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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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TFO) 연주[TFO 제공](부안=연합뉴스) 23일 전북 부안군 계화 간척지 전망대 일대에서 '제1회 계화유채쌀축제 그리고 볏짚이야기'가 개막한 가운데 행락객들이 볏짚으로 만든 돼지, 닭 등의 동물 공예품을 살펴보고 있다. 볏짚으로 만든 동물 공예품 [부안군 제공=연합뉴스] '간척농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축제'를 주제로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들녘 창작 경연대회, 허수아비 콘테스트, 볏짚공예 체험, 미꾸라지 잡기, 전통 농기구 체험, 가요제, 길놀이,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익살스러운 허수아비 [부안군 제공=연합뉴스]김종규 부안군수는 "계화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해 땀 흘린 농민을 위로하기 위해 축제를 준비했다"면서 주민과 관광객의 성원을 당부했다. (글 = 김동철 기자, 사진 = 부안군 제공) 볏짚으로 만든 동물 공예품 [부안군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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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마라톤 참가 윤소이 "달리면 친구 살릴 수 있어요"인터뷰하는 윤소이(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3일 오전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2017 국제어린이마라톤'에 참가한 탤런트 윤소이가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국제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대구시와 함께 주최한 이날 대회에서 참가자 1천700여 명은 마라톤 단축 코스 4.2195㎞를 달리며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생각하고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했다. psykims@yna.co.kr8년째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남편과도 함께 봉사할래요" (대구=연합뉴스) "어린이 여러분! 그리고 부모님들! 오늘 좋은 날씨에 힘차게 달리시고 여러 체험 부스에서도 신나게 즐기세요. 다만 지구 반대편에는 같은 또래의 친구들이 제대로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고 주사 한 방, 약 한 봉이면 나을 수 있는 병에 신음하며 죽어가는 아이들이 있는 걸 꼭 기억해주세요."국제구호기구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인 탤런트 겸 영화배우 윤소이(32)가 23일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펼쳐진 '2017 국제어린이마라톤'에 참석해 어린이들을 격려했다.세이브더칠드런·연합뉴스·대구시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마라톤 단축 코스 4.2195㎞를 달리며 지구촌 아동들이 겪고 있는 질병과 기아 문제 등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윤소이는 개회식 무대에 올라 아프리카에서 어린이들을 보살피고 돌아온 경험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가 하면 어린이들과 함께 코스를 돌며 기념촬영을 하기도 하는 등 홍보대사의 임무를 완수했다. 초등학교 시절 달리기를 잘해 학교 대표로 단골 출전했고, 그 덕에 액션 배우로 이름을 날린 터라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윤소이는 2010년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로 위촉되기 전부터도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다녀오고 거리에서 모금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나서 연예계의 '기부천사'로 꼽혀왔다. "저도 어릴 때 넉넉지 않은 환경에서 자랐고 스타덤에 오르기 전에 좌절을 많이 겪어 그런지 어려운 처지의 아이들을 보면 남 일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힘닿는 대로 주변의 이웃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프리카에 가보니 정말 안타깝더군요. TV 화면에 비친 모습은 구호단체가 사업을 펼치는 곳에서 찍은 모습이어서 그나마 나은 편이에요. 오지로 들어가면 더 참담한 광경이 널려 있어요."세이브더칠드런에서는 '아프리카에 빨간 염소 보내기' 캠페인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홍보활동을 벌이고 특강 등에도 나서고 있다. 식품이나 약을 한 번 주고 마는 게 아니라 아프리카의 아이들이 집에서 염소를 키우며 젖도 짜서 먹고 생계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다.인터뷰하는 윤소이(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3일 오전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2017 국제어린이마라톤'에 참가한 탤런트 윤소이가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국제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대구시와 함께 주최한 이날 대회에서 참가자 1천700여 명은 마라톤 단축 코스 4.2195㎞를 달리며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생각하고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했다. psykims@yna.co.kr지금까지 어려운 이웃을 도와준 경험 가운데 가장 기억나는 일을 꼽아 달라고 하자 희소질환을 앓는 어린이를 도왔다가 어머니께 감사 편지를 받은 일화를 들려줬다. "백혈병이나 심장병 환자는 숫자도 많고 적절히 치료하면 효과를 볼 수 있어요. 그래서 돕는 사람도 많죠. 