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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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만' 더위에 전국이 후끈…물놀이장·축제장 피서 인파개장 안 한 해수욕장에 돗자리·텐트 행렬…동굴·산도 '북적' 여름 기운이 들기 시작한다는 절기 소만(小滿)인 21일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자 전국 물놀이장과 이름난 산 등은 때 이른 피서 인파로 붐볐다.해운대서 더위 식히는 시민들 이날 오후 2시 현재 경주 30.9도, 포항 30.3도 등 상당수 지역이 30도 안팎을 기록하며 여름 날씨를 보이자 더위를 식히려는 행렬이 이어졌다. 전날 공식 개장한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에는 서울의 새 랜드마크를 보려는 인파가 몰렸다. 2천여 명이 참가한 '거북이 마라톤'과 서울드럼페스티벌, 서울시예술단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서해안 관광명소인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는 오후 1시 기준 7만여 명이 몰려 때 이른 물놀이를 즐겼다. 관광객들은 바닷물에 발을 적시며 해변을 산책하거나 스카이 바이크, 집 트랙 등 놀이기구를 타며 일찌감치 찾아온 더위를 식혔다. 해수욕장 야영장은 피서객들이 쳐놓은 텐트가 빽빽이 들어찼다.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백사장에 돗자리를 펴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며 휴일을 즐겼다.부산시민공원에서는 지구촌 아동을 굶주림과 전염병에서 구하기 위한 제7회 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가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국제구호개발 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주최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단축 마라톤 코스(4.2195㎞)를 뛰며 기분 좋은 땀을 흘렸다.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 경포 등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갔고, 화천 4DMZ 랠리 자전거대회에는 4천여 명이 참가해 평화의 댐 구간을 달렸다.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과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에는 개장 전인데도 많은 피서객이 찾아 백사장이나 나무 그늘에 텐트를 치고 자리를 잡았다.경기도 용인 캐리비안 베이에는 최대 2.4m 높이의 시원한 인공파도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유수 풀에 몸을 맡긴 피서객들로 붐볐다.용인 한국민속촌에는 6천500여 명이 입장했고, 연중 섭씨 12도를 유지하는 테마동굴인 광명동굴에는 오후 2시 기준 4천여 명이 찾았다.전국에서 가장 긴 산악다리인 파주시 적성면 감악산(675m) 운계출렁다리에도 4천 300여 여명이 몰려 아찔한 쾌감을 맛봤다.지난달 개장한 국내 최대 물놀이 시설인 경남 김해 롯데워터파크에는 6천여 명이 찾아 물놀이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이틀 앞두고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에는 전국에서 온 추모 행렬이 이어졌고, 거제시 거제면 명진리 문재인 대통령 생가를 찾는 관광객도 많았다.제7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린 전남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도 수만 명이 찾아 천사장미 공원에 형형색색으로 피어난 1천4개 품종의 장미를 감상했다.지난 19일 개막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도 관람객이 몰려 세계 각국의 장미 265종 6만여 그루가 내뿜는 매력적인 향기에 푹 빠졌다. '제3회 달성 토마토 축제'가 열린 대구 달성군 국립대구과학관 일대에서는 토마토 풀장이 운영돼 어린이들이 토마토를 던지고 으깨며 스트레스를 날렸다.옛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주 청남대에는 오후 1시 30분 기준 3천500여 명이 입장해 역대 대통령들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재즈토닉 페스티벌 2017'도 열려 방문객들은 수려한 풍광을 배경으로 재즈의 세계로 빠져들었다.월악산과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각각 8천여 명과 5천여 명의 탐방객이 찾아 짙어가는 녹음을 즐겼고, 신불산과 가지산, 간월산 등 1천m가 넘는 산군이 이어진 울주군 '영남알프스'에도 등산객 행렬이 이어졌다.제주 한라산국립공원과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한지문화축제가 열린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도 관광객으로 크게 붐볐다.서울역 고가 보행길 걷는 시민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37만대, 반대 방향은 4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교외로 나갔다가 돌아오는 차량 행렬로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정체가 시작됐으며, 오후 4∼5시께 절정에 달한 뒤 8∼9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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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뉴욕 타임스퀘어서 '태권도 축제'…5천명 참가전미태권도교육재단(USTEF·이사장 김경원)은 오는 6월 23일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제9회 태권도 페스티벌'을 연다고 20일 밝혔다.