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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doc(카닥), 배우 ‘곽도원’과 함께한 첫 TV 광고 공개Cardoc(카닥), 배우 ‘곽도원’과 함께한 첫 TV 광고 공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자동차 애프터마켓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Cardoc(카닥)’(대표 한현철)이 첫 TV 광고 모델로 배우 곽도원을 선정하고 ‘손해 없는 내 차 관리 앱’ 광고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곽도원은 탁월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배역과 장르를 아우르는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기파 배우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친근한 이미지까지 더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카닥은 곽도원의 뛰어난 연기력과 다양한 매력이 카닥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친숙하고 강렬하게 알리는 모델로서 적합하다고 판단해 첫 TV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앞으로 곽도원이 가진 높은 인지도와 친근함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광고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곽도원과 함께한 카닥의 첫 TV 광고는 핵심 서비스인 ‘자동차 외장수리’의 정비소별 견적비교 특장점과 자동차의 파손 부위를 촬영해 카닥 앱에 올리면 평균 3분 안에 최초 견적이 도착하고 통상 4~5군데의 인근 정비소 수리 견적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는 점을 담고 있다. 광고 속에서 곽도원은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갑작스러운 차량 파손이나 흠집이 생겨 당황하는 운전자 앞에 ‘곽도원 밴드’로 등장한다. 밴드 보컬 모습의 곽도원은 대중들에게 익숙한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개사한 노래를 직접 부르며 ‘카닥에서 견적을 비교해봐야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한다. ‘주차장’ 편과 ‘사진촬영’ 편 등 총 2편으로 제작된 광고 영상에서 곽도원은 힘들게 발품을 팔지 않고 사진 한 장만 올려도 수리 견적을 비교할 수 있는 편리한 카닥의 서비스를 재치 있게 소개한다. 광고는 이날부터 TV와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카닥 관계자는 “운전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카닥의 수리 견적비교 서비스를 알리고자 유쾌한 매력을 가진 배우 곽도원과 함께 첫 TV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곽도원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카닥을 이용하면 손해 보지 않고 차량 수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닥은 자동차 외장 수리 비용 견적 비교 기능을 중심으로 자동차 출고 이후 자동차 생애 주기 내 반드시 필요한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카닥은 가격정보와 서비스 품질을 사전에 확인할 수 없어 불편을 겪던 기존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운전자가 중심이 되는 시장으로 바꾸는 데 앞장서며 현재 누적 거래액은 3,000억원을 넘어섰고, 누적 앱 다운로드 수도 260만건을 돌파했습니다. 고객들은 ‘카닥’ 앱에서 자동차 파손 부위 사진을 찍어 올리면 5분 만에 평균 5~6점의 인근 정비소 수리 견적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카닥 앱 내에서 고객들은 정비소와 상담도 가능하며 견적과 업체의 평점을 비교해 보고 소비자가 직접 최적의 업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카닥을 통해 차량을 수리한 고객은 1년 무상 품질 보증서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카닥은 차량에 필수적인 관리 비용에 대해 합리적인 지출의 기준이 되겠다는 의지로 자사의 서비스들을 완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고객이 입력한 차량 정보에 맞춰 규격에 맞는 엔진 오일을 추천하고 추가 비용 없이 교체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카닥 테크센터 죽전’과 ‘카닥 스테이션 일산’ 등 직영 매장을 운영해 프리미엄 오프라인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올 연말에는 차량 맞춤 타이어 교체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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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메타버스 전시회로 예술·전시 새로운 장 연다.출처 : SK텔레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서 그림, 사진 등 예술 작품 체험이 가능한 '어반브레이크 2021', DC 코믹스 '저스티스 리그' 등 다양한 메타버스 특별 전시회를 12월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메타버스 특별 전시회는 SKT가 코로나 기간에 활동이 어려웠던 예술, 전시업계 관계자들의 요청에 응답하며 이뤄졌다. SKT는 이프랜드 내 그림 등 예술 작품 전시가 가능한 신규 공간(랜드) 갤러리(Gallery)를 개설해 예술가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시에 이프랜드 이용자들은 이프랜드 갤러리 랜드에서 안전하게 언제 어디서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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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국내 최장’ 보령 해저터널 ‘최고 품질’로 완성 1일 부터 차량 통행보령 해저터널 완공후 (시점부) 사진: 현대건설 보령 해저터널 완공후 (터널내) 사진: 현대건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최장 길이의 ‘보령 해저터널’을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보령 해저터널은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태안군 오천면 원산도를 연결하는 6.9㎞ 길이의 터널로, 국내 최장 길이의 해저터널일 뿐 아니라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길다. 