 시티(ODORAMA CITIES)>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국관 건물 전체를 ‘한국 향기 여행(Korean scent journey)’을 컨셉으로 한 구정아 작가의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의 여러 도시를 대표하는 향을 제작‧설치하여 한국관을 몰입, 친밀감이 있는 환경으로 변형, 이를 통해 한국의 국가적 초상을 탐색하고자 한다. 건축적 공간에 향, 온도 등 비가시적인 요소를 덧붙여 시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구정아 작가 특유의 감각이 전시에서 발현될 것이며, 한국관은 감각적인 경험을 양산하고, 기억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장소로 기능할 것이다. 베니스비엔날레는 ‘미술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미술전과 건축전이 격년으로 열리는 국제행사로 베니스비엔날레 재단(이사장 로베르토 치쿠토)은 지난해 12월 15일, 상파울루 미술관 MASP(Museu de Arte de São Paulo Assis Chateaubriand)의 예술감독인 아드리아노 페드로사(Adriano Pedrosa)를 총감독으로 선정하였다. 제60회 국제미술전은 2024년 4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7개월간 이탈리아 베니스시 카스텔로 공원 및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개최된다. 예술위 관계자는 “이번 한국관 예술감독을 선정하는 과정은 그 어느 해보다 신중을 기하였다. 특히, 해외 전문가를 선정위원으로 위촉함으로써 국내외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한국관 예술감독을 선정하고자 노력하였다. 한국을 대표하는 성공적인 전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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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새봄맞이 신규 콘텐츠 오픈(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의 공연놀이터와 미술놀이터에서 새봄맞이 2건의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진행되는 ‘깨비 친구 삽살이’는 우리나라 장단에 맞춰 도깨비와 삽살개의 감동적인 우정 이야기를 그린 국악 뮤지컬이다. 전통 타악기와 해금으로 국악의 흥과 매력을 접하고, 추임새를 함께 나누며 생동감 있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로 다른 대상인 도깨비와 삽살개가 친구가 돼 아름다운 숲속을 지키는 이야기로 이를 통해 우정의 가치와 다름을 이해하는 관점과 환경친화적 가치를 전하고자 한다. 본 공연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과 5월 5일 어린이날에 2회(오후 1시 30분, 3시 30분) 운영되며, 36개월 이상 관람가로 약 50분 동안 진행된다. 또한 미술놀이터의 신규 콘텐츠로 ‘상상의숲으로 날아든 꿀벌’은 ㈜모나미와 협업해 재미와 교육적 요소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융합 미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 기후 변화 등으로 사라지고 있는 꿀벌의 생애에 대해 알아보고 소중한 꿀벌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어린이들과 함께 찾아보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팝업북, 블록, 양모공 등을 활용한 일곱 개의 구역 체험을 통해 꿀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해당 체험은 오는 3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24개월 이상 참여 가능하다. 상기 상상의숲의 새봄맞이 콘텐츠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상상의숲 인포데스크(031-323-6500)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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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2023 브런치 콘서트 - 전람회 속 멜로디’ 개최(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다음달 22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2023 브런치 콘서트 - 전람회 속 멜로디’를 선보인다. ‘브런치 콘서트’는 4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7월, 10월,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미술계의 스토리텔러 도슨트 정우철 해설가와 함께 진행된다. 4월, 10월, 11월은 트리니티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단원들로 이루어진 앙상블 트리니티가 연주하고, 7월에는 트리니티 목관 5중주의 연주를 통해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지는 예술의 향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매회 새로운 주제의 인상주의 화가들의 삶과 이야기를 그 시대의 클래식 음악으로 채워 음악과 미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공연별 주제로는 ▷4월 22일 모네 vs 르누아르 ‘인상주의, 빛을 담은 화가들’ ▷7월 22일 마네 vs 드가 ‘파리의 화려한 불빛과 우울’ ▷10월 7일 고흐 vs 고갱 ‘솔직한 열정, 치열한 방랑’ ▷11월 11일 로트레크 vs 모딜리아니 ‘비운의 천재 화가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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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아리아라리의 행보아리아라리 애들레이드 사진. 