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이 축제에는 태권도를 정규 교과과정으로 배우는 미국인 학생 등 5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태권도 세계화를 위해 한국의 유단자를 파견해 펼치는 태권도시범단과는 달리 미국 학생들이 주체가 돼 태권도를 시민에게 홍보하는 이벤트다.축제는 태권도 시범을 비롯해 한국의 전통혼례식 및 난타·경고춤 공연, 검무 시범, K-팝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진행된다.한식세계화를 내세운 비빔밥 퍼포먼스도 연출된다. 전미주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회장 김영환)와 미국 동부 한식세계화(회장 이강원) 측은 '태권도와 비빔밥이 함께 어우러진다'는 의미로 1천 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비빔밥을 비벼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김경원 이사장은 "이번 축제가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국의 멋과 맛을 소개하고, 뉴욕 최고의 문화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태권도가 세계의 중심에 서기 위해서는 교육을 통한 태권도의 세계화에 우리가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USTEF은 태권도를 미국 정규 교과과정에 편입시키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재단의 노력으로 현재 미국 내 600여 개 공립학교가 태권도 수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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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t 토마토 속 금반지 100돈 찾아라…달성 토마토 축제(대구=연합뉴스) "토마토 던지고 으깨며 금반지도 찾아보세요!" 달성 토마토 축제[대구 달성군청 제공]제3회 달성 토마토 축제가 20일 대구 달성군 국립대구과학관 일대에서 막이 올랐다.이틀간 열리는 축제 하이라이트는 대형 토마토 풀장에서 진행하는 금반지 찾기다.하루 네 차례씩 진행하며, 토마토 풀장 안에 숨은 18K 금반지(회당 10∼20돈)를 찾으면 된다.이틀간 금반지 100돈(1돈짜리 40개, 반 돈짜리 120개)이 토마토 풀장에 들어간다. 참가비는 3천원이다. 금반지 찾기 행사 이후 샤워시설 이용은 무료다. 금반지 찾기 풀장에는 토마토 80t이, 미취학 아동용 토마토 풀장에는 토마토 6t을 사용한다.이밖에 토마토 높이 쌓기·무게 맞추기, 토마토 경매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하루 두 차례씩 토마토 파스타 경연대회와 토마토 샌드위치 만들기 행사도 한다.체험에 쓰는 토마토는 못난이 끝물로 축제가 끝나고 퇴비로 활용한다.입장권은 대인 6천원, 소인(36개월∼13세 미만, 65세 이상) 5천원이다.입장권 판매금은 농가수익 보존, 축제 예산 등으로 쓴다.2015년 처음 축제를 했고 지난해에는 30만명이 다녀갔다.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tomatofestival.kr)와 달성군 관광과(☎ 053-668-391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달성 토마토 축제[대구 달성군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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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 향연' 춘천마임축제 21일 개막…8일간 열려(춘천=연합뉴스) = 강원 춘천시의 대표 축제인 마임축제가 21일 개막해 8일간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국내외 50여 팀이 참가, 춘천문예회관을 비롯해 시내 곳곳에서 공연무대가 마련된다. 지난해 개막행사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해외에서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일본, 중국 등 4개국 8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는 '물의도시, 봄의도시, 불의도시' 프로그램 주제로 나눠 열린다. 개막은 21일 오후 1시 중앙로에서 '물의도시:아水(수)라장'으로 시작된다. 관객이 차량으로 만들어진 해적선과 함께 소방차와 소화전에서 뿌려지는 물로 개막을 축하한다. 이 행사는 물을 뿌리는 난장 형태의 프로그램이지만, 올해는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추모제 형태로 열기로 했다. 또 21일부터 25일까지 축제 기간 명동 브라운5번가에서 매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마임공연을 한다.22∼23일은 축제극장 몸짓에서 '야생소년 빅터'가 공연된다. 24일은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25일은 석사동 스무숲공원에서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좋은 날'이 준비된다. 직접 마을로 찾아간다는 취지로 특색 있는 예술, 놀이, 체험 프로그램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도깨비 난장은 26일 오후 8시부터 27일 오전 5시까지, 27일 오후 4시부터 28일 오전 5시까지 삼천동 수변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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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 스크린에 빠지다…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23일 개막개막작 '바람의 형제들'…北 영화 특별전도 마련 (서울=연합뉴스) 서울 구로구는 23∼30일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어린이와 소통하고,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축제다. 