공사기간만 11년이 걸렸고, 투입된 인원은 80만명에 달한다. 사업비는 4881억원 규모다. 이 터널은 2차선 도로로 된 해저터널로, 전체 길이의 80%가 해수면의 약 80m 아래를 관통한다. 국내에서 가장 길고, 깊은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돼 어제 오전 10시부터 일반 차량들이 통행할 수 있게 됐다. 보령 해저터널은 공사기간 약 4,000여일, 연인원 약 80만명이 투입된 4,881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총 길이 6,927m 국내 최장이며 세계에서 5번째로 긴 터널이다. 이 터널은 태안(상행선)에서 보령방향(하행선)으로 해수면 기준 약 80m 하부를 터널로 관통한 2차선 도로다. 이 터널은 대천 해수욕장 인근에서 단절된 77번 국도를 안면도 영목항까지 연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0년 12월에 첫 삽을 떴으며 2019년 2월에 상행선 관통 완료후 후속 하행선은 2019년 6월에 오차없이 정확히 중심선을 맞춰 관통되었다. NATM(New Austrian Tunneling Method)공법은 단단한 암반에 구멍을 뚫고 화약을 폭발시켜 암반을 굴착하는 공법이다. 현대건설은 이 공법과 더불어 컴퓨터로 위치 제어되는 첨단 로봇 드릴링 머신을 적용해 굴착의 정확도를 높였다. 현대건설은 해저터널공사의 최대 리스크인 해수 유입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해저구간 발파식 NATM 공법을 적용했으며 3차원 컴퓨팅을 활용한 지질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굴착공법으로 단 한차례의 해수유출 없이 터널 중심을 관통시켰다. 3차원 지질분석 결과 강도가 약한 함탄층(석탄이 함유된 지층)과 습곡(휘어진 지질구조) 등 위험구간이 많아 주의가 필요한 구간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동시에 유사시 근로자가 대피할 수 있는 벽두께 1m짜리 특수 방수문을 곳곳에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보령 해저터널 관통당시 현장사진 사진: 현대건설 또 공사로 인한 주변 시설물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IMG(지능형 멀티그라우팅, Intelligent Multi Grouting) 공법을 적용했다. 이는 터널벽면 콘크리트 시공시 시멘트액의 최적 압력, 유량, 시간 등을 정밀제어함으로써 터널내 해수유입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다. 현대건설은 보령 해저터널의 내구성 강화를 위해 당초 벽두께를 30㎝에서 40㎝로, 콘크리트 강도를 일반(24㎫)에서 고강도(40㎫)로 강화했으며 연결구간에는 부식방지용 록볼트(Rock bolt)를 적용함으로써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보령해저터널의 개통으로 보령 대천항에서 태안 영목항까지 1시간 30분 소요되던 거리가 10분으로 단축됨에 따라 물류처리가 원활해지고, 전기/통신/상수도 등의 충분한 공급이 가능해져 지역경제 및 인근 지역주민들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저터널 공사는 24시간, 365일이 바닷물과의 싸움이다. 현대건설이 전 세계에서 완수한 토목공사의 노하우와 경험이 축적되지 않았다면 해수유입이라는 난제를 극복하지 못했을 것이다”며, “서해안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국내 최장 보령 해저터널을 최고의 품질로 완성한 것처럼 향후 발주되는 공사에도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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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 죄고 금리 인상에 종부세까지…"집 사겠다는 사람이 없다"정부의 초강력 대출 규제 속에 종합부동산세 고지서가 발급되고, 금리인상까지 이뤄지면서 주택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기준금리 1%대 시대에 역대급 종부세 고지서를 받아든 일부 다주택자들이 세금 득실을 따지며 매도 여부를 저울질했지만 매수자들의 자취를 감추면서 '버티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종부세 관련 조세 저항 분위기도 확산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당분간 매도-매수자간 힘겨루기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주택자 "집 팔아야 하나" vs 매수자 "급할 것 없다. 종부세 과세와 금리인상이 한꺼번에 터진 지난 주말 서울 아파트 시장은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했다. 현지 중개업소에는 '역대급' 종부세 부과에 놀란 2주택 이상 다주택자들이 "집을 팔아야 하나" 고민하는 문의가 이어졌지만, 당장 급매물 증가로 이어지진 않는 모습이었다. 올해 종부세는 지난 6월 1일 자로 과세 대상이 확정되면서 이미 예고된 악재인 셈인데다 무엇보다 내년 3월 대선이라는 큰 변수가 있어 좀 더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버티기에 들어간 다주택자도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매수세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집을 내놔도 살 사람이 없는 현실적인 고민도 반영된 현상으로 보인다. 2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이 동네는 아파트 한 채만 갖고 있어도 종부세 부담이 큰 데 2주택 이상자는 종부세가 '징벌적'이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과도한 수준"이라며 "고지서를 받아들고 고민하는 집주인부터, 대선 이후 상황까지 좀 더 버텨보겠다는 집주인까지 다양하다"고 전했다. 