그런데 희소병 환자들은 정말 막막하다고 하더군요. 치료하기도 어렵고, 돕는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으니 지원자도 적어요. 제 신분을 드러내지 않은 채 돕던 8살짜리 희소병 환아의 어머니가 병원을 통해 제 연락처를 알아낸 뒤 편지를 보내셨어요. 기독교 신자인 그분은 너무 힘겹고 앞길이 막막해 신앙으로도 버티기 힘들었는데 이름 모를 후원자의 도움을 받고 하나님의 손길을 느꼈다는 거예요. 저는 신앙이 없지만 정말 큰 보람을 느끼고 많이 배웠어요." 2004년 영화 '아라한 장풍대작전'의 주연을 맡아 연예계에 데뷔한 윤소이는 영화와 TV드라마를 오가며 얼굴을 알려왔으며 지난해 SBS TV 드라마 '그래 그런 거야'로 절정의 연기력을 과시했다. 최근에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하숙집 딸들'에서 재담을 과시하기도 했고, 영화 '형제-돌아와요 부산항애(愛)'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윤소이는 지난 5월 22일 뮤지컬배우 조성윤과 결혼했다.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가질 생각을 하니 세이브더칠드런 활동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지지 않았느냐"고 묻자 "아직은 부모 마음이 돼보지 않아 잘 모르겠다"면서도 "더 책임 있는 자세로 활동하고 남편과도 함께 나눔과 봉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어려운 처지에서 고민하는 후배나 동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 달라고 하자 "여건이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기회가 꼭 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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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단색화 함께 관찰할 수 있는 한국 미술 흥미로워"압델라 카룸 카타르미술관장, KIAF 초청으로 방한 압델라 카룸 카타르현대미술관 관장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압델라 카룸 카타르현대미술관 관장이 22일 오후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품 장터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2017)가 열리고 있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KIAF를 둘러본 소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17.9.22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카타르는 인구가 240여만 명에 불과한 소국이지만, 세계 미술 시장에서만큼은 위력이 대단하다. 카타르 왕가가 원유와 가스로 쌓은 부를 토대로 지난 10여 년간 천문학적 액수의 문화·예술품을 수집해왔기 때문이다. 가장 비싼 그림 중 하나로 꼽히는 폴 세잔(1839~1906)의 회화 '카드놀이 하는 사람들'을 비롯해 많은 걸작이 카타르의 품에 안겼다.카타르에서는 미술관 건립도 한창이다. 2010년 개관한 카타르현대미술관(마타프·Mathaf)도 그중 한 곳이다. 서울국제아트페어(KIAF)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압델라 카룸 마타프 관장을 22일 행사가 열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만났다. 그는 2008년 광주비엔날레 큐레이터를 맡아 한국과도 인연이 있는 인사다.이틀 전 입국해 전시장을 둘러봤다는 카룸 관장은 학고재갤러리에서 선보인 미디어아티스트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히치콕'(1990)과 '드로잉'(1991)을 감상한 이야기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압델라 카룸 카타르현대미술관 관장이 22일 오후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품 장터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2017)가 열리고 있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KIAF를 둘러본 소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17.9.22 seephoto@yna.co.kr "예전에 알지 못했던 백남준 작품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어요. 그런 작품은 오직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것이니깐요." 이야기는 최근 해외시장에서 주목받으며 거래가가 급상승한 단색화로 옮겨갔다.카룸 관장은 "한국에서 다른 경향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점이 흥미롭다"라면서 "백남준이 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계속 실험하던 시기에 한국에서는 단색화라는, 굉장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예술적 풍조가 나오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카룸 관장은 급성장한 중동 미술시장이 한국 미술을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물음에는 "한국 미술에 관심이 많다"라면서 "요즘 아랍 미술관들은 지역뿐 아니라 아시아 등 다른 대륙의 미술도 감싸 안는 '글로벌 뮤지엄'으로 변하고 있다"고 답했다.이번 방한에서 카룸 관장의 눈길을 가장 사로잡았던 대상은 동시대 한국의 젊은 작가들이다. "젊은 작가들이 기존 장르뿐 아니라 비디오, 연극,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언어를 만들어내는 모습이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자신의 작품을 알리는 일에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유기적인 연결을 꾀하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카룸 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이나 삼성미술관 리움 같은 대형미술관도 좋지만, 서울 곳곳에 있는 소규모 아트센터에서 젊은 작가들이 다양한 예술을 선보이고 사회이슈를 논의하는 것에 관심이 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카타르에서도 젊은 세대들이 새로운 언어, 새로운 미술을 계속 찾고 있다"면서 "특히 여성 작가들이 신체를 이용한 예술 작업을 많이 시도한다"고 소개했다. 