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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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 지역 포럼‘도시공생’성료문화도시 지역 포럼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20일 용인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도시 발전과 도시 정체성을 주제로 문화도시 지역 포럼 ‘도시공생 - 도시 발전과 도시 정체성’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일 용인시정연구원에서 추진한 문화도시 세미나와 연계해 산업, 도시재생,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현안을 문화와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첫 발제자로 용인신문 김종경 대표가 플랫폼시티, 반도체클러스터를 문화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L자형 반도체 도시와 문화벨트의 결합 등의 필요성을 이야기했고, 이어 용인시민신문 우상표 대표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적 도시재생을 주제로 용인 도시재생사업의 현황과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문화적 접근을 통한 대안을 제시했다. 용인문화원 김장환 사무국장은 용인의 정체성을 담아낼 수 있는 요소들을 살펴보며 차별화된 도시브랜드 정립의 중요성을 내세웠고, 도자기(과거)와 반도체(현재‧미래)의 공통점을 연결시켜 1천 년 간극의 핵심적인 콘텐츠 자원을 활용한 산업적 측면에서의 용인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한 용인예총 최현석 사무국장은 지역예술인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지역예술인의 활동 영역에 대한 현실과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이어진 2부 토론에서는 용인특례시의회 박은선 의원,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최영주 사무처장, 용인문화재단 이소연 문화도시팀장은 변화하는 도시 환경에 대응한 문화 전략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진정한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지역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다각적 관점에서 지역을 살펴보며 문화도시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관련 논의가 지속될 수 있도록 공론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문화재단은 이번 포럼 토론 내용을 포함한 결과자료집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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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장애학생과 예술을 통해 마음이 닿다”한예종-2023 장애인의 날 행사-김대진총장+박송이 학생 피아노 연주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는 4월 18일(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석관캠퍼스 본관 갤러리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서로 마음이 닿는 특별한 예술제 ‘닿다’를 개최하였다. 피아니스트인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예술교육 현장에 대한 장애학생·학부모,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한예종의 장애예술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정책을 이야기했다. 행사의 시작은 23학번 신입 장애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담은 다큐멘터리 상영으로 문을 열었다. 장애학생들이 ‘유학오고 싶은 학교 한예종’의 고등예술가 교육을 통해 예비예술가로서 무한한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는 일상이 담긴 영상이었다. 이어 김대진 총장이 음악원 피아노과 4학년 박송이 학생(시각장애)과 함께 모차르트의 ‘Piano Sonata D Major, K318’곡을 연주하여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물했다. 총장과 장애학생이 함께 하는 색다른 듀오 무대를 시작으로 음악원과 전통예술원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와함께 갤러리에는 미술원 장애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다채롭고 풍성한 예술제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김대진 총장은 “한예종 입학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님 모두 그동안 엄청난 노력을 하셨을 텐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교정을 만들겠다. 오늘 행사가 서로 마음이 닿는 소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예지 국회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장애예술인 지원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을 포함한 많은 장애예술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장애 예술인들이 사회에서 포용되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예종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는 한예종 장애학생들이 조금 더 나은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습 및 생활도우미,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마다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운영하여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교내 배리어프리지도’ 제작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편한 교정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신입 장애학생 멘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장애학생들이 예술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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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19일 티켓 오픈아리아라리 공연사진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이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용산구 소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진다. 