국내 유일의 어린이영화제로, 2013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는 '영화는 내 꿈을 향한 길'을 주제로 53개국에서 출품한 644편 가운데 예심을 통과한 142편의 작품을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구로·신도림 CGV 등지에서 선보인다.강아지가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는 '로보 독', 개와 소년의 우정을 다룬 '벨과 세바스찬 2', 올해 뉴욕 어린이영화제 개봉작 '리볼팅 타임', 인도국제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필리핀 청소년 영화 '맏아들 샘',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는 브라질 어린이 영화 '거울 속 소년' 등이 관객을 찾는다.단편 경쟁부문은 한국,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중동 등으로 나눠 상영해 대륙에 따른 문화적 특색을 즐기도록 했다. 제16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대상을 받은 '앨리스 : 계절의 틈'과 2016년 아르떼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 수상작 '소닉 붐' 등을 선보인다.23일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장 르노가 출연한 개막작 '바람의 형제들'을 상영한다. 경쟁부문과는 별도로 세계 주요 영화제 수상작을 중심으로 한 가족영화·한국영화·북한영화 특별전도 있다. 북한영화 '김동무는 하늘을 난다'·'영리한 너구리' 등을 접할 수 있다.영화제 기간 국제영화포럼과 영화워크숍도 함께 열린다.30일 폐막식 레드카펫에서는 신안군 임자초등학교 학생들이 올라 이목을 끌 예정이다. 걸그룹 에이프릴의 축하공연도 있다.폐막작은 윤가은 감독의 한국영화 '우리들'이 선정됐다.예매는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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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우루크 성당…촬영지 태백에 복원(태백=연합뉴스)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세트 우루크 성당이 촬영지 강원 태백에 복원됐다.우루크 성당은 태양의 후예에서 수많은 장면이 펼쳐진 공간이다. 태백에 복원된 '태양의 후예' 세트 우루크 성당 태백 촬영지 옛 한보광업소 터에 설치됐으나, 드라마 촬영이 끝난 이후 철거됐다.태백시는 설계 과정부터 KBS 측 조언을 받아 촬영 당시 모습 그대로 우루크 성당 복원공사를 진행했다.장소는 태백 촬영지 입구 통리다. 태백시는 이곳 명칭을 태양의 후예 공원으로 정했다. 우루크 성당 내부에는 그리스 자킨토스 홍보관도 설치된다.국제적 휴양도시 자킨토스는 태양의 후예 해외 촬영지다.자킨토스 홍보관에는 포토존과 함께 조약돌, 와인 등 특산품도 전시된다.태양의 후예 공원 조성사업은 이달 말 완공된다.태백시는 완공 기념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태백 커플 축제'를 개최한다.태양의 후예 공원을 주 무대로 펼쳐질 축제는 초대가수 공연, 도시재생 강연, 커플 가요제, 최강 커플 선발전, 열기구 체험, 별 밤 영화제 등으로 진행된다. '태양의 후예' 태백세트장 태백시는 옛 한보광업소 터에 복원한 태백세트장을 지난해 8월 개장한 바 있다.태백시 관계자는 18일 "태양의 후예 공원이 완공되면 수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이면서 태백시 관문 통리지역도 과거 번영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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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구석기 축제…' 봄철 충남 관광객 몰려4∼5월 여행주간 300만명 찾아 충남도는 봄 여행주간(4월 29일∼5월 14일)을 맞아 도내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30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세계튤립축제가 열린 태안 네이처월드 [충남도 제공=연합뉴스]세계튤립축제가 열린 태안 네이처월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30만명이 방문하는 등 충남지역 서해안 곳곳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는 17만명이 몰려 전년보다 방문객이 20% 늘었고, 부여 백제문화단지·천안 독립기념관·서산 해미읍성 등에도 6만여 명의 관광객이 줄을 이었다.충남도는 여행주간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도내 관광지를 방문한 체험담 수기를 공모해 우수 작품을 뽑아 시상한다.또 충남만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충남을 찾을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불친절 사례 등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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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제10회 세계인 잔치' 21일 개최(김포=연합뉴스) 경기도 김포시는 오는 21일 걸포중앙공원에서 '2017년 김포 세계인 큰 잔치'를 연다.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다양한 국적을 지닌 외국인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놀이마당, 체험마당, 음식마당으로 꾸려진다.