강남구 대치동의 한 중개업소 사장은 "종부세가 워낙 많다 보니 미리 각오는 했지만 막상 설마 했다가 고지서를 받아보고 당황하는 집주인들도 눈에 띈다"며 "당장 매물로 내놓겠다고 하진 않는데 고정 수익이 없는 은퇴자들은 매도를 심각하게 고민 중이어서 점차 급매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초구 잠원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이미 다주택자들의 상당수는 사전 증여를 했거나 양도 등을 통해 종부세 부담에 대비한 상태고, 아직 남아 있는 다주택자들은 내년 5월 말까지 증여나 매도를 결정하면 되기 때문에 급할 게 없다는 분위기"라며 "집값 하락 여부, 대선 공약 등을 따져보며 천천히 의사결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종부세보다 금리 인상에 민감한 강북도 상황은 비슷했다. 노원구 상계동의 한 중개업소 사장은 "지난달부터 시세보다 1천만∼2천만원 낮춘 급매물이 일부 나와 있지만 거래가 잘 안 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자 부담이 더 커질까 봐 우려하는 집주인들은 많지만, 어차피 매수자가 없어 거래가 안 되다 보니 호가를 더 낮출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통계상의 매물은 조금씩 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인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열흘 전 4만4천603건에서 이날 현재 4만4천886건으로 0.6% 증가한 상태다. 강서구가 열흘 전 1천979건에서 현재 2천44건으로 3.2% 늘었고 이어 서대문구(3.1%), 마포구(2.9%), 양천구(2.0%), 은평구(1.9%), 중랑구(1.7%) 등의 순이다. 비강남권이 송파구(0.8%), 강남구(0.5%), 서초구(0.1%) 등 강남3구보다 증가폭이 컸다. 은평구 불광동의 한 중개업소 사장은 "다주택자라면 양도세 부담이 큰 강남권보다는 상대적으로 몸집이 가벼운 비강남권 아파트부터 정리하지 않겠느냐"며 "대출 규제의 영향도 애초 담보대출이 안되는 강남보다는 강북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주 한국부동산원의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8.6을 기록해 2주 연속 100 이하로 떨어지는 등 집을 '사겠다'는 사람보다 '팔겠다'는 사람이 더 많은 '매수자 우위' 시장이 이어졌다.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거래량도 급감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건수 기준)은 지난 9월 2천702건으로, 2019년 3월(2천282건)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한 데 이어 10월 거래량도 현재까지 신고물량이 2천292건에 그쳐 전월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11월 계약 신고건수는 현재까지 502건에 불과하다.‘ 전세 동반 침체에 임대료 전가도 쉽지 않아…"종부세 중단하라" 국민청원도 세금과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일부 다주택자들이 늘어난 비용 부담을 세입자에 전가하려는 조짐도 보인다. 다만 최근 임차 시장이 동반 침체하면서 시장에 영향을 주지는 못하는 분위기다. 마포구 아현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일부 집주인들이 보유세와 이자 부담이 커지다 보니 '전세를 월세로 돌리겠다', '전셋값을 올리겠다'고 하는데 최근 임대물건이 쌓이고 있다는 게 문제"라며 "당장 12월에 임대기간이 만료되는 급한 물건도 소화가 안 되는 상황이어서 당장 종부세로 인한 임대료 상승 우려는 없다"고 진단했다. 송파구 잠실동의 한 중개업소 사장도 "종부세 부담 때문에 집주인이 전세를 1천만∼2천만원 더 올리겠다고 하지만 당장은 그보다 싼 전세도 소화가 안 되고 있어서 현실적으로 전셋값에 전가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주택자는 물론 1주택자도 종부세 부담이 커지면서 시민연대를 중심으로 종부세 위헌 소송을 준비 중인 가운데 청와대 게시판에도 관련 국민청원이 잇따르고 있다. 다주택자에 대한 약탈적 종부세를 중단하라'는 게시글을 올린 한 청원인은 "다주택자는 임대사업자로, 단기간에 사고파는 행위로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꾼이 아니라 임대시장에 임대물건을 제공하는 시장의 한 축"이라며 "공시가격 현실화에 맞춰 (종부세) 과세 기준을 현실화해달라"고 주장했다. 이 청원인은 "종부세가 부자세라면 부유한 임대사업자에게 부과하는 게 맞지 6억원이 어떻게 부자세 아파트의 가격 기준이 되느냐. 국민의 일상생활이 무너질 정도의 세금은 약탈이고 벌금이며 재산몰수"라고 지적했다. 이 청원인의 게시글은 지난 26일 올라와 사흘이 안 돼 9천7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역시 같은 날 올라온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해 종부세를 철회해 달라'는 청원 글에는 현재까지 500명 가까이 동의한 상태다.‘ 급매물 거래·신고가 혼재…전문가 "시장 혼란속 당분간 거래 침체 이어질 것" 이러한 초강력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종부세 부과 등 융단폭격식 악재 속에 '대선'이라는 대형 변수가 시장을 흔들면서 거래 공백 속에서도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는 시세 이하로 떨어지거나 반대로 일부는 신고가도 찍는 등 혼란한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면적 84.8㎡(13층)는 지난 13일 26억2천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달 18일 계약된 27억원(14층)보다 7천500만원 떨어진 금액이다. 현지 중개업소 대표는 "이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매수자가 무조건 실입주를 해야 하다 보니 일부 급매물이 나왔던 게 싸게 거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등포구 신길동 삼성래미안 전용 84.91㎡ 역시 지난 6일에 직전 최고가(11억원, 10월13일) 대비 7천500만원 낮은 10억2천500만원에 팔렸고,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67㎡는 지난 4일에 종전 최고가(8월 11억3천만원, 1층)보다 5천만원 낮은 10억8천만원(1층)에 거래됐다. 