이에 4월 1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 네이버 예약을 통해 티켓 예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리 아라리’는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랜드에 맞게 재해석한 창작뮤지컬이다. 조선 시대 산골 연인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경복궁 중수를 위해 떠나는 떼꾼들의 여정 등을 무용, 노래, 연기, 타악연주와 전통연희 등으로 꾸며낸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전통 예술과 현대미가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아리 아라리’는 K-뮤지컬, 글로벌 공연예술콘텐츠를 표방하며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각 분야 전문 배우들이 오디션을 거쳐 제작진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설립 15주년 기념 기획 공연이자 애들레이드 프린지 참가 귀국 공연으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아리 아라리’는 올해 3월 호주에서 열린 '2023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코리아 시즌 작품으로 처음 참가하여 아츠씨어터 공연장에서 총 7회 공연을 선보였다. 그 결과 애들레이드 프린지 2023 위클리 어워드 수상 성과를 거두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공연 관계자는 "아름다운 선율과 오감을 만족시킬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한 공연이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창작뮤지컬이자 뮤지컬 퍼포먼스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며 "성별, 연령, 언어의 한계를 초월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이번 공연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아리 아라리’ 공연은 오는 4월 19일부터 인터파크,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매가능하며 특히 5월 7일 이내 조기예매 시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 65세 이상이라면 신분증 지참 시 똑같이 4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아울러 초·중·고 학생 또는 용산구민이라면 학생증, 신분증 소지자에 한해 30% 할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단체관람은 예술과마음으로 전화문의하여 별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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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전민철·김수민 2023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 입상왼쪽부터 전민철, 김수민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무용원 재학생이 지난 4월 3일부터 4월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시에서 열린‘2023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콩쿠르’(2023 Youth America Grand Prix) 최종 파이널에서 각 부문별로 상위 입상하며 무용원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콩쿠르 발레 시니어 파드되 부문에 출전한 전민철(18세, 실기과 2년) 군과 김수민(18세, 실기과 1년) 양이 1등을 수상했다. 김수민 양은 발레 시니어 여자 솔로 부문에서 2등, 전민철 군은 발레 시니어 남자 솔로 부문에서 3등을 수상하며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2관왕에 오른 전민철 군은‘BALLET DORTMUND Germany’, ‘Houston Ballet, ‘EUROPEAN SCHOOL OF BALLET’, ‘SAN FRANCISCO BALLET SCHOOL’에서 스칼라십을, 김수민 양은 ‘John Cranko’, ‘BALLET DORTMUND Germany’에서 각각 스칼라십을 받았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은 ‘2018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수상에 이어 이번 콩쿠르에서도 아웃스탠딩 스쿨 어워드(Outstanding School Award) 스페셜상을 수상하며, 세계무대에서 명불허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발레 교육’의 명성을 다시금 입증시켰다. 이외에도 아쉽게 입상하지는 못했지만 이예은(17세, 실기과 3년) 양과 이승민(18세, 실기과 1년) 군은 최종 Top12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는 2000년 창설된 이래 해마다 뉴욕에서 열리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발레 장학금 대회로 만 9세부터 19세까지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YAGP는 신인 발굴에 주력해 온 대회로 세계 각국의 무용수들이 클래식 발레 부문, 클래식발레 파드되 부문, 군무 부문, 컨템포러리 부문 등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는 약 1,000여 명의 참가자 가운데 예선을 거쳐 41개국 250여 명을 선발하여 뉴욕에서 결선을 치렀다. 라리사 사브리에브(Larissa Saveliev, 볼쇼이발레학교), 알렉스 크렘느브(Alexei Kremnev, 조프리발레학교), 에든 브라운(Ethan Browne,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 리사 파반느(Lisa Pavane, 오스트리아 발레학교), 피터 스타크(Peter Stark, 보스턴 발레학교) 등 총 28명이 심사하였다. 심사위원들은 “한국의 참가자들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몸의 선이 돋보이는 동작의 기술뿐만 아니라 감정선을 섬세히 잘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였으며, 정교한 클래식 스타일을 프로페셔널하게 잘 보여주었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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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세계인을 감동시킨 무대2023 아리아라리 공연사진 ‘아리 아라리’는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랜드에 맞게 재해석한 신개념 뮤지컬퍼포먼스 공연으로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산골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와 경복궁 중수를 위해 한양으로 떠나는 떼꾼들의 여정을 노래, 타악, 민요, 무용 등으로 담아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완성도 있는 작품이다. 