제공 =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예술과 마음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세계 3대 공연예술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뮤지컬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참가해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7회의 공연을 선보였다.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은 지난 6일 개막하여 오는 19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리는 축제로 무려 6,000여 명의 공연예술인과 1,200여개의 공연을 펼치는 남반구 최대 규모의 축제다. 애들레이드 프린지 축제에 코리아 시즌은 올해가 처음이다. 뮤지컬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2023 애들레이드 코리아 시즌’에 참가하여 지난 10일부터 세계 관객들을 만났다. 공연이 거듭될수록 수많은 관객들이 찾는 공연 중 하나가 되었고, 애들레이드 현지 관객들은 원더풀스토리라며 한국의 전통을 살린 무대와 의상, 소리에 감탄했다. 한인 관객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한국방문이 어려워 그리웠던 한국을 공연으로나마 흥과 감동을 느낄 수 있어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전했다. 호주 최고의 독립 온라인 간행물인 리뷰사이트에선 ‘아리 아라리’는 민요을 원작으로 한 화려한 한국 민속뮤지컬이라고 소개하며 평점 5점 만점을 주며 최고의 공연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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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작가 특별기획 초대 개인전이비 작가의 작품 (좌로부터) 치유1- 53 x 45.5cm Mixed media on canvas 2022. 치유2- 53 x 45.5cm Mixed media on canvas 2022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이비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동탄 롯데 백화점에서1월 18일 부터 4월 11일까지 진행 되고 있다. 또한 겸재정선 미술관에서 4월 14일 ~ 4월 1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팬데믹 이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과 함께 기억과 치유의 이비 작가가 빛과 몽환적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비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졸업 후 활발한 활동을 하며 그만의 빛과 기억의 공간을 서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비츠로의 초대’라는 부재로 그림자의 미묘한 정적과 색감에서 수많은 기억의 중첩을 그리고 있다. 수많은 네온사인이 쏟아지는 빛의 알갱이 들에서 영감을 받아 보케와 구름을 작가만의 스타일로 구현하고 있다. 총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이비 작가 만의 다양한 감각이 돋보이는 회화 작품들이 관람자들에게 선보이 있다. 이번 전시는 동탄 롯데백화점 스케줄에서 1월 18일~ 4월 11일, 겸재정선 미술관에서는 4월 14~4월 19일 3층 다목적실에서 전시된다. 작가노트 나는 나의 기억의 조형물을 그린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드넓은 공간에 늘 앉아 이야기의 끈이 얽힌 기억속에 새로운 공간을 포획한다. 질풍노도의 설렘과 방황을 온몸으로 맞으며 어린자아의 미성숙과 다양한 감정들이 평화롭게 공존한다. 나는 계속 기다리고 있다. 무심코 드리워진 나무 그림자의 안온함이 내게 들어왔다. 나의 시간에 구름이 지나가고 빛이 수없이 쪼개져 스며들었다. 빛의 파편들이 생성되고 재 조합되어 다양한 감정의 시간들과 조우한다. 나는 기억의 동시 공간 속에서 또 다른 세상의 문을 열었다. 이비 작가 작가양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석사 2023 겸재정선미술관“ 비츠로의초대 2” 개인전 서울 2023 롯데백화점 동탄점스케줄 “ 비츠로의초대” 초대개인전 경기 2022 PUBLIC GALLERY초대전-”또다른 세상의 문” 초대개인전 서울 2022 KASS (KOREA ART SHOW ) 수원컨벤션센터 광교 2022 겸재미술대전 서양화부문 초대전 서울 2022 Young Hongik Artist 아트컨티뉴갤러리 초대전 서울 2022 L’automnea paris 파리전시 프랑스 2022 수원고색뮤지엄 - ”함께 흐르다”초대전 경기 2022 이랜드갤러리 ”열린창으로서의 예술전“ 파주 2022 아르템갤러리 단체전 서울 2022 고양 문화재단 어울림 미술관-Trait Trait-Trait 초대전 경기 2022 TERRE TERRE GALLERY 선정작가 초대전 서울 2022 안산 김홍도미술관 - ”숨”기획초대전 경기 2022 홍익대 현대미술관 전시 서울 2021 갤러리 올 홍대 동문전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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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 x 박유나 언택트 러브스토리 <롱디> 1차 포스터 공개 새창으로 읽기영화 <롱디>는 서른을 앞두고,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5년차 동갑 커플 '도하'와 '태인'의 언택트 러브 스토리. 