반면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3단지 전용 59.9236㎡는 지난 10일에 5층이 신고가인 15억원에 팔리면서 이 주택형에서 처음으로 15억원을 찍었다. 아현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애초 15억8천만원에 내놨던 물건인데 매수자 입장에선 사정이 급해 호가를 낮춰 매도한 것"이라며 "최근 몇 달간 호가는 크게 올랐는데 거래가 거의 없다 보니 시세보다 낮춰 계약해도 신고가가 된다"고 말했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 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개발 등 교통 호재가 많은 노원구 월계동 한진한화그랑빌 전용 139.08㎡는 지난 15일 13억5천만원(11층)에 거래돼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가(12억8천만원) 대비 7천만원 뛴 것이다. 대한부동산학회장인 경인여대 서진형 교수는 "최근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커진 상태에서 대출 규제·금리 인상 등 잇단 악재로 인해 매수·매도자간 힘겨루기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서로 호가 격차가 커지면서 거래 절벽에 따른 신고가도, 신저가도 동시에 나오는 혼돈 양상을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내년에는 공급부족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고, 또 3기 신도시 토지보상자금 등 풍부한 유동성으로 상승 요인이 유지되는 측면도 있다"며 "상승·하락 변수가 혼재된 상황이라 당분간 매도-매수자 간 눈치보기가 이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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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지는 삼성 '투자 시계'…미국 파운드리 제2공장 확정 눈앞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주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2공장 부지를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종 후보지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파운드리 제1공장이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시에 이어 제2 공장을 미국 현지에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새 공장 부지 확정과 함께 '2030년 시스템 반도체 1위' 달성 목표를 위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 최종 후보지는 어디…테일러시 유력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이 부회장은 워싱턴D.C에서 백악관 고위 관계자 및 미 의회 핵심 의원들과 잇따라 만나 반도체 2공장을 포함한 반도체 공급망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미국 파운드리 공장투자를 사실상 결정하고 백악관 측에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을 만난 미 의회 소식통은 "공장 후보지를 압축해 금명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이 23일 혹은 24일에 귀국하는 대로 최종 후보지를 발표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재까지 제2파운드리 공장 후보지로 가장 유력한 곳은 삼성의 기존 반도체 공장이 있는 오스틴과 테일러시가 꼽힌다. 특히 오스틴에 인접한 테일러시는 파격적인 인센티브까지 약속하며 삼성의 170억달러(약 20조원) 반도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각별한 공을 들여왔다. 삼성전자와 인센티브 협상을 벌여온 테일러시, 테일러시 독립교육구, 윌리엄슨 카운티 등 3곳 모두 인센티브 조치를 승인해 최종 판세는 테일러시로 기운 형국이다. 이외에 애리조나 인근 굿이어 및 퀸크리크, 뉴욕의 제네시카운티 등 3개 도시도 삼성전자 공장 유치를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 2030 시스템 반도체 1위 목표 달성 속도전 삼성전자는 공장 부지 확정 후 본격적으로 '시스템 반도체 1위' 목표를 향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사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공장 증설은 글로벌 파운드리 1위 기업인 대만의 TSMC와의 격차를 좁히고, 인텔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인 측면이 있었다. 특히 TSMC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미 애리조나에 6개의 파운드리 공장을 짓기로 하는 등 대미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반도체 1위 기업인 인텔 역시 파운드리 사업을 다시 강화하기로 하는 등 선두 기업 간의 경쟁이 갈수록 격화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미국에 첨단 파운드리 라인을 건설해 반도체 공급 부족에 대응하는 동시에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부문 1위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부문의 투자 규모를 종전 133조원에서 171조원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8월 이 부회장의 가석방 이후에는 향후 3년간 투자 규모를 240조원(국내 180조원)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스템 반도체 1위' 목표를 재확인했다. 