카룸 관장은 KIAF 기간 다이스케 미야츠, 갈리아 홀란더, 실비안 레비 등 각국 유명 컬렉터들과 함께 '공공 컬렉션'을 주제로 한 대담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수집한 예술품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도 중요한 문제니깐요. 문화·예술 컬렉션이 미래 세대의 교육이나 사회 전반에 기여하는 바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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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농축산물 한마당 청원생명축제 '팡파르'내달 1일까지 열흘간 개장…"풍성한 가을 즐기세요" (청주=연합뉴스) 전국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잔치인 청원생명축제가 22일 막을 올렸다.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청주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는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와 전시·체험, 축하공연, 문화예술공연 등 보고 먹고 즐기는 풍성한 행사가 이어진다.청원생명축제는 이날 오전 10시 개장했다. 오후 7시로 예정된 개막식에서는 아스트로, 알리, 정동하, 헤일로, 리아킴, 김종환, 금잔디 등 아이돌그룹과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린다.11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받은 청원생명쌀에 대한 한국표준협회 인증패 전달, MBC충북 어린이합창단과 엘댄스컴퍼니의 개막 퍼포먼스도 이어진다.100여개 농가가 참여한 청원생명 농특산품 판매장, 먹을거리마당, 생명농업관, 기업관, 건강정보관, 플라워파크, 수확체험장도 운영되고 있다. 먹을거리마당에서는 청원생명 브랜드의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한우와 돼지고기를 사 바로 구워 먹을 수도 있다. 1천원을 내고 참가하는 고구마 수확체험장에서는 본인이 캔 고구마를 1인당 1kg씩 집으로 가져갈 수 있고, 건강정보관에서는 건강과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축제장 내 1만㎡ 부지에는 국화, 피튜니아, 베고니아, 백일홍, 코스모스 등 형형색색의 꽃이 피어 있어 가족·연인들이 추억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푸른 잔디가 깔렸고 모래놀이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자연쉼터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에 좋다.유료로 사는 입장권은 액면가만큼 축제장에서 농·축산물을 살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다.청주시 관계자는 "올여름 기상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작년보다 더 알차게 축제장을 꾸몄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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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권, 16년 정든 JYP와 결별…"2AM 전원 떠났다"16년 몸담은 JYP 떠나는 조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그룹 2AM의 조권(28)이 16년간 몸담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조권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둔 시점에서 JYP와 논의한 끝에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그는 향후 둥지를 틀 기획사를 물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조권은 JYP에서 2001년부터 7년간 연습생 생활을 한 뒤 2008년 데뷔해 9년을 보냈다"며 "최근 회사와 자신의 활동 방향에 대한 상의를 한 끝에 16년간 있던 회사를 떠나 새 출발 하기로 했다. 정든 곳이기에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원만하게 논의가 이뤄졌고 서로의 앞날을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수 조권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의 이 같은 결정으로 2AM 멤버 전원이 JYP를 떠나게 됐다. 2008년 2AM으로 데뷔한 조권은 2015년 전속계약이 만료되자 네 멤버 중 유일하게 JYP와 재계약을 맺었다. 멤버 임슬옹은 싸이더스HQ, 정진운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으며, 이창민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자리잡았다. 멤버들은 "각자의 꿈을 존중한 결정으로 다시 뭉칠 가능성이 열려있어 팀이 해체한 것은 아니다"고 밝히며 각기 다른 회사에서 연기자와 가수로 개별 활동을 펼쳤다. 2012년 첫 솔로 앨범을 냈던 조권은 지난해 2월 싱글 '횡단보도'를 발매했으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해 이달 '이블데드'를 마쳤다. 또 일찌감치 넘치는 '끼'로 '깝권'이라 불리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누볐고, 올해 2월 종영한 엠넷 '골든 탬버린'에서는 MC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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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비경 간직한 정선 제장마을서 메밀꽃 축제(정선=연합뉴스) 2017 정선아리랑 문화예술제 동강 메밀꽃 축제가 오는 23∼24일 이틀간 강원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제장마을에서 열린다.