공연 속 전통혼례, 나무베기, 뗏목 여정, 부채춤, 농악장면 등은 최신 무대 영상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국 문화의 멋을 시각화해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음악 또한 전통 아리랑을 비롯하여 새롭게 재창작한 ‘아리랑’을 구성하여 남녀노소 풍성한 볼거리와 대중성 있는 공연이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다채로운 장르를 결합한 ‘뮤지컬 퍼포먼스’로 연령, 언어의 한계를 뛰어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하여 올해 3월,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 공연 예술 축제 중 하나인 2023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코리아 시즌 작품으로 처음 참가하여 아츠씨어터 공연장에서 7회의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내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평단의 높은 평점을 받으며 연일 화제 속에 공연을 진행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공연평가 5점 만점과 함께 애들레이드 프린지 2023 위클리 어워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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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관객의 마음을 울린 K-클래식(한예종)폴란드 베토벤 페스티벌 본공연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가 폴란드의 작곡가 펜데레츠키 탄생 90주년을 맞아 열린 폴란드 3개 도시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K-클래식의 위상을 알렸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는 3월 26일(일) 오후 7시 30분 폴란드 국립 바르샤바 필하모닉홀에서 열린 ‘제27회 베토벤 이스터 페스티벌’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3월 27일(월) 오후 7시 우츠 필하노믹홀, 3월 29일(수) 오후 7시 자브제 음악무용홀까지 폴란드 3개 도시 연주회에서 감동적인 연주를 선보여 3,200여 명의 폴란드 국민들이 기립박수를 보내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명예 후원을 맡고 있는 ‘베토벤 이스터 페스티벌’은 올해 제27회를 맞아 폴란드의 작곡가 펜데레츠키 탄생 90주년을 맞아 한국 주빈국 초청 및 한예종 개막공연으로 개최됐다. 특히 한예종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와 같은 대학오케스트라가 개막공연으로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개막공연에는 폴란드 문화유산부, 아담미츠키에비치 문화원, 쇼팽협회 관계자 및 유명 오케스트라 대표 등이 참석해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곡 해석과 연주에 매료됐다. (한예종)폴란드 베토벤 페스티벌_본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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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미디어아트와 함께하는 춤 이야기 ‘The Moon’ 선보인다(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은 오는 5월 1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현대 기술력과 한국 무용을 결합한 무대, 미디어아트와 함께하는 춤 이야기 ‘The Moon’ 공연을 선보인다. ‘The Moon’은 미디어아트 무대에 한국무용을 결합해 기술력과 전통예술의 고품격 협업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한국무용 장르의 장벽을 낮추고자 프롤로그부터 피날레까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녹여냈다. 50인이 넘는 대규모 무용수들의 다채롭고 역동적인 춤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으며,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한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대중에게 선사하고자 한다. 특히 시간의 흐름 속에 시시각각 변하는 둥근 달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극대화해 표현했으며, 달의 시선에서 바라본 춤을 무한한 상상력으로 무대에 구현해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용인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도시 용인’에 거주하는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5천 원이다. 자세한 공연 안내 및 티켓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와 인터파크 티켓 또는 전화(031-260-3355/3358)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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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어린이 연극 ‘강아지똥’ 개최(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5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어린이 연극 ‘강아지똥’을 개최한다. 연극 ‘강아지똥’은 제1회 아동문학상 수상과 함께 창작 그림책 최초 1백만 부를 돌파한 권정생 작가의 단편 명작동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동명의 원작은 지난 1969년 발표된 후 지금까지도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스테디셀러로 꼽히고 있다. 연극으로 2001년 초연 이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등 국내외 158개 극장에서 수많은 관객을 만나온 ‘강아지똥’은 특히 이번 공연에서 동화책이 살아난 느낌의 무대가 구성돼 배우들의 멋진 의상과 연기, 눈부신 특수효과가 더해져 더욱 마법 같은 무대로 용인의 어린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공연을 선보이는‘극단 모시는 사람들’은 창작 뮤지컬과 어린이 공연 전문 제작사로 백상예술대상, 국제아동청소년공연예술제 등에서 다수 수상을 통해 작품성과 전문성을 모두 인정받은 극단이기도 하다. 