고가의 첨단 극자외선(EUV) 장비가 구축될 미국 제2파운드리 공장에서는 차세대 초미세 공정인 3나노미터(㎚)의 시스템 반도체가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는 생산라인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신규 라인이 생기면 파운드리 생산 능력이 확대돼 2030년 시스템 반도체 1위 달성 목표에도 어느 정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급망 안정화 노력·양국 우호증진 기여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 한편 재계는 이 부회장이 이번 미국 출장길에 미 정계 인사들을 잇달아 만나면서 '민간 외교관'의 역할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특히 정계 인사들을 만나 반도체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삼성의 역할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 파운드리 제2공장 건설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 가동에 들어간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 2라인과 내년 하반기에 완공되는 평택 3라인 등을 통해 반도체 공급망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미 연방의회 반도체 인센티브 법안을 담당하는 핵심 의원들도 만나 관련 법안 통과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그동안 우리 기업과 정부는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 등이 총 44조원 규모의 미국 투자를 약속한 이후 미국 내 인센티브 법안 논의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에 대한 차별 없는 지원을 보장해달라고 지속해서 요구해왔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미국 정계 핵심 인사들을 만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노력과 한미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위상이 한층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의 이번 방미 일정은 정부가 가석방의 이유로 제시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가 경제 상황과 글로벌경제 환경에 대한 고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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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우수 청소년 및 멘토 유공자 시상용인시의회는 18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우수 청소년과 멘토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는 18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우수 청소년과 멘토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수상자는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및 직업 역량 강화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낸 학교 밖 청소년 2명과 꿈드림 멘토로 활동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능력 향상에 기여한 멘토 1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은 학교 밖 청소년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꿈드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한 공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김기준 의장은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활동하며 부단한 노력을 통해 학업 분야에서 큰 성과를 얻은 학생과 학생들의 학업 능력 향상에 기여한 멘토에게 뜻 깊은 상을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의회는 청소년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수상자와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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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스마트스쿨 운영’을 위한 관내 6개 대학과 업무협약관내 6개 대학과 스마트스쿨 운영 업무협약 체결. 사진 : 용인시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시는 5일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관내 6개 대학과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스마트스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인 구 도심지역을 청년들의 창업, 취업을 돕는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변모시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윤신일 강남대 총장, 김우식 경희대 학무부총장, 김수복 단국대 총장, 임연수 명지대 부총장, 최성식 용인예술과학대 총장, 김상헌 한국외대 행정지원처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국·도비 5억 5000만원을 확보해 용인중앙시장 인근 중앙동 제2공영주차장 부지에 ‘어울림플랫폼’건설을 추진하고, 중앙동 스마트스쿨 운영을 총괄한다. ‘중앙동 스마트스쿨’이 운영될 어울림플랫폼에는 세계적인 IT 기업인 인텔(Intel),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참여해 대학생, 청년, 중소기업 등에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대학은 현재 운영 중인 창업센터·취업센터를 활용해 스마트스쿨 운영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스마트스쿨 운영으로 취업·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층 외에도 기술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 직업전환이 필요한 중장년층 등 다양한 사람이 찾아와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구도심이 