롱디지만, 24시간 연결되어 있는 요즘 세대의 새로운 연애방식을 ‘스크린라이프’ 형식으로 선보일 <롱디>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포스터를 공개하고, 5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공개된 포스터는 오랜 연인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풍기는 도하(장동윤)와 태인(박유나)의 다정한 모습을 담았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드라마 [오아시스]를 통해 시대를 초월한 청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장동윤과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 [여신강림] 등에서 당차고 시원한 매력을 발산해 싱그러운 이미지를 대중에게 각인 시킨 박유나. 청량함 가득한 두 사람이 <롱디>에서 5년 차 커플을 연기하며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더불어 ‘24시간 연애중입니다만’이라는 카피와 ‘언택트 러브 스토리’라는 태그가 장거리 연애 중에도 랜선으로 연결된 요즘 세대의 사랑을 나타내며 현실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여기에 쌓여 있는 부재중 전화, 넋이 나간 듯한 도하의 사진 등 곳곳에 숨겨진 단서들이 스마트폰, PC 화면 등 디지털 기기의 스크린으로 장면을 구성한 ‘스크린라이프(Screenlife)’ 형식을 선보인 로맨스임을 어필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영화 <롱디>는 <서치>로 ‘스크린라이프’라는 기법을 전 세계에 알린 바젤레브스의 공동 제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바젤레브스의 대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은 서면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때에 <연애 빠진 로맨스>의 트웰브져니와 함께 한국 영화 제작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 관객은 IT기기의 활용도가 높고 새로운 것에 대한 수용성이 높아서 ‘스크린라이프’ 형식을 가장 잘 받아들이고 선도할 수 있는 관객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영화 <롱디> 제작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배우와 제작진의 신선한 조합만으로 이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언택트 러브 스토리 <롱디>는 오는 5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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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우 작가, 예술수석 40년 기념 작품집 발간 기념 '임진강 황석展' 성료상처와 고통을 넘어선 표정들 수석작가 임진강 황석展 (국민문화신문) '상처와 고통을 넘어선 표정들' 이라는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는 이완우 수석작가는 임진강 황석을 탐석하여 우수한 조형성을 간직한 수석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시간을 마련하였다. 지난 2023년 3월 3일(금) ~ 3월 11일(토)까지 경기도 의정부 소재의 우석갤러리에서 '임진강 황석展'을 개최하여 감상자들에게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40여년의 탐석 활동으로 발굴된 작품을 선별하여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작품집도 발간하여 한국 수석문화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였다. 수석인생 40년을 회고하는 '상처와 고통을 넘어선 표정들' 작품집에는 수석 이라는 일반적인 의미와 견해를 달리한 또 다른 의미들이 내포되어 있다. 심미적 의중 속에는 이미 인간의 실상을 느끼게 해 주는 존재론적이면서 철학적이며, 확장된 사회성을 보여 주고 있다. 자연이 빚어낸 인상적 표현들을 통해 자신이 추구해온 예술적 가치를 실현해온 결과물이다. 자연의 사물인 임진강 황석(호박돌)을 조형예술로 승화시켜 수석 문화가 확고한 예술장르로 위치를 확립하고,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상생하는 삶이 펼쳐지길 바라는 염원도 담았다. 수석이란 강돌과 바닷돌, 토중석 등 그 석질에 따른 밀도를 지닌 산수경석을 중심으로 물형과 문양을 즐기는 차원에서 완성미를 추구한다. 자연 사물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돌의 묘미를 감상함으로써 삶의 휴식과 고상한 정서적 취미의 즐거움을 준다. 작품은 조형성과 표현성을 중시하여 예술적 가치가 높으며 각각의 표정들이 한 인간의 삶을 유추할 수 있는 증거가 되어 자신의 인생과 비춰볼 수 있는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한다. '임진강 황석展'을 개최한 이완우 수석작가는 "작품이 주는 기쁨과 희열 속에서 영혼의 대화를 나누면 한 점 돌 앞에서 그 인연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낀다. 선보이기 어려웠던 대작들과 명석들을 전시회와 작품집을 통해 공개하고 기록으로 남겨 수석 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로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작가는 한국수석회 경기지역회 회장 역임, 경기도 해석연합회 회장 역임, 한국예술수석회 회장 활동으로 한국 수석 예술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