각국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빤짜삐낭, 태국의 코코넛 밟기, 일본의 다루마오토시, 미국의 유령 권투, 인도의 칼라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세계 의상·문자·공작·악기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도 함께 열린다. 음식마당에서는 8개 국가의 전통 음식을 준비해 행사에 참여하는 내·외국인 주민에게 제공한다. 10개 팀이 참가한 축구 경기와 함께 다국적 외국인들이 참가하는 장기자랑 경연 역시 걸포중앙공원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화합'을 의미하는 플래시몹 행사에도 외국인, 외국인 자녀, 내국인들이 함께 참여한다.김포에는 2015년 기준 다문화 가족을 비롯한 외국인주민 2만3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김포 전체 인구(37만3천617명)의 6%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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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용인시지역아동센터 한마음축제용인시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 한마음축제는 용인시지역아동센터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다. 이날도 900여명(아동 750명, 종사자 150명)이 참석하여 하루 종일 즐겁고 신나게 체육대회의 시간을 보냈다. 특별히 체육대회 전문 업체의 인도로 아동들과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종목들이 진행되었다. 용인시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 용인시지역아동센터(김상준 연합회장)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는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정찬민 용인시장, 박남숙 용인시의회 부의장, 이우현 국회의원, 오세영 경기도의회의원, 용인시의회 의원(이건영, 신현수, 김상수, 김대정, 박만섭, 김문봉), 홍성로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정성규 부회장, 이명금, 최태수 이사, 삼성전자 정세헌 DS부문 부장이 참석하였다. 용인시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 그리고 금번 한마음축제가 더욱 풍성해지도록 삼성전자와 CJ도너스캠프,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가 마음담긴 후원을 해 주었다. 체육대회 폐회식 중 지금까지 센터에서 섬겨주신 종사자들을 위해 아동들과 청소년들이 큰 박수로 감사함을 표현했다. 그리고 종사자들은 아동들을 잘 섬기겠다는 의미로 함께 인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용인시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 체육대회가 끝나고 백팩을 선물로 받은 모든 아동들과 청소년들은 기쁨과 감사함이 가득하여 다음 한마음축제를 기대하며 돌아가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을 통해 다음세대의 주인공인 아동들과 청소년들이 참석하는 한마음축제가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용인시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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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힐링' 제주 방선문축제 개막(제주=연합뉴스) 국가명승 제92호인 제주시 오라동 방선문(訪仙門)을 무대로 한 문화예술축제가 13일 개막했다. 제주 방선문축제 개막(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국가명승 제92호인 제주시 오라동 방선문(訪仙門)을 무대로 한 문화예술축제인 방선문축제가 13일 개막,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7.5.13 bjc@yna.co.kr방선문축제위원회(위원장 이종실)는 올해 14회째인 방선문 축제를 지역의 문화재를 널리 알리고 풍류와 전통이 있는 축제로 주민이 화합하는 장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이날 오라동민속보존회의 길트기를 시작으로 제주어 말하기 대회, 제주도민 무사안녕 기원제인 전통제례식, 샛별들의 향연인 초등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합창 등이 진행됐다.부대행사로는 문학백일장, 제주어 말하기, 신선그리기, 서예 휘호쓰기, 방선문 소재 시화전 등이 열렸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신선 찾아가는 길 걷기와 도내 최고의 예술단 공연 등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4.7㎞ 걷기 코스 중간에 마련된 작은 음악회를 통해 도심 속 숲길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다. 축제위원회는 방문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축제기간 동안 KBS 제주방송국 후문에서 방선문 축제장 입구까지 무료 셔틀버스(13일 12시 30분∼18시·14일 9시 30분∼17시, 20분 간격)를 운행한다.전설에 의하면 방선문은 백록담에서 선녀들이 목욕하는 동안 한라산 신선이 잠시 자리를 피하려고 방문하는 곳이었다. 봄철 방선문 계곡에 피어난 영산홍 꽃이 물에 비쳐 주변이 온통 꽃으로 덮인 아름다운 모습을 영구춘화(瀛丘春花)라고 하여 제주를 대표하는 10대 절경인 영주십경(瀛州十景)에 꼽혔다.주변에는 이곳을 다녀간 시인 묵객이 새겨놓은 글이 곳곳에 있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역사문화의 요소를 간직한 복합유산으로 평가돼 문화재청이 2013년 1월 방선문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