청년들이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특색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여러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은 공유플랫폼, 다목적 수변 광장, 먹거리 광장, 공공임대주택 등을 건설해 구 도심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시가 준비하고 있는 공모 사업으로 국토교통부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토부 최종 사업으로 선정되면, 오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737억 7700만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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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국립현대미술관,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 개최더 덕 어몽 어스 전시, 사진: 김윤재(국립현대미술관 제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중장기 파트너십 중 하나인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신개념 공모 프로그램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결과를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결과를 전시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이 11월 3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다.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장르와 주제 제한 없이 크리에이터들의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개방형 창작 플랫폼이다. 공모 명칭인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에서 해시태그(#)로 연결되는 무수히 많은 게시물처럼, 다양한 영역의 유망한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예측할 수 없고 무한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회차마다 두 팀을 선정해 각 팀에 창작 지원금 3000만원과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내 작업실을 지원하며, 프로젝트 결과물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발표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열린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0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전시다. 올해 공모에 참여한 80여 팀 중 새로운 질서 그 후…팀과 더 덕 어몽 어스팀이 최종 선정됐으며, 두 팀은 온라인 웹 환경·경험의 진화 속에서 빠르게 변화해가는 인간성에 대한 MZ세대의 고민을 설치·퍼포먼스·웹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질서 그 후…팀은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윤리적인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던 초창기 인터넷 기술에 대한 기대가 현재 제대로 실현되고 있는지 질문하고 점검하는 작품을 전시한다. 더 덕 어몽 어스팀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활발하게 나타나는 서브컬처(하위문화)에 주목하며, 익명의 서브컬처로 드러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고민을 동물 오리를 상징물로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선보인다.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의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전시를 또 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다. 웹사이트에서 두 팀이 직접 뽑은 주제별 해시태그에 따라 관련 작품을 새로운 맥락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작가 노트 및 인터뷰와 작품 제작 모습을 통해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살펴볼 수도 있다. 현대자동차는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외에도 국내 중견 작가들의 대규모 개인 전시를 후원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로 국립현대미술관과 협력하며 국내 문화예술계의 저변 확대와 지속적인 발전에 힘쓰고 있다. 현대차는 국립현대미술관과의 파트너십으로 국내 문화예술계 발전에 꾸준히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은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디지털 경험과 관련해 MZ세대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진취적인 실험을 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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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수지구에 지식산업센터 3개 유치 확정처인구 역북동 지식산업센터 조성 조감도. 사진제공 : 용인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과 수지구 죽전‧상현동에 제조·IT·정보통신 등 첨단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된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처인구 역북동과 수지구 죽전·상현동에 지식산업센터 3곳을 유치해 공장설립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 우선 처인구 역북동 556-118번지 일원 5만9364㎡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층 지상 4층 연면적 12만5846㎡로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면적의 73%인 9만1805㎡가 아파트형 공장 등으로 사용되며 나머지 3만4040㎡엔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의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주유 유치업종은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이다. 