동강 비경과 정선아리랑 그리고 지역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지역주민이 올해 처음 마련했다. 소 밭갈이 하는 전정환 정선군수[연합뉴스 자료사진]지역 문화 퍼포먼스, 칠족령 옛길 걷기, 아리랑 삶은 담은 사진전이 열리고 원두막·우마차 포토존과 전산옥 주막이 운영된다.사진작가 등을 위해 연출할 지역 문화 퍼포먼스는 동강과 메밀꽃을 배경으로 지게꾼, 새참 나르기, 장터 가는 길, 농부 귀갓길, 나무꾼, 쟁기 지고 일터 가는 농부, 나무꾼과 아리랑 처녀, 가족 나들이, 물동이 나르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정선군 관계자는 20일 "제장마을은 푸른 동강, 파란 하늘, 하얀 구름, 물안개, 병풍처럼 펼쳐진 절벽 등이 어우러져 한 폭 풍경화를 연출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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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저스틴 허위츠 "재즈의 매력 알리고 싶다"10월 7일 '슬로우 라이프' 페스티벌로 첫 내한 '라라랜드'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프라이빗커브 제공] (서울=연합뉴스) "한국 팬들과 만나게 돼 무척 설렙니다. '라라랜드'(La La Land)가 처음 나왔을 때 유튜브에 올라오는 커버 영상 대부분이 한국인이었어요. 멋진 오마주였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무척 감사합니다."국내 누적 관객수 350만명을 돌파했던 영화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32)는 한국을 방문하는 소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내달 7일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음악축제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17'로 첫 내한 공연을 하는 허위츠를 이메일 인터뷰로 만났다.라라랜드는 허위츠가 하버드대 친구인 데이미언 셔젤(32) 감독과 손잡고 만든 세 번째 영화다. 에마 스톤의 탭댄스, 라이언 고즐링의 재즈 피아노 연주는 스산했던 지난 겨울 관객들에게 잃어버린 낭만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내한에서는 71인조 오케스트라와 야외에서 영화음악을 재해석할 예정이다. 그는 서정적이고 슬픔이 묻어나는 라라랜드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대해 "너무 밝기만 하거나 너무 우울하면 영화가 진부해질 것 같았다"며 "삶이 그러하듯 밝기도 하고 조금은 슬프기도 한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라라랜드'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프라이빗커브 제공] 허위츠가 처음부터 재즈에 빠졌던 건 아니었다. 음악학도였던 학창시절에는 전공수업 때문에 클래식 현악 4중주 등을 주로 작곡했다.그러던 중 변곡점이 찾아왔다. 셔젤 감독과의 첫 영화 '가이 앤 매들린 온 어 파크 벤치'(Guy and Madeline on a park bench)가 계기였다. "'가이 앤 매들린…'을 위해 섭외한 재즈 뮤지션들과 작업하기 시작했을 때 완벽하게 매료됐죠. 그날 이후로 재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이 됐어요. 재즈의 매력은 '즉흥성'이에요. 그 순간에 충실해야 하죠. 그 감정에 연주를 맡겼을 때 정말 마법 같은 것이 탄생하는 것 같아요."30대 초반. 벼락같은 성공이 부담스럽지는 않았을까. 그는 "12살쯤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가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쓸 때마다 영화 테마곡이 연주됐다. 저기서 내 곡이 연주되면 어떨까 상상했는데, 지난해 꿈이 현실이 됐다. 앞으로도 그런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답변 옆에는 장난스럽게 웃는 표정의 이모티콘도 잊지 않았다.이번 페스티벌에서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와 조우하는 것에 대해선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그는 "짐머는 개인적으로 무척 존경하는 '영웅'"이라며 "지난 가을 어느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자격으로 만났을 때 아이처럼 떨리고 신났다"고 회고했다.이어 "이번 기회에 모두가 그렇게 칭찬하는 그의 라이브 공연을 처음 보게 돼 무척 기대된다"며 "그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짐머가 게임 OST 등으로 보폭을 넓히는 것처럼 다른 분야에 도전할 계획이 없느냐고 묻자 "아직 생각하지 못했다"며 말을 아꼈다.대신 허위츠는 "셔젤 감독과 신작 '퍼스트 맨'(First man)을 작업 중인데, 이전 작품에 견줘 굉장히 다른 음악이 될 것"이라며 "재즈, 뮤지컬, 오케스트라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했다. 이 영화를 위해 일렉트로닉 음악 등 색다른 것을 배우고 있다"고 부연했다.셔젤 감독 이외에 함께 일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써는 셔젤과 가장 합이 잘 맞는다"고 답했다.허위츠는 "셔젤과 나는 사람들에게 재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영화와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꿈꾸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라라랜드'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프라이빗커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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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패션, '기부천사' 션과 함께하는 컴패션밴드 '좋아요' 콘서트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16일 오후 2시, 7시 총 2회에 걸쳐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17 컴패션밴드 콘서트 '좋아요'를 개최했다. 