재단 관계자는“어린이날 주간을 맞이해 가족 관람객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며, ‘세상의 모든 존재는 가치 있다’는 주제를 통해 소통과 관계가 단절된 현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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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 폴란드 바르샤바 관객들 사로잡다(한예종)폴란드 베토벤 페스티벌 본공연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는 3월 26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폴란드 국립 바르샤바 필하모닉홀에서 열린 ‘제27회 베토벤 이스터 페스티벌’ 개막공연에서 1천 명이 넘는 관객들의 전석 기립 박수를 받으며 K-클래식의 저력을 보여줬다. 공연은 작년 4월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온라인으로 참여한 ‘제26회 폴란드 베토벤 이스터 페스티벌’ 공연의 뛰어난 실력에 주목한 베토벤 협회가 올해 대한민국을‘주빈국’으로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특히 한예종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와 같은 대학오케스트라가 개막공연으로 초청된 것은 최초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주폴란드한국문화원(원장 강은영)과 폴란드 베토벤 협회 공동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이자 오스트리아 문화부 장관상 수상자인 정치용 명예교수가 지휘를 맡았으며,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와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콩쿠르 우승 이후 가장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로 세계적인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예종 동문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연주회는 베토벤의 고뇌와 열정이 담긴 서곡 <에그몬트>를 서두로 시작하여 쇼팽의 사랑에 대한 열망을 담은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바단조 Op. 21를 들려줬다. 공연은 한국과 폴란드의 음악가가 작곡한 한국의 색채를 가진 2곡을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했을 때 최고조에 이르렀다. 한예종 교수로서 오랜 시간 후학을 양성했던 작곡가 이영조의 <여명>과 폴란드의 거장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가 작곡한 교향곡 제5번 <한국>을 연주해 폴란드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엘지비에타 펜데레츠카 베토벤협회장(President)은 개막공연을 본 후 "베토벤, 쇼팽, 이영조, 펜데레츠키 곡으로 환상적 연주 보여준 피아니스트 문지영, 정치용 지휘자,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안제이 기자 베토벤협회 총괄매니저(Executive Manager)는 "제27회 베토벤 이스터 페스티벌 개막을 한국 오케스트라와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한국 아티스트들과 활발하게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폴란드 명문 SWPS대학교 인문학부장을 맡고 있는 마르친 야코비 교수는 "오늘 베토벤 이스터 페스티벌 개막 공연으로 폴란드에서 한국의 문화적 존재감이 상당히 증진되었다.”고 호평했다. 강은영 주폴란드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한예종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의 펜데레츠키 교향곡 제5번 <한국> 연주는 양국 문화교류사에 있어서 가장 감동적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한국 광복 50주년을 기념해준 폴란드 작곡가에 대한 감사와 양국 우정과 화합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폴란드 국민들에게 잘 전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호 한예종 음악원장은 “문화교류적으로 양국에게 큰 의미가 있는 연주회로 음악원 개원 30주년의 포문을 열게 되어 굉장히 영광스럽다. 또한 팬데믹으로 한동안 공연의 기회가 축소됐던 학생들에게 뜻깊고 자랑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 한국의 미래를 밝혀나갈 우리 젊은 음악가들의 기량을 해외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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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새봄맞이 신규 콘텐츠 오픈(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의 공연놀이터와 미술놀이터에서 새봄맞이 2건의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진행되는 ‘깨비 친구 삽살이’는 우리나라 장단에 맞춰 도깨비와 삽살개의 감동적인 우정 이야기를 그린 국악 뮤지컬이다. 전통 타악기와 해금으로 국악의 흥과 매력을 접하고, 추임새를 함께 나누며 생동감 있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로 다른 대상인 도깨비와 삽살개가 친구가 돼 아름다운 숲속을 지키는 이야기로 이를 통해 우정의 가치와 다름을 이해하는 관점과 환경친화적 가치를 전하고자 한다. 본 공연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과 5월 5일 어린이날에 2회(오후 1시 30분, 3시 30분) 운영되며, 36개월 이상 관람가로 약 50분 동안 진행된다. 또한 미술놀이터의 신규 콘텐츠로 ‘상상의숲으로 날아든 꿀벌’은 ㈜모나미와 협업해 재미와 교육적 요소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융합 미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 기후 변화 등으로 사라지고 있는 꿀벌의 생애에 대해 알아보고 소중한 꿀벌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어린이들과 함께 찾아보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팝업북, 블록, 양모공 등을 활용한 일곱 개의 구역 체험을 통해 꿀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해당 체험은 오는 3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24개월 이상 참여 가능하다. 상기 상상의숲의 새봄맞이 콘텐츠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상상의숲 인포데스크(031-323-6500)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