완공되면 200개 업체가 입주, 84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사업 시행자는 ㈜무궁화신탁으로 2800억원을 투입해 2023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 센터는 처인구 최초로 건립되는 지식산업센터로 지역 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지구 상현동 1187번지 광교택지개발지구 내 7968㎡ 일원에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는 지하2층 지상10층 연면적 3만2050㎡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면적의 75%에 달하는 2만4039㎡가 제조시설(공장)로 이용되고 나머지 8011㎡는 기숙사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주요 유치 업종은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이다. 완공되면 88개 업체가 입주해 789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업시행자는 광교지식산업센터(가칭)로 908억원을 투입해 2023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수지구 죽전동 1358번지 죽전택지개발지구 내 3만5087㎡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층 지상 4층 연면적 9만9244㎡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면적의 9만6624㎡는 정보통신 관련 업체가 입주하며 나머지 2620㎡는 기숙사 등의 지원시설로 이용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한꺼번에 3곳의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하게 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특히 처인구 최초로 건립되는 지식산업센터에 반도체클러스터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해 지역 발전의 주춧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관내엔 이번에 유치한 지식산업센터 3곳을 제외하고 총 18개의 지식산업센터가 가동(16곳)·건립(2곳)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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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콘텐츠코리아랩, 2차 정책포럼&실패학콘서트 성황리 종료전남콘텐츠코리아랩 2차 실패학콘서트에서 웹툰작가 무적핑크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전남콘텐츠코리아랩과 순천시는 19일(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제1전시장 공연장에서 ‘메타버스와 웹툰’을 주제로 2차 정책포럼 및 실패학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인터넷 시대를 주도할 메타버스를 주제로 한 정책포럼과 독특한 포맷의 역사 웹툰 시리즈로 인기몰이 중인 웹툰작가 무적핑크를 초청한 실패학 콘서트가 ‘2021 NEXPO in 순천’ 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정책포럼에서는 3개의 주제 세션을 통해서 메타버스에 대한 탐험을 진행했다. 제1세션은 서틴플로어의 송영일 대표가 ‘메타버스란 무엇인가’에 대해 발표했고, 이어진 제2세션은 가상현실콘텐츠산업협회 김동현 회장이 ‘공적영역의 메타버스-개념, 기술, 사례’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제3세션에서는 조선대 정지은 교수(K컬처공연기획학과)가 ‘문화콘텐츠의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정책포럼에 이어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실패학콘서트에서는 ‘조선왕조실톡’, ‘삼국지톡’, ‘실질객관동화’ 등 독특한 포맷의 역사웹툰 시리즈를 네이버에 연재하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웹툰작가 무적핑크(본명 변지민)를 초청해 웹툰작가로 성공하기까지 실패와 성공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번 실패학콘서트에서 그녀는 ‘실패한 웹툰을 그렸지만, 인생은 끝나지 않더라’를 주제로 웹툰작가가 되기까지의 도전과 실패, 성공에 대한 다양한 스토리를 현장 관객과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공유했다. 유튜브를 통해 정책포럼과 실패학콘서트를 시청한 변희민 씨는 “평소 관심있었던 메타버스의 영역에 대해서 최신 트렌드를 익힐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독특한 웹툰으로 사랑받는 무적핑크의 이야기도 공감이 많이 됐고,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많은 희망을 주었던 것 같다”고 시청 소감을 밝혔다. 2차 정책포럼과 실패학콘서트를 준비한 전남콘텐츠코리아랩 담당자는 “Nexpo in 순천과 연계한 정책포럼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는 물론이고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트렌드를 익힐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실패학콘서트는 새로운 관점에서 선입견을 이겨낸 무적핑크의 이야기가 많은 시민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으며, 유튜브 생방송 중 발표자와 토론자에게 질문을 댓글로 남긴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돼 현장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