컴패션밴드 콘서트 '좋아요'는 한국컴패션 후원자로 구성된 문화예술분야 자원봉사 모임인 컴패션밴드가 주축이 돼 선보이는 공연이다. 2006년 결성된 컴패션밴드는 지난 10년 간 총 440회 이상의 무료공연과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국내 문화예술인들의 대표적인 재능기부 모델로 자리잡았다. 지금까지 컴패션밴드 활동을 통해 후원자를 만난 어린이 수만 3만명이 넘는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컴패션 홍보대사인 가수 션 씨가 출연해 컴패션 어린이 양육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전했다. '말해줘', '오빠차'등 히트곡 무대도 함께 선보였다. 이 외에도 개그우먼 송은이 씨와 가수 황보 씨,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제아 씨, 심태윤 씨, 밴드 와러써커스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1대 1로 결연해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설립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18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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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단편영화 '미스터리 핑크' 제작…양동근·서현진 출연전시가 목표인 단편영화…내년 1월 예술의전당서 영화제작 과정 전시 구혜선[YG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3월 드라마에서 하차했던 배우 구혜선이 최근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1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구혜선은 최근 경기도에 있는 한 식물원에서 단편영화 '미스터리 핑크(MYSTERY PINK)를 촬영했다. 이 영화를 제작·연출한 구혜선은 하루 동안 모든 촬영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이 영화는 '파괴적인 미스터리함', '그것은 당신의 자화상'이라는 콘셉트의 약 10분짜리 실험작으로 호러와 멜로, 스릴러가 섞인 작품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양동근과 서현진을 중심으로 윤다경, 현승민, 박정숙 등 총 5명의 배우가 출연했다. 구혜선이 2014년 선보인 장편영화 '다우더'에서 함께한 스태프들이 이번에도 그를 도왔다. '미스터리 핑크'는 구혜선이 꾸준히 진행 중인 컬러 프로젝트 일환이다. 구혜선은 지난 1월 '순수와 공포, 자유'를 주제로 한 미술전시 '다크 옐로우(dark YELLOW)'를 개최한 바 있다. '미스터리 핑크'도 극장 스크린이 아닌 전시를 목표로 제작된 단편영화로, 내년 1월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영화 제작 과정을 전시할 예정이다.한편, 구혜선은 지난 3월 알레르기성 소화기장애 때문에 출연 중이던 MBC TV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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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생명문화 대축제 개최[사진1] 대한민국 생명문화 대축제에 참가자들이 한데 모여 “생 ♡ 명“ 이라는 글씨를 이루었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일깨우는 대한민국 생명문화 대축제가 용인 시청광장에서 연2,000여명이 모여 2017년 9월9일 오후2:00에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생명사랑무한힐링센터(이하 경기총 대표회장 고흥식)주최. 국민문화신문,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캠페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또한 준비 되었다. 국제응급구조단(생명을 지키는 응급처치) 청각소리측정(청각측정), 월드비전(팔지만들기), 용인청소년 미래재단(상담) 미애부생장품(체험) 나눔과기쁨 용인지부(생명나눔 캠페인) 복음보청기, 강남GS안과 등이 부스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캠페인 홍보 부스를 운영 했다. 또한 다채로운 공연과 개회식 그리고 강연과 카드섹션으로 광장을 가득 메웠다. 카트섹션은 생명을 사랑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생명을 나누자는 의미로 광장에 참석자들이 생명의 의미를 표현하는 인간 글씨를 만들어 생명을 홍보했다. 전체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생명존중을 위한 선언문을 태성고등학교 2학년 유지환 학생이 낭독했다. [사진2] 대한민국 생명문화 대축제에 참석한 순서자 및 내빈들 [사진3] 대한민국 생명문화 대축제 축하공연 현장 이날 순서는 유석윤 대회장 사회로 진행 되었는데 1부공연은 박정은 , 유림청소년의 집 ( D.make) , 새빛 맹인선교회 풍물놀이로 시작 했으며 개회식의 인사는 대표대회장 고흥식 , 대회사 최승균(경기도 무한생명사랑힐링센터 센터장)) , 환영사 신동권(용인아가페문화원 원장) , 축사 이우현(국회의원) , 백군기(전 국회의원) , 변우상(국민문화신문 고문) , 내빈소개는 조용구(대회지도위원) 광고 김준성(대회조직위원장) 의 마무리로 개회식을 마쳤다. 그 외에 강연 나눔과기쁨 용인지부 권영호 상임대표가 맡았다. 그 외에 축하공연은 가수 우영철, 오세웅, 더탑보컬아카데미에서 해주었고, 모든 순서에 마지막 폐회식 때에는 사회로 조동욱(대회 지도위원) 폐회사는 임오길(국민문화신문 고문) 광고 최정수(대회 진행위원장)로 마무리하였다. [사진4] 대한민국 생명문화 대축제에 참석한 정찬민 용인시장과 학생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위해 정찬민 용인시장이 방문하여 축하하였고 각계각층에서 참석하여 행사를 빛내게 하였다. 참석한 청소년들과 시민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행사를 기대하며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